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셜록 홈즈 17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혜영 그림 / 국일아이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범죄를 수사함에 있어 최고의 대법관!

셜록 홈즈만의 전문 지식과 기술로 의견을 말해 주고 문제를 해결.

최고의 형사들도 열심히 수사를 하다가 결국은 홈즈를 찾아온다.

셜록 홈즈는 유일한 사립 자문 탐정!

('명탐정 셜록 홈즈' p14 중에서 정리)

('명탐정 셜록 홈즈' 표지)

'셜록 홈즈' 원작 작가

- 아서 코난 도일 -

국일 아이에서 출간한 '명탐정 셜록 홈즈' 시리즈는

120여 년 전에 출간된 원작을 그대로 옮긴 것은 아니지만

어린이 청소년이 읽기 좋게 단어를 선택하고 출간 순서를 바꾸었다.

왜냐하면, 120여 년 전에 출간된 소설이라 지금 쓰이지 않거나 생소한 단어와 표현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읽기 쉽게 했을 뿐 원작의 내용은 그대로 가져와서 싣고 있다.

원작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셜록 홈즈'의 특성이 잘 드러나서 혹시 어른임에도

쉽게 홈즈를 이해하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국일 아이 '셜록 홈즈'는 딱 좋다.

'셜록 홈즈' 시리즈에서 찾을 수 있는 인생 이야기는 오히려 어른들에게 더 잘 맞다.

셜록이라는 인물도 정말 매력 있고

왓슨이 들려주는 사건 이야기에는 인간 세상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세대를 막론하고 죽기 전에 '셜록 홈즈' 꼭 읽어 보면 좋겠다.

('명탐정 셜록 홈즈' 중에서)


국일아이에서 출간한 '명탐정 셜록 홈즈 17권' 특징

1. 원작을 잘 살린 내용

원작 소설 그대로 어린이들이 읽기 좋게 한 문장들과 내용

< '여러 가지 담뱃재를 구별하는 방법'(책 p19) >

셜록이 심심풀이로 쓴 논문의 제목이다.

이 논문에는 140가지 담배와 시가에 대한 설명과 그것들을 태운 재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사진과 함께 정리했다.

원작 소설에서 이 대목을 기억하는 이유는,

단지 담배 한 가지만 가지고 다양한 실험을 한다는 내용 자체가 정말 고집스럽고 꼼꼼한 수사관으로서 셜록의 모습이 잘 나타났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원작 내용이 그대로 이번 국일 아이 출간 '명탐정 셜록 홈즈 17'에도 담겼다.

원작에는 다양한 담뱃재들 모습을 많이 나열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왜 그랬을까?

셜록이 '사소한 것에도 깊이 주의를 기울인다는 사실'(책 p18)을 알려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자칫 아이들인 경우, 포괄적 사고를 놓치고 담뱃재 나열만 기억할 수 있는데, 국일 아이 출간 '셜록 홈즈'는 오히려 명확하고 쉽고 분명하게 그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 지루함을 싫어하는 셜록 홈즈 >

나에겐 머리를 쥐어짜야 할 문제, 까다로운 사건이 필요해. 풀기 어려운 암호 같은 것이라도 있다면 모두 나에게 주게. ....... 난 이렇게 아무 일도 없이 따분한 날들이 단조롭게 반복되는 건 정말 질색이야!

('명탐정 셜록 홈즈 17' p14)

지루함을 싫어하는 셜록의 모습은 한때 우리나라에도 유행했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한 영국 드라마 '셜록'에도 그대로 나온다.

드라마에서도 셜록은 '지루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있다.

그러다 벽에 총까지 쏘는데, 그 장면도 원작에도 그대로 나오는 설정이다.

이런 대목도 국일 아이 '명탐정 셜록 홈즈'를 놓치지 않고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표현으로 싣고 있다.

< 왓슨의 회중시계 >

셜록의 단짝, 왓슨이 가진 회중시계로 그에게 형제가 있다는 사실을 맞추는 셜록!

드라마에서 정말 인상 깊게 본 장면이었는데, 이 또한 원작에 나오는 이야기다.

이번 '명탐정 셜록 홈즈 17'에도 이 대목이 그대로 나온다.

셜록은 단지, 시계를 관찰하는 것만으로 왓슨에게 형제가 있다는 것, 시계가 전당포에 맡겨졌다는 것, 시계 주인이 조심성이 없다는 것, 왓슨의 아버지가 오래전에 돌아가겼다는 것 등을 알아낸다!

