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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 2026 최신판 ㅣ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11월
평점 :

('트래블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내용 일부)
<오스트리아 역사, 문화>
186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군주국으로 동유럽 전역을 지배했던 합스부르크 왕가가 제1차 세계대전의 패배로 650년간 유지되던 왕가가 사라졌다. 왕가의 대표적인 여성 황후가 우리가 한 번쯤 이름 들어 본 '마리아 테레지아'(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와네트'의 어머니)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영국, 프랑스, 소련, 미국 네 나라에 의해 분할 통치되다가 1955년 주권을 회복했다고 한다.
지금은 유럽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 가운데 하나이다.
정식 국명은 '오스트리아 공화국'이고,
오스트리아 인구는 약 900만 명, 면적은 한반도의 5분의 2 정도 밖에 안 된다. 인구도 얼마 안 되고
면적도 생각보다 작다!
언어는 독일어를 쓴다고 한다.
오스트리아가 유명한 것은 음악 때문이다.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중반까지 빈은 유럽 음악의 수도였다. 우리가 잘 아는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과 슈베르트, 브람스, 요한 슈트라우스, 쇤베르크, 베베른 등이 빈을 중심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그 외, 유명한 '클림트'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화가이고
영화 '비포 선라이즈'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나라가 오스트리아이다.

('트래블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내용 일부)
'트래블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속,
오스트리아 여행 꿀팁들
여행안내서인 만큼 기본 여행에 대한 정보도 꼼꼼히 싣고 있다.
(숙소, 음식, 시내 교통, 여행 비용, 공항 정보, 지하철 노선도, 추천 일정, 여행 계획 세우기 등등)
(*예 ; 시내버스를 탄다면 펀칭을 꼭 하기 - 무임승차로 오인할 수 있다고 한다. )
빈 여행은 반지 모양의 도로를 생각하며 여행하라고 한다.
저자가 권유한 대로 빈의 상징 '슈테판 성당'을 중심으로 도보 여행 좋을 것 같다.
성당 뒤쪽으로 쇼핑거리와 번화가 게른트너 거리가 있다고 한다.
이 거리 끝에는 세계 3대 오페라 극장 중의 하나인 국립 오페라 극장이 있다.
벨베데레 궁 2층에 (그 유명한) 클림트의 '키스'가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빈 미술사 박물관에 루벤스의 작품들이 많다고 한다.
루벤스도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정 화가였다.
빈에 트램도 있다. 책은 빈 트램 여행도 소개하고 있다.
< 빈 미술사 박물관 >
빈에 대표적인 박물관 5군데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 '미술관 박물관'이 인상적이다
브뤼겔의 '농가의 결혼식', 벨라스케스의 '왕녀 마르가리타의 초상화', 외에 라파엘로, 렘브란트, 베르메르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모두 미술책에서만 봤던 작품들이다.
<링 도로 남부>
벨베데레 궁전으로 대표되는 지역이다.
피카소, 마그리트, 칸딘스키를 비롯해서 폴록, 워홀, 자코메티와 요셉 보이스의 작품까지 볼 수 있는 '현대 미술관'과 빈 출신의 화가 훈데르트 바서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훈데르트바서 하우스'가 있다.
처음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을 보고 그 색감과 형태가 신선하고 놀라웠다. 그가 빈 출신이었고 그가 만든 건축물도 볼 수 있다

('트래블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내용 일부)
<오스트리아 커피 ; 비엔나커피>
도시 이름이 커피 이름인 '비엔나커피'를 아시는지.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비엔나커피'는 아메리카노에 휘핑크림을 얹은 것을 말한다. 그런데 빈에 가면 우리가 아는 '비엔나커피'는 없다.
대신, 정말 독특하고 재미있는 커피들이 많으므로 커피투어도 좋을 것 같다.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커피들이 - 카페라테, 카페 모카, 카푸치노, 마키아토, 아포가토 등 - 이탈리아 커피를 모방했던 것이라고 하는데 빈의 다양한 커피들을 보니, 이런 종류의 커피가 유럽의 특징인가 싶기도 하다. 오스트리아도 우리나라 이상으로 다양한 방식의 커피가 있다.
모차르트의 고향 ;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란 말은 '소금의 성'이란 뜻
모차르트의 생가가 이제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잘츠부르크 구시가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시내의 장소들도 찾아볼 수 있다.
모차르트 광장, 박물관, 궁전 등 중세의 건축물과 문화,
관광거리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알프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인스브루크'와
그 외, '오스트리아 북부'의 다양한 소도시들도 소개하고 있다.

('트래블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내용 일부)
아시아계 민족, 마자르족이 세운 나라 - 헝가리
<성을 앞에 붙이는 문화>
헝가리인들도 우리처럼 성을 이름 앞에 붙인다. 헝가리인들은 아시아계 유목민 마자르족의 후예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부다페스트>
'동유럽의 장미' 또는 '다뉴브강의 진주'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도시이다. 바로크, 신고전주의, 아르누보 양식이 어우러진 건축물과 저렴한 물가, 다양한 요리, 화려한 야경, 안전한 치안 등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
오스트리아에 비해 적은 분량이지만, 헝가리 여행정보를 꼼꼼하게 실었다.
헝가리 화폐에서 역사, 문화, 인물 등 헝가리 소개,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헝가리 도로 상황 소개,
다양한 관광지 - 부다 왕궁, 어부의 요새, 성당 등 - 을 소개하고 있다.
그중 '헝가리 다리'에 대한 소개가 인상적이다.
헝가리에는 다뉴브강(헝가리어로 '도나우 강')을 사이에 두고 많은 다리가 있는데 그중 아름다운 3개의 다리를 소개하고 있다. '자유의 다리'에서는 관광객들이 해지는 풍경을 보며 여독을 풀기도 한다고.
'트래블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로 떠나는 여행
저자 말대로 이름은 많이 들어 봤지만 잘 알지 못한 나라가 바로 '오스트리아', '헝가리'였다.
여행안내 가이드북이지만, 여행도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는 만큼, 소개하는 여행지에 대한 기본 역사 문화 등을 잘 설명한 '트래블로그 여행 안내서'이다.
덕분에 각 나라들과 도시들에 대한 지식도 쌓고, 아름다운 사진들로 기분 전환도 되고, 새로운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 더불어 여행 준비도 되고.

('트래블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내용 일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