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도 알프스산맥이 자리하고 있다.
알프스산맥은 유럽 여러 나라에 걸쳐져 있는데 이탈리아도 그에 속한다.
그럼, 이탈리아에 속한 알프스는 어떤 모습일까?
이탈리아 알프스는 5~6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암괴석이 많고 눈이 쌓인 듯 보이는 '백운 석회암' 지형도 볼 수 있다.
그러니까 산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 눈이 아니라
하얀 석회암들이라는 뜻이다.
색다른 풍경에 사진을 자세히 봤더니
초록색 나무들 사이로 하얀 줄기가 보인다.
이런 지형이 바로 '백운 석회암'이구나 짐작할 수 있었다.
만약 진짜 눈이 쌓였다면 흔히 볼 수 있듯이 산들이 푸른 암석 색 들이거나
산 전체가 희끗했을 텐데 말이다.
이런 지형이 있을 정도로 유럽은 석회암들의 나라고 물을 마실 때
이래서 조심해야 하는구나 실감이 난다.
알프스산맥은 7개국에 걸쳐 있다고 한다.
그중 대부분이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라고 하니
이탈리아에서 차지하는 알프스산맥이 꽤 많으리라 짐작된다.
'알프스'를 부르는 말도 나라별로 다른데
독일어로 '알펜', 프랑스어로 '알프', 이탈리아어로 '알피'라고 부르고
'하얗고 높은 산'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역시, 여행책을 읽어야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 있다.
검색은 내가 인지하지 못하면 찾아볼 생각을 못 하지만,
책을 읽으면 두루두루 지식과 정보를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다.
아무런 준비가 없을수록, 여행책 한 권쯤은 꼭 챙겨 읽어야 할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