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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찾아라 - 법정 스님 미공개 강연록
법정 지음 / 샘터사 / 2024년 4월
평점 :
절판

진짜 나를 찾아라

이 책은 법정스님이 197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부산, 춘천, 대구, 창원, 광주, 청도 등 여러 곳에서 강연하신 내용을 책으로 만든 것입니다.
강연을 한다는 것은 강연자가 그만큼 많이 알고 청중 들을 설득하고 교훈을 주는 이야기기 머릿속에 풍부하게 있어야 합니다.
특히 스님의 강연을 가끔 방송에서 보면 어떻게 그런 지혜로운 답을 내는가 하고 감탄을 할 때가 있습니다.
실천도 중요한데 그 말을 듣고 실천을 하면 그 사람의 인생도 전보다는 다른 삶을 살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인문학 강연에 촛점이 맞추어지지만 모든 일에 다 잘 아는 스님의 명쾌한 강연을 듣고 있으면 뭔가 어려운 일이 해결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자기개발에 관한 책을 자주 보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스님이 다독여 주는 말들이 많아서 읽으면서 용기와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일이 흥미가 없을 때 어떻게 하지 하며 고민을 하던 때 우연이 이 책의 한 구절을 읽게 되었습니다.
미구의 자동차 헨리 포드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포드는 기계공으로 시작하여 에디슨 회사의 기술 책임자에 올랐다가 자신의 공장을 만듭니다.
기계공 시절에 목표와 방향을 뚜렷하게 하고 자기 일이라 생각하고 열과 성의를 다하여 이룬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일을 할 때도 유쾌하게 하라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그래야만 능률이 오르고 피로하지가 않습니다.
일을 통하여 살아있는 기쁨을 느낍니다.
일이 즐거우면 인생의 낙원이 되지만 일이 의무가 되면 지옥에 있는 느낌입니다.
다정한 사람과 함께 걸으면 십 리도 멀지 않고 오히려 더 오래 걷고 싶습니다.
그라나 마음이 가지 않는 일을 하면 아무리 아름다운 길이라도 백 리나 되는 길처럼 멀어 보입니다.
나의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리 보이는 것이 느낍니다.

많은 인간적인 문제의 근원은 가족 관계 속에 있습니다.
가족관 사이가 원만하면 그 집안은 늘 환하게 빛이 나고 반대로 가족 간 사이가
좋지 않으면 뻐걱거리면서 늘 어둡고 우울합니다.
가족의 얼굴에 나타납니다.
얼굴을 보면 그 집안이 어떤지 알 수가 있습니다.
가정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이며 기본적인 단위입니다.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있듯이 집안이 화목하면 만사가 잘 풀립니다.
요즘에는 도시화와 산업화로 가족 구성원 간의 대하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대화가 단절되고 부모 자식 간 부부간 대화다운 대화가 사라집니다.
법정 스님의 말씀 하나하나가 삶의 지혜이며 미처 생각 못 한 일상의
고칠 점을 잘 알려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 대해 많이 반성해 보게 됩니다.
샘터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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