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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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합스부르크 왕가의 오스트리아

19세기 초 나폴레옹의 몰락 후 유럽의 패권을 장악하였고,

186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군주국을 형성하여 현 동유럽의 전역을 지배하는 등 그 기세를 떨쳤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p14)

오스트리아 간단 소개


우리나라 보다 8시간 늦다.

오스트리아 여행이 가장 좋은 시기는 9월과 10월이다. 이때가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스트리아 국토의 3분의 2가 알프스산맥을 끼고 있고 만년설도 볼 수 있으니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이 시기를 놓치면 아까울 것 같다.

화려하고 섬세한 로코코, 크고 웅장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을 볼 수 있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과 '비포 선라이즈'의 배경이 된 나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출신인 모차르트와 빈에 머물렀던 베토벤, 슈베르트가 태어난 집, 하이든과 브람스 기념관, 요한 슈트라우스의 집 등 음악가들의 흔적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내용 일부)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차례


차례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오스트리아 전반에 대한 소개와 여행 정보들

  2. 오스트리아 수도 빈과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 소개

  3. 오스트리아 북부 소도시들 (린츠, 잘츠캄머구트 지역 - 할슈타트, 비트 이슐, 장크트 볼프강, 장크트 길겐 -) 소개

  4.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소개



오스트리아 여행 소개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내용 일부)

책은 오스트리아에 대한 기본적인 여행 정보들을 대략 싣고 있다.

자유 배낭여행을 계획했다면 여행 안내서 한 권 정도는 가지고 있는 편이 좋다.

실시간 검색은 인터넷이 좋긴 한데 검색은 내가 알고 있는 것만 찾게 되는 한계가 있다. 책은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고 그러는 중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도 떠올릴 수 있다.

책에 나온 오스트리아 전반에 대한 여행 정보 중 몇 가지만 정리했다.

<오스트리아에서 다양하게 이동하기>

1. 자동차 여행 ; 오스트리아는 유럽 다른 나라로 둘러 싸인 나라여서 자동차 여행으로 인접국으로 이동하는 여행 정보들도 간략히 싣고 있다.

2. 지하철, 트램 여행 ; 특히, 트램은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가장 대중적인 이동 수단이다. 관광객을 위한 '노란색 링 트램'이 있는데 하루 종일 몇 번을 타고 내리든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3. 도보 여행 ; 실제 친구와 같이 걸어서 빈을 둘러보고 있는 것처럼 글을 썼다. 그냥 훌쩍 떠난 오스트리아 여행이라면, 책에서 소개하는 도보 여행 코스대로 천천히 책과 함께 여행을 즐겨도 좋을 것 같다.

걸어서 여행하기 좋은 코스를 '핵심 도보 여행'으로 따로 소개하고 있다.

이외, 버스 택시 등에 대한 교통 정보도 싣고 있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내용 일부)

< 오스트리아에서 카페를>

1. 오스트리아 커피 ; 300년 이상 된 공간, '커피하우스'는 커피를 좋아한다면 필수 코스, 1685년 빈에 최초의 커피하우스가 문을 열고 많은 음악가들이 연주도 하고 새 작품도 발표하는 공간이 되었다. 이런 커피 문화는 오스만 투르크가 두고 간 커피콩 자루에서 시작되었다. 오스트리아 '빈'의 대표적인 커피로 '비엔나커피'가 있다. 위 사진에서 '아인슈페너'라고 하는 메뉴.

2. 오스트리아 생맥주 ; 다양한 생맥주가 있다니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라는 독일어 표현을 꼭 익히거나 '파파고'를 돌리자. 이곳까지 왔는데 오스트리아 생맥주 꼭 먹어 봐야 할 듯. 책에서는 맥주 안주 몇 가지도 소개하고 있다.

이 외, 오스트리아 다양한 음식, 식당 등도 소개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다양한 도시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내용 일부)



빈(비엔나) - 오스트리아 수도

<빈 오페라 극장>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이자 음악의 도시답게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오페라 극장이 있다.

이 극장은 1869년에 지어졌다고 하는데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에 조각과 태피스트리가 아름답다고 한다. 제2차 세계 대전으로 파괴되었지만 1950년에 새로 복구한 건물이다.

거의 매일 공연이 열리고 있다고 하니, 내부도 볼 겸 여행을 한다면 한 번은 방문해 봐야겠다.

< 빈의 세 거리 >

빈에는 대표적인 '거리' 세 군데를 소개하고 있다. 책에서 지도와 함께 그곳들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여유 있게 거리 여기저기를 걷는 것이 또한 여행의 즐거움 아닐까 싶다.

