한삼국지
임창석 지음 / 아시아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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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삼국지

저자 : 임창석

이상문학상을 수여하는 문학사상에 소설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소설가이자 정형외과 전문의이다. 저서로는 소설 백의민족, 지구의 영혼을 꿈꾸다, 자신의 영혼에 꽃을 주게 만드는 100가지 이야기 등이 있다.

제 1부. 나라의 흥망성쇠는 하늘을 흐르는 구름과 같다.

제 2부. 전쟁에서 최고의 지략은 적의 허점을 노리는 것이다.

제 3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싸움에 위태로울 것이 없다.

제 4부. 할거한 영웅들의 기운이 자라면 세상의 빛이 어지럽혀진다.

제 5부. 하늘의 이치와 땅의 도리는 인간들의 마음에 있다.

제 6부. 나라를 유지하려면 하늘을 꿰뚫는 지략이 필요하다.

제 7부. 인간의 탐욕은 역사를 만들고 시간은 역사를 지워나간다.

제 8부. 바다는 모든 강들을 품으나 강들은 바다를 대신하지 못한다.

나라의 흥망성쇠는 하늘을 흐르는 구름과 같다

하늘은 하나이지만 땅과 인간들의 마음은 조각처럼 흩어져 있었다.

대륙과 반도 사이의 산맥과 지류들은 떨어진 듯 물결치며 서로를 연결하였으나

경계를 지어 나누는 인간들의 욕심들은 서로를 허물지 못했다.

전쟁에서 최고의 지략은 적의 허점을 노리는 것이다

수나라 황제 양견은 정사를 안정시켜기 위해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주나라 황제가문인 우문씨의 모든 친척들과 그아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처형시켰다.

그리고 자신의 황위찬탈에 반대하는 귀족가문들의 세력을 약화시키려 수도를 낙양으로 옮기려 했다가 고심을 한끝에 장안 외곽으로 장소를 옮겨 새로운 도성을 쌓았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싸움에 위태로울 것이 없다.

수나라 2대 황제에 오른 양광(양제)은 수도 장안을 중심으로 세력을 펼치고 있는 귀족들의 힘을 억누르기 위해 낙양으로 천도를 했다.

양광은 자신이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는 인물이다.

조정의 모든 일에 자신이 직접 관여하였다.

나라의 일이란 어진 신하를 두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조화롭게 다스라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그의 법이나 제도, 사소한 관직과 세금까지도 신경을 쓰며

신하들을 닦달했다.

이 책은 삼국시대의 100년 전쟁사를 소설로 쓴 책입니다.

왕조의 융성과 몰락의 흐름은 후손들에게 본능적인 경각심과 투쟁심을 남겼다.

강인함은 재물과 땅을 주었고 나약함은 생명과 안락함을 앗아갔다.

역경은 상처였고 정복은 우월감이었다.

왕들의 권세는 나라의 기세였다.

옛 삼국시대의 현실을 잘 알려주는 대목입니다.

소설이지만 실제의 역사서를 통한 사극을 보는 것 처럼 세밀히

시대상과 당시의 상황을 소설이지만 잘 표현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아시아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한삼국지 #아시아북스 #장르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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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삼국지
임창석 지음 / 아시아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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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삼국시대의 100년 전쟁사를 소설로 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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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만지고 간 책들 - 곤고한 날에는 이 책을 본다
김병종 지음 / 너와숲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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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만지고 간 책들

저자 : 김병종

오직 성경, 오직 말씀을 표방한 어머니에게 양육 받다. 유대교 랍비처럼 강고했던 그분으로부터 가급적 멀리 도망치고 싶었지만 결국은 그 원심력 안으로 들어오게 되다. 어느덧 성경으로 새벽을 열고 성경으로 하루를 닫던 그 독서법마저 따라 하게 되다.

생애의 곤고한 날들에 내 영혼의 문을 두드렸던 책들을 여기에 소개한다. 그 상당 부분은 <국민일보>에 연재했던 <김병종의 내 영혼의 책갈피>에 수록되었던 것임을 밝혀둔다. 서울대 미대에서 가르쳤고, 지금은 서울대 명예교수, 가천대 석좌교수로 있다.


