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자유와 혁명의 나라

문화, 음식, 예술의 나라 프랑스!

유럽 문화의 중심 국가!

처음 프랑스 여행이 수도 파리 중심이었다면

두 번째 방문은 자동차로 소도시 여행을 해 보면 어떨까?


('프랑스 자동차 여행' 표지)


한국인들의 프랑스 여행 스타일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프랑스라고 하면 수도 '파리'를 중심으로 여행했지만,

요즘은 프랑스를 지역별로 여행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특히, 남프랑스인 칸, 아비뇽, 니스, 몽펠리에 등이

한 달 살기와 자동차 여행으로 대한민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고.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다니고 좋아한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프랑스 또한 처음 방문하는 사람보다 재방문하는 여행자들이 많다는 뜻이다.

'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은 프랑스의 아름다운 소도시들을

자동차로 여행할 때 도와주는 안내서이다.

'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 차례


('프랑스 자동차 여행' 차례)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었다.

해시태그에서 이번에 새로 여행책들을 재편집(리뉴얼) 하면서 달라진 내용들이 있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에 좀 더 맞게 수도 파리에 대한 내용이 대폭 빠졌다.

1. 프랑스 여행에 대한 기본 지식 ; 역사, 문화, 예술에 대한 소개

2. 프랑스 자동차 여행에 대한 정보

3. 프랑스 다양한 소도시들 소개 ; 차례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15개 소도시들과 '모나코 공국'까지 포함하면 16개 지역을 소개하고 있다.



자유의 나라, 프랑스



('프랑스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 요리로 유명한 나라 프랑스 >

치즈, 와인이 유명한 프랑스.

프랑스 요리는 대도시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음식 문화에서 전원의 소박한 매력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특색 있는 지역 음식도 다양하고, 로맨틱한 카페, 리옹의 맛집 탐방, 해변 휴양지와 스키 여행에서 먹는 요리까지 음식으로 기억될 프랑스다. (책 p25)

<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는 프랑스 >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비혼 출산 비율'이 거의 절반 이상(60%)이 되는 나라가 프랑스라고 알고 있다. 게다가 책에서 프랑스가 서유럽 다른 나라들에 비해 가족 공동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니,

프랑스라는 나라가 더 매력 있게 다가온다. 가족 공동체란 결혼의 유무와 관계없음을 보여주는 정말 멋진 나라다. 영화배우 조니 뎁도 프랑스 여인과의 사이에서 비혼 출산으로 자녀가 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혼모'라고 하며 아직도 인식이 부정적인데 말이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에서 알아야 할 것들


('프랑스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미세 먼지 없는,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고, 뜨거운 햇빛이 비치는 해변과 아름다운 알프스 자락의 자연도 느낄 수 있는 프랑스.

그러나 프랑스는 우리나라처럼 대중교통이 좋지 않다고 한다.

프랑스의 아름다운 소도시들을 둘러보기 위해서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정말 멋진 여행이 될 것이다.

< 자동차 여행의 장점 >

여행을 할 때 힘든 점이 바로 '짐'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여행일수록 짐은 더 무겁다. 자동차 여행은 바로 이 짐으로부터 해방시켜준다. 가장 큰 매력이다.

또한 자동차가 있으므로 숙소 또한 중심지가 아니라 약간 외곽으로 정할 수 있어 숙소 예약과 비용에 따른 부담도 줄어든다. 급하게 잡은 숙소가 비용이 비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성수기에도 당일 저렴히 나오는 숙소가 꽤 있다고 책은 알려 준다.

특히, 여행하는 인원수가 3~4인 정도라면 오히려 교통비도 절감할 수 있다.

유럽은 특히나 외식 비용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행 시 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차에 싣고 다니다 숙소에서 요리를 준비한다면 식비 절감도 된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 프랑스 자동차 여행하기 >

항공권을 구입하면 렌터카를 예약하고 보험도 철저히 확인한다.

공항 도착 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프랑스의 도로 사정은 어떨까?

파리를 중심으로 한 도로 사진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자동차 여행 시 주의사항도 꼼꼼히 체크해 볼 수 있다.

그중 하나로 차량 안에 가방, 카메라, 휴대폰 등을 좌석에 놓고 내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간혹 이런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가지고 달아나기 때문이다. 여행지에서 갑자기 이런 일을 당하면 도둑을 잡기도 쉽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정리해 놓았다.

