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면, '오즈의 마법사'를 완역으로 읽어본 적 없다.
그 옛날 어릴 적 보았던 책은 어린이용으로 편집된 책이었다.
어쩌면 우리 모두 내용을 잘 안다고 착각하고 있을, 사실은 가물가물 잘 모르는 이야기가 바로
'오즈의 마법사' 아닐까 한다.
< 아래에 '오즈의 마법사'에 대한 문제를 만들어 보았다.
몇 개나 맞출 수 있나 풀어보면 좋겠다. >
1. 도로시가 여행을 출발하면서 입었던 원피스 옷 색깔은?
2. 강아지 토토의 색깔은?
3. 먼치킨 나라 남자들이 머리에 쓴 모자와 옷 색깔은?
4. 양귀비 밭에서 사자를 구해준 이들은 누구인가?
5. 강 한가운데 막대기에 꽂힌 허수아비를 구해준 이는 누구인가?
6. 양철 나무꾼은 원래 사람이었다? ( O, X )
7. 날개 달린 원숭이는 무엇을 가진 사람의 소원을 들어 주는가? 또 몇 번 소원을 들어주는가?
이들의 마지막은?
8. 서쪽 마녀를 해치우려고 여행을 떠났던 도로시 일행은 서쪽 마녀를 어떤 방법으로 물리쳤나?
9. 원작에서 오즈가 허수아비의 뇌와 양철 나무꾼의 심장, 사자의 용기를 어떻게 마련해 주었나?
10. 오즈가 자신의 정체를 누구에게 어떻게 들키는가?
11.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 일행은 총 몇 번의 여정을 떠나는가?
12. 도자기 나라는 어디로 가는 여정길에서 거쳐가는가?
13. 도로시가 다시 캔자스로 돌아왔던 방법은?
언뜻 대답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이 질문들 중 '도자기 나라'가 생소하지 않은지, 나 또한 이런 나라 여정도 있었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