<왕궁>

오스트리아는 650년간 합스부르크 왕가가 지배했던 나라다. 그 역사를 볼 수 있는 '왕궁'인데 둘러보지 않을 수 없다.

이곳에서 그 오랜 세월 동안 권력을 누렸던 흔적을 찾아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오스트리아 마지막 황후에 대한 소개도 알고 가면 좋겠다. 미인이었던 이 아름다운 황후의 모습이 초콜릿 포장지에 나오기 때문이다. 적어도 누군지 알고 구입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빈의 대표적인 박물관>

사진으로 보면, 빈 거리는 건축물 자체도 멋지고 거대하고 섬세한 동상들도 광장에 있어 거리만 걸어도 상당히 이국적인 느낌이 들 거 같다.

책은 '빈을 대표하는 박물관 5'곳을 소개하고 있다.

그중 '미술사 박물관'은 꼭 들러야 할 박물관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정말 그런 것이, 사진을 보니 정말 유명한 회화 그림이 다수 있었다. '램브란트 자화상'부터, '왕녀 마르카리타의 초상화'까지 ..... 미술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은 모두 봤을 작품ㄷ이다. 이 작품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니!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올까? 꼭 추천.

< 링 도로 남부 >

저자는 '링 도로 남부 지역'을 빈의 한 지역인데도 따로 소개하고 있다.

벨베데레 궁전이 대표적인 건축물인데 녹지가 많은 지역이라고 한다. 왜 따로 소개했을까?

아마도 다른 분위기를 내는 지역이라서 아닐까 짐작해 보았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와' 내용 일부)



잘츠부르크 -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는 '소금의 성'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곳에 모차르트가 있다!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난 모차르트는 잘츠부르크와 빈을 오가며 음악을 작곡했다고 한다.

지금도 모차르트의 생가가 박물관으로 사용되어 그의 흔적들을 보존하고 있다.

또한 모차르트가 그려진 초콜릿과 사탕도 구입할 수 있다. 초콜릿에 그려진 인물이 누군지 우리는 이제 안다!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트.

이곳은 또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인스부르크 - 알프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인스부르크는 도시를 가로지리는 '인 강의 다리'라는 뜻에서 온 말이라고 한다.

오스트리아 알프스 자락 마을, 티롤의 중심 도시가 인스부르크이다.

이곳은 역사적인 장소라기보다는 아름다운 알프스 자연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이다.

그래도 이곳에도 왕궁과 교회, 마리아 테레지아 이름을 딴 거리, 성, 탑, 개선문 등이 있어 오스트리아인들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오스트리아 북부 - 오스트리아의 참모습

< 린츠 >

오스트리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 빈에서는 두 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다.

역시, 음악의 나라답게 뛰어난 음향 시설을 갖춘 현대식 오페라 하우스가 린츠에 있다. 어디를 가나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나라인 듯한 느낌을 준다.

빈과 비슷하게 미술관, 오페라 하우스 등이 있는 도시 같다.

<잘츠캄머구트>

'잘츠캄머구트'는 도시가 아니라 지역의 이름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 지역에서 마을 4곳을 소개하고 있다.

<할슈타트, 바트 이슐, 장크트 볼프강, 장크트 길겐>

잘츠부르크에서 투어로 '잘츠캄머구트'로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 신청을 하면 이 지역 대부분 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특색 있는 시골 마을 몇 군데를 둘러보는 여행일 것이라 짐작된다.



헝가리 여행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내용 일부)



부다페스트 - 동유럽의 파리

오스트리아와 바로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헝가리이다.

오스트리아까지 왔다면, 동유럽의 파리라 불리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정도는 여행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권유하고 있는 듯하다.

헝가리는 아시아계 민족인 마자르족이 세운 나라이다. 훈족이라고 역사 시간에 들은 것 같기도 하다. 그러니 다른 유럽 민족과는 좀 다른 특성이 있다. 우리나라처럼 헝가리인들도 성을 이름 앞에 쓴다. 체형도 동양인과 비슷하다. 뭔가 민족의 뿌리가 동양과 가깝다고 생각하니 헝가리란 나라가 새롭게 보인다.

헝가리는 저렴한 물가, 인공적이지만 잘 꾸며 놓은 건축물, 안전한 치안, 화려한 야경, 온천의 발달 등으로 여행지로서 정말 매력 있는 곳이다.

