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그리스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리스 여행 정보뿐 아니라 역사, 문화, 철학 등도 소개하고 있어서 그리스를 여행하기 전 꼭 읽어 보고 여행 준비를 하면 좋겠다.
읽다 보면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고 ‘이곳은 꼭 가보고 싶다‘라는 선호도도 생길 것이다.
여행도 알아야 더 만족하는 자신만의 여행을 할 수 있다.
여행을 준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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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그리스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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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고대 남부 유럽에서 서구 문명의 뿌리에 대해 알아보고 지중해 섬에서 따사로운

태양을 만날 수 있는 나라가 그리스가 아닐까?

('해시태그 그리스' 내용 일부)


강원도 면적의 약 2배 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영토를 가진 나라, 그리스!

6천 개가 넘는 섬이 에게해에 흩어져 있고,

인구 1100만 명,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독립된 문화를 가진 나라.

그리 크지 않은 이 나라가 서양 문명의 탄생지라니 놀랍다.

이곳을 여행하면, 어떻게 이곳이 문명의 탄생지가 되었는지 느낄 수 있을까?

<그리스 로마 신화> 탄생지, 그리스에 가서

책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신들의 흔적을 직접 찾아보는 일도 재미있을 것 같다.

('해시태그 그리스' 표지)

('해시태그 그리스' 표지)

에게해로 둘러싸인 그리스 해안에서는 문어가 많이 잡히고 그래서인지

그리스인들은 문어 구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스에도 사계절이 있다.

그리스 겨울 평균 최저 기온이 5.2도로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따뜻한 편이지만,

그리스 겨울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준비를 잘 해야겠다.

 

 

그리스 여행은 서양 문명의 원류(에게해의 크레타 문명과 케네 문명) 문명을 역사 유적지와 에게해의 해변에서 만끽할 수 있고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그리스 문명을 보고 감탄사를 내뱉는 여행자들은 역사 여행이 이토록 재미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탄할 것이다.

('해시태그 그리스' p34)

서양 문명의 시작을 볼 수 있는 그리스로의 여행은 특히, 중고등 청소년들과 함께 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겨울이 춥지 않다고 하니, 겨울 유럽 여행으로 '그리스' 좋을 것 같다.

관광객도 상대적으로 적고 문화 유적 중심의 여행이 될 테니 겨울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짐작해 본다

'해시태그 그리스' 차례


 

 

 

('해시태그 그리스' 차례)

위 차례에 나오는 내용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1. 그리스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2. 그리스 반도에서 꼭 가 봐야 할 여행지들 ; 아테네, 델피, 코린토스, 수니온 곶, 그리스 북부

  3. 그리스 섬들에서 꼭 가 봐야 할 여행지들 ; 크레타섬, 미코노스, 산토리니

그리스 여행에 필요한 정보

놀이동산이 없는 그리스

정말 깜짝 놀랐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에 꼭 있는 놀이동산이 그리스에 없다니!

중국의 디즈니랜드가 들어서는 것을 보면서, 놀이동산의 규모가 그 나라의 국력을 나타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

그럼에도 그리스에는 놀이동산이 없다니!

순간,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과 같은 놀이동산이 얼마나 자본주의적인 시스템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리스의 문화유산이 서양 문명 전반을 통해 지금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데 그 정신적 유산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그 무엇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리스인들의 자부심이 안 봐도 대단할 듯하다.

그리스 여행에 필요한 알뜰살뜰 여행안내

<그리스 여객선>

그리스 여행에서 꼭 알고 가야 할 정보가 있다면! 페리! 바로 여객선!

"그리스의 페리는 시설이 좋고 안전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책 p72)

이런 페리는 어디서 탈까?

<해시태그 그리스>에서는

피레우스 지하철역에 도착해서 어느 방향으로 이동해야 하는지, 육교, 빵집, 횡단보도 등을 언급하며 아주 친절하게 페리 타는 곳까지 안내하고 있다.

사진을 통해 이 거점들을 표시해 놓아 혼자서 페리 타는 곳을 충분히 책을 통해 찾을 수 있게 했다.

페리 앞부분에는 비싸게 지정한 좌석이 있다. 그러나 이곳을 제외하면 페리 어느 곳에나 비치되어 있는 공간, 좌석에 앉으면 된다. 그래서 저자도 '페리는 가장 저렴한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책 p73)고 한다.

