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커피 기프트 세트 - 드립백, 드립백 홀더, 내열 머그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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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때문에 나만큼 아파봤니? - 영어 꼴지, 새로운 세계를 열다
김재흠 지음 / 행복에너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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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때문에 나만큼 아파봤니


저자 : 김재흠

1964년에 시골 산골 마을인 봉화군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고향에서 보낸 후 중학교 때 대구로 전학을 가 경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공부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정신이 팔려 재수를 해 어렵게 건국대학교 경제학과에 진학했다. 첫 직장인 보험회사를 그만두고 공무원이 된 후 대학원 진학은 엄두도 못 내다가 32년이 지나 석사학위 도전이라는 꿈을 이뤘다. 작년 봄에 KDI 국제대학원 야간과정에 입학하여 외국 학생들과 함께 영어 수업을 들으며 뒤늦게 공부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다.

[근무 경력]

1993년 2월 총무처 7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뎠다. 공직 내내 인사업무를 맡았으나 2018년 해외 복귀 이후로는 재난 부서에서 경력을 쌓았다. 행정안전부 수습지원과장을 시작으로 안전개선과장, 재난복구정책관, 재난협력정책관을 거쳐 작년 2월부터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2010년 7월, 늦은 나이에 싱가포르에서 첫 해외 근무를 하게 된 후 3년 뒤 또다시 파리에 있는 오이시디 한국대표부에서 일하게 되는 행운을 누렸다. 공직생활 중 한 번도 쉽지 않은 청와대 근무를 두 번이나 할 기회도 찾아왔다. 2007년엔 노무현 정부, 2013년엔 박근혜 정부 총무비서관실 인사팀에서 일했다.

[강의 경력]

2020년 10월 난생 처음 “한국의 재난복구체계” 강의를 한 이후로 꾸준히 재난 및 자기 계발 분야 강의를 해오고 있다. 재난수습지원과장과 본부 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얻은 현장 경험과 업무지식이 강의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요즘은 지자체 공무원, 소방관, 군인 등 다양한 국내 교육생을 대상으로 국가재난관리체계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 공무원이나 대학원생 등 국제 연수생을 대상으로 한국재난관리체계와 코로나19 대응 전략 등을 영어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반평생 가까이 앓아왔던 영어 울렁증을 극복한 후 더 많은 사람과 나의 경험담을 나누고 싶어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영어 학습 동기부여 강의도 함께 하고 있다.


004 추천사 1

018 프롤로그

026 아세안 역량강화 프로그램 기간 중 나의 하루

PART 01 나의 영어 흑역사

036 많이 부끄럽지만 이제는 말할 수 있다

047 생존을 위한 1차 도전

050 영어원서 한 번 안 읽고 대학을 졸업하다

056 생존을 위한 2차 도전

PART 02 영어 콤플렉스 지속기

062 영어 과목 말고는 교정에 자신이 있었다

064 유학 도전은 언감생심

066 난생처음 시험에서 1등을 하다

PART 03 기회의 땅, 싱가포르

072 17년 만에 우연히 찾아온 기회

075 대사관 근무 1주일 만에 멘붕에 빠지다

080 흑역사를 지워 준 토마스와의 운명적 만남

096 싱가포르에서 영어 재미 붙이기

106 에피소드들

PART 04 한국에 돌아와서도 식지 않은 영어 열정

120 대학생들과 영어공부하기

124 그 바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근무 때도

영어에서 완전히 손을 놓지 않았다

PART 05 봉화 촌놈이 파리에 가다

130 싱가포르에서 골프를 쳤다면 도전할 엄두조차 못 냈다

135 꿈에 그리던 국제기구에서 근무하기

141 다시 영어에 집중해야 했다

159 에피소드들

PART 06 일상이 된 영어

190 마크와 코로나 논쟁하기

199 영어강의에 도전하다

209 새로운 도전들

242 영어는 공부가 아닌 재미다

250 영어를 꾸준히 하는 비결

259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것들

264 에필로그

269 추천사 2

291 부록_ KDI 절친인 아리안느와의 카톡 내용

308 출간후기


많이 부끄럽지만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가끔 서울에 출장을 갔었다.

장관님이 회의를 주재하는 날에는 사회를 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날은 11시쯤 회의가 끝났다.

