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와인 - 크베브리 제조법>
조지아의 와인 항아리를 '크베브리'라고 한다. 이 항아리를 이용한 와인 제조법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 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크베브리'라고 불리는 커다란 항아리에 압착기로 짠 포도 즙, 포도 껍질, 줄기, 씨를 넣고 땅에 묻어 밀봉한 후, 5 ~ 6개월 동안 발효시킨다. 이렇게 조지아에 와인 항아리가 사용되기 시작한 시기는 8000년 전으로 조지아 지역 스스로가 와인을 아주 오래전부터 생산했다고 볼 수 있다.
조지아에서 '크베브리' 항아리를 보게 된다면 전통 와인 생산지로써 이 나라를 더 깊게 바라보게 될 듯하다. 조지아 와인 역사를 알고 나니 꼭 먹어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
< 조지아 정교 >
조지아는 종교는 '조지아 정교'이다.
기독교 계열인데 교회 건물이 다른 유럽과 달리 색다르다고 한다.
교회가 '조지아다움'을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한다.
조지아는 위로는 러시아, 왼쪽으로 터키, 오른쪽으로 페르시아에 둘러싸여 있어 이슬람교 등 다른 종교들과 갈등에서도 살아남았다.
이들이 마지막까지 지켜 내려고 한 것이 바로 '조지아 정교'라고 한다.
이들의 정신 유산을 살펴보면 '조지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조지아어 >
그 나라만의 언어가 있는가?
독립된 오랜 역사가 있는 나라인지 알 수 있는 기준 중 하나가 바로 언어이다. 조지아가 러시아 옛 연방이어서 러시아를 사용하는 것 아닐까 했는데 '조지아어'가 따로 존재했다.
고유한 언어도 존재하고 오랜 역사가 흐르는 동안 침략도 많았지만, 굳건히 독립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조지아인이라는 정체성이 강한 나라일 것이라 짐작된다.
이런 나라는 분명 자신들만의 독립된 문화도 있다.
드러나지 않더라도 살아가는 방식, 태도, 등에서 아마 그런 모습들이 담겨있을 것이라 짐작된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나라지만, 유럽과 다른 독특한 문화를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해시태그 '조지아'는 조지아라는 나라에 대해 한 권을 꽉 채운 여행안내서이다.

1. 저렴한 물가
다양한 여행 정보 중 눈에 쏙 들어오는 내용이 바로 물가!
유럽 여행은 비싼 물가로 깜짝 놀란다고 하는데 조지아는 안전하면서도 유럽, 이슬람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물가 또한 저렴한 정말 혹하는 여행지가 아닐 수 없다.
작가가 이렇게 유럽과 가까운 여행지 중 저렴하다고 알려주는 곳 잘 없다.
2. 조지아 여행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 - '메스티아와 카즈베기'
이 두 곳을 가지 않았다면 조지아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렇게까지 소개하는 이 두 곳은 자연 풍광이 멋진 곳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이라면 진짜 세상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조지아만의 여행지가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3. 조지아의 대표적인 동굴 도시 3곳
사진으로 봐도 특이한 곳이다.
과거 수도원의 기능을 한 동굴 도시, 실제 도시 기능을 한 동굴 도시, 수도 트빌리시와 가까운 동굴 도시 이렇게 세 곳 따로 묶어 책은 소개하고 있다.
세상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정말 특이하고 새롭다.
이곳 사진을 보고 있으면 조지아란 나라가 도대체 어떤 역사를 가졌을까 자연스럽게 궁금해진다.
또한, 조지아에서만 갈 수 있는 이곳들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