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말한다.
"남의 공책 첫머리에 글을 끼적이다니 얼마나 이 무례한 짓인가!"(서문에서)
저자는 이 노트가 우리 모두 각자의 생각으로 무궁히 흐르게 되길 바랐다.
어떤 방식으로 이용하든지 이 노트의 주인은 바로 우리들이다.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까?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다꾸' 수첩으로 사용하면 어떨까?
비밀을 적어 두는 암호들로 가득 찬 나만의 비밀 수첩으로 활용할까?
노트에 그림을 더 첨가해서 나만의 소설을 써 볼까?
아니다. 지금은!
그냥 곁에 두고 보고 싶다.
수학 공식이 그래프로 변한 이 노트는
잠시 현실을 잊고
새로운 세상에 퐁당 빠지고 싶을 때,
살짝 펼쳐 보고 싶다.
그러면, 174가지 수학 그래프들이 전하는
시각적인 매력 속에 무한히 빠지는 순간을 꼭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