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로나>
중세 스페인 북부에 있던 나바라 왕국의 수도.
산 페르민 축제가 7월에 열린다. 헤밍웨이가 1926년 출간한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에 이 축제를 언급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이 축제의 일환으로 유명한 소몰이 축제가 열린다.
박물관, 유적지, 성당, 공원도 주요 관광지다.
<로그로뇨>
스페인 최고의 와인 생산지.
이곳에 지어진 화려한 성당 장식과 내부가 정말 아름답다. 스페인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많은 것 같다.
<부르고스>
많은 유적들과 건축물로 유명한 도시. 특히 스페인 고딕 도시의 수도라고 부리울 정도로 건축물이 유명하다.
산타 마리아 성문과 부르고스 대성당으로 유명하다.
<아스토르가>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마지막 남은 큰 도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산타 마리아 대성당을 볼 수 있다. 산타 마리아 성당은 15세기 말에 건설이 시작되어 그 후 300년 동안 지어졌다. 따라서 그 시대의 건축 형식 즉,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이 섞여 있다.
<몬세라트>
몬세라트 수도원은 종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장소이고 이 주변의 자연 경관이 정말 엄청 아름답다고 한다.
아서 왕의 성배 전설에 등장하는 수도원이 바로 이곳이다.
또한 유명한 건축가 가우디가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과 카사밀라를 짓는데 이 수도원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이 수도원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스페인 소도시 여행>에 실려 있는 사진으로만 보아도 '부르고스 대성당'과 '산타 마리아 성문', '산타 마리아 대성당'은 정말 멋지다! 특히 '부르고스 대성당'의 모습은 사진인데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와~~~~
이런 건축물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
미래 어느 왕국의 성 같다. ('성당'이라는 종교 시설이라는 사실이 새삼스러웠다.)
이 책의 사진들은 모두 저자가 직접 찍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저자 조대현이 왜 스페인에 살고 있는지 알 것 같다.
건축물들이 정말 아름답다. 가우디가 왜 스페인 사람인지도 이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