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에서 걸어서 시내까지 50분 >
한 대학생이 왓따이 국제공항에서 시내까지 걸어서 들어왔는데 50분 정도 걸렸다고 한다.
걸어서 그 정도면 사실 그리 멀지 않다는 뜻이라서 택시를 타면 10여 분 정도면 아마 시내에 도착하지 않을까 싶다. 책에서도 택시를 타는 방법을 제일 권하고 있다.
(거리가 4킬로미터 정도라고 한다)
그 외에도 다양하게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들이 나와 있다.
< 비엔티엔 여행 >
불교 국가 라오스다. 멋진 건축물들은 사원이 많고 '붓다 파크'도 있다. 붓다 파크에는 와불을 비롯한 힌두 브라만 사상에 영향을 받은 조형물들 200여 개가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라오스 비엔티엔을 상징하는 건축물은 '탓 루앙'이다. '위대한 탑'이란 뜻을 가지고 있고 가장 신성시된다고 한다. 1566년에 건설되었고 450킬로그램의 금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동남아시아에 가면 금이 왜 그렇게 건축물에 많이 사용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금이 얼마나 화려하고 아름다운지 그 순간을 꼭 경험해 보면 좋겠다.
재미있게도 현지인들에게 더 중요한 건축물들이 있다.
국립 박물관, 국립 문화 회관, 대통령궁!
이들 모두 현대적인 건물이지만 여행객들은 관심 없다. 하지만, 라오스 현지에서는 보기 드문 건축물이다. 국립 박물관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만들어진 건물을 지금껏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국립 문화 회관도 2000년에 1500석 규모로 만들었지만,
문화 예술 지원이 없어 공연은 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