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 2024~2025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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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그레코와 살바도르 달리, 피카소를 낳은 예술의 나라!

예전부터, 유명한 예술가 세 사람의 국적이 모두 스페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 우연의 일치에 깜짝 놀라면서

도대체 스페인이라는 나라가 어떤 곳일까 정말 궁금했다.

그 스페인을 여행책으로 만나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

특히 스페인에 이렇게 다양한 소도시들이 있었나 싶을 만큼

각 소도시들의 특징을 잘 소개하고 있는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이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같이 소개하고 있는데

아주 오래전 포르투갈은 한때 스페인 지배를 받기도 했다.

포르투갈은 위치상 스페인 바로 옆 나라로 어떻게 오늘날까지 독립국으로 남았을까?

포르투갈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포르투갈 여행도 꿈꿔 본다.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표지)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차례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차례)

<책의 구성>

  1. 스페인에 대한 간략한 역사, 문화, 자연환경, 여행지에 대한 소개

  2. 스페인 자동차 여행에 대한 것

  3. 수도 마드리드 여행

  4. 스페인의 다른 도시들 (마드리드를 포함 16개 지역 소개)

  5.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6. 스페인의 재미있는 상식들, 간략한 스페인어

  7. 포르투갈 여행 소개 - 수도 리스본과 항구도시 포르투 소개

스페인 여행하기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스페인 기후와 지형 - 여행하기 딱 좋은 나라

"여름은 덥고 건조하고 겨울은 비교적 따뜻하고 비가 자주 내리는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난다."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 p22)

정말 일 년 내내 사시사철 여행하기 딱 좋은 나라다.

겨울을 겨울 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피레네산맥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는 프랑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왼쪽으로 포르투갈, 나머지는 바다와 접해있는 지형을 가지고 있다.

일 년 내내 따듯한 지역이라서 그런가 보다.

전통 의상의 화려함은 그들의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을 잘 보여준다.

스페인 ; 다른 서유럽 국가와는 다른 문화

바다 건너 아프리카 대륙을 마주 보고 있고

오랫동안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아 다른 서유럽 국가들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문화가 생겨났다.

한 번쯤 들어본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로 유명하고

뿐만 아니라 벨라스케스, 고야, 미로 등도 스페인 출신이라고 하니 정말 스페인은 예술가의 나라가 아닐까 싶다.

또 우리가 잘 아는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 또한 스페인 작가이다.

그의 소설 같은 인생도 잠깐 소개된다.

그의 인생을 보면서 저자는 '나이를 먹는다고 늙는 것이 아니라 꿈과 이상을 포기할 때 늙는다'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한다.

수도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나만의 스페인 여행을 꿈꾸며

자동차로 스페인의 소도시들을 천천히 둘러보는 여행 어떨까?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스페인 자동차 여행하기

혼자가 아니라 3인 이상이라면, 기간이 길면 길수록 렌터카 비용이 기차나 버스보다 저렴하다.

가족 여행이나 친구 간의 여행이라면 자동차 여행을 고려해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더 저렴하고 더 안전하다.

또한 짐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고 숙소도 좀 외진 곳에 정해도 됨으로 숙박비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스페인은 국토의 면적이 크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힘들어 패키지 수요가 많은 나라이다. 따라서 소도시 여행을 하면서 자신만의 스페인 여행을 꿈꾼다면 자동차 여행을 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자동차 여행이 (그것도 해외여행을) 지금껏 흔히 하는 여행 방식이 아니라서 선뜻 도전하기 어렵지만

처음이 어렵지, 한 번 해보면 학습 효과도 있어서 다른 나라들도 자동차 여행을 도전하게 될 것 같다.

스페인 자동차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들.

책은 스페인 자동차 여행 시 고려해야 할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꼼꼼하게 적고 있다.

자동차 여행 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랑 도로 여건이나 교통 상황이 어떤 점에서 다른지도 알아야 하고,

주유소 개수, 주차 문제, 사고 발생 시, 자동차 보험, 도난 사고 등등 꼭 알고 가야 할 지식들이 있다.

