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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 ㅣ 고요하고 단단하게
권민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2월
평점 :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AI 활용 사진)
"무소유"로 잘 알려진 '법정 스님'의 말과 글들을 골라
새롭게 정리하고 엮은,
<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하루 10분 명상으로 이끄는,
좋은 동반자가 되어 줄 책이다.
단지, 법정 스님이 한 말과 글을 나열하지 않았다.
단순한 '모음집'이 아니다.
지금 현재를 평안하고 생각을 깊게 해 줄 내용들이,
7가지 주제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1. 나는 어떻게 가벼워질 수 있을까?
- 비움과 자유
2. 불안은 왜 자꾸 올라올까?
- 두려움과 신뢰
3. 일은 삶을 어떻게 바꿀까?
- 일, 돈, 시간
4. 관계는 왜 어려울까?
- 가족, 사랑, 갈등
5. 슬픔은 어떻게 치유될까?
- 상실, 병, 죽음
6. 자연은 왜 스승일까?
- 숲, 바람, 침묵
7. 어떻게 계속 걸을까?
- 단련과 실천
(*차례 참조)
인생의 어떤 시기를 지나느냐에 따라
관심을 갖는 주제가 달라진다.
긴 세월을 보내는 동안, 어떤 시기를 지나면서
더 중요해지고 덜 신경 쓰는 주제가 생긴다.
삶의 흔적, 고민, 미래를 짐작하게 만드는 7가지 주제이다.
'조용한 삶의 기술'을 전하는
법정 스님의 말과 글
이 책을 엮은이(권민수)는 법정 스님의 말과 글을 '조용한 삶의 기술'이라 적었다.
'그 조용한 기술이 쌓일 때, 우리는 더 이상 삶에 끌려가지 않고, 삶을 살아내는 사람이 됩니다'
(책 p9)
삶을 살아내는 사람으로,
삶에 끌려가지 않고 내가 주인이 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어떤 태도일까?
<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을 통해
깨달을 수 있다.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AI 활용 사진)
법정 스님의 글만큼이나
핵심을 파고드는 각 장 제목들!
제일 먼저 느낀 점은!
각 글의 제목들이 핵심을 담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을 콕 찌른다!
이렇게 핵심을 한 줄로 드러내는 일이 쉽지 않은데,
제목들은 시의 한 구절 또는 아름다운 경구 같다.
'가벼움의 매력, 느슨함의 품격'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중에서 이하 같음)
'잔잔한 기쁨이 머무는 온도'
'상처가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는 결심'
'해결보다 곁이 먼저 필요한 순간들'
'감정은 지나가는 소식일 뿐'
등등 이외에도 엮은이가 쓴 제목들이 마음에 많이 남았고 절로 감탄했다.
법정 스님의 말을 이해하는데 찐 도움이 된다.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내용 일부)
언제든 내 곁에 있는 법정 스님!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 내가 가는 길에 의심이 들 때
마음을 잡아주는 멋진 법정 스님의 글들을 직접 읽어 볼 기회가 된다.
비록 '단편'적이긴 하지만!
오히려 단편적이라 읽기 좋다.
가까이 두고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다.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내용 일부)
읽기 부담 없는 편집으로
마음이 복잡할 때 깊은 생각으로 이끄는 글들은 필사하기에도 좋다.
하루 한 문장, 문단씩 조용히 필사하면서
나만의 하루 루틴을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
하루를 정리하는 물꼬가 될 문장들이 될 수도 있겠다.
책을 어떻게 언제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그 의미를 파악해 보는 것도 좋겠다.
법정 스님의 글에 엮은이가 주석을 단 책이므로
나는 또 다른 의견을 가져도 좋다.
그런 내용들을 적어 나간다면, "나만의 법정의 말"이라는 멋진 책이 탄생할지도 모르겠다.
이 책으로
필사도 하고 나의 생각도 적어보면서
마음을 깨끗이 하는 독서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내용 일부)
선물하기 좋은 <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책 선물이 은근 까다롭다.
내가 아무리 재미있게 읽었다 하더라도 상대가 관심이 없다면
첫 페이지도 읽기 힘들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부담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고
게다가 짧은 아포리즘 형식의 문장들이라
선물 받는 쪽도 주는 쪽도 기꺼이 주고받기 좋다.
나이 들수록 화려한 선물보다 책 선물 어떨까

*리텍콘텐츠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