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근아의 두뇌 육아 - 뇌 발달의 골든타임 0~3세 육아의 핵심
천근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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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근아의 두뇌 육아' 표지)

천근아 교수님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육아 전문가이시다.

"EBS 60분 부모"에 출연하셔서

육아에 대한 상담을 하신 목소리 고운 교수님!

지금도 유튜브에 그때 영상이 많이 남아 있다.

이 분이 얼마나 전문가이신가 하면

진료를 받기 위한 대기 기간만 5년이라고 한다.

우와!~~~~~~



지은이 ; 국내 최고의 소아 청소년 발달 장애 분야의 명의, 천근아


('천근아의 두뇌 육아' 내용 일부)

2008년에는 '세계 100대 의학자'로 소개된 적도 있다. 이는 영국, 국제 인명 센터에서 선정했다.

우리나라 의사가 세계 100대 의학자로 소개되었다니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정말 화려한 이력을 가지신 분인데, 그 와중에

본인의 자녀도 둘을 키우면서 책도 여러 권 출간하셨다.

이 책 "천근아의 두뇌 육아"는 태어나서 만 3세까지 뇌 발달에 따른 육아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만 3세까지 중요한 이 시기,

아이가 발달에 맞게 잘 크는지, 어떤 육아를 해야 하는지 등

실용적인 내용들로 큰 도움을 준다.


예비 엄마들에게 뭔가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천근아의 두뇌 육아" 정말 추천한다.

만 3세까지 최소 3년간 선물이 빛을 발할 테니까

('천근아의 두뇌 육아' 표지)




뇌과학 책 좀 읽어 봤는데!



('천근아의 두뇌 육아' 차례 일부)

< 파트 1 ; 0~3세 두뇌 맞춤 육아 가이드 >

최근 몇 년 사이 개인적인 관심으로 뇌과학 책을 꾸준히 읽어 왔는데

이 책을 읽고 깜짝 놀랐다.

이미 책 '파트 1 ; 0~3세 두뇌 맞춤 육아 가이드'에서 그동안 읽어 왔던 뇌과학 지식이 들어 있었다.

아이의 두뇌 발달 과정을 읽는데,

그동안 읽어 왔던 뇌과학책에서 본 지식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천근아의 두뇌 육아' 차례)

< 파트 2 ; 오늘도 아이는 자라고 있습니다 >

차례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월령별로 아이 발달 정도와

그에 따라 어떤 놀이가 좋은지

상황에 따른 육아 지침, 조언 등을 싣고 있다.

그야말로 백과사전 같아

그때그때 도움이 필요할 때 찾아보기 쉽다.

한마디로 내 옆에 있는 '육아 도우미 선생님' 같은 책이다.

< 파트 3 ; 우리 아이 잘 크고 있나요? >

표로 된 체크리스트를 모아 놓은 부분이다.

앞서 월령별 아이 발달 정도를 표로 정리해서 체크해 볼 수 있게 했다.

0~18개월까지 나와 있는데

다달이 체크리스트가 있는 것은 아니고

체크해 보아야 할 월령에 체크할 수 있게 제시한 기준표 같다.

책에서도 말하지만,

너무 이 발달 표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대강 아이 발달 정도는 알고 있어야 혹시나 모를 '진단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아이의 두뇌 ; 만 3세까지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아래 내용은 모두 '천근아의 두뇌 육아'에서 발췌 정리했습니다. )


('천근아의 두뇌 육아' 내용 일부)

< 기질을 이해하는 일은 왜 중요한가? >

인간의 뇌를 구성하는 뉴런은 임신 6개월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아이가 태어날 때 이미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에 아이의 기질, 재능 등이 어느 정도 담겨 있다.

즉, 백지상태로 태어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유전자 그대로 자라는 것은 아니다.

태어나고 자라는 과정에서 어떤 환경에 노출되느냐에 따라

아이는 조금씩 조금씩 달라진다.

