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마이어 - 보모 사진작가의 알려지지 않은 삶을 현상하다
앤 마크스 지음, 김소정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비비안 마이어‘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베일에 가려져 있던, 숨은 보모 작가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전기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비안 마이어 - 보모 사진작가의 알려지지 않은 삶을 현상하다
앤 마크스 지음, 김소정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 셔터를 눌러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

대상을 파악하고 사진을 찍는 데까지 불과 1초!

어린아이와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을 둔 거리의 사진가!

- 비비안 마이어 -

 

('비비안 마이어' 표지)

생각지도 못했던 비비안과의 엉뚱한 교류에서 나는 아이비리그에서 배운 것보다 훨씬 더 풍요로운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비비안을 만나면서 이민자들에 대해, 함께 살아가는 다른 인종에 대해, 어린이 복지와 공공 주택에 대해 배웠죠. 살면서 처음으로 네덜란드 이민자들의 농장에, 1번로에 있는 영지에, 뉴욕시 문서 보관소에, 스타이타운에, 프레시 폰드 화장터에, 퀸즈의 수많은 거주지에 가볼 수 있었고요. 외제니와 잔 덕분에 내가 알게 되리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상류층의 삶도 엿볼 수 있었답니다. ......

('비비안 마이어' p435, 책의 저자 앤 마크스가)

이 책 '비비안 마이어'는 앤 마크스가 6년간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쓴 비비안 마이어의 '전기'이다.

보모 사진작가로 알려진 비비안. 그는 누구인가? 어떤 삶을 살았던가?

그에 대한 자료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아 글을 쓰는데 상당히 어려웠다고 하는데 결국은 성공했다.

책을 통해 그가 어떤 삶을 살았고 누구였는지 이해할 수 있다.

글은 비비안을 솔직하게 나타내기 위해 노력했다.

비비안을 과장해서 천재성을 찬양하지도 않고,

쓸데없이 동정하지도 않고 (괜히 비비안을 불쌍하게 만들지도 않고)

어두운 면, 부도덕적인 면, 이해할 수 없는 면도 숨기지 않고

비비안을 만나 본 사람들의 증언과 남겨진 자료들을 토대로 있는 그대로 비비안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

한 인간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과정을 꼭 경험해 보았으면 좋겠다.

올해 최고의 책 중 한 권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전도( ~~ 2022. 10. 28까지) 열리고 있다고 한다.

좀 더 깊이 전시회를 관람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고 가는 것은 필수!

(그러나 그냥 가도 분명 그의 사진들에서 감동을 받을 것이다.)

'비비안 마이어'의 발견 - 비비안의 사진이 세상에 알려지기까지

('비비안 마이어'에서 읽고 정리함)

 
 

('비비안 마이어' 표지)

2007년, 존 말루프는 당시 집필하던 책에 실을 만한 사진이 있을까 싶어 경매장을 찾는다.

그때, 말루프는 상자 속 어느 무명 사진작가가 찍은 네거티브 필름과 사진이 아주 특별하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그 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무명 사진작가의 사진들을 구매하고 모았다.

전문 지식을 갖춘 사람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처음 20장 남짓한 사진을 인터넷에 공유한 순간, '비비안 마이어'는 세상에 신화가 되었다.

존 말루프와 또 다른 구매자 제프리 골드스타인은 비비안 아카이브(기록 보관 집, 기록 보관소)를 준비해 나갔다.

2014년 겨울, 이 책의 저자 앤 마크스 또한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들에 사로잡혔으며 수수께끼 같은 비비안에 대해 호기심을 느꼈다. 결국, 존 말루프와 제프리 골드스타인의 요청과 도움으로 6년에 걸쳐 자료를 수집, 드디어! '비비안 마이어의 전기'를 이렇게 출간했다.

비비안은 사진에 정보를 거의 적어두지 않았기 때문에 비비안과 교류한 사람들을 찾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중략)

6년 동안 비비안 가족의 기록을 셀 수 없이 살피고, 비비안의 모든 작품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뉴욕과 캘리포니아, 시카고를 누비며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프랑스 알프스 지역을 방문하고, 말루프가 영화를 찍으려고 모은 광범위한 자료를 검토했다. 그렇게 해서 마침내 비비안 마이어의 전체 모습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비비안 마이어' p21~22)

 

('비비안 마이어' 표지)

책의 형태 - 멋진 양장본!

불가능한 일을 이렇게 멋지게 해낸 앤 마크스 저자의 6년간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

이런 노력으로 책에 나온 비비안에 대한 이야기들은 자료와 사람들 인터뷰를 바탕으로 매우 근거 있게 쓰여 있다. 설명에 필요한 사진들도 충실히 싣고 있다.