예를 들면,

'안전한 스페인 자동차 여행에 대한 주의사항'에서 현지 교통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관광객을 대하는 경찰에 대한 한 대목이 있다.

스페인 경찰은 관광객이 주차를 하면 기다린다. 주차 시간이 다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시간 종료와 함께 바로 딱지를 끊는다고 한다. (이런.... )

과속도 조심! 주택가나 마을은 시속 30~40킬로미터라고 하고 스페인 차들은 정지선을 잘 지킨다.

자동차 여행의 루트를 짜는데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너무 신나는 나머지 무리한 일정을 짜는 것은 피하도록 해야 한다. 어떻게 루트를 짜는 것이 좋을 지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문득,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대책 없이 스페인 비행기 표를 끊어도 좋다.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을 비행기 안에서

읽으면 되니까.

그렇게 해도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책 한 권으로 자동차 여행에 대해서, 스페인 관광지에 대해서 무엇을 신경 쓰고 챙겨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읽고 가야 할, 다르게 말하면 이 책 한 권 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 여행서 이다.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를 비롯한 스페인 소도시들

< 수도 마드리드 >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마드리드라는 지명은 이슬람의 용감한 물이라는 뜻의 '마헤리드'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책 일부에서)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을 한다면

첫 번째로 프라도 미술관에 가서 그 유명한 작품들을 먼저 보고 싶다.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비롯한 다른 작품들과

책에서만 보던 고야의 작품들,

엘 그레코, 루벤스, 반 다이크까지...

이런 도시들도 있구나!

한눈에 파악해 보는 스페인 소도시들.

< 수도 외 다른 소도시들 >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 시장 중 한 곳. 약 1000개의 상점이 들어서 있는

발렌시아 - 센트럴 마켓

1960년대 할리우드 서부극의 촬영지. 석양의 무법자와 닥터 후가 촬영된 곳이라는 알메리아

중세 수도교도 볼 수 있고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고비아,

영국 드라마 닥터 후가 촬영된 알메리아

피카소 미술관이 있는 말라가

며느리와 손자가 기증한 204점의 작품이 있다.

피카소는 1881년 말라가에서 태어났고 9살 때 스페인 북부로 이사했다고 한다.

구겐하임 미술관이 있는 곳으로 알려진 빌바오

원래는 조선소와 오래된 공장의 폐기물이 쌓인 방치된 도시였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착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등등......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 대한민국 관광객이 주로 가는 스페인의 도시 5곳 >

마드리드, 론다, 세비야, 그라나다, 바르셀로나라고 한다.

​ 자동차 여행이 매력은 이렇게 스페인 소도시들을 다니면서

나만의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에서는

자동차 여행에 대한 정보와

스페인 소도시 소개를 같이 묶어 놓았다.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스페인 소도시 여행' - 나만의 스페인 여행을 꿈꾼다면......

각 소도시들 소개, 지도, 관광지로 잘 구성되어 있어

스페인의 어느 곳으로 여행할지 나에게 맞는 여행지를 선택하는데 좋은 정보들을 제공해 줄 것이다.

돈키호테의 흔적, 피카소 미술에 대한 정리, 필리페 2세,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정보까지 스페인을 둘러싼 문화, 예술에 대해서는 '스페인의 재미있는 상식들'란에 따로 (마지막에) 정리하고 있다.

스페인의 예술과 문화를 이해하면 그 나라를 더 잘 볼 수 있다.

스페인의 어떤 소도시가 좋을까?

나만의 특색 있고 알찬 여행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스페인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물가라고 한다. 성수기가 아니면 숙박비도 저렴하고

가격에 비해 시설도 좋다. 소도시는 당일 숙소를 구할 수도 있다고.

은퇴 여행지로 스페인 소도시 자동차 여행도 좋겠다.

조용하고 저렴하고 유럽의 분위기도 즐길 수 있고.