(뇌과학에 따르면 이렇게 살면서 달라진 다양한 형질들이 후대에 유전되기도 한다고 한다. )

아이가 태어날 무렵, 1000억 개가량 신경세포가 만들어지고,

만 3세 이전에 뇌의 75퍼센트가 완성되는 만큼 이 시기는 중요하다.

유전을 고려하는 이유는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까다로운 기질을 타고난 아이는 부모의 도움을 덜 받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엄마도 힘들어서 자신도 모르게 거리를 두는 마음이 생긴다고)

만약, 이 기질을 잘 이해하는 부모와 다그치는 부모가 있다면

아이는 분명 다르게 자랄 것이다. 그래서 기질을 이해하는 일은 중요하다.

책은 기질을 알아보기 위한 체크리스트도 제공하고 있다.


'천근아의 두뇌 육아' 내용 일부)

< 뇌의 발달 과정을 이해해 보자 >

뇌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발달한다.

즉, 본능을 관장하는 영역과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영역이 잘 받달되어야

학습의 꽃을 피우는 전두엽이 발달할 수 있다.

최신 뇌과학에서 기억은 감정과 연결되어 있다고 밝혀졌다.

기억력이 좋다는 것이 지능이 높다는 것이고 기억력은 감정이 안정되어야 발달한다.

즉, 정서적 안정에 해당하는 뇌가 잘 발달되어야 후에 학습에 관련한 뇌도 발달한다.

만 3세까지 뇌의 기초 공사에 해당하는 이 부분들이 발달하기 때문에

이 시기 육아가 중요하다.

('천근아의 두뇌 육아' 내용 일부)


< 공부 머리는 타고 난다? >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한쪽만의 정보를 계속 얻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굳이 반대 의견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면, 편향에 빠진 정보를 계속 얻게 되므로 균형 있는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그래서 '천근아의 두뇌 육아'를 권한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아이를 기를 수 있게 마음을 단단하게 해 준다.

얼마나 많은 육아 지침들에 휘둘릴 수 있는지 모른다.

먼저, 이 책으로 기준을 잡는다면 다양한 정보들을 거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예를 들어, 공부가 유전이라는 말이 있다.

천근아 교수님은 여기에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라고 한다.

꼭 그렇지는 않다는 말이다. 유전도 중요하지만 환경도 중요하다.

환경과 유전, 어느 것이 더 우선시 되는가에 대한 논쟁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천근아의 두뇌 육아' 내용 일부)

< 0 ~ 3세까지 최적의 두뇌 발달을 위한 육아란 >

생애 첫 3년 동안 어떤 육아를 했느냐에 따라 이후 아이의 학습 능력과 삶에 큰 영향을 준다.

어떤 육아를 해야 할까?

뇌의 기초 공사를 잘 하는 육아를 해야 한다.

이 시기 뇌는 다양한 자극도 필요하고 편안한 정서 상태도 필요하다.

불안과 스트레스는 뇌를 손상시킨다.

최적의 육아는 주 양육자의 따듯한 관심이다.

세 가지 태도가 특히 중요한데, 바로 일관성, 반응성, 민감성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놀이'다.

아기에게는 모빌을 보고 손가락을 빠는 것도 놀이다.

'천근아의 두뇌 육아'는 월령별로 어떤 보살핌을 받고 어떤 놀이를 할지

차례로 정리되어 있어서 육아에 큰 도움을 준다.

개월 수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읽고 육아 지침서로 활용하면 정말 좋다.


('천근아의 두뇌 육아' 내용 일부)



아이를 양육할 때,

기준이 되는 책 한 권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예전처럼 대가족이어서 할머니가 아이들을 봐주는 시대가 지났고

부부 중심으로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두 부부가 합의하는 공통된 육아 지침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가 어릴 때 많이 다투기도 한다.

그것은 아이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기 때문에 두뇌 발달에 좋지 않다.

부부가 같이 읽고

아이를 같이 돌보는 즐거움을 누리고 살아가는데

이 책을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

부부뿐만 아니라

0~3세 사이 아기를 돌봐야 하는 어른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육아책이다.

('천근아의 두뇌 육아' 표지)

*위즈덤 하우스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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