사진을 많이 싣고 있어서인지, 책은 양장으로 속지는 매끄러운 종이를 사용하고 있다.

미술책들이 그러하듯이.

책에 들인 정성만큼 세대를 넘어 어른이면 누구나 읽어도 좋기 때문에

두고두고 자녀들에게 물려줘도 아깝지 않을 책이다. 덤으로 비비안의 사진도 간직하는 셈이고.

< 책의 저자 - 앤 마크스 >

('비비안 마이어' 책날개 일부에서)

영원히 묻힐 뻔한 '비비안 마이어'의 삶과 사진들

('비비안 마이어' p25)

 
 
 

('비비안 마이어' 내용 일부)

< 고흐와 닮은 예술가 >

존 말루프는 2007년 경매에서 '비비안 마이어'를 처음 발견하고 그가 누구인지 인터넷을 모두 뒤졌지만 기록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2009년 4월이 되기 며칠 전, 시카고에 난 부고를 보고 '비비안 마이어'란 이름을 찾게 된다. 그 이름을 발견했을 때, 존 말루프는 얼마나 들떴을까? 부고를 낸 가족에게 연락하면서 비비안의 존재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시대를 잘못 만난 예술가는 죽고 난 뒤 명성을 얻는 것이 운명인가?

사람들이 비비안의 사진에 열광하기 시작했을 때, 비비안은 조용히 생을 마감하고 있었다.

안타깝다.

비비안이 자신의 사진들을 사람들이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어땠을까?

비비안의 이야기가 비비안의 사진이다.

그렇다면,

신은 비비안에게 고흐처럼, 예술을 주는 대신 평범한 삶을 가져간 것일까?

죽고 난 뒤 명성을 얻은 점이 고흐와 닮았다.

책에서 비비안도 고흐를 언급하며 그것이 예술가의 운명일지도 모른다고 언급한 대목이 있다.

<비비안은 행복했을까?>

당연하다.

비비안은 끝까지 자신의 방식대로 삶을 살았다.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산다고 자유롭다고 말할 수는 없다. 여러 제약이 있었지만 비비안은 삶의 마지막까지 자신의 느낌대로, 자기 자신의 모습대로 살아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비비안 이야기'에서 감명받는 점은 바로 그 점이다.

내 삶이 힘들고 지치더라도 끝까지 살아내는 것! 주관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그것은 굉장히 중요한 삶의 태도이다.

<비비안 사진이 존 말루프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 >

영원히 사라졌을 것이다.

아니면 여기저기 흩어져서 그 흔적만 몇몇 사진작가들의 소장품으로 계속 떠돌았을 것이다.

아주 맨 처음 비비안의 사진 두어 장을 인터넷에 올린 사람은 '슬래터리'였다. 그러니까 맨 처음 대중에게 비비안의 사진을 알린 사람은 슬래터리인 셈이다.

초기 비비안 사진들을 보고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중 존 말루프도 있었다. 자신이 경매에서 산 사진을 몇 달 뒤 열어보고 감탄하게 된다.

결국은 존 말루프의 열정에 슬래터리도 자신이 갖고 있던 비비안 사진을 존 말루프에게 판다. 존 말루

프는 그렇게 비비안의 사진들을 모은다.

처음에는 이 무명작가에 대해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2011년 1월 시카고 문화 센터와 함께 첫 전시회를 열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최대 소장자였던 존 말루프는 거의 10년의 세월을 투자하면서 대부분 인화되지 않았던 비비안의 필름들을 인화하고 목록을 작성하고, 전시 판매도 하면서 비비안의 사진을 알렸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2019년, 비비안의 마지막 남은 필름은 인화하고 정리해서 많은 소장품과 빈티지 프린트 대부분을 시카고 대학교에 기증했다.

"2014년이 되면 보모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는 누구나 아는 이름이 된다."(책 364)

그러나 이 유명세가 단지 존 말루프 한 사람의 열정 때문만 일까?

아니다.

보는 순간, 느껴지는 비비안의 사진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비비안은 사진에 무엇을 담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할까?

비비안 마이어는 어떤 삶을 살았기에 인화하지도 않은 그 많은 필름들을 남겼을까?

이 책은 그것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제시해 준다.

우리는 왜 비비안의 사진에 열광하는가?