구내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고등학교 성적표를 발급받으러 인근 초등학교에 갔다. 요즘은 굳이 실제 졸업한 학교를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영어과목말고는 교정에 자신이 있었다

공무원 시험 합격자 발표가 나고 나서 얼마 뒤에 근무 희망부처 신청을 하라고 연락이 왔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경제부처가 좋을 것 같아 1순위로 기획재정부를 쓰고 2순위로는 총무처를 지원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당시 경제부처는 성적이 최상위권에 들어야 근무 가능한 곳인데 그야말로 무모한 생각이었다.


17년 만에 우연히 찾아온 기회

인사기획관실에서 근무한 지 1년 3개월 정도 지나 4급으로 승진을 했다.

보통 승진을 하면 다른 부서로 옮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업무 사정으로 1년을

더 근무했다. 그러다 보니 핵심부서인 인사팀에 너무 장기 근무하는게 아니냐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이 점차 느껴졌다.

이제는 정말 떠나야겠다는 생각에 소속기관이나 파견기관에 있는 과장 자리를

알아보던 중 싱가포르 한국대사관에 파견 나가 있던 선배에게서 연락이 왔다.


대학생들과 영어공부하기

싱가포르에서 복귀한 후 잠시 집에서 대기해야 했다.

복귀 직전에 과장급 인사가 이미 마무리되어 빈자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전셋집을 구하고 애들이 다닐 학교를 알아볼 시간이 필요했는데

나로서는 고마운 일이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대기기간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지내는 것이 슬슬 눈치가

보이기 시작했다.

환한 대낮에 아파트 경비 아저씨와 자주 마주치다 보니 꽤나 민망스러웠다.

아내는 복직하고 아이들도 학교에 가게 되면서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점차 생활이 무료해졌다.

책제목을 읽고 영어로 힘든 시절을 보내고 영어에 관한 도전에 관한 책이구나

생각했었는데 영어로 삶의 일부분이 된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도 영어를

잘 못하지만 매일 영어공부를 하려고 책을 항상 손에서 놓치 않는데 이 책을 읽고는

자신감을 가지게 합니다.

저자는 시골 산골인 봉화군에서 태너나서 대구 경신고등학교로 가서 재수를 한 후

건국대학교 경제학과에 진학합니다.

첫 직장인 보험회사를 그만두고 공무원이 되고 32년이 지나 석사학위에도 도전합니다. 이 모든것이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해낸 결과라 생각합니다.

반평생 동안 영어 콤플렉스를 가슴에 안고 살아온 저자는 4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우연히 싱가포르 대사관에서 근무할 기회를 얻었는데 싱가포르에 간 지 1주일 만에 저자는 영어 때문에 최악의 상황을 경험하고 영어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6개월 동안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던 영어가 현지 외국인의 코칭과 자신의 집념 덕분에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면서 나중엔 생활영어의 달인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OECD 한국대표부에 근무하게 되면서 그는 전 세계의 다양한 영어와 수준 높은 고급영어까지 섭렵하게 되고, 이제는 외국인들 앞에 서서 유창한 영어로 재난 영어 강의를 하기에 이릅니다.

놀랍고 부러운 대목입니다.

처우와 조직의 경직성으로 인해 많은 MZ 세대들이 중도 퇴직하고 공직 진출을 꺼리는 요즘, 저자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조직을 위해 성과를 낸다면 공직사회에서도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 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영어 동아리 활동과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일생의 이야기와 영어에 관한 저자만의 철학이 있어서 영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지금의 중학생, 고등학생 나아가 대학생에게도 이유와 자신감을 불러 일으키는

유용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행복에너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영어때문에나만큼아파봤니 #행복에너지 #김재흠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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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섬 게임 (ZERO-SUM GAME) -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무의미한 경쟁에서 벗어나라
김윤동.김준기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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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섬 게임


저자 : 김윤동

새로운 세상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으로 15세에 홀로 미국 유학을 떠났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UMass Amherst)에서 경영학과 마케팅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를 좋아했던 그는 ‘기회가 주어졌을 땐 준비가 되기 전 일단 시작부터 하고 본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영업활동을 했다. 미국, 대만 등 해외에 거주하며 무역과 마케팅 사업을 했다.

