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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 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신영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가을이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여름이야말로 도서관을 찾아 시원한 냉방 시설 밑에서 책 읽기 좋은 계절이고
가을은 그야말로 여행의 계절이다.
국내든 해외든.
짧아진 가을 놓치지 말고 동네부터 가까운 곳으로
많은 여행을 두루 다녀 볼까?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해외여행지 1순위 국가,
'이탈리아'
진짜 떠나기 전 여행책으로 먼저 준비해 보자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표지)
또, 자동차 여행을 한다면, 소도시 여행은 필수!
그런 면에서 '해시태그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은
이탈리아를 북부, 중부, 남부로 나누어서
정말 다양한 소도시 (무려 25개나 되는)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차례)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 이탈리아 역사, 건축, 예술에 대한 간략한 정보
2.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에 대한 정보
3. 이탈리아 북부, 중부, 남부 소도시들 소개
수많은 예술 작품들과 '로마 제국'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는 어떤 곳일까?
'해시태그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은 꼭 필요한 이탈리아 정보를 제공한다.
이런 르네상스 예술 이전에 이탈리아는 '로마'라는 제국으로 더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중부 작은 도시에서 출발한 로마가 과거 대제국을 이루었는데, 여행은 그 현장을 느껴보는 경험이다. 이탈리아 여행은 많이 알수록 더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나라이다.
책은 로마의 역사, 로마의 도로, 건축 기술 등 간략하지만, 여행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잘 정리하고 있다. 로마 건축으로 유명한 '판테온'은 신들이 사는 집이란 의미가 있다고 한다.
단체 여행객들은 겉만 보고 사진만 찍고 지나간다는 '콜로세움' 은
그 내부를 볼 수 있는 사진이 실려 있어 여행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이탈리아 르네상스가 먼저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로 상공업 발달을 말하고 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는 유럽에 예술이라는 개념을 만들었고 물리학을 비롯한 과학의 발달을 가져왔고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도 발달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주도한 후원자라고 하면 바로 '메디치 가문'을 빼놓을 수 없다.
책은 메디치 가문에 대한 소개도 잘 정리해서 실었다.
코시모 데 메디치에 대한 소개를 읽어 보면, 그가 부자였음에도 농부의 옷을 입고 다녔다고 한다. 이런 겸손이 피렌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다.
책은 이탈리아 건축 양식이 시대별로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도 잘 정리해서 싣고 있다.
비잔틴 양식, 로마네스크 양식, 고딕 양식..... 등.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여행을 하면 다양한 건축물들을 많이 보게 될 텐데 이렇게 건축물에 대한 기본 지식만 좀 알고 있어도 여행이 더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한다.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내용 일부)
먼저, 이탈리아에서 자동차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국제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평소에 운전을 하는 분들이라면, 경찰서나 관련 기관에 신청을 하면 쉽게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면허증과 여권용 사진, 수수료 등만 있으면 발급받을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준비해야겠다.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이탈리아의 매력적인 소도시들을 여행하기 위해서 자동차 여행을 한다면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지방 소도시들은 관광객도 그리 많지 않아서 여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을 듯하다.
여행은 과정이고 변화라는 것을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자동차 여행이라면 무리하지 말고 자동차로 가기 쉬운 도시부터 조금씩 도전해 보라고 한다.
소매치기로 악명 높은 이탈리아이니 여권과 카드 이용, 스마트폰 도난 등에 대해 어떤 대비를 하면 좋을지 책을 읽으면서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
자동차 여행을 할 때, 체크해야 할 것들을 책을 통해 정리해 보면 도움이 된다.
보험, 렌터카 이용 시 조심해야 할 일, 주차, 이탈리아 운전 예절, 이탈리아 제한 속도 등.
운전을 익혔다면, 이제 이탈리아의 다양한 소도시들로!



차례만 보더라도 이탈리아 북부와 중부 지역에 여행하기 좋은
작은 소도시들이 많다.
'베네치아'처럼 유명한 도시들도 몇몇 보이고
전혀 이름을 못 들어본 도시들도 있다.
모험을 떠나듯 잘 모르는 낯선 도시로 들어가는 일은 설렌다.
베네치아, 볼차노, 돌로미터, 밀라노, 친퀘테레, 베로나, 코모 도시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운하 도시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곤돌라를 타고 수상 건물들 사이를 빠져나가는 사진이 유명한 곳.
운하를 따라 들러 볼 수 있는 다양한 건축물을 지도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페기 구겐하임 박물관 또한 베네치아에 있다.
돌로미터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다. 알프스 지역에 속한다. 사진으로 보는 알프스 자락이 정말 아름답다.
밀라노 대성당은 정말 특이하다. 뾰족한 첨탑들이 멋지다.
코모는 호수 주변으로 자연이 건축물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이룬다.
오르비에토, 아시시, 토스카나, 시에나, 아레초, 루카, 피사, 몬탈치노, 산 지미냐노, 산 퀴리코 도르시아, 피엔차, 몬테풀치아노, 스펠로 등 도시들을 소개하고 있다.
중부 지역에 소개하는 이탈리아 소도시들이 정말 많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를 볼 수 있는 가장 유명한 이탈리아 관광지이다.
토스카나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이며 중세 및 르네상스 미술의 중심지로 두오모 성당과 우피치 미술관 등을 볼 수 있다.
시에나는 두오모 미술관이 있는 곳이고 피사는 기울어진 돌탑인 피사 대성당으로 많이 유명하다.
시계탑과 나폴레옹 광장이 인상적인 루카와 와인으로 유명한 몬탈치노도 꼭 방문해 보고 싶다.
폼페이, 나폴리, 아말피 세 곳을 소개하고 있다.
기원후 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화산재에 묻혔던 도시 폼페이.
세계 3대 미항으로 알려진 나폴리. 귀족과 예술가들에게 사랑을 받은 카프리 섬.
아말피도 해안으로 유명하다.
자동차로 여행하면서
이 모든 지역을 하나씩 차례로 둘러보고 맛난 음식도 먹고 멋진 풍경들도 감상하는 시간을 보내면 정말 좋겠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다 둘러 보기는 힘들고 책을 통해 소도시들에 대한 대강의 정보를 얻고 몇 곳을 골라 여행 준비를 하는 것이 더 현실적일 듯하다.
'해시태그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으로
이탈리아 여행을 미리 준비하면서 추억이 될 여행을 계획해 보면 좋겠다.

*해시태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