책머리에

1장 하나님의 섭리는 오묘하다

어찌 알랴, 토기장이의 비밀

여기 하나의 정신이 있다

아직도 가야 한다고?

자유, 버리면 얻으리라

그는 어디로 간 것일까. 나는 어디로 가게 될까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지금 어떻게 영원을 준비할까?

하나님의 이름은 사랑

하나님은 누구신가. 대체 누구신가

하나님, 위대한 예술가

만물에는 지성이 있다

사실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 계신다

2장 고난도 축복이다

인간은 이렇게도 슬픈데 주여, 바다는 너무나도 푸릅니다

소유냐 관계냐

둔감하라, 맷집을 길러라

두 개의 권력 사이에 서다 

죄, 살을 찢다

주여, 저 어둠의 땅에 교회를 세우게 하소서

고난에 대처하는 법

3장 부디 기도하고 기도하라

기도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으면서 믿지 않는 그대는 누구인가?

전쟁 같은 사랑, 전투 같은 기도

밧줄이 끊어질 때

설마, 하나님이 내 기도에 응답하신다고?

문제는 그 생각이다

일어나 걸어라!

‘생명의 우물’을 찾아서

병도, 치유도 혀에 있다

쾌락과 고통 사이

4장 네 삶을 감사로 채워라

사랑할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비틀거리는 시간 속에서

허무의 동굴 앞에서

행복을 요리하라고?

두더지 죽이기

사랑을 묻다

떠나라, 뻗어 나가라

모든 것이 은혜다, 은혜고말고

아버지 집으로

날아오르라, 기쁨으로

늙은 농부의 생명 찬가

나는 가리라, 그 아름다운 곳으로

넘어지는 것도 은혜란다

고난도 기쁨도 함께

내 영혼을 만지고 간 책들


어찌 알랴 토기장의 비밀

라울전

그런 사람이 있다.

별로 애쓰지도 않는데 인생이 슬슬 풀려나가는 사람. 크게 노력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저 만치 앞서가는 사람. 안간힘을 써도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은 사람. 가까이에 그런 사람이 있어 평생 동행해야 한다면 결코 유쾌한 일은 아니다.


인간은 이렇게도 슬픈데

주여, 바다는 너무나도 푸릅니다.

침묵

앤도 슈사쿠는 오에 겐자부로와 함께 일본 문학의양심으로 불리는 작가다.

그는 전쟁과 종교 박해를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어두움과 그 어두움에 함몰되어가는 인간 군상의 문제를 조명했다.

침묵, 바다와 독약, 깊은 강 등이 대표적인 작품인데 특히 침묵은 기독교 부문에서

불멸의 고전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기도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

내게는 두 아들이 있다.

이제는 장가들어 각각 아버지가 되었는데, 예전에 한밤중 방문을 열어보면 거의 늘

컴퓨터 앞에 앉아 있곤 했다. 문을 닫고 돌아설 때면 가슴으로 한 줄기 우수가

지나갔다. 기도를 잃어버린 세대, 컴퓨터가 오늘의 양식을 제공하는 세대를

바라보는 우수다. 왜 기도하지 않는 것일까 어떻게 기도하는지 몰라서 그러는 것 아닐까

이 책은 성경과 말씀을 표방한 어머니에게 양육 받은 저자가 한때는 유대교 랍비처럼 강고했던 그분으로부터 가급적 멀리 도망치고도 싶었지만 결국은 그 원심력 안으로 들어와 어느덧 성경으로 새벽을 열고 성경으로 하루를 닫던 그 독서법마저 따라 하게 되면서 본인의 영혼에 울림을 주었던 내용의 일부를 모아 만든 책입니다.

삶과 죽음 등 인간의 모든 행동이나 상황을 기독교 적인 면에서 많이 알려주는 책입니다.