포르투갈 여행하기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아직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낯선 유럽 국가,

포르투갈

알려지지 않아서 좋은 점이 많다.

일단,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고 그럼 조용히 나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그 지역 사회의 리듬을 깨지 않으면서 이방인으로서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이런 여행을 할 수 있는 나라가 아직 지구상에 남아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더 많이 유명해지기 전에 얼른 여행해 봐야겠다.

유명하지 않아 좋은 점이 바로 또 물가다! 저렴한 물가가 여행자로서는 부담도 더는 나라다.

포르투갈은 스페인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바다가 국토의 한 쪽을 다 차지하고 있는 나라다.

즉, 위 지도에서 오른쪽이 스페인이고 왼쪽이 바다이다.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포르투갈은 이 나라만의 독특한 타일 장식이 아름답다고 한다. 어디를 가나 장식한 타일이 건물, 계단 곳곳에 있다고 한다. 또한 빈티지한 건물에 장식된 거리 미술은 독특하고 유명하다고 한다. 트램도 매력 있고 물가도 저렴하다.

전 세계 음식을 음식을 먹을 수 있을 만큼 음식도 다양하고 색다른 유럽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매력 있는 나라이다.

그러나 역시 유럽은 어느 나라를 가나 소매치기 조심하라고 하는데 포르투갈도 마찬가지다.

선진 유럽 문화를 자랑하는 나라들에 뜬금없는 소매치기 주의보라니!

이런 점에서 보면,

유럽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놀란다는 여러 다양한 사실들이 새삼스럽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서는 커피숍에 물건을 그대로 두고 화장실에 간다는 사실, 공항에 가방으로 줄을 서는 일, 바깥 노점에 물건을 늘어놓아도 그냥 가져가는 사람이 없는 일 등

소매치기도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없는 일인데 말이다.

포르투갈의 수도 - 리스본 -

수도 리스본은 바쁘고 정신없고 떠들썩하지만, 소박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작은 도시이다.

바다로 한 쪽 면이 맞닿은 나라인 만큼 생선 요리도 많고 날씨가 연중 화창하고 중세 시대 건축 양식도 멋스럽다.

동남아시아에서 흔히 보던 뚝뚝이를 포르투갈에서도 만날 수 있다.

리스본의 알파마 지구에 가면 관광 상품으로 인기라고 한다.

중세 시대 건축물, 성당,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여행지 포르투갈로 멋진 여행을 떠나면 좋겠다.

포르투는 두 번째로 큰 도시

와인과 웅장한 건축물로 유명한 도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보존이 잘 된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성당과 교회 등 건축물들이 정말 멋지다.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을 마치며

510여 쪽 가까이 되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여행안내서이다.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을 보는 즐거움을 주는 여행책이다. 사진으로 힐링하고 여행 계획도 세우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되는 여행책 읽기다.

여행을 할 때, 무작정 떠나는 것보다 그 나라에 대해 알고 가는 것이 좋다.

돈과 시간을 들여가는 여행인데,

이왕이면 이 여행지에서 어디를 여행해야 하는지 왜 여행하는지는 알고 떠나야 의미 있는 여행이 된다. 그러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다면 여행책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우리 자신이 모든 것을 다 혼자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표지)

*해시태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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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 2024~2025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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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에서는 동남아 국가들 중 한 달 살기 좋은 지역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동남아에서 한 달 살기를 계획하고 있으신 분이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은 한 달 살기에 따른 비용들, 접근성,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방법, 각 나라별 한 달 살기 실제 경험담, 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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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 2024~2025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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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방학 때만 되면 한 달 살기 하러 동남아 국가로 떠나는 분 이야기를 들었다.

물가가 저렴해서 한 달 아파트 빌리는 비용과 식비 등 모든 체류비가 한 달 100만 원 정도라고, 제주도 보다 조용하고 저렴하다고 한다.

