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이야기 ; 브루스 파팅턴 설계도 >
영국 BBC 제작 드라마 '셜록 시즌'이 한때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지금도 그 시즌의 새로운 이야기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
드라마에서 '셜록'을 연기한 '배네딕트 컴버배치'가 이 드라마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도 주연으로 출연했다.
'셜록' 드라마를 보면서 어떤 점에서 원작을 옮긴 것이지 원작과 차이가 뭔지 정말 궁금했다.
여기 첫 번째 이야기는 '셜록'드라마에 나왔던 이야기다.
물론 비슷한 점도 있고 아닌 점도 있는데, 특히 셜록의 형 '마이크로프트'가 등장한 점에서 깜짝 놀랐다. 형의 이야기는 드라마에서 일부러 만든 인물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원작에 이름과 형의 성격, 형이 잘 다니는 클럽인 '디오게네스 클럽' 도 그대로 나온다.
오!~~~ 놀라웠다.
다시 한번 130여 년 전에 이 소설이 그토록 인기 있었던 이유가 실감 났다. 당시에도 인물 설정이 흥미로웠고 현대에까지도 설득력 있다.
형의 이름인 '마이크로프트'란 이름도 요즘 시대에나 어울릴법한 이름이 아닌가.
요즘 현대에 더 많이 사용하는 용어 '마이크로'에서 따서 지은 것이 아닐까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형이 정부의 일을 돕고 있다는 것도 원작 그대로 설정이다.
드라마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시리즈 '명탐정 셜록 홈즈 13'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