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아워 - 내 안의 의지 근육을 깨우는
에이드리엔 허버트 지음, 고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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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아워' 뒤표지 일부분)

우리 뇌의 하루 총량은 정해져 있어서 중요하지 않은 일들로 뇌를 사용하더라도,

뇌는 더 이상 일하기 싫어한다고 한다.

저자가 '하루 첫 1시간'을 강조하는 주장이 일리가 있다.

 

('파워 아워' 표지)

저자는 누구인가?

저자 에이드리엔 허버트는 말한다.

영국에서 흑인 여성으로 살아가는 일은 월급의 15%를 더 적게 받는 인생이라고.

학창 시절 '수다쟁이' 여서 자주 혼나는 아이였던 저자는

자신이 왜 수다쟁이가 였을까 생각해 보았다고 한다. 이유는 바로 '열정'!

무엇에 대한 열정일까? 바로 타인에 대한 이타심.

저자 본인이 매우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

월급을 더 적게 받는 사회구조 탓만 하지 않았고 본인이 혼났던 이유에 대해 주눅 들지 않는 건강함이 있다.

그러나 저자 또한 삶에 대한 의지 없이 좌절하고 미래를 꿈꿀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바로 시험관 아기조차 실패해서 우울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만 있었던 것이다.

그때 저자를 끌어낸 것은 바로 '작은 움직임'이었다.

하루 첫 한 시간!

그렇게 저자는 자신의 삶에서 '하루 첫 한 시간'이 가져온 기적과 같은 변화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고자 처음으로 책을 썼다고 한다.

 

('파워 아워' 표지)

'파워 아워' - 하루 첫 1시간

'미라클 모닝'이라고 아침에 한두 시간 일찍 일어나서

독서를 한다던가, 필사를 하시는 블로그 이웃님들을 종종 본다.

그럼, 하루 한 시간 일찍 일어나라고 하는 것이 뭐 그리 특별한 일이라고 강연도 다니고

외국(우리나라)까지 책을 낼만큼 유명해졌을까?

 

('파워 아워' 표지)

저자가 말하는 그 '한 시간'의 깊이는 남다르다.

'하루의 첫 한시간'

저자는 온전하게 자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집중할 수 있는 첫 한 시간을 보내라고 말한다.

(올빼미형 인간이라면 예외, 하지만 올빼미형은 인구 중 적다고 한다. 그러니 본인을 오해말기를)

그가 말하는 '한 시간의 깊이'란 어떤 것일까?

최소, 그 한 시간만큼은 살아있는 것처럼 나 자신으로 살기.

어떤 결과나 성과를 내기 위한 시간이 아니라.

그래서 결과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다. 그 시간 자체가 목적이기 때문이다.

('파워 아워'일부분)

책의 내용들은 전혀 과장되지 않아서 좋다.

특별한 어떤 색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친구가 나를 위해 재잘재잘 말하는 것처럼,

편안하고 솔직한 진심이 느껴진다.

그래서 책을 읽고 나면, 집에서 큰언니가 혹은 마을의 친한 선배가

세상 속에 나를 던지며 성공으로 이끄는 실용적 삶의 기술들을 조언해 주는 느낌이다.

그래서 상당히 현실적이고 구체적이고 생생하고 실현 가능한 내용들이다.

이런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한 가지 예를 들면,>

10년 혹은 20년 후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지금 운동하고 식단을 조절하라는 것.

여기까지는 흔히 할 수 있는 조언이다.

이 책의 특별한 점은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자신의 삶 안에서 이것을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친절하게 좀 더 소소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실현할 수 있게 옆에 와서 돕는 느낌!

<파워 아워>가 그렇게 파고든다.

(그러니까 일상의 구체적인 부분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파워 아워' 차례 일부분)

하지만 그거 아는가?

사람들은 당신이 결승선을 넘건 못 넘건 상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파워 아워' p44)

뭔가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실패한다면?

혹은 남의 시선을 신경 쓴다면?

저자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한다.

단지, 인생에서 자신이 자신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는 하루 한 시간을 잘 쓰라고 한다.

그것이 효율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재를 사는 길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우리 인생은 그리 길지 않다.

목적을 위한 하루 한 시간이 아니라 그 자체, 온전히 내가 나를 위해 사는 하루 한 시간!

그것이 내 삶을 행복하게 하고 몇 년 후, 최소 1년 후 기적을 만들어낸다.

 

('파워 아워' 표지)

< 잘 사는 삶의 기술들 몇 가지 >

'늘려가기' - 불편한 일을 하고 그것이 편안해지도록 노력하는 것.(같은 책 p64)

'책임감 친구 만들기'(같은 책 p102)

'긍정 확언의 핵심' - 이왕이면 좋은 면에 초점을 맞추고 집중하라는 뜻.(같은 책 p108)

'잠을 잘 자야 한다'

'명상하기'

'나를 위한 이사진을 만들자'(같은 책 p170) - 이 방법 정말 사회생활에 필요하다.

'정말 원하지 않으면 잘 거절하기'(같은 책 p201)

...... 등등

이외 책에서 특히, 운동 즉 움직임을 강조한다.

신체의 움직임이 우리 삶에 주는 영향력을 크게 평가하면서 반드시 신체를 움직여 볼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 점도 이 책에서 눈에 띄는 특징이다.

<만약 이 책을 읽는다면>

반드시 끝까지 읽기를.....

왜냐하면 뒤로 갈수록 저자의 생각이 좀 더 구체화되고 선명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실용적인 방안도 점점 더 많이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그중에서 저자가 검은 글씨로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제시'했는데

그 질문들이 생각해 볼 거리가 많다. 개인적으로 이 질문들이 너무 좋았다.

살면서 한 번씩 이 질문들을 다시 나에게 해 볼 것이다.

많은 분들도 잘 활용하면 좋겠다.

('파워 아워' 표지)

기억에 남는, 고르고 고른 몇 가지 구절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다시 말해 살면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파워 아워' p151)

일상의 사소함을 유지하느라 인생이라는 거대 담론을 자꾸 잊게 된다는 얘기다.

('파워 아워' p204)

당신이 매일 하는 그 일이 결국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결정해 줄 것이다.

사업을 목표로 정했다면 오늘 당신의 행동이 곧 사업가의 행동일 것이고, 작가의 꿈을 이루기로 했다면 오늘 당신은 어김없이 글을 쓰고 책을 읽었을 것이다. ...... 만일, 자신의 행동이 야망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행동을 바꾸거나 목표를 바꾸라는 신호일 것이다.

('파워 아워' p195)

('파워 아워'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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