사진으로 보는 페리 안은 정말 멋지다.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그리스인만큼 그리스 여행에서 페리 이용은 필수인 듯하다.

< 그리스 여행안내 >

그리스 여행안내만의 특성이 있다.

해시태그 여행책과 다르게 그리스 여행안내에서 특별히 실었던 내용은,

바로 '그리스 신들과 로마 신들'에 대한 간략 핵심 정리이다.

또한, 그리스 문명이 남긴 유산들, - 알파벳, 주화, 민주주의, 건축, 철학, 올림픽 ....... 등-에 대한 소개도 정리가 간략하게 잘 되어 있어 여행에 큰 도움이 된다.

그 외, 여행 정보들인 쇼핑, 그리스 음식, 자동차 여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 여행 일정 짜기 등도 안내하고 있다

 

('해시태그 그리스' 내용 일부)

< 그리스 반도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

1. 아테나 2. 델피 3. 코린토스 4. 수니온 곶 5. 그리스 북부(메테오라)

신화의 도시 - 아테네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는 완벽한 여행지이다"(책 p88)

그리스 아테네로 가기 위한 항공편을 소개하고 있는데 직항보다 유럽 내 다른 도시를 경유하는 저가 항공이나 페리를 통한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그것이 더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아테네는 도보 여행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걸어서 다닌다면 하루 만에 아테네를 다 둘러보기 쉽지 않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도보 여행 코스는 어떻게 될까?

나만의 여행을 위해서라도 추천 코스를 눈여겨보는 일은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도보 여행 소개가 사진과 함께 여정과 정보를 같이 설명하고 있어서 일종의 책으로 보는 '도슨트'(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갔을 때 전시물을 설명하는 전문 안내인) 같은 느낌이 든다.

< 예를 들면 >

"올림픽 스타디움을 나와 길을 따라 내려가면 제우스 신전이 보인다. 자피온에서 분수 쪽을 바라보면 제우스 신전이 보이지만 분수 왼쪽으로 돌아 올림픽 스타디움을 들러 제우스 신전을 가야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다. 제우스 신전은 그리스에서는 최대 규모로 약 650년 동안에 걸쳐 만든 신전으로....... "(책 p104)

책은 아테네의 문화 유적지와 다양한 박물관들, 제우스 신전, 아크로폴리스, 기념비 등 여행지를 각각 소개하고 있고 식당과 호텔에 대한 여행 정보도 싣고 있다.

'신화의 중심지, 세계의 중심지' - 델피

('해시태그 그리스' p40)

델피는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약 178킬로미터 떨어진 유적지 도시로

그리스 여행의 핵심 관광지이다.

('해시태그 그리스' p 159))

아테네에서 버스로 3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곳이라고 한다.

해발 550미터 산 중턱에 자리한 작은 마을로 버스를 이용, 당일 치기로 여행하고 오기 좋다.

사진으로 보는 이곳의 문화 유적지는 정말 과거 그리스가 어떤 문명을 지녔는지 짐작하게 한다.

스타디움, 고대 김나지움, '너 자신을 알라'가 쓰인 아폴로 신전, 세상의 중심이라는 '옴파로스', 델피 박물관 등 유적들을 살펴볼 수 있다.

매년 2천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 문화유산이라고 한다.

그리스를 방문한다면 꼭 가볼 것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시지프스 신화 탄생지 - 코린토스

"그리스 왕 중 한 명인 '시지프스'는 자신을 데리러 온 죽음의 신 '헤르메스'를 잡아서 감금시켰다. 죽으면 저승으로 인도하는 신 헤르메스가 사라지자 죽은 사람들이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산 사람들과 같이 있는 혼란이 발생했다. 그러자 제우스가 시지프스를 잡아 산꼭대기로 바위를 굴려 올려놓게 했다 그런데 이 바위를 산꼭대기에 올리는 순간, 다시 굴러떨어진다. 그러면 시지프스는 이 바위를 다시 산 정상으로 올려놓아야 한다.

이 반복을 무한히 계속해야 하는 것이 시지프스의 형벌이다."(책 p185)

시지프스 왕이 살았던 곳이 '코린토스'이다

이곳에도 신전과 박물관, 고대 극장, 고대 음악당인 오데온 등 문화 유적지가 있다.