('명탐정 셜록 홈즈' 내용 일부 정리)

이를 두고 왓슨은

"이미 오래전에 내 형에 대해 뒷조사를 해 놓고는 시치미를 뚝 떼고 그렇게 추리를 하는 척하다니!"

(책 p22)라며 오해한다.

'관찰과 추리'의 힘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관찰하는 것만으로 많은 사실들을 유추해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명탐정 셜록 홈즈' 중에서)

2. 셜록에 대해 새로 알게 된 놀라운 사실들

셜록에게 이런 면이? 이번 시리즈 제17권에 담긴 셜록에 대한 새로운 사실!

< 셜록은 권투 선수를 할 뻔했다! >

놀라운 사실!

셜록의 권투 실력이 아주 우수하다!

집안에서 가운만 걸치고 이상한 실험과 논문에만 골똘한 줄 알았는데 신체 능력이 탁월하다.

생각해 보면, 셜록은 사건 현장에 직접 나가고 사람들도 만나는 등 실제 현장 수사로 주변을 탐문하고 확인하고 관찰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깊은 사고력과 추리력 또한 체력에서 나온다.

셜록뿐 아니라 실제 아인슈타인이나 칸트 등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을 보면,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산책이다. 특히 칸트가 산책하는 시간은 너무나 정확해서 칸트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이제 오후 3시군!'이라며 시간을 짐작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즉, '운동'이라는 것,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일은 새로운 사고를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이런 의미에서 셜록이 '권투를 잘한다'라는 설정은 현실적으로도 설득력 있으면서 그를 더 매력 있는 인물로 만든다.

< 변장에 탁월한 귀재 >

홈즈는 손에 들고 있던 가발을 보여 주며 말을 이었습니다.

"수염이랑 눈썹도 여기 있네. 내가 변장을 하는 데는 좀 자신 있지. 하지만 자네까지 깜빡 속아 넘어갈 줄은 몰랐네. 하하하"

('명탐정 셜록 홈즈' p169))

홈즈에게 또 이런 면이 있다니!

수사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으로 변장하는 능력도 도움이 된다. 그런 모습에서도 탁월한 능력이 있었던 홈즈는 현대 첩보물들을 떠오르게 한다.

'미션 임파서블' 같은 데서 나오는 변장 능력에 대한 상상이 '셜록 홈즈'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셜록의 변장이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왓슨을 속일 정도로 정교하고 감쪽같다.

다재다능한 셜록 홈즈, 그 등장인물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명탐정 셜록 홈즈' 중에서)


3. 모험소설 같은 '네 사람의 서명'

- '명탐정 셜록 홈즈 제17권 -

< 모험의 시작, - 이상한 편지 - >

이상한 일이다!

몇 년간 해마다 같은 날, 모스턴 양에게 커다란 진주가 한 알씩 배달되었다.

주소도 이름도 없이.

누가 무슨 일로 진주를 배달하는 것일까?

그러던 어느 날, 모스턴 양은 이상한 한 통의 편지를 받고 셜록을 찾아왔다.

모스턴 양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겠으니 경찰에 알리지 말고 00로 나오라는 내용이다.

협박 편지는 아니지만, 선뜻 응하기에도 이상한 내용의 편지.

누군가의 장난일까? 아니면,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술수인가?

셜록과 왓슨은 모스턴 양과 함께 편지를 들고 약속된 장소로 찾아가는데!

< 밀실 살인 사건 - 네 사람의 서명 - >

방안에는 범인의 침입 흔적이 없다! 그런데 보물 상자도 같이 사라졌다!

누가 어떻게 이런 살인을 저지르고 보물 상자도 가져갈 수 있는가?

단서는 '네 사람의 서명'이라고 쓰인 쪽지!

과연, 모스턴 양은 보물 상자를 되찾고 살인자도 잡을 수 있을까?

< 보물 상자를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 >

이야기는 과거 숨겨진 '보물 상자'를 찾아 떠나는 모험 소설 같다.

살인 사건을 푸는 추리 소설이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범죄와 모험과 사랑과 기지와 정의와 인간에 대한 이해가 담겼다.

해적들이 보물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처럼, 셜록은 '보물 상자'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

이때, <주홍색 연구>에 나왔던 '소년 탐정단'도 다시 등장하고 '토비'라는 귀여운 강아지도 맹활약 한다. (이런 상상력이 어디서 온 걸까? 상상력 가득한 주변 등장인물들을 만들어내는 코난 도일 작가의 솜씨도 대단하다. )

이런 모험 이야기를 청소년들이 안 좋아할 리 없다.