너와숲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내영혼을만지고간책들 #너와숲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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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만지고 간 책들 - 곤고한 날에는 이 책을 본다
김병종 지음 / 너와숲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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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등 인간의 모든 행동이나 상황을 기독교 적인 면에서 많이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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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 주식 클럽 - 하이퍼리얼리즘 투자 픽션
박종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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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 주식 클럽



저자 : 박종석

구로 연세봄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외래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레지던트를 거쳐 서울대학교 병원 펠로로 일했다. 2022년 여성 정신 건강과 가정 폭력 문제에 대한 기여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믿기 힘들겠지만 주식 중독을 앓았던 정신과 의사다. 서른 중반에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어가며 주식에 투자했고 그 결과 전 재산을 모두 날렸다. 일하면서도 주식 생각만 하다 직장에서 잘리고 나서야 손을 털었다. 그동안의 실패를 교훈 삼아 다시 주식투자를 공부했다.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투자 멘털과 심리를 철저히 분석해 현재는 그간 잃었던 손실을 회복하고 꾸준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고민하고 방황하는 주식투자자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살려주식시오》 《우린, 조금 지쳤다》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공저)》가 있다.

프롤로그

1장 주식 중독 클리닉

2장 최은비

3장 부자곰

4장 민지운

5장 이영준

6장 만남

7장 마석도

8장 회복

작가의 말


2012년 8월 어느날 밤 S병원 응급실

야 오늘 웬만하면 콜하지 말라고 했잖아.

4년 차가 응? 말년 병장이 이렇게 새벽에 응급실까지 내려와야겠냐?

어지간하면 내일 교수님 외래 잡아주고 보내

정신가 레지던트 준수가 졸린 눈을 비비며 괜한 투정을 부렸다.

준수의 목소리에서 피곤이 묻어났다.

선생님 정신가 기록은 아무나 볼 수 없는 것 맞죠?

보험사나 은행에서도 제 진료 기록을 절대 볼 수 없는 거죠?

오늘은 최은비 씨의 네 번째 상담일

은비가 준수에게 속삭였다.

상담실에는 준수와 은비 외에 아무도 없었지만 은비는 누구에게도 자신이

이곳에 왔다는 비밀을 들켜서는 안 된다는 듯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부자곰은 1983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건축가 아버지와 미술강사 어머니의 외동아들이었다.

부자곰의 어머니는 부모가 모두 예술에 재능이 있으나 아들도 그럴 것이라 믿었다.

그래서 여섯 살부터 부자곰을 미술학원에 보내 미술 영제로 키우려 했다.

하지만 어린 부자곰은 스케치북으로 종이비행기나 접어 날렸고 48색 크레파스를 단팥빵 두개와 바꿔버렸다.

이책은 주식에 중독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주식이 한때 상한가를 이루어 많은 분들이 참여하였지만

현재는 하한가가 대부분인 상태입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구도동 주식클럽 이 책 제목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의 다섯 멤버가 참여하는 방제입니다.

소설의 형식을 빌려 주식 중독 치료 과정을 하나씩 살펴보며 그에 얽힌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가는 이야기로 대화체를 읽으며

대화속에서 인물들의 성격을 많이 알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전에 주식 중독을 앓았던 정신과 의사입니다.

서른 중반에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어가며 주식에 투자했고 그 결과 전 재산을 모두 날리고 주식 생각만 하다 직장에서 잘리고 나서야 손을 털었다. 그동안의 실패를 교훈 삼아 다시 주식투자를 공부하여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투자 멘털과 심리를 철저히 분석해 현재는 그간 잃었던 손실을 회복하고 꾸준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담을 한 날도 은비는 재혁의 자취방에 들렀다. 눈이 벌게져 각종 유료 리딩방을 들여다보던 재혁의 거북목을 째려보며 준수의 말을 떠올렸다.

책의 주요 내용이 주식중독에 빠진 우리 주변의 사람들의 이야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주식에 심각한 빠짐을 하는 사람들은 꼭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구로동주식클럽 #위즈덤하우스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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