도리아 양식의 신전으로 남아있는 그리스 신전 중에서 2번째로 오래된 신전이 '아폴로 신전'도 있다.

그러고 보니, 아테네에도 '아폴로 신전'이 있었는데!

어쨌든 그리스 사람들은 마을을 이루면 신전을 지었던 듯하다.

유적지마다 비슷한 건물들이 발견된다. 신전, 극장, 오데온... 등

이런 건축물의 흔적들이 고대 그리스인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짐작하게 해준다.

그들은 삶과 일상에서 신을 생각했고 연극과 노래를 즐겼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신들'의 나라가 되었나 보다.

수니온 곶

포세이돈 신전과 아테나 여신의 신전이 있는 곳이다.

포세이돈 신전에서 바라보는 해질녁의 풍경이 압권이라고 한다.

그리스 북부(메테오라, 테살로니키)

< 메테오라 >

'공중에 떠 있는'이라는 뜻의 중세 수도원이라고 한다.

"15세기 말 오스만 제국이 비잔틴 제국을 제압하고 그리스를 점령하자 그리스 정교회의 수도사들이 그들을 피해 메테오라 바위 동굴에 수도원을 짓기 시작했다. "(책 p194)

이곳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이곳에는 다양한 수도원들이 있다.

< 테살로니키 >

그리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고 아리스토텔레스 대학을 비롯해 유명한 대학이 많은 곳이라고 한다. 광장과 박물관, 성벽, 개선문 등의 유적들이 있다.

 

 

 

 

('해시태그 그리스' 내용 일부) 

 

< 그리스의 섬들 중 꼭 가봐야 할 여행지 >

1. 크레타 섬 2. 미코노스 3. 산토리니

그리스에는 6천 개가 넘는 섬들이 있다고 한다.

시로스, 낙소스, 자킨 토스 등....

이 중 낙소스 섬은 아리아드네가 축제의 신,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와 결혼하고 살았다는 곳이다. 이곳은 실제로 포도주가 유명하고 낙소스의 포도는 자랑거리라고 한다.

크레타 섬

크레타 섬은 그리스에서 가장 큰 섬이다.

그리스 문명의 시작이라고 하는 '크레타 문명'을 살펴볼 수 있는 섬이다.

크노소스 궁전과 크레타의 왕 '미노스의 전설(미노타우로스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고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로 유명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무덤이 있다.

미코노스

미코노스 섬은 여름에 휴양지로 여행하는 장소라고 한다.

이곳은 해산물 요리가 유명한 거 같다. 어떤 해산물 요리라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곳 특산품들 중 특히 '올리브 제품'들이 인기 있다고 한다.

 

('해시태그 그리스' 내용 일부) 

산토리니

그리스 섬들 중 해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섬.

이곳은 파란 지붕 하얀 건물 사진으로 유명한 섬이다. 누구나 한 번쯤 본 바로 그 사진!

이 사진으로 '산토리니'를 가보고자 하는 여행객이 많을 것이다.

하얀 건물들이 인상적인 산토리니 건물 외벽은 어떻게 만들어 지나?

매년 페인트를 다시 칠한다고 한다. 대단하다! 아름다움이란 저절로 되지 않는구나 느꼈다.

산토리니에 있는 도시 두 곳을 소개하고 있다.

< 피라>

산토리니의 수도, 그림 같은 풍경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곳의 매력은 '걷는 것'

유유자적하게 골목골목을 걸어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이아 >

그래! 바로 이곳! 산토리니를 대표하는 '푸른 지붕, 하얀 건물이 있는 이곳은 <이아>'.

그리스에서 가장 낭만적이고 매력적인 해안 마을이라고 한다.

이곳의 일몰이 환상적이라고 한다.

보라, 주홍, 붉은색의 오묘한 색채들로 하늘이 물든다고 하니, 이곳 일몰 안 볼 수가 없다.

<해시태그 그리스>와 함께 하는 그리스 여행

그리스 여행 정보뿐 아니라 역사, 문화, 철학 등도 소개하고 있어서 그리스를 여행하기 전 꼭 읽어 보고 여행 준비를 하면 좋겠다.

읽다 보면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고 '이곳은 꼭 가보고 싶다'라는 선호도도 생길 것이다.

