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한 달 살기 가이드북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신영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가 권하는 한 달 살기 도시들을 모두 살펴보았다.

대체로 조용하고 한적하면서 안전한, 독특한 문화가 있는 곳을 저자는 소개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저자가 소개한 곳 모두 ‘한 달 살기‘를 꼭 해보고 싶은 도시들이다.


한 달씩 살면서 그 경험들을 소소하게 에세이로 남겨보는 일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시태그 한 달 살기 가이드북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신영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달 살기 가이드북' 표지)


'한 달 살기 가이드북'에서는

한 달 살기에 좋은 여행지들을 몇 군데 소개하고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지 안내하고 있다.



'한 달 살기 가이드북' 차례를 통해 본 한 달 살기 '성지들'

('한 달 살기 가이드북' 차례)



우리나라 : 제주도,

태국 : 치앙마이, 끄라비

인도네시아 : 발리

베트남 : 호이안

라오스 : 루앙프라방

조지아 : 트빌리시

포르투갈 : 포르투

이탈리아 ; 토스카나, 베로나

스페인 : 그라나다


'한 달 살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까?


('한 달 살기 가이드북' 내용 일부)


어떤 여행지들이 한 달 살기에 좋을까?

저자는 꾸준히 사랑받아 온 한 달 살기 나라와 도시들을 소개하면서 어떤 점에서

이들이 사랑받는지 말하고 있다.

대체로 자연 풍광이 아름답고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이국적인 볼거리와 문화가 있고

여행객들이 그리 많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친절한 현지인들과 깨끗한 시설들이 많은 곳.

또 꼭 빼놓을 수 없는 조건인 저렴한 물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일단은, 마음!

왜 무엇 때문에 한 달 살기를 하려고 하는지가 중요하다.

목적이 없다면 선택이 중요하다.

목적은 한 달 살기를 준비하면서 만들어지기도 하니까.

먼저, 나 자신을 파악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 달 살기는 좋다.

나를 잘 모른다면, 오히려 한 달 살기 여행을 준비하고 직접 살아보면서

몰랐던 나의 마음, 취향들을 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다음, 실제 여행을 준비하면서 필요한 것들은 책을 보면서 차근차근 준비하면 된다.

숙소만 잘 정한다면, 여행 일정 정하기, 예산 짤 때 고려해야 할 것들, 도난과 분실 시 대비하는 법, 인터넷과 교통편 알아보기 등등은 다른 일반 여행 준비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왜 한 달 살기를 하려고 하는지가 중요하다.

마음먹기에 따라 한 달 살기 여행 스타일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 달 살기 여행 가이드북'을 참조해서

자신만의 한 달 살기 여행을 계획해 보면 좋겠다.


제주도


('한 달 살기 가이드북' 내용 일부)


저자는 제주도를 '양파'같다.(p162) 고 말한다.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멋진 자연과 아름다운 해변,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 다양한 체험 여행, 제주도만의 먹을거리 등.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품고 있기 때문인가 보다.

또 계절에 따라 제주도 여행은 다르다.

겨울 한라산은 제주도를 겨울 여행지로 놓칠 수 없게 한다.


동남아시아 ;

태국 치앙마이와 끄라비,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라오스, 라오스 루앙프라방



('한 달 살기 가이드북' 내용 일부)

동남아시아에서 한 달 살기로 꼽은 여행지는 네 개국 다섯 여행지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장기 여행자들이 머물렀던 두 곳은

태국 치앙마이와 인도네시아 발리였다.

옛적 장기 여행이 오늘날 '한 달 살기' 여행으로 유행하고 있는 셈이다.

저자는 치앙마이와 발리 여행을 비교하면서 장단점을 설명하고 있다.

숙소, 이동 시간, 물가, 안전함 등등을 포함해서.

비교가 끝나면 각 여행지마다 한 달 살기에 대한 특징적인 정보들을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호이안과 끄라비, 루앙프라방에 대한 소개는 좀 더 자세하다.

여행지들과 식당, 어떤 여행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들을 실었다.

이 세 곳 모두 한적하고 물가 저렴하고 조용하고 현지인들이 친절한 곳이다.

저자가 엄선한 동남아 여행지 5군데 모두

한 달 살기에 정말 좋은 곳들이다.

분명,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동의할 듯하다.


유럽 ;

조지아 트빌리시, 포르투갈 포르투,

이탈리아 토스카나 베로나, 스페인 그라나다


('한 달 살기 가이드북' 내용 일부)


저자는 '한 달 살기' 좋은 유럽의 네 나라도 소개하고 있다.