한 달 방학 동안 아이들에게도 정말 멋진 경험이 될 것 같다.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이곳저곳 여행도 하고, 쉬기도 하면서 글도 쓰고 자기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정말 멋질 것 같다.

특히, 우리 나라가 겨울일 때, 동남아 국가들은 따뜻하니까 겨울이야 말로 동남아 한달 살기에

최적의 시기이다. 이번 겨울 동남아 한 달 살기 계획해 보면 어떨까?

'동남아 한 달 살기' 로 한 달 살기 준비를 잘 해서 멋진 겨울을 보내면 좋겠다.

이번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에서는 동남아 국가들 중 한 달 살기 좋은 지역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동남아에서 한 달 살기를 계획하고 있으신 분이라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표지)

왜 한 달 살기를 하는가?

그냥 아무 준비 없이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그 나라에 대한 정보를 알고 가면 여행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여행 준비는 '여행하는 나라에 대한 공부' 바로 그것이다.

한 달 살기가 구속이 되지 않으려면, 의미를 내가 정해야 한다.

어떤 한 달 살기를 할 것인지.....

저마다 모두 다른 의미로 한 달 살기를 꿈꾸지 않나 생각해 본다. 그래서 같은 장소라도 각자 다른 여행이 존재할 수 있다.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는 따로 한 달 살기에 대한 작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싣고 있어 무엇을 준비해야 후회하지 않을 여정이 될지 조언하고 있다. 여행책과 함께 나만의 한 달 살기를 조금씩 준비하고 기회가 오면 얼른 떠나야겠다.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차례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차례)

책은 530여 쪽으로 제법 두껍다.

동남아 여러 나라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책 차례를 살펴보면,

1. 한 달 살기에 대한 다양한 여행 정보들

2. 태국 치앙마이와 인도네시아 발리

3. 베트남 - 호이안, 나트랑, 달랏, 호치민, 붕따우

4. 라오스 - 르앙프라방, 방비엥

5. 태국 - 끄라비

6. 인도네시아 - 족자카르타

동남아 4개국 11개 지역을 소개하고 있다.

책을 통해 한눈에 지역들을 파악해 보고 나에게 맞는 한 달 살기 지역을 정해보면 좋겠다.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내용 중에서)

동남아 한 달 살기, 무엇이 필요한가?

누군가는 말했다. 여행을 한다면 최소 그 나라에 대한 역사는 알아야 한다고. 또 누군가는 그 나라 사람이 지은 시집을 사야 한다고. 이런 모든 이야기들이 결국, 여행이란 낯선 지역과 그 지역 사람들과 친해지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렇게 여행은 매번 각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그 경험은 그 사람이 가진 지식, 감성, 정보, 취향 등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진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을 계획하고 선택하고 준비하는 그 모든 것들도 여행이다.

의미 있는 한 달 살기를 위해 어떤 것들을 미리 생각해 보아야 할까?

이 책을 선택했다면 이미 동남아 한 달 살기, 그 시작을 했다고 보아도 된다.

한 달 살기에 첫 번째 준비로 조언하는 사항은

바로 숙소 선택!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내용 중에서)

여기저기 옮겨 다니기도 하지만, 한 달 아파트를 빌려 생활하기도 한다.

한 달 살려는 목적에 따라 숙소를 선택해야 한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서 '여행자 보험'과 '비상 자금 준비'에 대한 조언도 하고 있다.

책은 한 달 살기에 따른 비용들, 접근성,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방법, 각 나라별 한 달 살기 실제 경험담, 치안 상황, 문화 시설 등 한 달 살기에 대한 전반적인 여행안내가 끝나면,

동남아 각 지역별 한 달 살기 여행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동남아 국가 각 나라 별 한 달 살기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내용 중에서)

책에서 소개하는 동남아 국가는 차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태국 치앙마이와 끄라비,

인도네시아 발리와 족자카르타

베트남 호이안, 나트랑, 달랏, 호치민, 붕따우

라오스 루앙프라방, 방비엥를 소개하고 있다.