셜록 홈즈 소설의 진면목이 잘 드러난 이번 제17권을 꼭 아이들이 읽어 보면 좋겠다.

< 뜻밖의 결말 >

역시!

보물을 찾았다. 결말 끝? 아니다!

'셜록 홈즈' 식 결말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요즘 작가들은 아무도 이런 식으로 끝을 맺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100년도 전에 나온 결말이지만 오히려 더 새롭다.

어떤 결말인지 꼭 마지막까지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읽어 보면 좋겠다.


('명탐정 셜록 홈즈' 중에서)

'명탐정 셜록 홈즈 제17권'

- 네 사람의 서명 -을 읽으면서

'셜록 홈즈' 추리 이야기 특징

"셜록 홈즈" 이야기는 장편이든 단편이든 하나의 완결된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각 사건에 얽힌 숨은 이야기가 있다.

즉, 어디에도 들을 수 없는 사람들, 그 뒷면에 감추어진 욕망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번 제17권은 장편 소설인 만큼, 더 깊이 있게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왜 장편이냐 하면!

할 이야기가 많기 때문이다.

보물에 얽힌 인간들의 욕심, 약속, 배신.... 등등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재미있으면서도 안타깝고 나 같으면 이럴 텐데 하며 괜한 감정 이입도 하는 등 등장인물들에 대해 다양한 생각이 든다.

이런 안타까움, 속상함 등을 우리 아이들도 읽으면서 꼭 느껴보면 얼마나 좋을까?

분명, 어린이 창작 소설에서는 볼 수 없는 '셜록 홈즈'만이 전하는 사람들 삶의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범인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 삶의 이야기를 읽고 듣는 일이 더 흥미진진한 '명탐정 셜록 홈즈' 이다.

'셜록 홈즈'는 아서 코난 도일이 만든 최고의 등장인물

청소년들이 '명탐정 셜록 홈즈'를 읽어야 하는 이유

영국 국민이 한때 실존 인물로 알고 있었던 셜록 홈즈.

셜록의 집 주소, '베이커가 221B'를 실제 런던시에 등록할 만큼 영국인들이 사랑하는 사립 탐정.

아서 코난 도일은 120년이 지나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등장인물을 만들었다.

원작 셜록 홈즈는 이렇게 범죄를 풀어나가는 추리에만 초점을 맞춘 소설이 아니라 '셜록'이라는 인물이 누구인지 그 매력을 알리는 이야기라고도 볼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다른 추리 소설과 다른 점이기도 하다.

매력 있는 셜록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 살펴보는 일은 한 인간을 이해하고 삶의 모델로 삼는 과정이 되기도 한다.

청소년 시기 따르고 모방할 수 있는 매력 있는 어른을 만나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비록 이야기 속 인물일지라도 학생들이 닮고 싶은 멋진 인물로 발견된다면, 학생들도 그 인물을 닮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셜록이 강조하는 '관찰과 추리'의 힘은 분명 앞으로 평생을 살아가는데 큰 지혜가 된다.

책을 통해 그 힘을 깨닫고 주변 사물들, 사건들, 사람들을 관찰하고 유추해 보는 훈련을 한다면 그 어떤 공부보다 큰 공부가 될 것이다.

이 사실을 하나 얻어 가는 것만으로도 책을 읽은 보람은 충분하다.

청소년에게 어떤 책을 선물할지 고민된다면!

오히려 '셜록 홈즈'는 고학년에게 어울리는 책이다. 특히 이번 제17권은 더욱이 그렇다.

글자가 크고 그림도 예쁘지만,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배려이고, 정말 책의 내용을 재미있게 읽고 그 깊이도 이해하려면 초등 5학년 이상, 특히 중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을 것 같다.

시리즈이지만, 따로따로 이야기가 독립되어 있어 순서 상관없이 읽어도 된다.

이번 17권은 장편이라 이야기도 더 깊이 있고 더 신난다. 한편의 영화를 다 보고 나온 느낌이다.

청소년에게 어떤 책을 선물할지 고민이 된다면, 이번에 출간된 국일 아이 '명탐정 셜록 홈즈 17권' 정말 흥미 있게 읽기 좋다.

