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 달 살기 지역으로 중부 호이안과 남부 달랏, 푸꾸옥을 제시하고 있다.
호이안은 다낭 옆에 있는데 공항이 없다. 바로 가까운 다낭 공항에서 차로 1시간 반 정도 더 이동해야 한다.
작가가 제시한 베트남 지역들은 한적하면서 한국 여행객이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다.
한 달 살기에 조용하면서 베트남 문화도 있고 자연도 아름답고 편의시설도 있는 곳을 소개했다.
베트남에서 소개하는 여행지 3곳 모두 어디든 한 달 살기 좋다.
< 호이안 >
개인적으로 책을 보면서 꼭 한 달 살기를 해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호이안'이었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역이기도 하고 옛 베트남을 대체로 간직하고 있어 가장 이국적인, 베트남 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게다가 쇼핑시설, 카페 등도 발달해 있어 장기간 여행해도 즐거울 것 같다.
무엇보다 책에 나온 '송 호아이 광장'사진이 멋졌다.
아직도 저곳에 가면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실제 그 장소에 있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 달랏 >
베트남에서 특히, 유럽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곳이라 한다. 아시아와 프랑스 문화가 잘 융합된 곳.
과거 식민지 시절, 프랑스 휴양지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그 시절 별장 등 프랑스풍 건물이 많다. 해발 고도가 높아 연중 봄 날씨같이 온화하고 저녁에 오히려 쌀쌀할 수 있다고 하니 계절에 따라 옷을 잘 챙겨 가야 한다.
책은 이곳에 있는 다양한 관광 명소 - 크레이지 하우스, 다딴라 폭포, 기차역, 사원, 호수, 시장 - 등을 소개하고 있다.
< 푸꾸옥 >
'푸꾸옥'은 한적하고 아름다운 해변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순수한 자연환경, 안전하고 친절한 사회,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 다양한 커피, 즐길 거리(해양 스포츠, 사파리 등)
등으로 휴양 여행이면서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떠나기 정말 좋은 지역이다.
우리나라에서 푸꾸옥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직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