어느 곳이든 '한 달 살기'에 다 좋을 듯하다.

한 달 살기의 성지

; 태국 치앙마이, 인도네시아 발리

'한 달 살기'라는 것이 유행하기 전부터 대체로 유럽 여행자들은 장기 여행객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들은 저렴한 물가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때문에 이 두 곳 치앙마이와 발리에 주로 1달에서 1년 정도 머물렀다고 한다

그래서 이 두 곳은 이미 오랜 장기 여행객들을 위한 인프라가 많이 형성되어 있는 여행지라는 인상을 준다. 또한 태국 치앙마이도 미분양 아파트들을 여행자들에게 숙소로 빌려주면서 한 달 살기를 더 쉽게 할 수 있었다.

아직도 저렴한 물가 덕택에 저렴한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발리는 호주인과 미국인들 중 디지털 노마드로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이 옮겨 오면서 일하면서 살 수 있는 숙소와 카페들도 많아졌다고 한다.

책은 치앙마이와 발리를 비교해 놓은 부분도 따로 싣고 있다. 이 두 곳 중 어디 한곳이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동 시간과 숙소 비용, 물가, 볼거리, 카페 분위기까지 소개하고 있다.

치앙마이가 카페 개수는 훨씬 많다고 한다. 하지만 카페는 취향이니 어디를 더 좋다고 말하기 힘들다고 작가는 말한다.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표지)

베트남

; 호이안, 나트랑, 달랏, 호치민, 붕따우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내용 중에서)

베트남 한 달 살기 지역으로 중부 호이안과 남부 나트랑, 달랏, 호치민을 제시하고 있다.

호이안은 다낭 옆에 있는데 공항이 없다. 바로 가까운 다낭 공항에서 차로 1시간 반 정도 더 이동해야 한다.

작가가 제시한 베트남 지역들은 한적하면서 한국 여행객이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같다. 한 달 살기에 조용하면서 베트남 문화도 있고 자연도 아름답고 편의시설도 있는 곳을 소개했다.

베트남에서 소개하는 여행지 5곳 모두 어디든 한 달 살기 좋다.

개인적으로 책을 보면서 꼭 한 달 살기를 해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호이안'이었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역이기도 하고 옛 베트남을 대체로 간직하고 있어 가장 이국적인, 베트남 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게다가 쇼핑시설, 카페 등도 발달해 있어 장기간 여행해도 즐거울 것 같다.

무엇보다 책에 나온 '송 호아이 광장'사진이 멋졌다.

아직도 저곳에 가면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실제 그 장소에 있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책으로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정해보는 즐거운 여행책 읽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베트남 부분이 책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도시가 가장 많기 때문일 것이다. 여느 여행책과 같이 각 지역(네 군데) 여행지와 식당들, 호텔들, 거리 지도 등을 각각 소개하고 있다.

지역별로 찾기 쉽게 했다.

라오스

; 루앙프라방, 방비엥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내용 중에서)

루앙프라방은 라오스에서 불교 유산이 가장 많은 곳으로 서양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여행지이다.

유럽 여행자들은 선선한 날씨와 불교문화에 매력을 느껴 오래 머무르는 곳이라고 한다.

여유를 느끼기 위해 한 달 살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곳이다.

사진으로도 불교 건축물, 많은 절들이 눈에 띈다. 이런 절들뿐 아니라 유럽 커피의 맛을 1년 내내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아침은 커피와 크루아상으로.

옛 프랑스 식민지 시절을 담고 있는 도시라 프랑스 풍 관광 콘텐츠가 풍부하다고 한다.

루앙프라방은 불교 문화와 프랑스 문화가 잘 섞인 독특한 지역이다.

그러나 인천 공항에서 이곳까지 직항이 없어 비엔티엔에서 다시 비행기를 타야 한다.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까지는 버스로 6~ 8시간 이동해야 한다. 따라서 접근하기 힘들지만, 생각해 보면 그만큼 그 지역 문화를 오래 보존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다.