 

('비비안 마이어' 차례와 내용 일부)

< 비비안의 사진이 주는 감동 >

우리가 '비비안'에게 열광하는 것은 비비안이 담아내는 인간에 대한 따듯한 시선,

숨기지 않는 피사체의 내면을 한순간 포착하는 시선 때문이다.

카메라의 기술적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잘 활용할 줄 알았던 것은 기본이고

남들이 관심 가지지 않는 대상들을 자기 식대로 담아낼 줄 아는 눈을 가졌다.

예민하게 사진 프레임을 구성할 줄 알았고 쓰레기나 철근 등 산업 생산물들에서도 아름다운 패턴을 볼 줄 알았다.

거리 사진의 거장 '조엘 마이어로위츠'는 비비안의 사진을 두고 말한다.

"비비안의 사진에는 장악력이 있고 순간을 포착하는 힘이 있으며, 유머와 통렬함, 비극 그리고 완벽한 타이밍까지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략)

비비안의 사진을 볼 때마다 나는 그곳에서 독창적인 지성을 느끼는데, 그건 당연히 본질적인 것이지, 부차적인 것이 아닙니다."

('비비안 마이어' p391~392)

< 비비안의 삶 >

비비안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 책의 주요 내용들

비비안이 성취한 사진의 특성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사람들은 비비안을 이해하고 싶었다.

앤 마크스 저자는 비비안의 할머니 '외제니'의 어린 시절 가족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부록을 포함해서)

1. 할머니 외제니에서 어머니 마리, 비비안의 어린 시절로 이어지는 가족의 역사

2. 비비안이 어머니로부터 독립해서 보모 일을 하면서 사진을 찍은 비비안의 역사

3. 비비안 사후, 비비안을 찾기 위한 노력들, 비비안의 사진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

책 '비비안 마이어'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베일에 가려져 있던, 숨은 보모 작가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전기이다.

('비비안 마이어' 표지)

*부록에는 숨은 비비안을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비화'로 나온다.

작은 단서 하나를 찾기 위해 고전분투하는 작가의 모습은 탐정을 보는 것 같다.

찾은 정보의 95%는 조사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런 노력으로 탄생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두 번 다시는 아무도 이런 노력을 기울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비비안 마이어'의 전기를 읽으면서.......

<비비안은 천재 사진작가인가?>

우리가 비비안의 사진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시대를 살다간 비비안은 우리 자신들의 또 다른 모습이다. 

내가 만약 비비안과 같은 조건과 상황에 처했다면 나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 수많은 선택들 속에서 비비안은 '롤라이 플렉스'를 선택했고 카메라로 세상과 대화하는 삶을 살고 싶어 했다.

남들이 못 보던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낼 줄 알았고,

카메라로 세상과 가까워지고 싶었지만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던 비비안. 

차갑고 자신을 절대 드러내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인간에 대해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시선을 가졌던 사진작가.

그 아이러니함이 더 마음 아프게 느껴지는 그의 전기 '비비안 마이어'이다. 

비비안의 사진 전시회는 안 봐도 이 책은 꼭 읽어 보면 좋겠다.

끝까지 자신의 삶에 충실했던 비비안 마이어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모두 자신의 삶에도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비비안 마이어'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은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동유럽 소도시들을 소개하고 소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한 권으로 끝내는‘ 여행 노하우를 공개했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동유럽이 어디야?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내용 중 일부)

동유럽이란?

발트해에서 발칸 반도에 이르는 지역의 명칭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p22)

위 지도 폴란드 위쪽의 바다가 발트해. 이탈리아 옆의 반도가 발칸반도.

(위 지도에는 잘렸는데) 그 발트해 옆의 세 나라 발트 3국 (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나라들,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세르비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불가리아, 알바니아 등을 일컫는다.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p23 참조)

이들 나라들은 대체로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은 나라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책 p22)

이들을 동유럽이라고 부르게 된 이유는 지리적인 이유가 아니라 옛 냉전 시대 서유럽과의 관계에 따라 정치적 역사적 관점에서(p23)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는

동유럽 나라 중 발트 3국, 폴란드, 체코, 헝가리의 각 소도시들을 소개하고 있다.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표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동유럽의 소도시들은,

서유럽과 다른 신비하고 이질적인 문화.

사람들의 친절한 태도.

저렴한 물가.

