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에 피어 스페셜리스트라고 되어있다.
(*피어 스페셜리스트 ; 본인의 공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른 이들을 돕는 활동을 하는 사람, 그런데 우리말로 적당한 용어를 고민했으면 한다. 뜬금없는 영어가 너무 어렵다.)
저자 자신도 오랫동안 우울증을 겪어 온 사람이라고 한다.
의사이자 상담사이고 작가라고.
이번 책 이전에도 우울증, 기분 장애를 겪는 사람을 위한 책을 이미 한 권 출간했다.
이전에 출간된,
<기분을 관리하면 당신도 잘 살 수 있습니다>는,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자신의 병을 이해하면서 일상을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가장 핵심적이고 효과적인 기분 관리 지침서다. (책 뒤 날개 일부 참조함)
새로 출간된 '우울한 사람 곁에서 무너지지 않게 도움 주는 법' 은 그 가족들, 혹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침서이다.
즉, 전작은 우울 장애를 겪고 있는 본인 자신에게 초점을 둔 책이고,
이번에 출간된 책은, 우울 장애를 돕기 위한 그 가족이나 친구를 위한 책이다.
주변 또는 나 자신을 위해 이 두 권 모두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