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오스트리아 자동차 여행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평점 :
품절


전체 국토의 3분의 2가 알프스산맥을 끼고 있는 나라 오스트리아!

그래서인지 사계절 내내 아름답고 푸른 자연을 찾을 수 있다.

깨끗하고 친절한 숙박 시설, 편리한 교통 등으로

다시 찾고 싶은 1위로 꼽히는 나라

오스트리아 구석구석으로 자동차 여행을 계획해 보자


('오스트리아 자동차 여행' 표지)

인구 약 900만 명에 국가 크기는 한반도의 5분의 2를 차지하는 정도.

우리나라보다 인구도 적고 나라 크기도 적은 오스트리아다.

이런 작은 나라가 한때 전 유럽을 지배했던 적도 있다.

스위스에서 시작한 백작 가문이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중심지를 옮기고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왕가인

합스부르크 왕가가 되었다.

오스트리아로 중심지를 옮기면서 크게 발전한 것을 보면

세력이 성장하는데 지리적 위치도 중요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오늘날까지도 오스트리아가 유명한 분야는 바로 음악이다.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브람스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배출했다.

미술가로는 유명한 '구스타브 클림트' 있다. 화려한 장식 그림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또 오스트리아 하면 떠오르는 인물로 '마리아 테레지아'를 빼놓을 수 없다.

그녀의 딸이 프랑스로 시집간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다.

많은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는 오스트리아는

역사와 문화 예술을 알수록

꼭 방문하고 싶어지는 나라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자동차 여행'은 바로 이런 점에서 오스트리아 역사, 인물, 음악가, 문화 등을 대략이나마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다.

평소 오스트리아에 대해 잘 몰라도 된다.

이 책 한 권이면 여행 가기에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준비 없는 여행일수록 여행책 한 권을 꼭 챙겨야 한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자동차 여행' 차례


('오스트리아 자동차 여행' 표지와 차례 )

차례의 내용을 두 부분으로 정리할 수 있다.

1. 오스트리아는 어떤 나라인가? - 역사, 문화, 교통, 현지 정보와 여행 정보 등등

2. 오스트리아 도시들 ; 빈, 링 로드 남부,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 린츠, 잘츠캄머구트, 할슈타트, 바트 이슐, 장크트 볼프강, 장크트 길겐


오스트리아 - 왜 우리는 오스트리아로 떠나는가?


('오스트리아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오스트리아 역사, 문화>

186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군주국으로 동유럽 전역을 지배했던 합스부르크 왕가가 제1차 세계대전의 패배로 650년간 유지되던 왕가가 사라졌다. 왕가의 대표적인 여성 황후가 '마리아 테레지아'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영국, 프랑스, 소련, 미국 네 나라에 의해 분할 통치되다가 1955년 주권을 회복했다고 한다. 지금은 유럽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 가운데 하나이다.

언어는 독일어를 쓴다고 한다.

오스트리아가 유명한 것은 음악 때문이다.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중반까지 빈은 유럽 음악의 수도였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나라도 오스트리아이다.

<여행으로서 '오스트리아' ; 1년 내내 인기 있는 여행지 >

1. 아름다운 자연 - 육지로 둘러싸인 오스트리아는 백 개가 넘는 아름다운 호수, 국토의 3분의 2가 알프스산맥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나라이다.

2. 바로크 양식, 로코코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건축물들.

3. 풍성한 볼거리 - 유럽의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미술사 박물관, 멋진 보석을 전시하는 자연사 박물관,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들, 많은 음악가들이 작품 활동을 했던 장소 그중 단골 술집이 아직도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4. 다양한 축제와 연계 여행지가 풍성하다

<오스트리아 커피 ; 비엔나커피>

도시 이름이 커피 이름인 '비엔나커피'를 아시는지.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비엔나커피'는 아메리카노에 휘핑크림을 얹은 것을 말한다. 그런데 빈에 가면 우리가 아는 '비엔나커피'는 없다.

빈에서는 '아인슈페너'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모카에 휘핑크림을 얹은 '비엔나 커피'라고 한다. 아인슈페너의 뜻은 '한 손 만으로도 운전할 수 있는 마차'라는 뜻이라고 한다. (크림 때문에 커피가 그나마 잘 쏟아지지 않았나 보다. 또 네이버 국어사전 검색으로는 '아인슈페너'가 마차를 끄는 마부를 뜻하고 독일어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

정말 독특하고 재미있는 커피들이 많으므로 커피투어도 좋을 것 같다.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커피들이 - 카페라테, 카페 모카, 카푸치노, 마키아토, 아포가토 등 - 이탈리아 커피를 모방했던 것이라고 하는데 빈의 다양한 커피들을 책에서 보니, 이런 종류 커피가 유럽의 특징인가 싶기도 하다. 오스트리아도 우리나라 이상으로 다양한 방식의 커피가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 커피도 있다.



오스트리아 운전은 어때? 자동차 여행에 대해 알아야 할 몇 가지들


('오스트리아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저자가 자동차 여행을 권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수도 빈 이외 다른 소도시들 사진들을 보면 자연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알프스 산자락을 끼고 있는 마을, 도시들 모습이 평화롭고 한적하다.