라오스의 또 다른 명소 방비엥은 자연을 즐기는 여행지 같다. 루앙프라방과 달리 '체험'이 많다. 투어 회사도 방비엥에 14개 정도 있고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동굴 탐험, 동굴 튜빙, 다이빙, 카약킹 투어 등이 있다.

태국

; 끄라비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내용 중에서)

앞에서 태국 치앙마이가 한 달 살기 성지 같은 곳이라고 했는데 같은 나라에 있는 "끄라비" 또한 여행 작가가 추천하는 곳이다.

"깨끗한 환경과 재미있는 해양 스포츠 아름다운 자연과 저렴한 물가"(책 p484)

여유롭게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면서 책 한 권 써서 오고야 말리라고 결심하셨다는 어느 지인분이 이곳이 그렇게 한 달 살기에 좋다고 하셨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관광객도 많지 않다 더 좋다고 하셨는데, 마침 책에서도 이렇게 소개하고 있으니 더욱더 반갑다.

아름다운 자연뿐 아니라 쇼핑, 식당, 카페 등 편의 시설도 많다. 섬 투어도 있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있다.

다만, 직항이 없다. 그래서 여행객이 드문가 보다.

이외에도 책은 '끄라비'에 대해 이모저모 소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 족자카르타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내용 중에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는 '우리나라 경주처럼 역사 유적이 많은 도시'(책 p517)라고 한다.

"이 도시는 중부 자바 섬의 중심지이며 고대 왕조들의 유물이 많이 남아 있다. 족자카르타 주변에는 세계 최대 불교 유적 보로부두르와 힌두교 유적 프람바난이 있다. 족자카르타는 자바의 풍부한 전통과 문화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책 p516~517)

족자카르타의 고대 사원을 사진으로 보고 있으면, 영화 '인디아나 존스'가 떠오른다. 최근에도 시리즈가 개봉했는데 어릴 적에는 미지의 문화를 찾아 떠나는 '인디아나 존스' 이야기가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진짜 영화 속에나 나올 것 같은 고대 사원의 모습은 '탐험가'의 마음을 깨운다.

저 사원 깊은 곳에 알 수 없는 고대 유물이 아직 남아있을까?

이런 모습과 함께 스타벅스와 KFC도 있고, 택시 '그랩'도 이용 가능하다.

'전통 밀랍 염색'으로 만든 의류 제품이 주요한 관광 상품인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힌두교 사원과 태국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불교 사원이 있다.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를 마치며

이런 곳에서 한 달 살기를 해본다면 내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딱 한 달간 아무런 의무가 없이, 무언가를 한다면 나는 어떤 삶을 선택할까? 정말 궁금하다.

우리 모두 지금 현재,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을 여행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여행책이 우리 일상을 다시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겠다. 지금 있는 이곳에서 한 달 살기 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하루를 새롭게 살아가는 것은 또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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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개념의 산티아고 순례길 City & Town 가이드북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새로운 개념의 산티아고 순례길 City Town 가이드북‘은 프랑스 길을 하루하루 걸으면서 날짜 별로!
가야 할 거리와 지도, 그 주변 숙소와 마을 정보 등을 안내하는 여행책이다. 제목에 ‘city & town‘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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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개념의 산티아고 순례길 City & Town 가이드북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산티아고 순례길이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는 길을 말한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의 한 도시이다.

이곳에 예수의 12제자 중 한 명인 야곱(산티아고)의 무덤이 있다고 한다.

기독교 3대 성지 중 하나이다.

'산티아노'는 스페인어로 '성 야곱'을,

'데 콤포스텔라'는 '별이 내리를 들판'을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는 길은 여러 가지다.

순례길을 왜 걷는가? 인생을 닮은 순례길


('새로운 개념의 산티아고 순례길 City & Town 가이드북' 표지)

왜 걷는가?

