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험난한 여정이었다!
삼각법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싶었지만, 역시나 아직은 어렵다.
그러나 삼각법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점에서 삼각법이 필요한지
삼각법이 있으면 어떤 계산이 가능한지를 조금 이해할 수 있었다.
평소에 수학이 어떻게 양자 역학과 연결되는지 의문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파동으로 이해되면서 그렇게 연구되었구나 조금 짐작할 수 있었다.
우리가 초등학교 때부터 배운 삼각형이 나중에 사인파라는 파동으로 이해되기까지
그 과정들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책에 쓰인 그 여정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
수학의 위대함이랄까?
하지만, 책을 모두 이해하기에는 정말 어려움이 많았다.
계산이나 식을 설명하는 부분들은 사실 거의 넘어갔고 대강의 흐름만 잡아 읽었다.
오히려 지금 삼각법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이라면
아마 더 잘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수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 선생님들, 학생들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겠다.
저자의 명성대로 세상을 수학으로 보고 삼각법들이 어디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잘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