여행도 알아야 더 만족하는 자신만의 여행을 할 수 있다.

여행을 준비하는 것에서부터 여행은 시작된다.

('해시태그 그리스'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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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40
Team.신화 지음, 문형남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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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했다. 딱딱한 내용일 것이라고.
그런데 반전!
딱딱하게 느낄수 있는 지식 내용을 끌어가는 서사가 매력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위조 지폐 감별법부터 위조 지폐를 만든 범인을 찾는 이야기까지.
누가 과연 범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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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40
Team.신화 지음, 문형남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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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시리즈입니다.

그동안 직업을 소개하는 책은 많았지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직업 관련 안내서는 드물었습니다.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추천사 중에서)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표지)

이 책의 차별성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단순히 각각의 직업이 무슨 일을 하는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측면에서 바라본 직업의 존재 이유와 작용 원리를 적절한 용어를 사용하여

어린 독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추천사 중에서)

세계에 내놓아도 훌륭한 직업 관련 안내서

대한민국 'job 시리즈'

잡 시리즈를 읽으면서 느끼는 점은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내용과 아이들이 좋아할 이야기 구성이 정말 훌륭하다는 점이다.

시리즈를 읽으면 읽을수록 감탄하게 된다.

어느 분야 직업이든 한 권 한 권 정성을 들였다는 것이 느껴진다.

딱딱한 제목에 재미없을 것 같은 직업들도

'잡 시리즈'로 막상 읽으면 그 직업이 얼마나 멋있고 의미 있는 일인지 와닿는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직업 관련 일들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되니까

사회를 보는 시각도 넓어진다.

즉, 직업을 통해 세상을 읽을 수 있다!

이것은 단지 직업에 대한 지식을 단편적으로 쌓는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속한 이 사회를 이해하게 해 줘서 사고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정성 들여 기획한 직업에 관련한 학습 만화가 출간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허투루 출간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이다

요즘 세계는 K-열풍(한류)이다.

전 세계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job 시리즈'도 그 열풍에 당당히 한몫할 것이다.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차례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차례)

차례를 통해 책의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1. 우리나라 중앙은행은 어디? 한국은행.

2. 한국은행의 위상과 역사

3. 위조지폐 감별하는 법과 위폐 감별사가 하는 일

4. 돈을 만드는 곳, 조폐 공사와 화폐 디자이너가 하는 일

5. 한국은행이 하는 일과 한국은행 직원이 되려면?

6. 화페박물관과 지폐의 종류

등으로.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내용 맛보기

정말 의외인 이번 '잡? 시리즈',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짐작했다. 딱딱한 내용일 것이라고.

그런데 반전!

딱딱하게 느낄수 있는 지식 내용을 끌어가는 서사가 매력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위조 지폐 감별법부터 위조 지폐를 만든 범인을 찾는 이야기까지.

누가 과연 범인일까?

끝까지 알 수 없는 범인의 정체 그리고 반전.

아이들은 분명 궁금해서라도 책을 끝까지 읽어갈 것이다. 그래야 범인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한국 은행 >

'한국 은행'에 대해서 이렇게나 많은 할 이야기가 있다니 놀랍고 어린이뿐만 아니라 특히 청소년들이 꼭 읽으면 좋겠다.

우리 나라 중앙 은행인 '한국 은행'은 은행 중의 은행이라 불리고

여느 은행들이 담당하는 일반 국민들에 대한 입출금 업무는 하지 않는다.

한국 은행이 일반 국민을 위해 입출금 일을 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을 하는 것일까?

책은 차근차근 이야기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한국 은행 총재>

한국 은행 최고 수장인 '한국 은행 총재'는 대통령이 임명하고 장관급 대우를 받으며 임기는 4년이다. 1번 연임할 수 있다. 정부 최고 기관인 국무 회의에 참석해서 발언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한다.

놀랍다!

한국 은행 총재가 이런 대단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니!

이것은 한국 은행이 나라 경제에 대해 그만큼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고 있구나 라고 느껴져서

다시 한번 높은 한국 은행 위상을 생각했다.

아무나 이런 자리를 맡으면 안 된다.

그래서 정부를 이끄는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이 이해가 된다.