다른 시리즈보다 장편이 주는 장점이 잘 살아나 있어, 더 풍부하고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명탐정 셜록 홈즈' 중에서)



*'국일 아이' 출판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시태그 푸꾸옥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새롭게 뜨는 여행지로서 ‘푸꾸옥‘은 한적하고 아름다운 해변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순수한 자연환경, 안전하고 친절한 사회,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 다양한 커피, 즐길 거리(해양 스포츠, 사파리 등)등으로 휴양 여행이면서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떠나기 정말 좋은 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시태그 푸꾸옥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해시태그 푸꾸옥' 중에서)

푸꾸옥!

정말 특이한 위치에 있는 지역이다.

위 지도에서도 보듯이,

베트남 남쪽 끝에 위치한 푸꾸옥.

베트남 여행지로 소개되어 있는 '푸꾸옥'은 사실 캄보디아와 육지 거리가 훨씬 가까운 나라이다.

역시나 ......

푸꾸옥의 역사를 살펴보니,

원래 오랜 시간 동안 캄보디아 영토였다.

그러다 프랑스가 1760~ 1780년대 자신들의 군대를 위한 기지로 사용하면서

푸꾸옥의 운명이 제3국가의 손에 맡겨졌다.

결과적으로 캄보디아는 베트남과의 영토 분쟁에서 약한 국력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영유권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그래서, 지금은 '베트남의 영토'다.

(그러나, 앞날은 모르는 것 같다. 캄보디아가 국력을 회복하거나 어떤 정치적인 빌미가 생기면

다시 캄보디아가 영토권을 주장하게 될 것이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가진 '푸꾸옥'은 여행지로서 어떤 모습일까?



('해시태그 푸꾸옥' 표지)

육지와 배로 5~6시간 걸리는 거리. 하노이와 호치민에서는 매일 정기적인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지만, 예산이 적은 이들에게 비행기는 부담스럽고 배는 오래 걸려 베트남 사람들이

흔히 방문하는 여행지는 아니라서 부유한 사람들의 휴양지로 여겨진다.

많은 해수욕장 중 '롱비치'는 영국 국영 방송국 BBC와 CNN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10위 안에 들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선정 '최고의 겨울 여행지'

3위로 꼽히기도 했다.

('해시태그 푸꾸옥' p16)

새롭게 뜨는 여행지로서 '푸꾸옥'은 한적하고 아름다운 해변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순수한 자연환경, 안전하고 친절한 사회,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 다양한 커피, 즐길 거리(해양 스포츠, 사파리 등)

등으로 휴양 여행이면서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떠나기 정말 좋은 지역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베트남은 가깝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푸꾸옥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직항이 있다.

'해시태그 푸꾸옥' 차례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 베트남과 '푸꾸옥'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여행안내

2. 푸꾸옥 대표적인 여행지와 지역에 따른 관광 자원, 명소들 소개

책은 270여 쪽 정도 된다.

'푸꾸옥' 미리 알고 여행하기


('해시태그 푸꾸옥' 내용 중에서)



<푸꾸옥 - 여행하기 좋은 시기>

5~9월까지는 우기로 비가 많이 내린다.

10~4월까지는 건기로 여행하기 좋다. 강렬한 햇빛, 잔잔한 바다, 맑은 쪽빛 바다를 가지고 있어 사진을 찍고 해변을 즐기기에 좋다.

그러나 우기 여행은 비성수기라서 숙소 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우기 때 내리는 비는 온도를 낮추기 때문에 오히려 좋다. 열대성 소나기를 스콜이라고 하는데 쏟아지기 전 하늘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

< 푸꾸옥 공항 >

인천에서 출발하는 직항을 타면 5시간에서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 베트남의 다른 도시, 호치민이나 하노이에 도착해서 여행하다가 '푸꾸욱'으로 여행하는 것도 좋다.

의외로 베트남 여행책들을 보면서 느낀 것이 '국제공항'이 베트남 지역에 많다는 점이다.

여기 이 작은 '푸꾸욱'에도 국제공항이 있다. 이 사실 자체가 참 놀라웠다.

물론 공항 간 국내선도 있으므로 정말 여행하기 좋은 나라가 '베트남'이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책은 '푸꾸옥'으로 가는 항공기들과 주로 어느 시간에 도착하는지, 공항에 도착해서 숙소까지 이동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등을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읽어 두면, 여행의 흐름을 이해하고 계획을 짜기 좋다.



('해시태그 푸꾸옥' 내용 일부)

< 푸꾸옥 여행 7가지 포인트 >

1. 야시장 - 더운 나라여서 그런지 동남아 국가들은 대체로 야시장이 많이 발달해 있다.