모두 물가 저렴하고 여행객 적고 다양하고 이국적인 문화도 즐길 수 있고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안전하고 친절한 나라들이다.

먼저, 스탈린의 고향 조지아는 와인으로도 유명한 나라이다.

스탈린도 자신의 고향 와인을 좋아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캔커피 이름으로 익숙하다. )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는 옛 페르시아의 흔적들도 많이 남아 있고 성당들도

오랜 세월을 지나 많이 남아 있다.

트빌리시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들도 소개하고 있고

근교 여행까지 정리하고 있다.

트빌리시에서 한 달 살기를 한다면 무엇을 볼 수 있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을지

대강 짐작할 수 있다.

포르투갈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여행지이다.

('한 달 살기 가이드북 2024' p367)

특히, 여유로운 한 달 살기를 기대하는 여행자들에게

완전히 만족스러운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한다.

도우르 강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중세 시대 이국적 풍경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경제 성장이 느리게 이루어져서 선진 유럽국에 비해 옛 유럽 문화를 아직 간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낡고 오래된 도시가 오히려 색다르게 다가오는 여행지이다.

책은 수도 리스본이 아닌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면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래되었지만 보존이 잘 된 '포르투'를 소개하면서 한 달 살기 도시로 권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한 달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


저자는 '토스카나'와 '베로나'를 꼽고 있다.

토스카나에서는 르네상스 미술과 목가적 전원 풍경을 느낄 수 있고

베로나는 셰익스피어가 쓴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가 된 도시이다.

이곳은 풍부한 문화와 아름다운 건축물,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베로나에 직접 가 보면, 왜 셰익스피어가 이곳을 작품 배경으로 썼을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셰익스피어가 된 마음으로 이곳에서 한 달 살기도 좋을 것 같다.

스페인에서 한 달 살기로 '그라나다'를 소개하고 있다.

그라나다는 공항이 있어 비행기로 스페인 다른 도시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알람브라 궁전 산책을 하고 아랍풍 카페에서 다양한 아랍 차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알람브라는 '붉은색'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네이버 검색으로 스페인을 검색하면 74%가 가톨릭이라고 한다.

이런 나라에서 이슬람 궁전이라니!

가톨릭교도들에게 이 궁전을 넘겨주고 떠나야 했던 500여 년 전의 왕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알람브라 궁전을 매일 볼 수 있는 '그라나다'에서

한 달 살기는 또 어떨까?

이렇게 저자가 권하는 한 달 살기 도시들을 모두 살펴보았다.

대체로 조용하고 한적하면서 안전한, 독특한 문화가 있는 곳을 저자는 소개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저자가 소개한 곳 모두 '한 달 살기'를 꼭 해보고 싶은 도시들이다.

한 달씩 살면서 그 경험들을 소소하게 에세이로 남겨보는 일은 또 어떨까.

여행이 끝난 후 남는 것은 결국 기록이기 때문이다.

'한 달 살기 가이드북 2024'를 통해

저자가 엄선한 한 달 살기 도시들을 둘러 보고

내가 살고 싶은 도시를 미리 정해 보고 생각해 보는 것도 좋겠다.

('한 달 살기 가이드북' 표지)

*해시태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냄새 먹는 빨대 도토리 동화
신전향 지음, 박현주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푸름이의 속마음을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주제가 느껴지게 했다.



공감이 되는 생활 동화를 잘 못 보았는데 오랜만에 정말 감동했다.



게다가 읽는 재미가 있으면서 교훈도 있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냄새 먹는 빨대 도토리 동화
신전향 지음, 박현주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냄새 먹는 빨대' 표지)


'냄새 먹는 빨대'라니!

무슨 이런 쌈빡한 상상이 다 있나?

빨대를 떠올리면

맛난 음료들이 생각나는데

냄새를 떠올린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을까?



이 무슨 말인가?

그러니까

빨대로 냄새를 빨아먹은 다음,

냄새를 옮기고 싶은 대상에게 방귀를 뀌면

냄새가 옮아간다는 뜻이다.

즉,

요즘 피기 시작하는 벚꽃 냄새를 빨대로 먹은 다음,

집안에서 방귀를 뀌면

집안 가득 벚꽃 향기가 난다는 그런 의미.


초등 3학년, 4학년들에게 찐 추천하는 재미있는 동화


푸름이가 학교에 가는 길에

어떤 할머니가 폐지를 잔뜩 담은 수레를 끌고 가는 것을 보았다.

푸름이가 할머니 수레를 뒤에서 밀어 주는 장면에서,

수레를 끌던 할머니가 말을 걸었다.

"학생, 아직 거기 있는 거 맞지?"

