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몰타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지중해 한가운데 이탈리아와 리비아 사이에 있는 6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이 나라는 6개의 섬을 합쳐도 서울의 반 정도 밖에 안 되는 작은 나라이다.

몰타는 유럽과

북부 아프리카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지중해를 지나려면 거쳐야 하는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해시태그 몰타' p28)


 

('해시태그 몰타' 표지)

수도 '발레타'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나라.

16세기 이후로 거의 변하지 않는 작은 나라.

몰타어와 영어를 사용하고 '지중해에 있는 영국' 같은 느낌을 주는 나라.

이런 나라가 다 있나? 싶었는데,

올해 2023년 2월 11일 '걸어서 세계 속으로 제779회'에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지중해의 숨은 보석, 몰타'로 이곳을 소개했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지중해 여행지로 '몰타'에 관심을 많이 가질 것 같다.

좀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리기 전,

나만의 여행지로 '몰타'여행 어떨까?


('해시태그 몰타' 내용 일부)

지중해 숨은 여행지, '몰타'에서 유럽을 느끼다.

'(해시태그) 몰타' 차례

차례를 보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몰타' 여행에 필요한 정보들

둘째, '몰타'에 있는 다양한 여행지들 소개

'몰타' 여행 잘하기 - 당신이 정말 '몰타' 여행을 선택했다면!


몰타는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 아래에 위치한 지중해에 있는 작은 섬으로 대한민국 제주도 크기에 6분의 1에 불과하다. 1년 내내 화창하고 맑은 날씨와 에메랄드 빛의 아름다운 바다를 가져 휴양지, 허니문 등을 즐기기 위한 여행지로 최근 관광객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해시태그 몰타' p54)

'몰타'를 여행지로 선택했다면!

여행 좀 꽤나 해본 사람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남들 다 가는 흔한 여행지 말고 아직 잘 모르는 '미지의 땅' 같은 곳을 탐색해 보고 싶은,

북적이는 것도 너무 상업적인 것도 피곤하고 그러나 문명과 너무 동떨어진 오지도 싫은,

적당한 문명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이국적인 경험을 하고 싶은 느린 여행을 바란다면,

특별한 여행지로 '몰타'를 정말 마음에 들어 할 것이다.

드디어 발견한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 '몰타'를 잘 여행하고 싶다면,

이왕이면 준비하고 떠나면 더 의미 있는 여정이 되지 않을까?

'해시태그 몰타'는

몰타 여행을 계획하는 법에서 공항 이용, 숙소 이용, 마트, 음식, 택시와 버스를 비롯한 교통 시설

이용, 날짜별로 일정 짜기, 몰타 자동차 여행, 몰타 한 달 살기' 등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시태그 몰타' 내용 일부)

< '몰타'에 대해 알아보기 >

먼저, 몰타는

2000년 이상 와인을 생산하고 있었지만,

2004년 유럽 연합에 가입한 후 몰타의 와인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여행지라 물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너무 싸다'라는 생각은 오해라고 한다. 오히려 현재 유럽의 많은 여행자들이 몰려 숙소 비용이나

식사 비용들이 동유럽과 비슷하다고 한다.

왕좌의 게임 촬영지이다!

몰타의 옛 수도 '임디나'에 있는 피야차 메스키타 광장이 2019년 5월 촬영된 장소라고 한다.

이외에도

'발레타의 요새'는 영화 '트로이' 와 '글래디에디터'에도 나온다고 한다.

지리적으로 옛날부터 유럽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여행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해시태그 몰타'를 통해 보는 '몰타'의 멋진 사진들은

유럽 어느 멋진 도시 같다.

유럽식 건물에 아름다운 자연, 특히 해안가 주변 휴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얼마나 여유로워

보이는지.... 이곳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이렇게 작은 섬에 있을 것은 다 있다!

몰타 5D 영화관도 있다.

또 몰타에 있는 다양한 마트들 소개도 흥미롭다.

몰타 음식으로는 '빵'이 유명하다고 한다. '토끼 고기'가 전통음식이어서 안 먹어 보면 섭섭하다고.

오스만투르크,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 다양한 국가 음식 문화가 섞여 있다고 하니

먹는 즐거움도 꼭 경험해야겠다.

'치스크 라거 맥주'도 잊지 말고.

'몰타'에 있는 다양한 여행지들 


 

수도 : 발레타


공항에서 시내 중심까지 버스로 20분! 우와!

10~15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정말 작은 나라. 한눈에 쏙 들어오는, 여행하기 가뿐한 나라!

우리나라에서 지중해라는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는 것이 아쉽다.

만약,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 중심가에 도착한다면,

여행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트리톤 분수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을 시작으로 독립 기념비, 기사단장 궁전, 발레타 올드 타운 거리, 성당, 사원, 요새 등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많은 문화재가 있다.

이 외, 발레타에 있는 음식, 식당, 숙소 등 여행 정보도 소개하고 있다.