우리나라 야시장은 대체로 먹거리 위주이지만, 동남아 야시장은 정말 볼 것, 먹을 것, 쇼핑할 것이 많다. 꼭 가봐야 할 여행지라는데 동의!

2. 해변 - 세계 10대 해변이라는 찬사가 있는 이곳 해변. 진줏빛 바다 색깔이 아름답다고 한다.

3. 해양 체험 - 보는 여행이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행도 있다니 아이들과 같이 가기에 정말 좋다.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오징어 낚시 투어, 진주 양식장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4. 빈펄 랜드 - 가족 여행을 한다면 정말 꼭 가봐야 할 곳이다. 빈펄 랜드 안에 워터파크, 놀이동산, 아쿠아리움, 사파리 등이 다 있다고 한다. 여행을 간다면 이곳에서 최소 하루 종일 보낸다고 생각하고 여정을 짜야겠다.

그 외, 휴양을 위한 호텔과 리조트도 잘 되어 있고 주변 지역으로 '1일 투어' 여행도 신청할 수 있다.

< '푸꾸옥' 식당, 카페들 >

'7가지 포인트' 외에도 책은 다양한 면모를 가진 푸꾸옥의 모습을 많이 보여 주고 있다.

곰 캐릭터로 유명한 '아로이 카페'는 어느 유럽 멋진 빵집을 생각나게 한다.

'곰돌이 케이크'로 유명하고 중요한 점은, 베트남 현지 브랜드라는 것이다. 여행을 가면 그 나라에서만 볼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이러한 장소들이 의미 있다.

베트남 반미와 다양한 빵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 빵집 외 세련되고 멋진 가게들이 많아서 베트남을 다시 보게 된다.

베트남에 '러시아 관광객'이 예전부터 많나 보다.

그 이유가 과거 러시아와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로 우방국이어서 그렇다고 한다.

책은 '러시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맛집'과 '미국인이 많이 찾는 맛집'도 따로 소개하고 있다.

피자 가격이 정말 착하다. 큰 사이즈가 우리 돈으로 9천 원 정도! 까르보나라와 페퍼로니 피자가 잘 팔린다는 '피자 택시'라는 피자집을 소개하고 있다.

이런 식당, 바, 커피숍 등 건물들을 보면 정말 세련되고 멋지다.

베트남 '푸꾸옥'이 아름다운 자연도 즐길 수 있고,

또 이런 세련되고 깨끗한 시설들로 현대 문명도 즐길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싶어 할 만하다.

'푸꾸옥' 지역에 따른 여행 소개하기


('해시태그 푸꾸옥' 내용 일부)

책은 '푸꾸옥'을 세 개 지역으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다.

1. 즈엉 동 타운

2. 푸꾸옥 북부

3. 푸꾸옥 남부

즈엉 동 타운

푸꾸옥 섬에서 가장 유명한 마을이 '즈엉 동'이라고 한다.

해안의 활기 넘치는 시장, 다양한 바와 레스토랑이 있어 정서적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곳 야시장에서는 베트남 전통 요리에서 달팽이 요리, 해산물 요리 등을 맛볼 수 있으면서

기념품도 살 수 있고

베트남의 다양한 식재료들도 살 수 있다.

대표적인 베트남 소스, '느억맘 소스'(생선을 발효시켜 만든 소스)를 파는 공장을 견학할 수 있다.

이곳 푸꾸옥 섬에서 만든 '느억맘 소스'는 베트남 전 지역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니, 방문 안 할 수 없다.

어업에 종사하는 이곳 마을 사람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제사를 지내는 '진 꺼우 사원'도 방문해 보면 좋겠다.

푸꾸옥 북부

'푸꾸옥 국립 공원' 지역인 이곳은 유네스코에서 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90%가 숲으로 뒤덮인 이곳을 방문해 보는 것도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산악 오토바이나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등산로가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이곳 해변과 주변 마을과 < 빈펄 랜드 >를 소개하고 있다.

나트랑에서 시작된 빈펄 랜드는 베트남의 유명한 워터파크이면서, 객실도 있고 놀이 기구도 있고 아쿠아리움과 대규모 사파리 체험도 할 수 있는 관광지이다.

하루는 여기서 보내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가족 여행객에게는 정말 혹하는 여행지이다.

푸꾸옥 동부, 남부

푸꾸옥 남부 지역에 '선 월드 해상 케이블카'가 있다.

