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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유럽 3개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 작가는 서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3개국을 묶었다고 한다.
옛날부터 여행객이 가장 많은 나라는 스페인과 프랑스이고
독일은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각광 받는 여행지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왜 하필 독일일까? 싶어 지도를 보니,
프랑스 바로 옆이 독일이다.
지도 위치상 스페인, 프랑스, 독일이 일직선을 이룬다.
따라서 스페인에서 출발한다면, 프랑스를 거쳐 독일에서 여행을 마무리하거나
반대로 독일에서 출발해서 프랑스를 거쳐 스페인에서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이동 방법도 기차가 아니라 자동차나 저가 항공을 이용하는 방법이 늘고 있다고 한다.
책은 스페인, 프랑스, 독일 순으로 안내되어 있다.

('해시태그 유럽 3개국' 내용 일부)
'해시태그 유럽 3개국'
책은 무려 610여 쪽 조금 넘는다.
세 나라 여행 정보를 한 권에 담았기 때문이다.
스페인, 프랑스, 독일 이 세 나라를 한 번에 여행하고자 한다면 정말 알찬 여행책이다.
차례에서 볼 수 있듯이
세 나라에 대한 여행 정보를 세세히 다루고 있다.

스페인은 투우와 플라멩코 춤의 나라!
엘 그레코와 살바도르 달리, 피카소를 낳은 예술의 나라!
바다 건너 아프리카 대륙을 마주 보고 있고
오랫동안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아
다른 서유럽 국가들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문화가 생겨난 나라.
한 번쯤 들어본 건축가 가우디 건축물이 유명하고
벨라스케스, 고야, 미로 등 이름난 미술가들이
스페인 출신이라고 하니 정말 스페인은 예술가의 나라가 아닐까 싶다.
또 우리가 잘 아는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 또한 스페인 작가이다.
그의 소설 같은 인생도 잠깐 소개된다.

('해시태그 유럽 3개국' 내용 일부)
책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와 함께
바르셀로나, 세비아, 그리나다, 코르도바, 론다를
소개하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은 정말 멋지다!
사진으로 봐도 정말 대단하다. 가우디가 설계했고 아직도 공사 중이라고 한다. 검색해 보니 2026년 완공 예정이라고 한다. 이때가 가우디 사망 10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사진으로 보는 성당 실내 모습이 더 독특하다.

('해시태그 유럽 3개국' 내용 일부)
사진과 함께 스페인 소도시들을 둘러보면서
여행지를 골라보는 것도 여행책만이 줄 수 있는 즐거움이다.

< 수도 파리 여행 >
프랑스는 수도 파리를 중심으로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근교 도시 몇 군데를 소개하고 있다.
파리의 대표 관광지를 여섯 군데 소개해 보면,
1.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개선문과 콩코르드 광장, 분수, 거리에 즐비한 상점들, 카페들을 볼 수 있다.
2. 파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루브르 박물관'은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입장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모든 작품을 다 볼 수 없으니 책은 핵심 작품들을 놓치지 않게 어떤 동선으로 움직이면 좋을지 잘 안내하고 있다. 헤매기 쉽기 때문에.
파리의 3대 미술관으로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가 꼽힌다.
책은 루브르 박물관 소개에 이어 바로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을 묶어 소개하고 있다.
3. 바로 이어진 '노트르담 '소개에 '퐁피두 센터'를 소개하고 있다.
'노트르담'에서는 노트르담 대성당과 퐁네프 다리, 파리 시청, 시테 섬 등을 소개하고 있다.
4. 사진으로 보니 밤에 찍은 '에펠탑'이 정말 멋지다.
파리를 상징하며 빛을 내며 우뚝 서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인공 해변(파리 플라쥬)와 유람선 타는 정보도 싣고 있다.
5. '몽마르트'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은 '사크레쾨르 성당'이라고 한다.
순교자의 언덕이라는 뜻을 몽마르트는 19세기 중반 달리, 모딜리아니, 툴루즈 로트렉, 모네, 피카소, 반 고흐 등 많은 예술가들이 머물던 곳이라고 한다.
지금도 유명 예술가들이 자주 찾던 곳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지금 '몽마르트 박물관'은 르누아르가 살면서 작업했던 곳으로 원고, 편지, 포스터, 사진, 고고학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6. 베르사유 궁전도 빼놓을 수 없다. 책에서도 궁전을 4쪽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이외 파리에서 당일로 갔다 올 수 있는 여행지로 '몽생미쉘'을 안내하고 있다.