또한 대통령을 우리 국민이 직접 선출하는 우리 나라 정치 제도를 생각해보면,

정말 대통령 잘 알고 믿을 수 었는 사람으로 잘 뽑아야겠다.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내용 일부)

< 한국 은행 경제 연구원 >

한국 은행 경제 연구원은 한국 은행을 대표하는 학술 조직이다. 이곳에서 한국 은행의 통화 정책과 경제 정책 현재 금융 상황에 대해 연구한다. 이곳에서 하는 연구가 우리 나라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한다.

이곳 뿐 아니라 '금융 통화 위원회'라는 한국 은행 안에 설치된 정책 연구 기구도 소개하고 있다.

'한국 은행 종합 기획 직원', 즉, 한국 은행 직원이란 뜻이다

이들이 하는 일과 어떤 학문을 전공하면 좋은지도 알려준다.

놀라운 사실이 학력 제한은 없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대졸 수준의 전공 분야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한국 은행에서 일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그에 맞는 준비를 하고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새롭게 알게 된 은행을 둘러싼 직업들 >

이번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를 읽으면서 알지 못했던 많은 직업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화폐 디자이너라니! 정말 새롭다.

청원 경찰, 한국 은행 변호사도 있다.

이중 책을 통해 아이들이 가장 흥미있어 할 직업으로 '위폐 감별사'가 있다.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내용 일부)

<위조 지폐 찾아내기>

예전에 종이돈 만원을 내 놓고 위폐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는 놀이를 했다.

친구가 알려 주는 그 이야기들에 종이돈 만원을 정말 열심히 살펴 보았던 기억이 난다.

만원에 그려진 문양과 숫자에 담긴 의미를 찾는 과정은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기분이었다.

이번 잡 시리즈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에서 위폐 찾아내는 10가지 보안 장치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과 '만원'을 꺼내 놓고 그 보안 장치들을 찾아 본다면,

딱딱해 보이는 제목이지만, 책에 흥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분명!

위폐를 알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만 소개한다면,

바로 물에 담궈 보는 것.

그러고 보니 생각난다. 돈을 주머니에 넣고 세탁을 했는데도 돈이 구겨진 채로 그대로 들어 있었던!

물론 색깔이 좀 옅어진 듯 했지만 돈의 형태를 유지했다.

만약에 위폐였다면 잉크가 번지거나 돈이 일어나거나 했을 것이다.

세탁까지 했다면 흐물흐물 찢어지고 조각조각 녹아 버렸을지도 모른다.

<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범인의 정체>

위조지폐를 둘러싼 사건과 범인을 찾는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다.

위폐를 찾기 위해 한국은행을 방문하고 총재도 만나고 위폐 감별사도 만난다.

한국 은행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도움으로 드디어 범인을 잡게 되는데....

과연 누가 범인일까?

책을 읽는 아이들은 찾을 수 있을까? 범인을?

마지막은 '워크북'으로 내용 정리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워크북 내용 일부 )

'잡 시리즈' 워크북은 책 마지막에 부록처럼 붙어 있다.

요 워크북이 정말 쓸만하다.

본문에 나왔던 핵심 내용 정리를 중심으로 아이들 흥미도 유발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어른 입장에서 아이가 잘 읽었는지 확인해 볼 수도 있고

아이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지적 놀이처럼 워크북을 채울 수 있다.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를 읽으면서

정말 책 처음 글 추천사에서 밝힌 것처럼, 단순히 직업에 대해서만 소개한 책이 아니다.

그 직업을 둘러싼 사회, 문화적 환경까지 이해하고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국은행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알고 멋지다고 생각해 준비해 나갈 수도 있지만,

그냥 읽고 말 수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가 사는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사고를 확장해 나가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이런 이해는 어느 직업을 가지든지 살아가는데 꼭 도움이 된다.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일은 청소년 시기에 정말 중요하다.

주변에 자주 보는 직업을 나중에 가질 가능성이 높다.

이왕이면 세상은 넓게 보고 꿈을 키워 보는 것이 어떨까?

책 읽는 시간도 부족한 요즘 청소년들이 그래도 '잡 시리즈'는 많이 보고 미래 꿈을 찾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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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39
주성윤 지음, 옥민호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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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전반에 대한 이런 이야기를 어디 가서 들을 수 있을까?
분명, 많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면 ‘약‘을 중심으로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직종에 종사한다는 것을 알고 놀라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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