2018년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로 7899.9미터, 거의 8킬로미터 되는 길이라고 한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고 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혼 톰' 섬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에 '선 월드 파크'가 있다.

이곳에서 공연도 보고 해변에서는 물놀이도 할 수 있다.

여행책을 보면서 의외의 베트남을 많이 느끼게 된다.

편의 시설이나 오락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고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곳도 많고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이기도 해서 전 세계 여행객들이 좋아하는 것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해시태그 푸꾸옥'을 읽으면서

베트남이 가진 문화의 다채로움, 경제적 성장 등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발전을 위해 자연과 전통, 사람을 희생시키지 않으려는 느릿한 발전이 느껴지는 나라다.

한쪽은 현대적인 건물과 시설이 화려하게 늘어서 있지만

또 다른 한쪽은 소박하고 가난하고 꾸밈없는 베트남인들의 일상 삶이 있다.

물가가 아직 저렴한 것도 정말 신기하다.

우리나라는 끊임없이 오르는데....

경제적 발전, 화려한 건물, 세련된 시스템의 도입만이 행복을 주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푸꾸옥'여행을 통해 베트남의 또 다른 매력에 빠져 보면 좋겠다.

('해시태그 푸꾸옥'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시태그 아이슬란드 - 1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남들이 잘 가지 않는 여행지, 나만의 여행지로 여행을 꿈꾼다면, 아이슬란드 정말 멋진 여행지이다.
이번에 개정 10주년 판이 나왔다니, ‘해시태그 아이슬란드‘를 참조해서 추억에 남을 여행을 계획해 보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시태그 아이슬란드 - 1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슬란드' 어디지?

이름을 보면, 유럽 어느 곳에 있는 나라 같긴 한데.....

정확히 어디에 있는 나라인가?

검색해 보니, 북극에 가까운 그린란드 옆에 있는 섬.

북유럽 노르웨이에서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있는 섬이 바로 '아이슬란드'!

역시나 드는 생각은 엄청 추운 지역일 것 같다는 느낌.

영토 크기는 우리나라 남한만 하고 인구는 검색해 보니 37만 정도 된다.

약 1000년 전 바이킹 족이 '아이슬란드'에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된 국가라고 한다.

7월 평균 기온이 11도 정도인

이 지역에서 오랜 세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무엇을 먹고 입으며 어떤 문화를 형성하며

오늘에 이르렀을까?

우리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았을 북쪽 차가운 땅의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보고 만나보는 여행은

미지의 땅으로 새로운 탐험을 떠나는 것 같은 느낌일 듯하다.

알 수 없는 세계를 안내하는 여행 안내서 '해시태그 아이슬란드'로 멋진 여행을 준비해 보면 좋겠다.


('아이슬란드 (10주년 기념판)' 중에서)

'아이슬란드' 여행을 표현하는 단어들을 살펴보면,

'생태환경 여행, 힐링여행, 아웃도어, 캠핑 천국, 골든 서클, 블루 라군, 자전거 투어, 폭포, 빙하 체험, 고래 투어, 온천, 피요르 지형, 오로라, 얼음 동굴 ... 등이다.

그야말로 자연환경 그 자체를 즐기고 감상하는 여행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나라 지형에서는 감상할 수 없는 자연 그 자체가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런 여행이 될 것 같다.

'(해시태그) 아이슬란드'

- 1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

처음 '아이슬란드' 여행책을 출간한지 10년이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변화되고 달라진 점은 없을까?

이번에 10년이 지나면서 달라진 아이슬란드에 대한 내용을 수정하고 추가적인 내용을 더 포함해서 10주년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2016년도에 '꽃보다 청춘'에서 아이슬란드가 소개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 이후, 우리나라에서 아이슬란드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그럼 사람들은 아이슬란드를 찾으면서 무엇을 경험할 수 있을까?

"아이슬란드는 항상 여행자들에게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준다고 이야기한다.

신이 지구를 만들기 전에 시범 삼아 만들어 놓은 곳이 아이슬란드라고 할 정도로 아이슬란드는 생각 이상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여행자들은 바쁜 여행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이 대목에서는 정말 공감이 갔다. ㅎㅎㅎ-작성자-) 아이슬란드는 자연에서 쉬어가는 지혜를 알려준다.

이것이 아이슬란드 여행의 진정한 의미이다."