상대적으로 적은 관광객으로 나만의 여행을 꿈꾸는 여행자들에게 좋은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p16)

책은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동유럽 소도시들을 소개하고 소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한 권으로 끝내는' 여행 노하우를 공개했다고 한다.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p16)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표지)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차례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1. 동유럽 소개, 여행 정보, 한 달 살기 노하우 등

2.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에서 각 소도시 1곳 각각 소개

3. 폴란드 소도시 4곳 소개

4. 체코 소도시 5곳 소개

5. 헝가리 소도시 1곳 소개

동유럽 한 달 살기

낯선 여행지에서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는 것이 한 달 살기의 묘미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내용 중)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내용 중에서)

도보 여행이 가능하고

서유럽과 다른 동유럽 사람들의 친절하고 따뜻한 태도는

한 달 살기를 원하는 여행객에게 더 없는 조건이 된다.

여행지에서 어느 정도 머물면서 '한 달 살기' 책을 써 보고 싶었던 저자는

그 일을 실천에 옮기면서

'한 달 살기'란 어떤 여행인지 많이 고민했다.

그런 자신의 경험을 솔직히 털어놓으면서

'한 달 살기'에서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예산은 어느 정도로 잡아야 하는지, 숙소 결정과 여행지 선정, 동유럽 물가 등 여행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동유럽에서 한 달 살기를 많이 하는 도시는

체코의 프라하,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폴란드의 크라쿠프 등으로

이 도시들을 기반으로 한 달 살기 비용을 파악했다.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p63)

이후, 책은 각 동유럽 국가 소도시들 소개로 이어진다.

발트 3국 ; 에스토니아 -탈린 / 라트비아-리가 / 리투아니아 - 빌뉴스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내용 중)

발트 3국은 위 지도에서 보듯이 발트해와 러시아 사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를 가리킨다.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내용 중에서)

< 에스토니아 ; 수도 '탈린' >

우리나라 절반 정도 크기의 에스토니아, 그 수도는 '탈린'

탈린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비슷한 위도에 있어 한여름의 백야(책 p70)를 경험할 수 있다.

탈린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교통, 시티 투어, 교회, 박물관, 미술관, 수도원, 광장, 궁전과 공원.... 등등 탈린의 관광지와 레스토랑 등을 안내하고 있다.

그중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이 중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래 사진과 같은 성곽이었다.

구시가지의 교회 첨탑은 영화에서 보듯 끝없이 이어지는 나선 계단으로 이어져 있다고 한다.

14세기부터 상업이 발달된 이곳 큰 건물에는 물건을 올리기 위한 도르래가 달려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1층은 도둑맞기 쉬워 위층으로 비싼 물품들을 옮기기 위해서였다고.

이런 과거의 흔적들이 500년이나 지났는데도 남아있다니 신기하고 그런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어

동유럽을 중세 시대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라고 하는구나 알게 되었다.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내용 중)

<라트비아 ; 수도 '리가'>

"동쪽의 파리"불렸던 리가도 물론 국제공항이 있다.

18세기 카타리나 여제가 먹고 호전되었다던 '발잠'이라는 약(술)은 꼭 사야 할 쇼핑 목록 1순위이다.

감자도 없고 콜라도 없던 13세기 피로연 때 먹었던 중세 토끼 고기의 맛은 정말 일품이라고 한다.

창문이 작은 200년 된 전통가옥, 통나무집도 볼 수 있다.

리가에는 '리부 광장'이 역사적으로 번성했던 장소이다. 과거 독일인들이 리가를 점령하고 만들었던 건물들이 있는 장소라고 한다.

3국의 전통음식과 수제 맥줏집, 레스토랑도 따로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지만 음식들도 맛있어 보이고 수제 펍도 맥주가 탐난다.

<라투아니아 ; 수도 '빌뉴스'>

숲과 호수의 나라, 가장 아름답고 숲이 많은 도시!

바로크풍의 중세 고전 건축물들이 가득한 구시가는 동화의 나라 같다고 한다.

당연히 국제공항이 있다.

라투아니아는 독일 기사단의 영향으로 독일과 폴란드 음식에 영향을 받아 대표적인 음식들이 많다고 한다.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에는 먹음직스러운 사진들과 함께 소개하는 음식들이, - 커드 치즈와 체펠리나이 등 - 많은데 그중 '호밀 빵' 어떨까?

라투아니아 인들이 흔히 먹는 빵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먹어본 빵과 색깔이 다르다.

아마 맛도 분명 다르지 않을까 진품 맛이 궁금하다.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내용 중)

폴란드 ; 크라쿠프, 그단스크, 토룬, 브로츠와프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내용 중에서)

<크라쿠프>

우리나라 '경주' 같은 곳.

이곳에 '바르바칸'이라는 원형 성벽 요새가 희귀한 건축물이라고 한다. 유럽에서 바르샤바와 여기 크라쿠프에만 있다고. 1시간 진행하는 가이드 투어가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담비를 안은 여인'으로 유명한 그림이 '차르토리스키 박물관'에 있다고 한다.