이런 곳으로 가려면 자동차가 아니면 정말 힘들 것 같다.

관광객이 그리 붐비지 않는 나만의 여행을 꿈꾼다면 '오스트리아 자동차 여행' 꼭 도전해 보면 좋겠다.

먼저 자동차 여행을 할 때 주의할 점은 꼭 읽어봐야 한다.

차량 안에 물건을 두지 말라든가, 호스텔이나 캠핑장에서 가방 보관을 잘 하라는 조언 등은 그냥 지나치지 말자.

주차 시간을 넉넉히 해 두고 오히려 지나치게 친절한 현지인도 조심하자.

오스트리아 고속도로 운전할 때 주의사항, 휴게소, 통행료 지불 등 오스트리아 도로 사정 등도 안내하고 있으니 책으로 확인하면서 여행을 준비하면 좋겠다.



자동차로 떠나는 오스트리아 수도 '빈'


('오스트리아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빈 여행은 반지 모양의 도로를 생각하며 여행하라고 한다.

저자가 권유한 대로 빈의 상징 '슈테판 성당'을 중심으로 도보 여행 좋을 것 같다.

성당 뒤쪽으로 쇼핑거리와 번화가 게른트너 거리가 있다고 한다.

이 거리 끝에는 세계 3대 오페라 극장 중의 하나인 국립 오페라 극장이 있다.

벨베데레 궁 2층에 (그 유명한) 클림트의 '키스'가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빈 미술사 박물관에 루벤스의 작품들이 많다고 한다. 루벤스도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정 화가였다.

빈에 트램도 있다. 책은 빈 트램 여행도 소개하고 있다.

< 빈 미술사 박물관 >

빈에 대표적인 박물관 5군데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 '미술관 박물관'이 인상적이다

브뤼겔의 '농가의 결혼식', 벨라스케스의 '왕녀 마르가리타의 초상화', 외에 라파엘로, 렘브란트, 베르메르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모두 미술책에서만 봤던 작품들이다.

< 링 도로 남부 >

벨베데레 궁전으로 대표되는 지역이다.

피카소, 마그리트, 칸딘스키를 비롯해서 폴록, 워홀, 자코메티와 요셉 보이스의 작품까지 볼 수 있는 '현대 미술관'과 빈 출신의 화가 훈데르트 바서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훈데르트바서 하우스'가 있다.

처음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을 보고 그 색감과 형태가 신선하고 놀라웠다. 그가 빈 출신이었고 그가 만든 건축물도 볼 수 있다니, 빈을 간다면 이곳은 꼭 방문해야겠다.



빈 이외 오스트리아 도시들로 떠나는 자동차 여행


('오스트리아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 모차르트의 고향 ; '잘츠부르크' >

'잘츠부르크' 란 말은 '소금의 성'이란 뜻

모차르트의 생가가 이제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잘츠부르크 구시가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시내의 장소들도 찾아볼 수 있다.

모차르트 광장, 박물관, 궁전 등 중세의 건축물과 문화, 관광거리 등도 찾아볼 수 있다

< 인스부르크 - 알프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

인스부르크는 도시를 가로지리는 '인 강의 다리'라는 뜻에서 온 말이라고 한다.

오스트리아 알프스 자락 마을, 티롤의 중심 도시가 인스부르크이다.

이곳은 역사적인 장소라기보다는 아름다운 알프스 자연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이다.

그래도 이곳에도 왕궁과 교회, 마리아 테레지아 이름을 딴 거리, 성, 탑, 개선문 등이 있어 오스트리아인들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 린츠 >

오스트리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 빈에서는 두 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다.

역시, 음악의 나라답게 뛰어난 음향 시설을 갖춘 현대식 오페라 하우스가 린츠에 있다. 어디를 가나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나라인 듯한 느낌을 준다.

빈과 비슷하게 미술관, 오페라 하우스 등이 있는 도시 같다.

< 잘츠캄머구트 >

'잘츠캄머구트'는 도시가 아니라 지역의 이름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 지역에서 마을 4곳을 소개하고 있다.

< 할슈타트, 바트 이슐, 장크트 볼프강, 장크트 길겐 >

잘츠부르크에서 투어로 '잘츠캄머구트'로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 신청을 하면 이 지역 대부분 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특색 있는 시골 마을 몇 군데를 둘러보는 여행일 것이라 짐작된다.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자동차 여행'을 읽으면서


오스트리아 여행을 위해서는 정말 공부 좀 해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오스트리아가 굉장한 문화 강국이다.

음악, 미술 등에서 어느 정도는 알고 여행해야지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일도 해야 하는데 따로 여행을 위해 공부해야 한다면 부담스럽다.

바로 이럴 때!

'해시태그 오스트리아 자동차 여행'을 읽는다면 어느 정도 교양도 쌓고

여행 정보도 얻는 그 과정에서 나만의 여정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행 준비에 많은 정보가 있다 해도 우리는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 선택에 이 책이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

('오스트리아 자동차 여행' 표지)

*해시태그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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