16년간의 해외 생활 정리 후 한국에 돌아왔지만, 기대와 다른 현실 탓에 한동안 무기력하고 우울한 날들을 보냈다. 이런 그를 잡아준 건 독서였다. 책에서 얻은 영감과 새롭게 배운 전략을 사업에도 적용하며, 내수시장에 집중하던 사업영역을 해외시장까지 확장해갔다. 현재는 연 매출 50억 원 규모의 동물용 사료첨가제 회사 ‘휘드메이트’를 운영하며 미국,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아시아권 등 전 세계 많은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회사 ‘성공한스푼’의 공동대표로 다양한 성공 스토리와 노하우를 ‘메신저의 역할’로 전달하면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과 매일 함께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연락을 주면서 그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고 발전했는지를 알려줄 때 가장 큰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낀다.

일상의 사소한 습관들을 개선해 매일 1퍼센트씩 더 성장하고 노력하며, 독서를 사랑하고, 더불어 요리와 사색을 즐긴다.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도와 다음 세대 훌륭한 리더들을 양성하는 학교를 운영하는 것이다.


프롤로그_ 세상이 정한 금수저와 흙수저 프레임을 깨라

Chapter 1. 성공은 왜 경쟁을 통해서만 얻는가?

01. 당신은 과연 지금 성공했는가?

02. 틀린 질문에 옳은 대답이 나올 수 없다

03. 성공처럼 보일 뿐 진정한 성공이 아니다

04. 초고속 근대화는 기적인가? 문제인가?

05. 강요된 선택을 벗어나야 성장할 수 있다

06. 진정한 성공이란 과연 무엇일까?

07. 성공의 비밀은 다양성에 있다

08. 고통과 시련이 더 큰 성공을 만든다

09. 기후 지리적 특징은 문명을 어떻게 탄생시켰는가?

10. 왜 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은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가?

Chapter 2. 진정한 성공을 이루려면 먼저 비워내라

01. 당신은 자신이 뭘 모르는지 알고 있는가?

02. 아는 게 많을수록 모르는 것도 많아진다

03. 참된 앎이란 자신이 직접 체험한 것이다

04. 당신은 당신 자신과 친하다고 여기는가?

05. 세계적으로 명상 붐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06. 우리에게 진정한 경쟁은 무엇인가?

07. 당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과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08. 넓은 반경에서 나만의 재능을 찾아내라

Chapter 3. 당신의 숨겨진 유능함을 깊게 궁구하라

01. 천진한 아이의 모습으로 돌아가라

02. 아이들은 왜 즐거운가? 세상의 모든 것을 몰라서다

03. 당신의 숨어있는 능력이 빛을 발한다

04. 당신이 던진 질문은 어디로 이어지는가?

05. 공감력이 당신의 성공을 좌우한다

06. 당신은 직관과 직감의 차이를 알고 있는가?

07. 당신의 언어가 당신의 인식을 지배한다

08. 흑과 백의 이분법적 사고를 벗어나라

Chapter 4. 당신의 모든 것이 성공 요인이다

01. 강인한 정신력이 기본 장착되어야 한다

02. 열 배의 목표를 세우고, 열 배로 행동한다

03. 포기하지 않고 큰 목표를 실현하는 방법

04. 누구나 가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05.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기 사업을 하라

06. 생각의 힘이 미래의 성공을 결정한다

07. 당신에게는 성공 시스템이 있는가?

08. 성공의 키포인트는 생산성 향상이다

09. 무기력한 당신, 번아웃에서 탈출하라

10. 일의 갈피를 못 잡을 때 나만의 멘토를 만들어라

11. 돈을 관리하는 게 버는 것만큼 중요하다

에필로그_ 이제 당신의 성공 여정을 떠나라


당신은 과연 지금 성공했는가

어느 토요일 저녁 테이블에 앉아 별 생각 없이 노트북을 열었다.

몇 초간 멍하니 화면을 바라보다가 마우스 오른쪽 버트을 눌러 새로운 폴더를

만들었다.

내가 왜 노트북을 켰는지 지금 뭘 해야 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새 폴더를 만들고 삭제하기를 반복하다가 갑자기 배가 고파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당신은 자신이 뭘 모르는 지 알고 있는가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핏은 일반인들보다 다섯 배는 더 책을 읽는다고 한다.

