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명사전 - 강아지 애칭에 담긴 희로애락의 순간들
지모 지음 / 뜻밖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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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명사전



외동인 딸이 외로워 하며 언니나 오빠를 낳아달라고 하여 어쩔수 없이 강아지 동생을 데려옵니다.

털이 복슬복슬한 비숑 프리제 품종의 개로 흰색의 곱슬거리는 털로 프랑스와 벨기에, 스위스가 원산인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강아지의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한

이름을 지어서 불러봅니다.



요즘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많습니다.

대부분 외로워서 키우는데 개는 사람을 참 잘 따르고 똑똑합니다.

고양이를 키우기도 하는데 손은 들가지만 독립적인 성격으로 고양이보다는

개가 더 친근하고 친구같게 느껴집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저자와 딸이 얼마나 강아지를 귀여워하고 동생처럼

애지중지 하는 모습인가 느껴집니다.



강아지 이름은 코코로 지었는데 흔한 이름이라고 하네요

주위에 코코란 이름은 저는 잘 못 들었지만 저자가 있는 곳은 이름이 흔한가 봅니다.

집의 막내인 코코는 소심하고 겁은 많으면서 독립적이면서 의존적인것이 고양이 같기도 하고 악마견 같기도 하고 슬개골이 약하고 부정교합으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는 강아지로 보입니다.



우리 비숑이가 돌연변이가 되어서 수명이 사람처럼 길어져서 평생을 함께 하다가

나와 한날한시에 하늘나라에 갔으면 좋겠다고 저자는 생각합니다.

어릴때 반려동물을 키우는 친구집에 자주 가서 그집의 개와 같이 놀이를 한 적이 있습니다.

집에서는 아파트라서 개를 키우기가 힘들었는데 친구집은 일반주택이어서

마당에서 놀이를 하고 산책도 하는 등 그때의 추억이 생각납니다.

개는 사람을 참 잘 따릅니다. 그만큼 애정도 넘칩니다.

코코가 빗질을 안해서 대걸레처럼 보일때도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털이 많아서 자주 목욕을 해주어야 하는줄 알았는데 코코의 이야기를

읽고는 강아지는 사람처럼 자주 목욕을 안해줘도 되는지 알았습니다.

털관리가 신경 많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코코는 얼굴 털이 모양에 따라 하이바 모양이 되기도 하고 귀툭튀, 꼬질이 등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네요 개미용실도 자주 가서 스타일을 바꾸어 줄수 있어서

좋습니다.

코코를 바강이라고 부릅니다.

간식을 던져줘도 고개만 갸우뚱하고 잘 찾지를 못할 때도 있으며 인형을 던져주면 가지고 도망을 가 버린다고 합니다.

TV의 벨소리를 듣고 현관이 누가 왔는지 짖는다고도 합니다.

귀여우면서도 바강이라고 부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강아지의 다양한 모습을 일러스트로 그리고 그 모습을 각기 다르게 이름을 지어주는 모습이 강아지를 정말 사랑하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아프거나 다친 이야기를 읽으면 같이 슬프고 귀여운 모습을 보면 아 나도 이런

강아지 키우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강아지를 좋아하고 책으로 라도 간접적으로 귀여움을 느끼고 싶으신 분은

이 책을 추천합니다.

뜻밖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멍명사전 #지모 #뜻밖 #리뷰어스클럽

#강아지 #애칭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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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명사전 - 강아지 애칭에 담긴 희로애락의 순간들
지모 지음 / 뜻밖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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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다양한 모습을 일러스트로 그리고 그 모습을 각기 다르게 이름을 지어주는 모습이 강아지를 정말 사랑하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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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6 - 가정의 여신 헤라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6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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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선생님의 그리스로마신화 해라여신에 대해 궁금하였는데 많이 알게 되네요 꼭 읽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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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삶을 사랑할 수 있는가 EBS 오늘 읽는 클래식
한상원 지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 EBS BOOKS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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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철학서이면서 동시에 반철학의 요소들을 전개합니다.

니체의 서술에서 핵심이 되는 인물은 예언자인 차라투스트라입니다.

니체는 독일 철학자로 프리드리히 니체가 본명이며 뢰켄이라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목사집안의 맏아들로 1844년 10월 15일에 태어났습니다.

니체는 고전어 대한 재능과 음악, 문학에 뛰어난 감각을 지녔습니다.



니체가 생애 내내 다루었던 것은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구 정신이 천착해온 과정을 전복하고 해체하는 일이었습니다.

니체는 서양 철학의 정수라고 불리는 형이상학을 극복하는 작업에 착수하였습니다.