('아이슬란드 (10주년 기념판)' p15)

'아이슬란드 (10주년 기념판)' 차례

책은 크게 내용을 5가지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겠다.

1. 아이슬란드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2. 수도 '레이캬비크'와 그 근교 여행 안내('레이카네스 반도' 여행 안내도 함께)

3. 아이슬란드 서부, 남부, 동부, 북부 여행안내

4. 서부 피요르(아이슬란드 섬 서북쪽에 살짝 떨어져 있는 지역들을 말한다. *'피요르'는 빙하로 만들어진 좁고 깊은 만을 뜻한다-검색 )

5. 아이슬란드 트레킹 여행 소개 (란드만나라우가와 하이랜드 소개)

'아이슬란드' 소개하기

('아이슬란드 (10주년 기념판)' 중에서)

< 문학을 사랑하는 아이슬란드인 - '사가' >

아이슬란드 문학을 'saga'라고 한다.

종이책이 최고의 문화 상품으로 대우받는 나라라고 하니 요즘 시대에 정말 놀랍다.

"인구 약 32만 명 중 1권 이상의 책을 출간한 작가가 10%나 된다. 저자가 많은 만큼 출판업, 서점 업계도 호황을 누리고 독서 프로그램이 TV 황금시간대에 편성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크리스마스 인기 선물로는 언제나 책이 1위를 차지한다"(책 p52)

정말 놀라운 이야기다!

이곳의 장엄하고 신비로운 자연환경이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일까? 이곳에서 살면 숨어 있던 창작욕이 생기는 걸까?

작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아이슬란드 자연에 심취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인터스텔라 '얼음 행성' >

신비로운 자연환경은 영화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책에 보면 연간 할리우드 영화와 드라마의 30% 정도가 아이슬란드에서 최근 촬영되고 있다고 한다!

우주 과학 영화 '인터스텔라'에 등장하는 얼음 행성도 컴퓨터 그래픽이 아니라 실제 아이슬란드에서 촬영된 장소라고 한다!

그 외,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왕좌의 게임', 우리나라 여행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도 아이슬란드가 등장했다.

('아이슬란드 (10주년 기념판)' 중에서)

< 아이슬란드 여행 시기 >

여름!

6월 중순 이후부터 태양이 24시간 떠있는 백야가 7월 말까지 지속되고 8월에도 밤 12시 정도에 해가 진다고 한다.

'하이랜드'라는 곳은 8월이면 그 길이 막혀버려 7월이 4륜 차를 타고 아이슬란드 내륙을 여행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라고 한다.

그러나, 관광객이 적고 숙소와 항공권 가격이 대폭 떨어지는 조용한 겨울 여행도 나쁘지 않다.

< 아이슬란드의 특별한 자연 >

여름밤의 백야, 오로라, 주상절리, 화산과 지진, 빙하..... 등등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연이 있다. 이것이 아이슬란드로 여행객을 이끈다.

섬으로 둘러싸인 아이슬란드에서 주로 먹는 음식은 '생선'이 많다고 하다.

자연환경을 생각하면 수긍이 간다. 우유, 유제품은 이들 삶에서 정말 중요한 음식이고, 채소, 꽃, 과일도 재배한다.

아이슬란드 '양'은 순종을 자랑하는 혈통이고 양털은 최고의 품질이라니 아이슬란드 기념품으로는 양털로 만든 제품을 꼭 사 와야겠다.

< 아이슬란드 여행 정보들 >

아이슬란드 여행에 필요한 정보 안내에는 숙소에 대한 것, 교통, 여행 비용과 여행 준비물, 저자가 소개하는 여행 일정, 비행기 이용하기, 렌터카 이용, 자동차 운전에 대한 정보 등도 있다.

기본 아이슬란드에 대한 여행 정보뿐 아니라

아이슬란드에서 경험할 수 있는 관광정보들도 잘 소개하고 있다.

아이스링크, 얼음 동굴 투어, 오로라, 스키장, 폭포, 온천 체험 등등.....

아이슬란드도 조용히 여기저기를 둘러보면서 '한 달 살기'를 해도 좋을 나라이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와 그 외 여행지들

수도,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10주년 기념판)' 내용 일부)

지구 전체로 보면, 세계 최북단에 있는 수도가 레이캬비크이다.

이곳을 자전거로 5~6시간 걸려 다 둘러볼 수 있는 코스가 있다고 한다. 유럽 많은 관광객들이 자전거 여행을 즐긴다.