이 박물관은 18세기 차르토리스키라는 한 가문이 설립했다고 한다. 놀랍다. 그 가문이 얼마나 큰 재력가였을지 수집품으로 짐작이 가고 그 재력을 빛나게 한 선택, 가문의 이름을 박물관이라는 형태로 남긴 그 선견지명에 놀랍다.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내용 중)

폴란드어 이름 오슈비엥침. 독일어로 아우슈비츠.

가장 큰 나치의 포로수용소로 알려진 곳. 크라쿠프에서 1시간 정도 가면 있다.

<그단스크>

발트해 연안의 항만 도시인 그단스크는 폴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

폴란드 자유 노조의 탄생지로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도시의 90%가 파괴되었다고 한다. 그 후 지금까지 전쟁 전 모습 그대로 도시를 복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대단하다.

<토룬>은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가 태어난 도시로 유명하다.

<브로츠와프>는 13세기 몽고, 14세기 보헤미아, 그 후 1944년까지 합스부르크 왕국의 지배를 받았다. 따라서, 다양한 문화유산이 풍부하고 박물관이나 교회도 다양한 스타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폴란드에는 14개의 세계 문화유산이 있다고 한다.

이 목록도 표로 잘 정리되어 있다.

체코 ; 체스키크룸로프, 카를로비 바리, 플젠, 브르노, 올로모우츠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내용 중에서)

< 체스키크룸로프 ; '체코의 오솔길' 이란 뜻의 체코어 >

시골길이 이어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도시, 체코의 수도 프라하를 축소해 놓은 듯한 곳이라고 한다.

유명한 화가 에곤 실레 어머니의 고향이 바로 '체스키크룸로프'라고 한다. 화가는 어머니의 고향인 이곳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했다고 한다.

<플젠>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대부분 '필스너 우르켈 양조장'을 가지 위해서라고 한다.

이곳에서 맥주가 직접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필스너 우르켈'은 체코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 브랜드. 플젠에서 처음으로 제조되었다고 한다.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내용 중)

<카를로비 바리>, <브르노>, <올로모우츠>로 체코의 다른 작은 소도시 여행지도 소개하고 있다.

체코 각 소도시들마다 소개하는 성당이나 박물관 등 건축물들이 중세 분위기를 내며 정말 멋지다.

조각들도 아름답고 첨탑들도 숭고하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올로모우츠'의 다양한 분수 조각상들은 그 섬세함이 사진으로만 봐도 진짜 화려하다.

체코 어느 도시이든 여행하면 좋을 거 같다.

책은 각 도시들마다 교통, 관광지, 레스토랑, 지도 등으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내용 중 - '올로모우츠'에서)

헝가리 ; 부다페스트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내용 일부)

사진으로 보는 헝가리의 건축물들이 정말 멋스럽다.

부다페스트의 세계문화유산인 '부다 왕궁' 은 위 사진에서 보듯이 규모 자체가 엄청 크다. 실제로 보면 얼마나 거대할까?

처음에는 몽고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1200년 대에 언덕에 세워졌다고 한다.

헝가리 여행을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다뉴브강의 다리 세 개를 소개하고 있다.

영웅 광장에 있는 왕의 조각들에 대해서도 일일이 이름과 간략한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이곳에 도착해서 실물을 감상할 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동유럽 여행의 동반자,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동유럽의 아름다운 건축물들 사진과 맛있는 음식들, 소도시들의 거리 사진 등이 정말 아름답고 멋진 여행책이다.

동유럽 소도시 여행은 조용하면서 산책하기를 좋아하는 여행객에게 정말 좋은 여행지가 될 것 같다.

멋스러운 볼거리와 저렴한 물가, 안전한 거리, 친절한 사람들......

그래서 저자가 한 달 살기를 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직 당장 여행을 떠날 수 없어도 책으로 미리 살펴보며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알면 더 떠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해시태그 동유럽 한 달 살기'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 - 내 방에서 우주 끝까지, 세상의 온갖 법칙과 현상을 찾아서
브라이언 크레그.애덤 댄트 지음, 이종필 옮김 / 김영사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고학년부터 어른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해되지 않더라도 커가면서 계속 두고 볼 수 있는 책이라 추억이 쌓이는 과학 책이 될 수 있다.
순서 상관없이 관심 있는 부분부터 읽어 나가면 된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아주 좋고, 세상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본다는 것을 알수 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