단, 팁 문화가 있다. 난감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잘 알고 가야겠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내용 일부)

*해시태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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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아일랜드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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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아일랜드‘는

여행지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아일랜드 자동차 여행, 한 달 살기 정보 등도 싣고 있어

여행하기 전 꼭 한 번 읽어 보면 정말 큰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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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아일랜드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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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아일랜드' 표지)




- 아일랜드 전통 악기 -

'아이리시 휘슬'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 전주 부분에 나왔던 악기가 바로 아일랜드 전통 악기인 '아이리시 휘슬'이다.

며칠 전 '나 혼자 산다'에서 코쿤이 낙원상가에서 구매해서 화제가 되었다.

우리나라에 단소가 있다면 아일랜드에는 아이리시 휘슬이 있다.

이 아름다운 악기를 전통 악기로 지금도 간직하고 있는 나라 아일랜드!

'해시 태그 아일랜드'로 아일랜드를 알아가는 멋진 시간이 되면 좋겠다.

('해시태그 아일랜드' 표지)

아일랜드 국민은 일반적으로 인종에 대해 편견이나 차별이 거의 없으며

외국인에 대해서도 우호적이며 개방적이다.

('해시태그 아일랜드' 내용 중에서)

유럽 여행을 할 때,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인종 차별을 알게 모르게 당하기도 한다.

유튜브에서 본 한 예를 들면, 레스토랑에서 인원수를 핑계로 백인과 인도를 비롯한 동양인들의 자리 배치를 다르게 한 것이다. 창가 자리에 앉으려고 했으나 종업원이 이곳은 3인석 이상이라 해서 앉지 못하게 했는데, 백인 노인 두 사람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것도 은근한 인종 차별의 하나다.

알면서도 문제 삼고 싶지 않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일을 실제로 겪으면 사실 여행할 기분이 안 난다. 별안간 벌어지는 이런 일을 겪는 일이 드물다니, '아일랜드'가 오히려 어떤 나라인지 그 나라 국민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더 궁금해진다.



'아일랜드'는 어떤 나라인가?



('해시태그 아일랜드' 내용 일부)

< 아일랜드 위치 >

아일랜드는 영국 옆에 있는 섬나라이다.

인구 약 420만 명 정도, 수도 더블린, 종교 가톨릭, 언어는 아일랜드어(게일어)와 영어, 인종 아일랜드인. 언어가 영어가 아니라 아일랜드 어가 따로 존재했다!

< 아일랜드 역사 >

아일랜드는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다.

거의 800년 가까이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100년 전 독립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일랜드와 영국이 사이가 나쁘다고 거의 우리나라와 일본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이해가 됐다.

800년이나 지나서 결국 독립했다.

아일랜드인이 얼마나 자기 정체성을 강하게 가지고 살아왔는지, 그들의 구체적인 삶과 정신적 유산이 어떤 것이었는지 궁금해진다.




('해시태그 아일랜드' 내용 일부)

< 아일랜드 대기근 >

아일랜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일랜드 대기근'을 이해해야 한다고 한다.

영국의 식민지여서 대다수 먹을 것이 영국 본토로 수탈당해서 감자 외에는 먹을 것이 없었다.

그런데, 감자 역병이 돌아 감자마저 먹을 수 없었다.

아일랜드에 총 세 번의 기근이 들었고 1847 ~ 1852년을 대기근이라고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한다. 이런 아일랜드인을 묘사한 동상이 사진으로 실렸다.

바로 이런 점에서 아일랜드인이 지금도 살아남아 독립국을 유지하는 이유가 아닐까?

이 기근의 원인과 그 역사를 기억하겠다는 것은 단지 증오심 때문이 아니다.

정신적 유산을 공유하는 것! 그것이 바로 '아일랜드'다.

< 아일랜드 아름다운 자연 >

아일랜드가 국토의 4분의 3이 초원이라고 한다. 그 초원에서 소와 양을 키운다.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줄 알았던 '주상절리' (육각형 모양의 기둥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퍼핀' 번식지가 있고, 11월부터는 아주 가끔 '오로라' 도 볼 수 있다.

또한 캠핑 여행의 천국이라고 한다.

책은 아일랜드 캠핑장 지도와 함께 캠핑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해시태그 아일랜드' 차례



('해시태그 아일랜드' 내용 일부)

차례를 정리해 보면,

  1. 아일랜드 여행 전반에 대한 소개.

  2. '더블린'에 대한 소개 - 아일랜드 수도

  3. 남부 아일랜드 소개 - 킬케니, 코크, 코브, 딩글 반도, 링 오브 케리

  4. 골웨이 소개 - 라틴 지구를 중심으로

  5. 서부 아일랜드 - 아란 섬, 슬라이고, 슬라이고 근교

  6. 북부 아일랜드 - 벨파스트, 자이언츠 코즈에이

등 여행지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일랜드 여행



('해시태그 아일랜드' 내용 일부)

아일랜드에 대해 알아갈수록

왜 아일랜드인이 자신들을 영국과 같은 나라로 보면 화를 내는지 알 것 같다.