노년의 나이임에도 그는 하루 대부분을 독서로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워런 버핏은 결코 자신의 지식을 뽑내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이라 인정받는 인물들은 대부분 겸손하다.

오히려 성공한 사람들은 배움을 항상 갈구하며 배움에 대한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



아는 게 많을수록 모르는 것도 많아진다.

우리는 스스로 아는 게 없을수록 오히려 더 확신하는 일이 많다.

그러면서 어디선가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긴다.

세상은 흑백이라고 하거나 모든 것에는 결정적인 답이 있다고 하는 식으로

자기확신과 자만함이 모든 모공에서 흘러나온다.

아마도 그럴걸, 그리고 상황에 따라는 결단력 떨어지는 겁쟁이들이나 하는 말이다.


참된 앎이란 자신이 직접 체험한 것이다.

어떤 주제에 대해 본인이 많이 안다는 생각이 들면 자신의 지식을 믿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자칭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자신이 실제로 알지 못하는 것을 안다고

공언하면서 과장할 가능성이 더 크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한다.

자신이 판단 받고 있다고 생각할 때 더 똑똑해 보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비록 흑수저라도 성공을 향한 도전과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느냐를 이 책에서

잘 알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제로섬 게임이란 뜻을 이 책에서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얻으면 누군가는 잃게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세상이 짜놓은 게임판에서

우리는 체스 말처럼 누군가 얻으면 누군가 잃는 흙수저끼리의 제로섬 게임을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로와 세로가 정해진 칸에서 우리는 우리를 움직이는 손을 바라보지 못하며 태어난 순간부터 우리에게 성공해야 한다는 관념을 추구하도록 만드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이 책에서는 통찰력을 강화하는 5가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첫째, 명상을 합니다.

주위 소음을 차단하고 5분 가량 호흡에 집중해서 명상을 하며 내 머리속에서

뛰어다니는 원숭이를 잠재우자.

둘째, 자연을 느끼며 산책합니다.

나의 신체감각을 이용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는 것은 기분을 풀어주고

산만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합니다.

셋째, 디디털 단식을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하루를 시작하는데 긴급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메신저 알람을 꺼두고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넷째, 매일 일기를 씁니다.

머리속에서 생각나는 것을 종이에 직접 글로 옮겨 적어 봅니다.

하루에 단 세줄이라도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글로 적으보면 큰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꿈 노트를 적습니다.

내가 가진 꿈을 글로 적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들을 최대한 자세하게 적고

상상하면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돈 관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알려줍니다.

현대 자본주의에서 사는 우리에게 돈은 더 나은 삶의 방식을 제공하며 돈으로 좋은 기회를 얻으며 건강, 가족, 친구 등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성공을 위해서 좋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며 현명한 돈관리를 해야 하는 것을

많이 배우고 알게 되는 소중한 책입니다.

떠오름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제로섬게임 #떠오름 #김윤동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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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 문학동네 시인선 186
양안다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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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


저자 : 양안다

2014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작은 미래의 책』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 『세계의 끝에서 우리는』 『숲의 소실점을 향해』, 동인 시집 

『한 줄도 너를 잊지 못했다』가 있다. 창작 동인 ‘뿔’로 활동중이다.


1부 우리는 눈사람, 녹는 가면을 쓰고


저글링/ 여름 개들의 끝 절망/ 꿈속 얼굴을/ 첫 안경을 쓰는 아이들을 위해/ 천사 잠/ 재정렬/ 개와 개/ 소학교 일년생/ 퇴원/ 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 캐치볼/ 다른 페이지의 낙원/ 검은 장벽/ 매그놀리아 멜랑콜리아/ 겨울은 계속 나쁜 짓을/ 잔디와 청보리의 세계/ Queen of Cups/ 가장 선호하는 관심사/ 림보/ 망상 한계/ 미래 의자


2부 이 구부러진 손가락에 작은 불씨를 주십시오


둘 천사/ 그러나 고요하고 거룩한/ 무지개 때문에 자살을 생각한 소년 소녀들/ 꿈의 체스/ 백일몽/ 나쁜 피/ 쇼파르/ 호랑이 굴/ 탄포포/ 오뉴월/ me/ 여름이 오면 우리는 나아지겠지 그런 믿음/ 방아쇠와 이어달리기/ 재활/ 해마의 방/ 도킹/ 도핑/ pleasedontleavemealone/ 연대기/ 몇 개의 작은 상처들/ 캠프/ 절벽까지 여섯 발자국/ 트램펄린


발문 | 완전한 불완전

윤의섭(시인)



저글링

공중으로

식칼을 던진다. 식칼을 던진다.

