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를 보면 짐작할 수 있듯이, 크게 세 부분으로 책을 나누어 보면
1. 자녀와 유럽 여행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2. 자녀에게 들려줄 핵심 콕콕, 속성 유럽 이야기
3. 유럽 6개국, -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 여행지 간단 소개
특히, 첫 번째 부분이 이 책만이 가진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정보의 바다, 인터넷이 있지만, 큰 틀을 조망할 수 있는 수단은 아직까지는 책이다.
정보 검색은 내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 비슷한 정보만 찾을 가능성이 높다. 많은 검색을 해도 생각지 못한 정보를 얻기가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즉, 내가 알아야 검색도 가능하다.
그러나, 책은 모든 것을 한 권에 다 보여준다.
내가 원하지 않아도 책을 읽으면 그래서 시야가 더 넓어지는 것이다.
'자녀와의 여행을 준비하는 책'을 읽으면서 꼭 자녀가 아니어도 누군가 상대를 배려해서 하는 여행이 어때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정보도 얻고 지혜도 얻는, 책을 읽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