정말 영국과 다른 나라였다.

특히 대기근 때 동상들을 보고 있으면 영국인들이 자신들을 위해 이들을 식민지 삼아 얼마나 잔혹한 수탈을 했는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았다.

누군가가 흡사 일본과 우리나라와 같은 관계가 영국과 아일랜드라고 말했던 것이 생각났다.

아일랜드인 입장이라면 영국인들을 용서하기 힘들 것이다.

< 작가 박물관 >

더블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학 도시라고 한다.

그런 명성을 얻은 이유를 말해주는 박물관이 있다. 작가 박물관!

영국의 지배를 받으면서도 아일랜드인이라는 민족적 개념을 잊지 않았다고 한다. 그들의 정신을 기록하는 문학이 발달했던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아일랜드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무려 4명이나 있고 작가 박물관은 아일랜드의 문학 역사를 잘 보여준다고 하니 꼭 가봐야 할 장소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이 많다. 오스카 와일드를 비롯해서 율리시즈의 저자 제임스 조이스, 걸리버 여행기의 저자 조나단 스위프트, 버나드 쇼와 사무엘 베케트도 아일랜드 작가였다!



문학을 사랑한다면 아일랜드로!


('해시태그 아일랜드' 내용 일부)


정보 검색의 시대

- 우리가 아직도 여행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여행책이지만,

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아일랜드에 대한 여러 문화, 역사, 여행지 등을 소개하고 있어서 이 책을 읽고 아일랜드 여행을 한다면 깊이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다.

관광지 어디를 둘러봐야 하는지, 내게 맞는 여행지는 어디인지, 취사선택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래서 여행책을 읽어야 한다.

정보를 알고 취사선택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추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 더블린과 그 근교 지역과 남부, 서부, 북부 아일랜드 여행지 소개



('해시태그 아일랜드' 내용 일부)

수도 소개가 끝나면 더블린 근교 지역으로 당일 치기 여행이 가능한 곳을 간단히 소개하고 있다.

그 뒤, 아일랜드를 크게 남부, 서부, 북부 지역으로 나누고 그 지역에 있는 여행하기 좋은 도시 몇 곳을 소개하고 있다.

어떤 여행지인지는 차례에 자세히 지명이 나와 있다.

남부 킬케니는 중세 시대 건축물을 볼 수 있는 오래된 마을이다.

오래전부터 켈트족이 살았다고 한다. 이곳에 기네스에 버금가는 스미스 윅 맥주 양조장이 있다.

사진으로 보는 성당의 모습이 멋지다.

남부 코크 항구타이타닉 호가 대서양을 항해하기 전 들렀던 마지막 항구라고 한다.

희망을 가지고 떠났던 여행이 마지막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아일랜드에서 체험 여행도 할 수 있다.

책이 아니었으면 이렇게 쉽게 정보를 알 수 없었을 것이다.

그중 고래 투어가 색다르다.

코크 시내에서 15분 떨어져 있는 '블라니 성' 투어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서부와 북부 아일랜드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문화권이 달라서인지 소개하는 모든 곳들이 다 멋지다! 남부뿐 아니라 서부와 북부 아일랜드의 멋진 여행지들도 책으로 꼭 확인해 보면 좋겠다.

오스카 와일드 동상도 꼭 찾아보고,

버스킹의 천국이라 불리는 아일랜드에서 대표적인 도시 두 곳을 꼽으면 더블린과 서부 골웨이를 꼽을 수 있다.

북부 지역, 자이언트 코즈웨이의 주상 절리는 정말 최고라고 한다.

사진으로 봐도 진짜 멋지다. 이런 곳이 다 있나 싶다.



('해시태그 아일랜드'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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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영감에 관하여 - 천천히 사유할 때 얻는 진정한 통찰의 기쁨
머리나 밴줄렌 지음, 박효은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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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함을 미워하지 말고

산만함이 주는 가치를 알아보고 좀 더 사랑해야겠다.



이 책으로 산만함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산만함‘이야말로 ‘창조적 영감‘ 찾아오는 상태이다.



그러나, 저자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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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영감에 관하여 - 천천히 사유할 때 얻는 진정한 통찰의 기쁨
머리나 밴줄렌 지음, 박효은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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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영감에 관하여' 표지)


창조적 영감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어떤 사유, 태도,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인가?