이곳을 자전거로 달리가 어쩌면 '야생 동물'을 만날지도 모른다. 중심가에서 가까운 공원에 야생동물들이 종종 나타난다고 한다.

'레이캬비크'는 '연기가 자욱한 해안'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연기는 천연지열온천에서 나왔던 증기로 오늘날 레이캬비크를 오염 없는 청정 도시로 만들고 있다."(책 p174)

활화산이 가장 많은 나라가 아이슬란드라고 하는 말이 실감 난다. 땅속에서 마그마가 계속 끓어오르고 그것이 이 지역 지열을 높이는구나 이해된다.

아이슬란드 자연은 너무나 이색적이고 독특해서 며칠 새에 다 보고 가겠다고 하다 보면 어느 하나도 기억에 안 남을 수 있다.

먼저, 수도 레이캬바크를 중심으로 근교 여행을 예약하면서 사정에 맞게 추억을 남기는 것이 좋다. 한 번에 다 보고 가겠다는 생각은 여행 자체를 즐기기 보다 일정에 쫓기게 만들기 때문에 안 좋다고 한다.

< 유럽 수도 중 가장 작은 도시 >

인구 중 절반 정도가 수도와 그 근교에 살고 있다고 한다. '작고 아담하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수도'라는 저자의 말이 재미있다.

아이슬란드 수도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사진이 '할그림스키르캬'라는 종탑이다. 이정표 역할도 하는 이 건물은 교회라고 한다. 주상절리를 닮았다는데 그러고 보니 그렇다.

< 수도 근교 아름다운 자연으로 여행하기 >

수도는 현대적인 건물이 많이 들어선 곳이지만, 아이슬란드 여행은 수도 근교 아름다운 자연으로 떠나는 투어부터 시작이다. 수도에서 대부분 여행을 예약할 수 있으니 처음 아이슬란드 여행을 하는 분분들이라면 이런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또 수도 근교라 거리도 가까워 짧은 여행 일정이라면 더없이 좋다.

골든 서클 투어, 남부 해안과 스카프타펠 국립공원 투어, 랑요클 얼음 동굴 투어 등등이 있어 신비한 아이슬란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여행이 될 듯하다.

수도 외 아이슬란드 여행



('아이슬란드 (10주년 기념판)' 중에서)

사진으로 보는 아이슬란드, 그 넓은 들판과 하늘인 탁 트인 공간은 그곳에 서 있다면 정말 어떤 기분일까?

아이슬란드 남부, '스코가포스' 폭포는 겨울과 여름, 모두 멋지다. 캠핑장 초록색은 어쩜 그렇게 아름다운지 탁 트인 공간도 얼마나 시원해 보이는지 모른다.

'레이니스피아라'에 있는 검은 해변과 주상 절리는 정말 멋지다.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본 주상 절리가 떠오르면서 지구상에 또 이런 곳이 있다니 신기하다.

<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 >

아이슬란드에는 자연을 탐험하는 투어 프로그램들이 많다.

고래 투어, 말타기, 빙하 보트 투어, 얼음 동굴, 아이슬란드 새 '피핀' 관찰, 온천 즐기기, 다이아몬드 서클 투어(유명 관광지를 묶은 투어), 미바튼 왕좌의 게임 테마 투어(서양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미바튼 호수 투어 (아이슬란드 북부 미바튼 호수 지역 화산지대 등을 보는 투어), 등등

이외에도 각 아이슬란드 지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투어들이 있다

책 마지막에는 따로 서부 피요르' 지역 탐험과 하이랜드를 비롯한 트레킹 여행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10주년 기념판)' 여행안내서를 읽으면서

책으로만 보아도 '아이슬란드'는 정말 생소한 여행지다.

이번 기회에 아이슬란드가 어떤 곳이고 무엇을 탐험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아이슬란드 여행은 지금까지 여행지와는 다른 자연환경으로 탐험하는 일.

신비하고 거대한 그 자연의 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할 여행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 거대한 힘에 인간의 상상력이 발휘되고 그래서 아이슬란드인들은 보이지 않는 숨은 이야기들을 책으로 써내는 일을 좋아하게 되었나 보다.

남들이 잘 가지 않는 여행지, 나만의 여행지로 여행을 꿈꾼다면, 아이슬란드 정말 멋진 여행지이다.

이번에 개정 10주년 판이 나왔다니, '해시태그 아이슬란드'를 참조해서 추억에 남을 여행을 계획해 보면 좋겠다.


('아이슬란드 (10주년 기념판)'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