니체는 기독교의 전승 이래 내려오는 선과 악, 본질과 현상, 실체와 속성이라는 이분법적인 체계에 반대하면서 지금 여기 우리의 삶을 긍정하는 철학을 제시합니다.




니체의 철학은 그리스도교에 대적했던 동방의 예언가 차라투스트라를 모델로 차용하여 형이상학과 기독교 신학이 부졍했던 우리의 현존을 긍정하고 기존에 부정된

새로운 가치들의 의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니체 철학의 특징 중 하나는 인간이 결코 소통을 통한 최종적인 화해를 실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화해를 통한 평화는 일순간 이뤄질 수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인간은 갈등하는 존재이며 전쟁과 투쟁 속에서 비로소 자신의 힘을 증명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2차 세계대전 당시독일 군인들에게 보급되었으며

병사들은 군장에 이 책을 넣고 다녔습니다.

파시스트 세력에게 니체 철학은 전쟁을 향한 그들의 충동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적 수단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에 대한 니체의서술을 달리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니체는 전쟁이나 갈등 자체가 사리지기 어려운 인간의 근본적 조건을 성찰하고

어떤 형태의 전쟁이나 갈등 투쟁이 인간의 자기 초월에 더 유리한가를 묻는 것입니다.

니체는 무조건 전쟁을 찬양하려는 것이 아니라 갈등의 실재성을 인정하고 그 갈등의 방향을 올바른 방식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니체의 철학과 사상에 대한 내용을 많이 알려주는 책입니다.

EBS BOOKS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한상원 #한국철학사상연구회 #EBSBOOKS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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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야 산다 - WWW 월드와이드웹소설 공모전 대상작
김찬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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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야 산다



공부해야 산다니 제목부터가 특이합니다.

웹소설로 만든 것으로 2030년 혜성이 지구에 충돌하여 남극기지로 피신할 생존자를 선발하는대 대한민국은 108명으로 시험으로 본다고 합니다.

교육열 최고의 나라 다운 발상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소설이 드라마로 만들고 넷플릭스를 통하여 전세계적인 K-드라마로

거듭나게 됨을 예상하여 만든 소설이라 생각됩니다.

오징어게임이 생각나는 소설입니다.



매일 밤 악몽을 꾸는 김수석이 주인공입니다.

이름이 수석인것이 암시인것인지 생각합니다.

2025년 1월 NASA는 지구로 향해 오는 혜성을 알려줍니다.

해성명칭은 2030DA이며 2030년 크리스마스 때 지구에서 300만 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을 아슬하게 지난다고 합니다.

2025년 2월에는 일부 NASA 연구원들의 폭로로 인해 혜성의 지구 충돌이 기정사실화 됩니다.

곧 미국 대통령은 이 사실을 인정하고 미합중국 전체에 계엄령을 선포합니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입니다.



NASA는 남극 지표 밑 5km 지점에 벙커를 지을 경우 최소 1만명이 혜성 충돌에서 살아남을 수잇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합니다.

재난영화를 보는 듯 한 장면입니다.

해외여행과 난민이동이 제한되며 대한민국은 할당단 생존자수가 108명이라고 합니다.

남극보존기지 생존자에 관한 법률을 알리는데 남극보존기지 생존자는 대한민국 국민인 자로 정하며 공부로 개별 순위를 공정하게 측정하여 결정한다고 합니다.

가히 대학의 성적순 입학이 생각나는 부분입니다.



각지에서 폭동이 일어나는데 대부분 공부를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폭동은 공부를 못하는사람들이 일으키는 것이라는 것을 대변하는 부분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똑똑하여 폭동을 일으키지 않고 살길을 찾습니다.

생존자 결정 시험을 1달 앞둔 9월 마지막 모의고사 시험에서 김수석은 183만 위로 올라왔습니다.

수석의 희망은더욱 커져갔고 반드시 최후의 98명 안에 포함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최종 시험날 수석은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 시험장에 갑니다.

시험을 치르지만 결국 수석도 떨어집니다.

그런데 꿈인것인지 어느순간 과거로 돌아갑니다.

결국 시험을 위한 시간이 다시 주어지고 오로지 생존과 시험을 위한 준비만을

하게 됩니다.

지금 우리나라 현실인가 하고 가끔 생각해 볼때가 있습니다.

소설도 현실을 어느정도 반영하는 것이라 읽으면서도 세계 어느나라보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구열와 취업열을 느끼게 되는 소설입니다.

중앙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공부해야산다 #김찬수 #중앙북스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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