책 <창조적 영감에 관하여>는 창조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까?

이 작은 책에 다양한 분야에 속한 예술가들이 추천하는 말들을 읽으면서

도대체 어떤 책일까 호기심과 기대감이 커졌다.

<이 책에 대한 추천의 말들>


('창조적 영감에 관하여' 내용 일부)


드로잉 작가 이연은 책에 대해 '흔들림'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만화가 이자 시인이고 카피라이터인 홍인혜 작가는 '딴짓은 생각이 방향을 바꾸는 중'이라고 확신했고,

소설가 김중혁은 '산만함'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박찬국 서울대 철학과 교수는 '산만함에 깃들어 있는 풍요로움'에 대해 전하는 책이라고 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산만함'을 다르게 바라보는 책인 것만은 틀림없다.

'창조적 영감에 관하여' - 이 책은 어떻게 쓰였나?



('창조적 영감에 관하여' 내용 일부)



시를 읽을 수 없는 다윈이 되어버렸다.

한 학생이 저자를 찾아왔었는데 "여덟 살 때부터 ADHD 약을 복용했고 그 때문에 늘 과도한 집중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p11)고 했다.

이런 상태는 다윈이 한탄했던 상황과 비슷하다.

다윈은 자신의 연구를 위해 자료를 분류하고 정리하고 탐색하는 일에 몰두한 나머지

시를 읽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한탄했다.

이 학생도 오래전부터 시를 읽고 싶지만 읽을 수 없었다.

왜? 과도한 각성 상태는 시를 읽는 시간을 견디지 못한다. 지루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저자는 이 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때로는 모호하고 산만한 상태가 더 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쓸모없음, 순간순간, 사소하고 소소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소중하게 느끼기를 바란다.


('창조적 영감에 관하여' 표지)




깜짝 놀란 책의 두께, 그러나 그 가치는 삶을 바꾼다.



책을 받고는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작고 얇아서.

약 160여 쪽.

그러나 '산만함'을 다른 관점에서 말하는 책은

지금까지 이 책이 처음이 아닐까 싶다.

'산만하다'라는 말은 뭔가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그런데!

아닐 수도 있다니!

오히려 산만함은 '창조적 영감'이 찾아오는 순간이다.

지금껏 해 온 생각을 바뀌게 만드는 책이라면

얇아도 그 가치는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다산북스에서 굳이 이 책을 번역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

그 누구도 감히 말하지 않았던

'쓸모없음의 쓸모', '산만함의 위대함', '게으름의 유익함' 등에 대해

과거 많은 선인들의 글을 논거로 들어

얼마나 타당성 있는 생각인지 우리에게 제시한다.



분명!

이제 산만함에 대해서는

이 책을 읽은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뉠 것이다.

지금까지와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창조적 영감에 관하여'는

혁명과도 같은 책이다.

창조적 영감이 떠오르는 순간?


('창조적 영감에 관하여'내용 일부)

< 취향에 관해서 >

"취향을 잃는 것은 ....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을 무디게 만드는" 것이다 (p32)

그럼, 취향이라는 것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대상에 대해 무언가를 느껴야 한다.

느낀다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다.

가만히 있을 때 떠오르는 생각들,

대상에 대한 경험들, 기억들

이런 상태를 저자는 '유익한 산만함'이라고 부른다.

< 몽테뉴 수상록을 비롯해서....... >

데이비드 흄, 프란시스 베이컨의 그림, 들뢰즈, 버지니아 울프, 플로베르, 키르케고르 등

많은 예술가, 작가, 학자를 예로 들어

그들이 '산만함'을 어떻게 다루었고

어떤 가치를 부여했는지 살펴본다.

< 친밀한 관계 또한 '틈'이 있어야 한다 >

어쩌면 진정한 관계란 '산만함'을 인정하는 정도일지도 모르겠다.

지나치게 몰두하는 관계는 침팬지도 한다.

'산만한 관계' 즉, 거리와 틈이 있는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 '산만함'이 진화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

이 이유를 찾는 여정이다.

그러니 산만함을 미워하지 말고

산만함이 주는 가치를 알아보고 좀 더 사랑해야겠다.

이 책으로 산만함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산만함'이야말로 '창조적 영감' 찾아오는 상태이다.

그러나, 저자는 모든 산만함이 유익하다고 보지는 않았다.

'유익한 산만함'이 어떤 것인지 저자와 함께

예술가들 사이를 떠도는 멋진 사유의 시간이 되면 좋겠다.

('창조적 영감에 관하여' 표지)

*다산초당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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