('해시태그 유럽 3개국' 내용 일부)
< 모네와 고흐 >
파리 소개가 끝나고 프랑스 소도시 소개를 이어가는데 그중 2곳이 눈에 띈다.
바로 모네와 고흐가 있었던 도시들이다.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의 정원은 정말 아름답다. 그 정원을 보니 모네의 수련 연작이 바로 떠올랐다.
모네와 함께 프랑스에서 유명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있다. 고흐를 흔적을 찾아 '오베르 쉬르 우아즈'로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 반 고흐의 집과 공원, 오베르 시청사까지 둘러볼 수 있다. 이곳은 고흐가 생애 마지막 70일을 머물면서 70점이 넘는 그림을 그렸던 곳이다.

유럽 3 개국 ; 세 번째 나라 독일!

독일은 맥주!
맥주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 바바리아 맥주는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하젤 타우산 호프와 알프스의 맑은 물, 맥아와 효모만 사용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한다.
바로 이 점이 독일 맥주를 유명하게 한 것 같다.
독일 도시 이름에 많이 쓰이는 '부르크'는
바로 '성곽'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중세 유럽 도시들은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 프랑크푸르트 >
유럽의 경제 수도로 유럽 중앙은행이 위치해 있다.
독일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이며 '애플 와인'이 유명하다.
프랑크푸르트 또한 도보 여행이 가능하고
출발은 '괴테 광장'을 추천하고 있다.
괴테 하우스를 지나 교회와 성당, 현대 미술관을 거쳐 자일 거리로 이어지는 일정을
책은 소개하고 있다.
괴테 하우스 2층에 가면,
천문 시계가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라고 한다.
지금도 시간이 정확하고 태양과 달의 움직임도 알 수 있다.
< 뮌헨 >
다양한 건축 스타일을 볼 수 있는 도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 축제가 열리고 중요한 국제 회사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다.
뮌헨의 주요 철도역과 그곳에서 출발하는 관광버스를 통해
다양한 곳으로 여행할 수 있는 거점 도시이기도 하다.
책은 뮌헨에서도 도보 여행을 소개하고 있는데
광장과 교회 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해시태그 유럽 3개국' 내용 일부)
< 퓌센 >
뮌헨 근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라고 한다.
아름다운 백조의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유명하다고.
뮌헨에서 기차를 타고 가서 다시 버스를 타고 걸어 올라가면 성에 도착할 수 있다.
책에 소개된 자세한 여정을 따라가면!
정말 멋진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발견할 수 있다.
사진으로 보는 것인데도
성은 하늘과 주변 풍경과 정말 잘 어울려 아름답다.
특히, 뾰족한 모양과 짙은 파란색 색깔이 성 지붕을 더 아름답게 한다.
이렇게 높은 곳에 지었다는 것이 대단하다.
이 성의 아름다움을 보고 반해서,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 성을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노벨상을 30명 이상 배출한 괴팅겐 대학을 비롯해
명문 대학 도시들이 많은 하이델베르크.
'중세의 보석 상자'라 불리는 로텐부르크.
포르쉐 박물관과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이 있는 슈트트가르트도 소개하고 있다.
(자동차를 좋아한다면 꼭 가야할 곳이다.)

('해시태그 유럽 3개국' 내용 일부)
이 책의 여행 작가는 서유럽 3개국을 묶어 여행해 보면
어떨까 하고 우리에게 권한다.
책을 통해 3개국 여행지를 한눈에 파악해 본다면
여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해시태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