식칼 두 자루가 공중을 통과하고

모든 빛이 식칼에게 쏟아진다.


여름 개들의 끝 절망

여름이 지나갔다. 그래서 폭죽이 아름다웠다.

마을 아이들이 무르팍을 깨먹고 피를 질질 흘리는 날이면

나는 순수를 견딜 수 없었다.


꿈속 얼굴을

구름은 떠내려간다.

구름은 떠내려가고 구름은 조각난다.

청색 하늘의 유속을 가늠하지 않기 위해 강물을 따라

걸었고 물줄기를 따라 내려오는 종이배를 보았다.

젋은 작가의 시집이면서 내면의 세계를 잘 표현해주는 시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분방한 어체와 다소 자극적이고 미묘한 단어를 사용함으로

저자의 내면을 알려주는 시집이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세계에 와 있는 느낌의 시집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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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들 순간들 배수아 컬렉션
배수아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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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들 순간들



저자 : 배수아

소설가이자 번역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소설과사상』에 「1988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장편소설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으로 한국일보문학상을, 2004년 장편소설 

『독학자』로 동서문학상을, 2018년 소설집 『뱀과 물』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훌』 『올빼미의 없음』, 장편소설 『부주의한 사랑』 

『나는 이제 니가 지겨워』 『에세이스트의 책상』 『북쪽 거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등이 있다.



프롤로그

연인

일곱번째 아이

낙엽을 헤치며 걷는 사람

WG, 그리고 개구리를 먹는 자

작별들

누가 우리에게 자연을 암시하는가

최초에 새를 가리킨 여인

내가 가진 넝마를 팔고

영혼의 서쪽 벽

9월의 황무지에서

고통

고요. 회색.

멀리

헝가리 화가의 그림

에필로그


연인

삼십 년이 지난 뒤 연인을 만났다.

한동안 베를린 집에서 홀로 지내게 된 나는 어느 날 순진한 호기심과 충동으로 소파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책장의 가장 아래 칸을 살펴보았다.

커다란 소파를 치우자 먼지로 덮인 책들이 나타났다.


일곱번째 아이

우편함에서 두 권의 책을 발견했다.

뒤라스의 에밀리 그리고 게르하르트 마이어의 죽음의 섬

부활절 휴가가 시작되었다.

상점들은 문을 닫았고 거리는 순식간에 고요해졌다.

예전에 이 우편함 옆에 사람을 찾는다는 내용의 종이가 붙어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낙엽을 헤치며 걷는 사람

5월의 정원은 잊게 만든다.

우리는 잊는다. 말과 우리 자신을 세상으로부터의 근심과 고통을 우리 앞에는 치즈를

올린 호밀빵 한 조각과 오렌지 한 알, 잎이 무성해진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은

오두막의 벽과 유리창, 테라스 그리고 우리의 얼굴 위에 그물처럼 어지럽게 흔들리는

그림자를 드리운다.

배수아 작가의 산문집으로 베를린 인근의 시골마을 오두막에서 살며 자신의 생각과

타지의 풍경을 잘 나타내주는 작품입니다.

연인이라는 책으로 만난 이야기로 시작하며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는 이야기를 작가의

이야기가 마치 시골삶을 알려주는 것이 정겹습니다.

우리가 평화롭게 정원의 흙 위로 몸을 기울인 동안, 당신의 몸 위로 빛과 그늘이 어지럽게 

얼룩지는 그 순간에도. 작별은 바로 지금, 우리의 내부 숲안쪽 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궁극의 사건이었다. 

배추흰나비의 애벌레가 몸을 구부리면서 당신의 목덜미 위를 느리게 기어간다. 

나는 손가락 끝으로 그것을 집어올린다. 평화와 고요. 오직 빛과 호흡만이 있는 순간. 

지금 당신이 불타고 있다는 증거인가 글쓰기는 작별이 저절로 발화되는 현장이다.

글을 쓰면서 많은 상상력을 발휘하고 느낌을 잘 표현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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