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한 달 살기 가이드북 - 2022-2023 최신판 한 달 살기 시리즈
조대현.신영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한 달 살기 가이드북' 속표지 앞장)

여행의 끝판왕~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여행! 한 달 살기!

코로나 전, 제주도가 가장 대표적으로 인기 있는 지역이었지만,

가보지 못한 우리나라 어느 곳이든 '한 달 살기'가 좋지 않은 곳이 없을 것 같다.

'한 달 살기'를 꿈꾸면서 미리 준비하고 알아 두어야 할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 달 살기 가이드북'을 통해 미리 책으로 살아볼까 한다.

 

('한 달 살기 가이드북' 표지)

'한 달 살기' 준비 ; 마음가짐 .......... 그리고 락앤락과 봉지 집게

막연히 낭만으로 '한 달 살기'를 기획하면 안 된다.

"시간만 장기로 늘린 여행"(위 책 p52)이 될 수도 있고,

"현지인처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풍족하게 살고 싶은"(같은 책 p52) ''허세 여행'이 될 수도 있다.

의미 있는 '한 달 살기'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준비물도 중요하지만, 사실 준비물은 간단할수록 좋다.

더 중요한 준비는 마음이다.

나는 어떤 목표와 마음, 기대감으로 '한 달 살기 여행'을 원하는 걸까?

사실, 나 또한 준비할 생각은 안 해봤고

만연한 낭만을 꿈꾸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책은 이 점을 콕 집어 경계하라고 말한다.

어렵게 결심한 한 달 살기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지에 대한 별다른 공부나 준비 없이 떠나는 한 달 살기가 의외로 많다.

그저 짐 하나 달랑 들고 "어떻게 되겠지?" 하면서 배짱 좋게 떠나는 자의 한 달 살기는

불안하다.

('한 달 살기 가이드북' p24)

('한 달 살기 가이드북' 일부분)

<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

막상 한 달 살기를 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막연하다. 책은 이런 준비를 도와준다.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한 달 살기'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몇 가지 살펴보면,

1. 마음가짐에서

2. '한 달 짐 쌀 때 생각해 볼 것'(위 책 p112) ; 준비물로 '락앤락과 봉지 집게'까지 소개하고 있다.

(*준비물 체크리스트도 있다)

3. 숙소 정하기 ; 숙소를 정하고 난 뒤, 특히 해외 숙소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들 (못 박힌 개수도 확인해야 한다고. 놀랍다!) 즉, 각종 세금과 보증금, 침구류 제공, 소음 문제 등 어떤 것을 확인해야 하는지도 책으로 알 수 있다.

4. 예산 짜기 : 세 가지 - 집세, 항공권, 식비 등을 기본으로 어떤 경비를 예상해야 하는지.

5. 해외여행이라면 환전, 예방 접종, 등 사전에 생각해야 할 기본적인 내용들도 알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제주를 비롯, 동남아시아, 유럽에 있는 몇 개국을 소개, '한 달 살기'에 좋은 도시들을 추천하고 있고

구체적으로 각 도시들의 경험을 자세히 싣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

아래 차례를 보면 더 자세한 도시들을 알 수 있다.

 

('한 달 살기 가이드북' 차례)

한 달 살기 ; 동남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 제주도

책은 우리나라 제주

동남아시아 ; 태국 치앙마이,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호이안, 태국 끄라비, 라오스 루앙프라방

유럽 ; 조지아 트빌리시, 포르투갈 포르투, 이탈리아 토스카나와 베로나, 스페인 그라나다

를 한 달 살기 좋은 도시들로 추천하고 있다.

유럽이 동남아시아에 비해 숙소와 물가가 많이 비쌀 거라고 생각하는데

꼭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고 한다.

유럽의 조용한 소도시들은 동남아시아보다 약간 비싼 정도라고.

위 추천하는 유럽 도시들도 이런 저자들의 생각이 반영된 도시들이다. 대체로 장점으로 '저렴한 물가'를 들고 있다.