수도 외 다양한 몰타 소도시들

< 쓰리 시티즈 >

1530년 성 요한 기사단이 오스만투르크 제국과의 싸움을 대비해서 준비한 방어책으로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마을이다. 이름 그대로 세 개 마을 이름을 그대로 땄다.

이곳으로 가기 위해 배를 타야 하는데 선착장 가는 길을 정말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해 놓고 있다.

실제 이 여행책을 들고 가서 선착장을 가기 위한 엘리베이터를 타 보고 싶다.

여기서 뜻밖의 인물, '카라바조' 화가의 흔적을 발견하다니! 놀랍다.

이탈리아 출신의 유명한 화가 '카라바조'가 몰타 기사 단원이었다니!

이 사실도 놀랍고 '카라바조'가 '성 안젤로 성곽'에서 '새장'이라고 불리는 감옥에 수감되기도 했다고 한다. 자신을 모함한 기사 단원을 공격해 중상을 입혀서.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뒷골목 산책도 꼭 해보라고 저자는 권한다.

< 슬리에마와 세인트 줄리안스 >

슬리에마는 수도 발레타와 가까운 도시로 '평화'를 뜻하는 예배당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곳은 현대 도시로 고층 건물, 상업 시설, 나이트클럽, 커피전문점과 레스토랑 등이 몰려있는 곳이라는 소개를 보니 '몰타'의 자본화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도시로 짐작된다

예전부터 여름 휴양지로 유명했다는데, 신기하게 모래 해변은 없는데 해안선을 따라 수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재미있다. 실제 수영하는 사람도 많을지 궁금하다.

세인트 줄리안스는 발레타를 오가는 짧은 페리를 탈 수 있는 곳으로 가장 비싼 주거 지역이라고 한다.

교통체증, 주차 문제도 심각한 곳이라니 어떤 곳인지 상상이 간다.

현대화하고 번화한 곳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좋아할 곳이다.

< 임디나와 라바트 >

임디나는 몰타에서 '고요한 도시'로 불리는 이곳은 중세 시대의 굽이진 골목길과 고대 성벽, 성당, 웅장한 궁을 구경할 수 있는 도시다. 왜? 몰타의 옛 수도였기 때문이다.

임디나는 무려 기원전 4000년 전부터 도시로 형성된 역사가 오래된 곳이다.

몰타를 여행한다면 이곳은 꼭 방문해야겠다.

라바트는 '교외'를 의미하는 말로 임디나 외부 경계 지역을 뜻했다. 역시 고대 도시 임디나와 함께 여사 유적과 유물로 유명하다.

< 멜리에하 >

몰타에서 가장 긴 해변, 전통 축제, 바로크식 식당으로 잘 알려진 곳이라고 한다.

이곳에 재미난 곳이 있다. 바로 '뽀빠이 빌리지'.

어릴 적 보았던 만화 영화 '뽀빠이 아저씨'를 놀이공원으로 만들었다니!

원래는 영화 촬영용 세트로 지어졌다고 하는데, 미니 골프, 극장, 놀이 기구, 박물관 등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놀이공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목조 건물로 지어졌다. 영화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몰타에서는 인기 있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고.

멜리에하에 다른 명소도 많지만 '뽀빠이 빌리지'는 꼭 가봐야겠다.

< 부지바 >

부지바는 현지인들이 바다에서 휴양하기를 즐기는 곳 같다. 바다와 휴양을 원하는 여행객이라면 '부지바'가 좋은 곳이다. 더운 몰타에서 밤 문화도 즐길 수 있고, 유람선, 인공해변, 다이빙 센터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 해안 산책로, 국립 수족관 등이 있다.

< 마샤슬록 >

몰타 남동부에 있는 작고 전통적인 어촌 마을이다. 이곳은 오래도록 항구로 발달해 온 마을로 항구의 전망, 피시 마켓, 전통 배로 유명하다.

고조섬 - 몰타섬 위쪽, 고조인이 사는 섬

('해시태그 몰타' 내용 일부)

위 지도에서 보듯이 몰타섬 위에 고조섬이 있는데,

서로 교류가 적어 몰타인과 고조인은 언어가 다를 정도로 나누어져 있다고 한다.

고조섬은 자연이 풍부하고 목가적인 섬으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기 좋은 여행지다.

페리를 타고 이동하는 법을 비롯한 고조섬의 교통 정보가 잘 나와 있다.

혹시, '오디세우스 이야기'에서 '칼립소'란 인물에 대해 들어 보았는지.....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칼립소'라는 바다 마녀에게 붙잡혀 거의 수년간 붙잡혀 있었다.

이런 전설이 전해지는 '칼립소 동굴'이 이곳 고조섬에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방문 안 할 수 없을 듯!

이외에도 책은 고조섬의 솔트판, 항구, 붉은 모래사장, 요새 도시 시타델(보드게임이 생각났다),

아름다운 해변 경치 등도 잘 소개하고 있다.

'해시태그 몰타'

지중해에 숨은 작은 유럽, 몰타.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아무도 신경 안 쓰고 유럽 문화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곳.

조용한 여행,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 몰타로

나만의 여행을 준비해 보자.

('해시태그 몰타'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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