"네, 아직까지는 도망 안 갔어요."

('냄새 먹는 빨대' p17)


라고 한 대목에서 '빵' 터졌다.

작가의 글솜씨가 장난 아니다.

읽는 재미가 있는 찐 동화다.

어린이 동화도 이야기 배경이나 캐릭터 설정은 화려한데

실제로 읽어보면 잘 안 읽히는 동화가 있고

별 이야기 아닌데도 재미있게 썼다는 생각이 드는 동화가 있다.

"냄새 먹는 빨대"는 후자에 가깝다.

게다가 작가의 주제의식도 선명하고 인물 표현도 분명하다.

좋은 어린이 동화로 완전 추천이다.



지은이 ; 글, 신전향 / 그림, 박현주


('냄새 먹는 빨대' 내용 일부)

< 글 ; 신전향 >

역시나 지은이는 초보 작가가 아니다. 어쩐지 글을 잘 썼다.

이미 어린이책을 여러 권 출간했다.

위 작가 소개에 있는 작품들 제목을 보고,

아마도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 읽어 봤어'라고 할 것 같다.

< 그림 ; 박현주 >

그림들도 얼굴 표정과 몸동작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잘 표현했다. 그림 작가 또한 오랫동안 그림을 그려왔을 것이라 짐작된다. 장면마다 생동감 있는 표현과 장면 구성이 훌륭하고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표지 그림도 좋다. 익살스럽지만 편안하고 재미있다.



'냄새 먹는 빨대' 차례

('냄새 먹는 빨대' 차례)

기승전결이 잘 구성된 짧은 중편 분량이다.

대략 105쪽쯤 된다.

혼자 읽기 좋은 생활동화이다.

초등 3학년 4학년 이상에게 권하고 싶다.



'냄새 먹는 빨대' 이야기 속으로



('냄새 먹는 빨대' 내용 일부)


소윤이를 마음 한켠으로 좋아하고 있던 푸름이인데

하필 소윤이 앞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난다고

망신을 당했다.

게다가 아침에 학교에 가고 있는데

난데없이 심술쟁이 할아버지가 푸름이를 불렀다.

왜냐하면

'휴지를 바닥에 버리고' 갔다고!

푸름이는 억울했다.

하지도 않은 일로 야단맞으니까.

그때 자신을 도와준 친구가 바로 준혁이다.

하지만, 준혁과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다.

이런 준혁에게 뭔가 문제가 생긴 것 같은데....

도와줄까? 말까?

고민 상담을 들어 준다는 마법사에게서

우연히 '냄새 먹는 빨대'를 손에 넣은 푸름이는

이 빨대를 어떻게 사용할까?

까짓것! 준혁이가 나를 도와줬으니 나도 도와줘야 인간의 도리지!

아니야! 그냥 모른척할까?

준혁을 위해 마법의 빨대를 사용한다는 것은

좀 아까운데............

이럴 수가!

난 도와주려고 한 건데,

오히려 준혁이를 곤란하게 했네

아무래도......

준혁이에게 사실대로 말 못 하겠어.

단 세 번만 사용할 수 있는 냄새 빨대를 과연 푸름이는 어떻게 사용했을까?


'냄새 먹는 빨대'를 읽고



냄새를 긍정적인 단어로 표현하면 바로, '향기'이다.

향기 중에서도 으뜸은 바로 '인격의 향기' 즉, 인품이야말로 오래가는 멋진 냄새라는 대목에서 잠시 감탄했다. 책을 읽는 많은 어린이들이 이런 대목도 눈여겨보았으면 좋겠다.

그러고 보니,

푸름이는 지각할지도 모르지만 할머니 폐지 수레를 밀어주었고

준혁도 모른척하지 못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작가가 처음부터 '인격의 향기'를 보여주기 위해 이야기를 잘 설정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억지로 교훈을 끌어내려고 하지 않았다.

푸름이의 속마음을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주제가 느껴지게 했다.

공감이 되는 생활 동화를 잘 못 보았는데 오랜만에 정말 감동했다.

게다가 읽는 재미가 있으면서 교훈도 있고.

우리나라 아이들의 진짜 마음을 잘 표현해 주는 어린이 동화가 더 많이 출간되면 좋겠다.

('냄새 먹는 빨대' 표지)

*키큰도토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리포터 퀴즈북 - 해리포터 팬이라면 꼭 풀어야 할 비공식 해리포터 가이드북
폴더콘텐츠연구소 지음 / 폴더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해리 포터 시리즈 내용을 정리한 것도 좋지만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알아 보기도 하고

친구들과 놀이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전 끌리는 책.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밤새워 해리포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