프랑스 교통 표지판도 소개하고 있고,

자동차 여행 시 준비해야 할 서류(여권, 운전면허증, 신용카드) 등도 적고 있다.

처음 프랑스로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면, 책을 훑어보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나 빠뜨린 것은 없는지 점검해 보는 것은 정말 필요하다.

여행 준비를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런 여행책만이 줄 수 있는 장점이다.

'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은 즐겁고 편안한 여행의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 다양한 소도시들 소개


('프랑스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노르망디>

노르망디라는 지명은 10세기 초, 바이킹의 한 종족인 노르만 족이 이주해서 노르망디 공국을 세운 데서 유래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아이젠하워가 이끄는 연합군이 상륙작전을 감행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인상파 화가 모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노르망디의 한마을 중 '지베르니'에 모네가 살던 집과 정원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

역장도 역무원도 없는 작은 이 마을에 사람들은 왜 오는 걸까?

바로 '빈센트 반 고흐' 때문에.

고흐가 자신의 마지막 70일 정도를 머물면서 70점이 넘는 그림을 그렸던 곳이라 한다.

고흐가 머물렀던 여관방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보르도와 부르고뉴>

둘 다 와인으로 유명한 곳.

<리옹>

파리 다음으로 큰 광역시. 199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목록에 리옹의 4개 역사 지구가 포함되어 있다. 구시가지에는 옛 유적들, 중세와 르네상스 주택들이 늘어서 있다. 고딕 형태의 로마네스크식 성당도 있고 북쪽 보행자 거리에는 14세기 천문학 시계도 있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의 도시'라 불리는 <스트라스부르>

알프스 계곡의 산자락 아래에 있는 작은 도시 <안시>

눈 덮인 봉우리가 있는 세계에서 가장 멋진 산악 풍경을 볼 수 있는 프랑스 알프스 지역인

<샤모니 - 몽블랑>

아름다운 해변과 멋진 호텔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칸 영화 축제가 열리는 도시

<칸>

'교황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14세기 교황청이 있었던 프랑스 남부의 웅장한 중세 도시 <아비뇽>

마르크 샤갈 미술관이 있고 1년 내내 따뜻한 기온에 청명한 바다를 볼 수 있는

<니스>

스페인의 영향을 받은 건물들과 지중해 신선한 생선을 맛볼 수 있는 <몽펠리에>

피카소가 잠시 살았던 곳, 수많은 해변이 있고 지중해의 전망을 즐기기 좋은

<앙티브>

프랑스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남부 항구 도시, 아름다운 해변과 카페로 프랑스 사람들이 휴양지로 많이 찾는 <마르세유>

​폴 세잔이 마지막 여생을 보낸 곳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가 많은 곳인

< 엑상프로방스 >

등의 소도시들을 소개하고 있다

자동차로 이 도시들을 하나하나 다니면서 특유의 색깔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여행! 재미있을 것 같다.



모나코 - 지중해 독립 공국


프랑스에 완전히 둘러싸여 있는 지중해의 독립 공국! 모나코.

부자와 유명 인사들이 모여드는, 즉 부자들의 관광지라고 한다.

지도를 보면, 프랑스 남부 끝에 있어

자동차 소도시 여행을 한다면 모나코도 이왕이면 이 기회에 가보는 것이 어떨까?

아마 작가도 그런 의미에서 적은 분량이지만 '모나코'를 소개한 듯하다.

가면, 부자들 구경이 재미있을 것 같다.



'(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을 정리하며



('프랑스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책은 프랑스 미술에 대해 시대별로 정리해 놓은 부분도 있어서

프랑스 미술에 대해 잘 몰라도 책을 잘 읽으면 된다.

이 정도만 알아도 프랑스 미술 여행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가보고 싶었던 프랑스 여행을 책으로 여행하면서

무엇을 보고 올지, 무엇을 그냥 지나칠지 판단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

모든 것을 다 경험하고 올 수는 없다.


지금 나에게 의미 있는 선택을 하는 것, 그것에서부터 '나만의 여행'이 시작된다.

그 선택에서 '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 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프랑스 자동차 여행' 표지)

*해시태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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