동남아시아라도 너무 싼 숙소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한다.

그러니, 단지 '돈'때문에 동남아시아를 선택하지는 않는 것이 어떨까?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참고로 베트남 호이안은 동남아시아지만 단점으로 '저렴하지 않은 물가'를 꼽고 있다. (위 책 p 230))

조금 더 돈이 들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한 달 살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왜 '한 달 살기'를 하려고 하는가? 결국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이것, 왜?이다.

('한 달 살기 가이드북' 일부분)

해시태그 여행 가이드북 - '한 달 살기'책의 특징

해시태그에서 출판되는 여행 가이드북은 버릴 것이 없다.

요즈음은 최근래 여행 정보를 인터넷으로 얻는 경우가 많아서 여행 가이드북들도 예전과 다르게 재구성되어야 될 것 같다. 바로 이런 점에서 해시태그 여행책들이 새롭다.

바로 '여행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그곳에서 '한 달 살기'를 원하는가?

이런 맥락 속에서 각 도시들의 볼거리, 장단점, 음식, 숙소, 자연환경 등을 소개하고 있다.

책을 읽고 있노라면 모두 살아보고 싶다.

특히, 우리나라 제주의 겨울, 눈 내린 한라산을 꼭 가보고 싶다.

(저자가 강추하는 대로)

한 권에 많은 도시들을 담다 보니 정말 필요한 내용만을 실었는데 더 자세히 그 도시에 대해 알고 싶다면,

따로 '해시태그 출판사'에서 가이드북을 많이 편찬하고 있으니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한 달 살기 가이드북' 표지)

자연환경과 활력 있는 동남아시아 / 도시 문화와 한적한 유럽

<태국 ; 끄라비>

저자가 추천하는 한 달 살기 여행지 중 '끄라비'가 있다. (태국이 한 달 살기의 원조라고 한다.)

"끄라비의 한 달 살기는 바쁘게 지내는 것이 아닌 여유를 가지고 지낸다는 생각과 저렴한 물가로 돈이 부족해도 걱정이 없다. 해안에 위치해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아름다운 해변에서 지내기 좋은 도시이다.

끄라비에서 모든 레스토랑과 식당에서 음식을 먹어 보고 단골집도 만들어 보고 사람들과 대화도 하고, 작은 섬 투어도 즐길 수 있다. "(같은 책 p247~248)

날씨 또한 끄라비는 일 년 내내 화창하다고 한다. 동남아시아는 건기와 우기에 따라 여행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날씨가 흥미를 끈다.

('한 달 살기 가이드북' 일부분)

<포르투갈 ; 포르투>

포르투갈은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유럽 여행지 중 하나라고 한다.

독특하고 숨은 여행지를 찾고 싶으신 분이라면 포르투갈도 좋을 것 같다.

아직 유럽에서는 낙후된 후진국에 속해서 덕분에 물가 또한 저렴하다고 하니 이 또한 큰 매력이다.

더 유명해지지 전에 먼저 가보는 것도 좋겠다.

그중 '포르투'는 "포르투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라고 한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보존이 잘 된 도시 중 하나"(같은 책 p374)이다.

항구도시인데 와인과 웅장한 건축물, 저렴한 물가가 장점이나 역시... 좀도둑을 조심하라는 조언도 있다.

(그래도 가보고 싶다~)

('한 달 살기 가이드북' 일부분)

여행지들은 모두 각각의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어 한 군데만 고르기 정말 힘들다.

결국은 나에게 맞는, 나를 잘 알고 선택해야 한다.

풍부한 사진들과 꼭 필요한 정보들로만 꽉 채워진 해시태그 여행 가이드북, < 한 달 살기 가이드북 >

이 책으로 멋진 나만의 '한 달 살기'를 실현해 보면 좋겠다.

('한 달 살기 가이드북' 표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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