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알면 안 될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온라인 수업을 빨리 감기를 해서 시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괜찮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가진 적이 있다.
그런데, 어느 정도 빨리 감기 정도는 괜찮다고 한다. 책에서는 대략 수치로 여러 가지 경우와 대비해서 적고 있다.
최소한 잔소리할 일은 한 가지 준 것 같다.
그러나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우리 뇌를 더 피곤하게 만든다고 한다. 거리 이동 없이, 장소 제한 없이, 복장도 자유롭게 편리할 줄만 알았는데 우리 뇌는 대면 보다 더 많은 정보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같은 양의 시간을 비대면으로 보냈어도) 훨씬 더 피곤하게 느낀다고 한다.
이외에도
"마스크를 쓰면 더 예뻐 보이는 이유?
자가 격리가 생각보다 힘든 이유?
뇌의 가소성!
게임의 효과와 그 한계.
뇌를 발달 시키는 운동.
부정적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주의를 딴 곳으로 돌리거나 생각을 고쳐먹어 보라.
공포 영화를 잘 보는 사람들이 코로나 상황에도 더 잘 견디는 이유."
등 흥미 있는 내용들이 많다.
무엇보다 우리 뇌의 작용을 이해할 수 있는 점이 정말 좋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뿐만 아니라 살면서 닥칠 수 있는 여러 위기에 우리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어서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살아가면서 위기나 고난이 닥쳤을 때도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