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스페인 소도시 여행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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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투우와 플라멩고 춤이 유명하고

엘 그레코와 살바도르 달리, 피카소를 낳은 예술의 나라!

예전부터, 유명한 예술가 세 사람의 국적이 모두 스페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 우연의 일치에 깜짝 놀라면서

도대체 스페인이라는 나라가 어떤 곳일까 정말 궁금했다.

그 스페인을 여행책으로 만나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

특히 스페인에 이렇게 다양한 소도시들이 있었나 싶을 만큼

각 소도시들의 특징을 잘 소개하고 있는 <해시태그 스페인 소도시 여행>이다.


('해시태그 스페인 소도시 여행' 표지)

스페인 기후와 지형 - 여행하기 딱 좋은 나라

"여름은 덥고 건조하고 겨울은 비교적 따뜻하고 비가 자주 내리는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난다."

('해시태그 스페인 소도시 여행' p19)

정말 일 년 내내 사시사철 여행하기 딱 좋은 나라다.

겨울을 겨울 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피레네산맥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는 프랑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왼쪽으로 포르투갈, 나머지는 바다와 접해있는 지형을 가지고 있다.

일 년 내내 따듯한 지역이라서 그런가 보다.

전통 의상의 화려함은 그들의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을 잘 보여준다.

('해시태그 스페인 소도시 여행' 표지)

스페인 ; 다른 서유럽 국가와는 다른 문화

바다 건너 아프리카 대륙을 마주 보고 있고

오랫동안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아 다른 서유럽 국가들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문화가 생겨났다.

한 번쯤 들어본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로 유명하고

뿐만 아니라 벨라스케스, 고야, 미로 등도 스페인 출신이라고 하니 정말 스페인은 예술가의 나라가 아닐까 싶다.

또 우리가 잘 아는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 또한 스페인 작가이다.

그의 소설 같은 인생도 잠깐 소개된다.

그의 인생을 보면서 저자는 '나이를 먹는다고 늙는 것이 아니라 꿈과 이상을 포기할 때 늙는다'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한다.

수도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나만의 스페인 여행을 꿈꾸며

자동차로 스페인의 소도시들을 천천히 둘러보는 여행 어떨까?

스페인 ; 소도시 여행


('해시태그 스페인 소도시 여행' 내용 일부)

책은 아래 차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말 다양한 소도시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디서도 얻기 어려운 일목 요연한 정보들이다.

나만의 여행을 꿈꾼다면 스페인의 다른 도시들도 여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수도 마드리드 여행을 했다면, 자신의 스타일을 실험해 보고 싶은 자신만의 소도시를 찾아보고 알아가는 것도

스페인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 아닐까 싶다.

도시 중 빌바오는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유명한 곳이다.

1997년 개관한 이곳은 미술관 자체가 하나의 거대하고 멋진 전시물이다.

물론 이에 관한 정보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렇게,

'해시태그 스페인 소도시 여행'은

여행뿐만 아니라 요모조모 스페인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꼼꼼하게 잘 챙겨 놓은

실속 있는 여행책이다.

('해시태그 스페인 소도시 여행' 차례)


왜 소도시인가?

꽃보다 할배, 윤 식당 등을 통해 스페인이 알려지면서 한때

대한민국 여행 인기 순위 1위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수도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아름다운 휴양지

안달루시아 지방을 둘러보는데 그쳤지만,

점점 여행 방식이 바뀌어 나갔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스페인의 또 다른 멋을 찾아 스페인 소도시 여행을 찾게 되었다.

스페인에는 모두 1400개가 넘는 성과 궁전이 있다고 한다.

소도시 어디를 가나 성과 궁전을 만날 수 있을 듯하다.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스페인 소도시는 자동차로 여행하면 더욱 좋다.

숙박비나 교통비도 줄고, 짐에 대한 부담도 덜고,

외곽이라 주차 걱정도 덜 할 수 있고.



매력적인 여행지 스페인



('스페인 소도시 여행' 에 담긴 소도시들)

<팜플로나>

중세 스페인 북부에 있던 나바라 왕국의 수도.

산 페르민 축제가 7월에 열린다. 헤밍웨이가 1926년 출간한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에 이 축제를 언급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이 축제의 일환으로 유명한 소몰이 축제가 열린다.


박물관, 유적지, 성당, 공원도 주요 관광지다.

<로그로뇨>

스페인 최고의 와인 생산지.

이곳에 지어진 화려한 성당 장식과 내부가 정말 아름답다. 스페인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많은 것 같다.

<부르고스>

많은 유적들과 건축물로 유명한 도시. 특히 스페인 고딕 도시의 수도라고 부리울 정도로 건축물이 유명하다.

산타 마리아 성문과 부르고스 대성당으로 유명하다.

<아스토르가>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마지막 남은 큰 도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산타 마리아 대성당을 볼 수 있다. 산타 마리아 성당은 15세기 말에 건설이 시작되어 그 후 300년 동안 지어졌다. 따라서 그 시대의 건축 형식 즉,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이 섞여 있다.

<몬세라트>

몬세라트 수도원은 종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장소이고 이 주변의 자연 경관이 정말 엄청 아름답다고 한다.

아서 왕의 성배 전설에 등장하는 수도원이 바로 이곳이다.

또한 유명한 건축가 가우디가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과 카사밀라를 짓는데 이 수도원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이 수도원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스페인 소도시 여행>에 실려 있는 사진으로만 보아도 '부르고스 대성당'과 '산타 마리아 성문', '산타 마리아 대성당'은 정말 멋지다! 특히 '부르고스 대성당'의 모습은 사진인데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와~~~~

이런 건축물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

미래 어느 왕국의 성 같다. ('성당'이라는 종교 시설이라는 사실이 새삼스러웠다.)

이 책의 사진들은 모두 저자가 직접 찍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저자 조대현이 왜 스페인에 살고 있는지 알 것 같다.

건축물들이 정말 아름답다. 가우디가 왜 스페인 사람인지도 이해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소도시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스페인의 소도시들은 모두 가는 곳마다 성당이 있고 그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들이 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

이외에도 책은 앞서 차례에서 보듯이 15개의 스페인 소도시들을 더 소개하고 있다.



('스페인 소도시 여행' 내용 일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를 비롯한 스페인 소도시들

중세 수도교도 볼 수 있고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고비아,

영국 드라마 닥터 후가 촬영된 알메리아

피카소 미술관이 있는 말라가

구겐하임 미술관이 있는 곳으로 알려진 빌바오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착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등등......

이런 도시들도 있구나!

한눈에 파악해 보는 스페인 소도시들.

'스페인 소도시 여행' - 나만의 스페인 여행을 꿈꾼다면......

각 소도시들 소개, 지도, 관광지로 잘 구성되어 있어

스페인의 어느 곳으로 여행할지 나에게 맞는 여행지를 선택하는데

좋은 정보들을 제공해 줄 것이다.

돈키호테의 흔적, 피카소 미술에 대한 정리, 필리페 2세,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정보까지 스페인을 둘러싼 문화, 예술에 대해서는 '스페인의 재미있는 상식들'란에 따로 (마지막에) 정리하고 있다.

스페인의 예술과 문화를 이해하면 그 나라를 더 잘 볼 수 있다.

<스페인 소도시 여행>, 스페인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멋진 여행책이다.

책으로 먼저 스페인을 둘러 보고 나에게 의미 있는 장소를 선택하기에 좋다.

스페인의 어떤 소도시가 좋을까?

나만의 특색 있고 알찬 여행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스페인 소도시 여행' 표지)

*해시태그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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