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첫 번째 유럽 여행으로 이 4개국을 방문한다면 평생 잊을 수 없는 여행이 될 것 같다.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은 정말 꼭 가보고 싶은 유럽 4개국만 모았다.

그리 붐비지 않으면서 저렴한 물가에 유럽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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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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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표지)

저렴한 물가, 중세 건축 양식, 친절한 사람들, 아름다운 자연 등으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자유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동유럽 4개국을 소개한 책이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꼭 한 번 가 볼 유럽 여행지를 책 한 권에 담았다.

그러다 보니 약 650여 쪽에 달하는 두께로 좀 두껍다.

그러나 사진이 많아 평소 여행 가기 전,

천천히 읽어 두기에 좋다.

해외여행지는 대체로 여행할 곳이 정해져 있는 편이다.

예를 들면, 서울 하면 경복궁,

프랑스 파리하면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러시아 하면 겨울 궁전 (에르미따주 박물관), 바실리 성당,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

우즈베키스탄 하면 히바 세계 문화유산 지구,

캄보디아 하면 앙코르 와트 사원 .... 등등.

이렇게 각 나라마다 유명한 여행지가 있다.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도 각 4개국마다

유명 여행지를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고,

아름다운 사진들도 많이 싣고 있어 어디를 여행하고 여행하지 않을지

한눈에 파악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표지)


'동유럽 4개국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목차


  1. 독일 - 프랑크푸르트, 뮌헨, 퓌센, 하이델베르크, 로덴 부르크

  2. 체코 - 프라하, 프라하 근교, 보헤미안 스위스, 체스키크룸로프, 카를로비 바리, 올로모우츠

  3. 오스트리아 - 빈, 링 도로 남부,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4. 헝가리 - 부다페스트

책 목차를 통해 위 4개국에서 어떤 도시들을 중심으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여행 출발!~~~~~~


동유럽 소도시들은 대체로 여유롭다.

아름다운 중세 건축 양식들과 어우러진 자연 풍광은 이곳 동유럽 도시들을 더 아름답게 만든다.

야경도 좋고 중세 유럽 문화를 잘 간직한 곳이 많다.

중세 행해진 중세 문화 축제가 9월부터 개최된다고 하니,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가을, 다가오는 9월 이후 동유럽 4개국 여행을 계획해 보자

특히, 동유럽 도시들은 대체로 도보 여행이 가능하다고 하니,

광장을 중심으로 여행할 것을 책은 추천하고 있다.

걷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멋진 자유 배낭여행이 될 것 같다.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내용 일부)

책은 친절하게 동유럽 여행 일정을 10일, 2주, 3주 등으로 짜 놓고 있으니

여행 일정을 정할 때 참조하면 좋겠다.

동유럽 건축 양식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하고 있으니, 참조하면 되겠다.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내용 일부)



첫 번째 나라 - '독일' 5개 도시 여행하기


독일은 맥주!

맥주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 바바리아 맥주는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하젤 타우산 호프와 알프스의 맑은 물, 맥아와 효모만 사용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한다.

바로 이 점이 독일 맥주를 유명하게 한 것 같다.

독일 도시 이름에 많이 쓰이는 '부르크'는

바로 '성곽'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중세 유럽 도시들은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내용 일부)

<프랑크푸르트>

유럽의 경제 수도로 유럽 중앙은행이 위치해 있다.

독일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이며 '애플 와인'이 유명하다.

프랑크프루트 또한 도보 여행이 가능하고

출발은 '괴테 광장'을 추천하고 있다.

괴테 하우스를 지나 교회와 성당, 현대 미술관을 거쳐 자일 거리로 이어지는 일정을

책은 소개하고 있다.

괴테 하우스 2층에 가면,

천문 시계가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라고 한다.

지금도 시간이 정확하고 태양과 달의 움직임도 알 수 있다.

<뮌헨>

다양한 건축 스타일을 볼 수 있는 도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 축제가 열리고 중요한 국제 회사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다.

뮌헨의 주요 철도역과 그곳에서 출발하는 관광버스를 통해

다양한 곳으로 여행할 수 있는 거점 도시이기도 하다.

책은 뮌헨에서도 도보 여행을 소개하고 있는데

광장과 교회 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내용 일부)

<퓌센>

뮌헨 근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라고 한다.

아름다운 백조의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유명하다고.

뮌헨에서 기차를 타고 가서 다시 버스를 타고 걸어 올라가면 성에 도착할 수 있다.

