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과제'라는 형식을 통해
우리들, 독자들이 실천해 볼 수 있는 거리들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과제는 '불안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
먼저, 불안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저자에 따르면 '불안'은 우리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감정이다.
오랜 진화 과정에서 '불안'이 살아남았다는 것은 필요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불안에 잠식당하지 않고 '불안을 활용하는 법'(p35)을 배우기를 바란다.
이런 불안이 우리를 지배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내가 불안할 때
나의 신체, 마음, 행동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스스로를 파악해 보는 일, 그것이 첫 번째 과제이다.
나의 반응을 관찰할 수 있다면,
어떤 불편한 상황에서 '불안이 유발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이것을 아는 것은 불안을 다루는 데 있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책을 읽어가면서
차근히 과제를 하나씩 수행해나가는 것이 좋다.
이왕이면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자가 '임상 현장에서 활용하는 치료 방식과 동일한 순서에 따라'
책을 구성했기 때문에
매번, 상담사를 찾는 마음으로 순서대로
과제를 대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