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정복'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출판사가 '까치'란 점이다.
출판사 로고와 글씨체를 보면 분명 내가 아는 그 출판사 맞다. 그런데 이렇게 멋진 표지의 책이라니!
까치 책은 예부터 양서를 출간하기로 아는 사람은 다 안다.
내용이 좀 괜찮다 싶으면 까치 출판인 경우가 많았다. 베스트셀러보다 전문가들이 찾는 책, 믿을 만한 책, 내용이 읽을거리가 많아 두고두고 집에 둘 책, 이 책 '노화의 정복'도 그렇다.
노화에 대한 책 이것저것 검증 안 된 책을 10권 읽느니 이 책 한 권이 훨씬 낫다.
그런데, 까치 책들은 나의 기억에 표지가 좀....... 그랬다.
그런데, 이번 '노화의 정복'은 표지가 엄청 깔끔하고 신선하고 멋지다!
'노화'라는 단어에서 오는 칙칙함, 소외감을 한 방에 날린 멋진 표지다. 간결하면서 제목이 쏙 들어오고 특히 바탕 연하늘색이 주황과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