책에 소개된 자세한 여정을 따라가면!

정말 멋진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발견할 수 있다.

사진으로 보는 것인데도

성은 하늘과 주변 풍경과 정말 잘 어울려 아름답다.

특히, 뾰족한 모양과 짙은 파란색 색깔이 성 지붕을 더 아름답게 한다.

이렇게 높은 곳에 지었다는 것이 대단하다.

이 성의 아름다움을 보고 반해서,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 성을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하이델베르크>

독일은 노벨상을 30명 이상 배출한 괴팅겐 대학을 비롯해 명문 대학 도시들이 많은데

하이델베르크도 그중 한 곳이다.

하이델베르크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군 주둔지가 되었었고

지금도 미국인을 많이 볼 수 있는 도시라고 한다.

전체를 다 둘러보아도 4시간 정도면 충분한 대학 도시라고 한다.

하이델베르크 성과 대학, 하우프트 거리, 교회 등등을 천천히 둘러보면 좋다.

<로텐부르크>

'중세의 보석 상자'라 불리는 이곳은 구시가지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을 전체가 마치 '중세의 박물관' 같다고 한다.

중세 느낌을 그대로 간직한 '뢰더 문'과

사진으로 봐도 예쁜 전면을 가진 '의원 연회관', 성 야콥 교회, 부르크 공원, 광장 등

건축물에서 이국적인 유럽, 독일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나라 - '체코'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내용 일부)

체코 프라하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 불린다.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다양한 시기의 건축물 양식과

중세 역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시간이 정지된 느낌'을 받는 나라라고 한다.

아마, 유럽 선진국에 비해 발달이 늦은 만큼

과거 문화유산을 많이 간직하고 있어,

오히려 현대에 와서는 꼭 여행하고 싶은 아름다운 나라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 대표적인 도시가 바로 '프라하'이다.

체코의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가 '마리오네트 인형'이라고 한다.

알고 보니, 바로 마리오네트 인형극의 원조 나라가 체코라고.


<프라하>

프라하에서 택시, 지하철, 버스, 트램 등 시내 교통 이용하는 법 등도 책에서

자세히 서술하고 있어서 처음 여행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프라하에는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이 있지만

그중 유명한 건물은 바로 '댄싱 하우스'이다.

정말 건물이 춤을 추듯 굴곡을 이루면서 한 편으로 기울었다!

이런 건축이 실제로 가능하다니, 사진으로 보고 있지만, 신기하다.

실제 이 건축물을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댄싱 하우스'를 보기 위해 프라하에 꼭 가야겠다고 마음먹어 본다. )

도시 전체가 중세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체코 프라하이다.

프라하 성을 비롯해, 바츨라프 광장, 구시가지 광장, 존 레논 벽화, 천문 시계탑,

카프카 박물관, 교회, 수도원, 유대인 지구 ... 등

여행지를 꼼꼼히 싣고 있고 식당과 숙소에 대한 정보도 소개하고 있다.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내용 일부)

<체스키크룸로프>

체스키크룸로프는 체코어로 '체코의 오솔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 그대로 시골길이 이어진 이곳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카를로비 바리>

수도 프라하에서 110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곳은 온천 도시이다.

카를 4세가 사냥을 나갔다가 우연히 온천수를 발견했고

그의 이름을 따서 '카를 4세의 온천'이라는 뜻으로

'카를로비 바리'라고 불린다고 한다.

이곳에 마시는 온천수가 있는데 효과가 좋다고 한다.

괴테, 베토벤과 같은 예술가들도 찾았다고 하니, 이곳 온천수를 안 먹어 볼 수가 없다.

110 킬로미터 정도 거리 밖에 안 되니,

프라하에 간다면, 이곳도 꼭 방문해야겠다.

<올로모우츠>

프라하 다음으로 2번째로 문화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도시이고

느긋하면서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도시이다.

이름이 생소한 만큼 전통이 잘 보존되어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저평가된 체코 여행지라고 하니,

이곳 또한 꼭 방문해야겠다.

프라하보다 아무래도 관광객이 더 적어서 여유롭지 않을까 기대된다.



세 번째 나라 - '오스트리아 '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내용 일부)

의외로 총 인구가 약 900만 명 밖에 되지 않아 깜짝 놀랐다.

천만도 안되는 인구, 언어는 독일어.

나라 크기는 한반도의 5분의 2.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남한보다 조금 작은 크기 정도에 인구가 서울 시민 정도라니!

생각보다 작은 나라여서 놀랐다.

