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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달랏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0월
평점 :
베트남 여행은 우리나라에서 비행시간이 짧아서 좋다.
친절한 사람들에 저렴한 물가, 따듯한 날씨! 혼자 떠나기도 좋은 베트남 여행지.
'달랏' 또한 베트남 여행의 매력을 그대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는 주로 먹을거리를 중심으로 2박 3일 짧은 여행을 보여 주었는데
'먹거리' 여행만으로도 달랏은 정말 훌륭했다.
풍부한 해산물과 다양한 식재료들, 과일들, 소스들.... 등.
영상이지만, 실제 쌀국수를 먹는 모습을 보니 더 맛있어 보였다.
그러나! 좀 더 자세히 여행책을 통해서는
더 풍부하고 다양하고 이색적인 '달랏'의 이모저모를 파악할 수 있다.
여행책이 좋은 점은 전반적인 정보를 한눈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세세한 여행 정보도 중요하지만, 먼저 전체를 한 번에 파악해 보는 일도
처음 어떤 장소를 갈 때는 더 필요한 일이 아닐까 한다.
('해시태그 달랏' 차례)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 베트남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베트남 역사, 언어, 음식 등 베트남 정보.
2. 베트남 '달랏'에 대한 여행 정보와 '달랏' 소개
3. 달랏에서 골프를!
책 끝부분에 골프에 대한 소개도 있어서 골프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다.
나트랑에서 3~4시간 거리에 있는 달랏은 고원 지대에 있는 도시이다.
식민 시절 프랑스 휴양지로 개발되어 현재 매력적인 여행지가 되었다.
달랏은 생명과학과 핵물리학 분야의 과학 연구 지역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라도 한다.
놀랍다. 베트남의 과학 기술이!
1922년에 지어진 달랏 왕궁인 '소페텔 달랏'은 현재 호텔로 이용되고 있다고!
호텔에 별 욕심 없었는데 이 소식을 들으니 '소페텔 달랏'에서 하루를 묵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저자 말대로 '달랏'은 다른 베트남 지역과 다르게 독특한 곳이다.
세련된 건물들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둘 다 공존하는 곳.
그래서 '크레이지 하우스'같은 건물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닌지.
크레이지 하우스는 마치 동화 속 궁전 같고 숙소로도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이곳에서 하룻밤 묵는 것도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찜'
사진으로만 보는 '린푸옥 사원'도 정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건물이다.
('해시태그 달랏' 표지)
달랏의 매력 - 여기저기, 이모저모 다양한 여행지 소개
('해시태그 달랏' 내용 일부)
< 꽃과 호수가 즐비한 유럽풍의 고급 여행지 - 달랏 >
시내에 고층 빌딩보다 꽃과 호수가 많은 도시.
고산 지대였던 달랏은 프랑스 지배 시기 휴양지로 만들어진 도시라고 한다.
그래서 유럽풍의 휴양지로 베트남 사람들도 시원한 날씨, 꽃, 호수, 폭포를 즐길 수 있어 신혼여행지로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 베트남에서 폭포를 보다 >
베트남에서 폭포를 보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달랏에는 높은 랑비안 산이 있어 골짜기와 폭포가 있다.
다딴라 폭포, 프렌 폭포, 코끼리 폭포.....
베트남에서 폭포를 보는 남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사진으로 보는 '다딴라 폭포'는 정말 이곳이 베트남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알면 알수록 다양한 자연환경을 가진 베트남이 참 매력 있다
< 크레이지 하우스 >
"베트남 총리의 딸 당 비엣 응아가 기존의 건축 양식을 파괴하고
숲속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기괴스럽고 특이한 구조로 지은
건축물로 마치 동화 속 궁전 같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관광객들의 흥미를 고조시키는
달랏의 명물로 유명하다.
달랏에 간다면 꼭 이곳에서 하룻밤 묵고 싶다.
'베트남의 가우디'라 불리는 건축물을 숙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달랏을 간다면 꼭!
('해시태그 달랏' 내용 일부)
< 클레이 터널 >
'크레이지 하우스'만큼이나 이색적인 최신 여행지로 '클레이 터널'이 있다.
조각 공원인데 점토를 가지고 수작업으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이 있는 곳이다. '찰흙 터널, 찰흙 마을'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이 공원은 2016년에 문을 열었고 조형물을 만든 트린 타이 둥은 네덜란드에서 영감을 얻어 독특한 관광 명소를 열겠다는 꿈으로 이곳을 조성했다고 한다.
다양한 사진으로 보는 이곳은 정말 독특하다.
역시나 베트남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이색적인 모습들은 베트남이라는 나라의 다양한 매력에 빠지게 한다.
< 달랏의 커피, 카페들 >
달랏은 맛있는 먹을거리가 많은 만큼, 맛나고 멋진 카페들도 많나 보다.
책에서도 따로 카페들을 묶어서 소개하고 있다.
세계에서 2번째로 커피 원두를 많이 생산하는 나라가 또한 베트남이라고 하니 베트남에서 커피는 꼭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
'나 혼자 산다'에서도 '연유 커피'를 먹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책은 베트남 음료, 맥주들도 소개하고 있다
잘 모르던 달랏이었는데, 이렇게 매력 있는 여행지가 또 있을까 싶다.
역시, 여행도 좀 알아야 가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당장 떠나지 않는 여행이라도 여행지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
그것 또한 여행의 일부가 아닐까 한다.
'해시태그 달랏' 과 함께 베트남 달랏으로 올겨울,
추억에 남을 여행을 떠나 보자
*해시태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