"산티아고 순례길은 어떤 이에게는 삶의 터전인 곳일 것이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순례자로 옷을 갈아 입고 각자의 인생에서 힘든 순간을 즐거웠던 시간을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을 찾을 기회를 얻는다. "

('새로운 개념의 산티아고 순례길 City & Town 가이드북' p 47)

인생도 길을 걷는 것과 비슷하다. 한 가지 목적이나 도달해야 할 인생의 길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서 누가 먼저 도달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고 무엇을 느끼는가가 더 중요하다.

다양한 나만의 인생의 무늬를 짜나 가는 것 - 그것이 인생의 길이다.

'새로운 개념의 산티아고 순례길 City & Town 가이드북'은

프랑스 길을 하루하루 걸으면서 날짜 별로!

가야 할 거리와 지도, 그 주변 숙소와 마을 정보 등을 안내하는 여행책이다.

<'새로운 개념의 산티아고 순례길 City & Town 가이드북' 차례 >


('새로운 개념의 산티아고 순례길 City & Town 가이드북' 차례)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위 차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즉, 차례에서 붉은색 글씨로 쓴 부분,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

  1.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소개, 순례길 코스와 일정, 순례길과 스페인 여행, 순례길 여행 준비물, 순례길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 숙소 등등 순례길에 대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부분

2. (프랑스길이라 불리는) '생 장 피드포트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 스텔라'까지 매일매일을 기록한 일정과 도시, 마을에 대한 정보들


또한, 해시태그에서 나온 다른 '순례길 가이드북'이랑 다른 점은

제목에 'city & town'​ 이라고 되어 있듯이

순례길 주변 도시와 마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같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책도 좀 두껍다.


걷는 여행이라 짐을 줄이고자 한다면,

해시태그에서 나온 다른 '순례길 가이드북'을 참고하면 된다.

이 책에 나온 주변 도시와 마을 소개를 많이 줄여

필요한 정보만 수록하고 있다.


그러나, 여행을 위한 준비를 해 오지 못했다면

이 책으로 순례길을 걸으면서 도착하는 마을과 도시도 알아간다면,

단지 걷기만 하는 것보다 여행하는 의미가 더 크지 않을까 짐작해보았다.

두 책 모두 사용 목적에 따라 나의 필요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야겠다.



('새로운 개념의 산티아고 순례길 City & Town 가이드북' 표지와 내용 일부)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시 꼭 알고 가면 좋을 정보들



처음 순례길을 여행한다면 이 여행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해외이기 때문에 두 번 여행하기 힘든 이상, 웬만큼 준비하면 낯선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꼭 알고 가면 좋을 여러 정보 중에서

  1. 순례자 여권 ; 생장 피드포트의 순례자 사무소나 알베르게에서 순례자 여권을 구입할 수 있다.

  2. 알베르게 ; '순례자를 위한 숙소'를 말한다. 순례자만 숙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순례자 여권을 준비하면 불필요한 마찰을 줄일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이 숙소를 '지트'라고 부른다( 스페인은 '알베르게' )

  3. 물집 잡혔을 때 대처법도 잘 나와 있다. 이런 정보가 진짜 유용하다.



각 도시를 이동하는 방법들도 자세히 나와 있으니,

먼저 나에게 주어진 날짜와 의지, 체력에 따라 일정을 잘 짜야 한다.

책은 '프랑스 길'을 소개하고 있지만,

다른 길도 잘 안내하고 있다.

순례길 하루하루의 일정 ;

첫 출발에서 마지막 도착점까지

먼저, 비행기가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면

기차역 파리 몽파르나스 역에서 바욘으로, 바욘에서 기차를 환승하고 생 장 피드포트에 도착!

(여기까지 오면 여행의 반은 성공했다! 이 모든 과정들이 책에 잘 나와있다. 기차 시간표까지도)

<1일차> 생 장 피드포트에서 론세스바예스까지 - 26.3 킬로미터



('새로운 개념의 산티아고 순례길 City & Town 가이드북' 중에서 )

프랑스에서 스페인 국경을 넘는 구간이다.