그런데, 나라가 전체 국토의 3분의 2가 알프스산맥을 끼고 있다니.....

왜 인구가 그다지 많지 않은지도 조금 이해가 된다.

대신 자연 풍광은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

오스트리아도 독일처럼 합스부르크 왕가가 다스렸었고

음악이 유명하다.

모차르트와 베토벤이 모두 수도 '빈'에 머물면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

슈베르트, 하이든, 브람스, 요한 슈트라우스 등 예술가들의 흔적도 남아 있다.

'빈 소년 합창단'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이 유명하다.

'오스트리아'를 떠올리면 꼭 알아야 할 인물 두 사람은?

마리아 테레지아와 모차르트를 꼽을 수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는 합스부르크 가문에서 태어난 여성 통치자로

오스트리아를 알린 대표적인 여제로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수도 <빈> 여행지를 중심으로

<잘츠부르크>, <할슈타트>를 소개하고 있다.

모차르트의 자취를 찾는 여행이라면 잘츠부르크를 안 갈 수 없다.

소금 광산과 정말 아름다운 자연 풍광으로 유명한,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호수가 있다.

할슈타트 풍광은 사진으로도 정말 아름다워서

오스트리아를 간다면 놓치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처음 오스트리아 여행을 한다면, '빈' 여행만 잘 해도 될 것 같다.

빈의 대표적 박물관 5곳, 다양한 궁전들, 슈테판 성당, 훈데르트 바서 하우스 등등

도보 여행지와 트램을 타고 둘러볼 수 있는 링 도로를 소개하고 있다.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내용 일부)

특별했던 소개는 바로 카페 소개이다

빈에서 유명한 카페들 몇 군데와 오스트리아 커피 종류를 소개했다.

우리나라에도 이미 유행했던 '아인슈페너'는

빈의 대표적인 비엔나커피를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빈의 커피 중 '마리아 테레지아'란 메뉴도 있고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멜랑슈'이고

터키 스타일의 커피 인 '튀르킷슈'가 있다.

이렇게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날 때 최소 여행책 한 권 정도는 참조하는 것이 좋겠다.


네 번째 나라 - '헝가리'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내용 일부)

헝가리는 정말 독특한 나라이다.

유럽이면서 동양적인 나라.

수도 '부다페스트'를 중심으로 부다 왕궁, 광장, 성당, 어부의 요새,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운 다리 세 가지와 다양한 동상들 소개까지.

헝가리 또한 조용하면서 유럽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안전한 여행지이다.




'동유럽 4개국'으로 나만의 유럽 여행을 준비해 보자


유럽 여행지들은

어느 정도 알려진 여행 경로들이 있다.

이런 경로들을 따라가면서 살펴보고 즐기는 즐거운 여행에

좋은 참고서가 될 여행서 한 권쯤은 필요하다.

일상도 바쁜데 따로 여행 준비를 한다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럴 때 최소한 준비할 수 있는 일이 여행책 읽기이다.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은 정말 꼭 가보고 싶은 유럽 4개국만 모았다.

그리 붐비지 않으면서 저렴한 물가에 유럽 분위기를 맘껏 누릴 수 있는

안전한 여행지 4곳.

독일부터 시작해서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로 지도로 보아도 서로 이어지는

멋진 여행지다.

첫 번째 유럽 여행으로 이 4개국을 방문한다면 평생 잊을 수 없는 여행이 될 것 같다.



('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표지)



*해시태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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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도연화 지음 / 부크럼 / 2023년 8월
평점 :
품절


‘행복해야 하는 이유‘, ‘틀리지 않는 선택‘, ‘ 행복 상자‘, ‘꽃을 사는 이유‘, ‘간절히 원하는 것‘,

‘퇴근 마법‘, ‘꿈은 도망가지 않는다‘, ‘무게가 없는 것‘ 등등

섬세한 마음 하나하나를 잘 짚어주고 있는 점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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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도연화 지음 / 부크럼 / 2023년 8월
평점 :
품절


그때는 몰랐다.

내가 아닌 그 누구도,

내게 주어진 것들을 나보다 소중히 여기지 못한다는 것을.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내용 중에서)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표지)

아낄만 한 것이기에 아끼는 것이 아니라,

아낌으로써 가치로워진다.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중에서)

<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 이 한 권에 얼마나 아름답고 감동적인 언어가 담겼는지.

또 책 제목은 어쩌면 이렇게 설레게 지었는지!~~~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정말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마음은 있지만, 그 마음을 말로 전하기란 참 어렵다.

