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필 사인 >
책 첫 장을 넘기면, 교수님의 친필 사인이 들어있다.
이 분을 잘 알고 강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반가워할 것 같은 소식이다.
< 개성이 강한, 색채가 대담한 책 속 그림 >
책 속 그림들이 저자가 강의하는 내용들과 잘 어울린다.
동양화를 잘 모르지만, 동양화를 저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도 드는 개성 강한 작가가 가진 스타일이 분명한 그림이다.
책의 저자가 말하는 내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깨닫고, 내가 주체가 되는 '나'를 그대로 표현한 그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2023년 새롭게 '장자'를 발견하며 >
'장자' 정말 매력 있다!
분명 이 책을 읽는 분은 누구나가 '장자'의 매력에 다시 빠져들 것이다.
장자의 매력을 한 단어로 말한다면 '반전'!
먼저, 책은 장자 철학을 설명하는 학문서는 아니다. 살면서 느끼는 다양한 생활 속의 이야기들을 철학으로 푼 에세이에 가깝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자'의 매력을 느끼기에 좋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장자'철학을 더 깊게 알고 싶어질 것이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하나하나 단어와 문장의 의미를 짚으면서 한 문장 한 문장 생각을 쌓아나가는 저자의 해설에 있다.
이러한 해설은 살면서 체험하고 직접 본인이 동의한 생각이기에 가능하다.
그래서 그 어떤 글보다 설득력 있다.
삶의 방향, 의미, 뭔가 남다른 생각을 해보고 남다른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많은 청소년들이 읽는다면 정말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