첫날이 가장 힘들다고 한다. 피레네산맥 자락을 넘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국경을 그냥 걸어서 넘어간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생소한 경험이다. 유럽에서는 흔한 일이겠지만.

모자, 물, 선글라스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드디어 도착한 생 장 피드포트는 매년 30만 명 이상이 찾는 작은 마을이라고 한다. 역시나 순례길 때문이다. 이 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아닐까?

책은 마을 성당과 숙소, 걷는 길에 대한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 '순례자 사무소'에서 '순례자 여권'을 구입할 수 있다. 아침 7시부터 밤 22시까지 문을 연다.

<2일차> 론세스바예스부터 수비리까지 - 21.9 킬로미터



아직 피레네 산맥 자락을 지나고 있으므로 내리막길에서 무릎을 조심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론세스바예스는 '골짜기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산자락의 마을이 사진으로 봐도 참 아름다웠다.

사진으로 보면 푸른 초원에 양들도 있다.

'12세기 수도회가 숙소를 만들며 나바라 왕국으로 들어가는 순례자들을 보호하기 시작하며 이루어진 마을이 지금껏 이어 오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책은 '나바라 왕국'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이어가고 있다.

드디어 피레네 산맥을 넘어 도착한 마을이 '수비리'이다.

수비리는 '다리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라비아 다리를 건넛마을로 들어가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순례길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책은 이렇게 매일의 여정과 정보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33일이 될 때까지.....

...........................

< 33일차 > 오 페드로우소부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 20.5 킬로미터



('새로운 개념의 산티아고 순례길 City & Town 가이드북' 내용 중에서)

드디어 프랑스 길의 마지막 장소,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착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도착.

이곳 산티아고 대성당에서 미사에 참석하고자 하는 순례자들도 있다.

그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기도 한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도시. 2000년에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된 곳.

9세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산티아고 순례길의 목적지.

책은 주변의 광장과 성당들, 올드 타운 등의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산티아고 순례길 City & Town 가이드북' 내용 중에서)

책은 주변의 광장과 성당들, 올드 타운 등의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아쉽다면, 세상의 끝! - '피니스테레' 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서쪽으로 약 89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대서양에 접한 마을.

'피니스테레'란 말은 '피니스'는 끝, '테레'는 땅이라는 뜻의 합성어

로마인들은 이곳을 세상의 끝이라 믿었다.

이곳까지 (차로) 3시간 정도 걸린다. "

(책 p392 정리)

이곳을 중세 시대에는 성지순례의 마지막 지점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갈리시아 주에서 세운 표지석에 "Km 0.000"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이런 표지석의 의미를 기념한다면 여기까지 안 가볼 수 없다. 표지석이 없었다면 .... 안 갈 수도 있었을 텐데..... 영리한 주지사다.

이곳에서 찍은 석양 사진을 책에 싣고 있는데 정말 예쁘고 아름답다! 실물은 더 아름다울 것 같다.

​책은 이곳 투어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는 정보도 알리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산티아고 순례길 City & Town 가이드북'을 따라 순례길을 마치며

피레네 산맥 자락에서 시작한 순례길은 세상의 끝, 바다를 배경으로 끝난다.

실제로 이 길을 완주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어떤 경험으로 남을까?

언젠가 떠나 볼 여행을 책으로 미리 준비하고 계획해 보는 일도 좋다.

갑자기 여행을 간다고 하면 .... 사실 어디를 가야 할지, 무엇을 보고 싶은지, 어떤 여행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없다. 평소에 가 보고 싶었던 여행지를 책으로 미리 가보는 거다.

'새로운 개념의 산티아고 순례길 City & Town 가이드북'은 실제 여행 준비에도 도움이 되고 여행 책으로서도 사진들이 생생하고 아름다워서 두고두고 보기 좋다.

('새로운 개념의 산티아고 순례길 City & Town 가이드북' 내용 중에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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