바로 그때!

<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

이 책으로 우리 마음을 대신 전할 수 있다.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표지)

영화 '인사이드 아웃 1' 에도 나오듯,

슬픔이 있어야 기쁨이 있듯,

멋진 순간이 아니라 찌질한 순간도 '나'임을 일깨운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멋진 순간만 자랑스레 여기는 것이 아니다' (p19)

내가 나다움을 잃지 말 것도 당부한다.

'당신만의 아름다움을 무채색으로 덮어 버리지 말 것' (p20)으로

우리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순간의 감정과 기억이 가슴에 남아' (p23)

그것들이 '스며들어' 내가 된다는 말에서는

현재와 지금을 소중히 하는 태도가 왜 중요한지 느낄 수 있다.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내용 일부)



지은이 : 도연화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내용 일부)

저자 도연화님의 자기소개가 인상적이다.

'나'를 경력이나 약력으로 소개하지 않고

'어떤 사람'으로 소개하고 있는 점에서 남다르다.

나도 나를 이렇게 소개한다면

'어떤 나'가 나올까?

나는 어떤 행복을 바라고

누구와 동행하고 싶어 하며

누구에게 약해질까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목차 일부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목차 일부)

책은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깨달음과 느낌, 생각을

짧은 글로 기록한 내용들이다.

누구나 읽어도 부담 없고 공감 가는 내용이라

'나도 그랬는데'

'그래 맞지... ' 하며

맞장구치면서 읽을 수 있다.

'행복해야 하는 이유', '틀리지 않는 선택', ' 행복 상자', '꽃을 사는 이유', '간절히 원하는 것',

'퇴근 마법', '꿈은 도망가지 않는다', '무게가 없는 것' 등등

섬세한 마음 하나하나를 잘 짚어주고 있는 점이 참 좋다.

이런 마음들은 분명 일상에서 한 번씩 다 느꼈을 것인데

그냥 그렇게 스쳐 지나간 감정들이다.

이런 섬세한 감정들을 놓치지 않고

언어로 이렇게 풀어 놓으니 공감받고 위로받는 기분이다.

왜냐하면,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기분과 마음을 언어로 표현해 본다는 것은 참 중요하다.

사춘기 자녀에게 꼭 선물하면 좋겠다

자신의 감정과 기분이 무엇인지 말로 설명하기 힘들 때

정말 많은 위로가 될 것 같다.



새로운 형식, 삶에 대한 통찰에 공감 가는 내용들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내용 일부)

에세이를 이렇게 쓸 수도 있다!

글을 꼭 어떤 형식에 맞춰서 쓰지 않아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글이 갖추어야 할 형식을 생각하다 보면 글 쓰는 일이 어렵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잡담을 담은 책은 더욱 아니다.

사색적이고 철학적 내용으로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하는 사려 깊은 내용을

정말 아름다운 글로 표현했다.

우리는 우리 각자마다 자신의 향기가 나는 책을 쓸 수 있겠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한 편 한 편 글을 읽다 보면,

마음이 따듯해지고 편안해진다.

어느 쪽이든 손이 잡히는 대목 한 군데를 골라 읽는

정말 좋은 시간이 될 책이다.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표지)


'틀리지 않는 선택'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p52)


( * 책에 실린 정말 좋은 글들 중 한 편을 골라 실어 보았다. )

선택 뒤에 후회와 아쉬움이 줄줄이 따라온다.

사소한 일은 금방 잊히지만,

중요한 문제라면 마음 깊이 후회가 자리하고,

점점 더 선택의 기로에서 길을 잃는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후회와 아쉬움을 피하고 싶다는 생각에 빠져

원하는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아쉬움을 피하기 위한 선택은

더 큰 후회와 아쉬움을 남기고 만다.

선택 뒤에 따라오는 감정을 의연하게 잘라 내야 한다.

원하는 것을 택했다면 후회와 아쉬움은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용기가 필요하다.

후회와 아쉬움은 늘 있기 마련이다.

그것들을 피하려고

내가 원하는 것을 놓치지는 말자.

틀린 선택은 없다.

내가 원하는 선택을 쌓아 가자.

*부크럼 출판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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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여름에 내가 닿을게 창비교육 성장소설 12
안세화 지음 / 창비교육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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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중심 등장인물로 나오는 만큼 청소년들이 꼭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다른 어떤 청소년 소설보다 꼭 추천한다.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다.

나은이는 마지막에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그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진짜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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