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낙원
김상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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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괴로운 기억을 원하는 대로 조각하는 이야기라니 흥미진진할 것 같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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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도시 타코야키 - 김청귤 연작소설집
김청귤 지음 / 래빗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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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아 무너지며 해수면이 상승하고 육지에 사는 생명체들은 살 곳을 잃어버렸다. 풍족했던 과거의 삶과 달리 모든 것이 부족하고 생존마저 위험한 물에 잠긴 지구. 바다를 테마로 한 연작 소설집 헤저도시 타코야키는 육지는 없고 바다뿐인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바다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공포와 절망에 물든 사람들은 어렵고 느린 길보다 빠르고 결과가 확실한 방법을 택했다. 그때라도 멈춰야 했을까? 타임머신이 발명되어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다른 방법을 선택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인간은 늘 이기적이기에. (p. 11)



바다로 들어가는 인간은 두 부류였다. 죽고 싶어서, 혹은 살고 싶어서. 과거에서부터 잠들어 있던 미생물과 바이러스는 인간의 유전자에 영향을 주어 변이시켰다. 그게 인간을 살릴지, 죽일지는 바다에 맡겨야 했다. (p. 42)



빙하가 녹으며 그 안에 있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퍼져 죽어가는 사람들,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그린 <불가사리>


바닷속에 잠긴 물건들을 건져 생활하는 사람들, 인간들의 욕심 때문에 학대당하는 돌고래를 구하려는 <바다와 함께 춤을>


물속에서 살아갈 수 있게 적응된 새로운 인류 수인(水人), 바닷속 동물들과 교류할 수 있는 수인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이기심 가득한 배 인간들 <파라다이스>


해저 도시를 세우고 살아가는 인류, 그들에게 필요한 식량과 물품들을 배달해주는 수인 배달부들. 더 이상 생존이 불가한 도시에서의 마지막 배달 <해저도시 배달부>


해저 도시의 돔 벽을 청소하기 위해 태어난 청소부가 우연히 만나게 된 타코야키 트럭 <해저도시 타코야키>


바닷속에 남겨진 쓰레기를 치우는 수인. 바다가 다시 살아나고 회복되길 바라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산호 트리>



나도 언젠가 바다의 일부가 될 테니, 그 전까지는 바다를 더 자유롭게 만들고 싶었다. 돌고래들을 구하는 인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를 잡겠다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사람들도 생겼다. 그들이 작살을 던지고 배 옆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주먹을 날려도,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고 싶었다. (p. 80)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섯 편의 소설들은 우리가 환경을 바다를 파괴하고 지키려 노력하지 않으면 이런 미래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았고 바다라는 배경 때문인지 이전에 보았던 비슷한 장르의 소설들과는 다른 느낌을 주었다. 바다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사람들, 적응하지 못하고 배 위에서 떠돌 듯 생활하는 사람들, 유전자 변이를 통해 새로이 만들어진 인류 등의 모습을 통해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기심을 채우기 위해서 바다를 망치고 생명들을 아무렇지 않게 헤치는 모습 그와 반대로 바다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가족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사람들의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해류가 바다 표면부터 깊은 바닷속까지 휘젓는 시기가 오면 하얀 알갱이가 바닷속에 가득했는데 그게 마치 눈처럼 보였다. 온 바다가 뒤섞인 후 더 깨끗해지는 걸 본 뒤로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눈이 내리는 날을 크리스마스라고 불렀다. 이전 크리스마스 보다 이번에 더 적은 눈이 오기를, 거센 물살을 통해 죽은 바다가 살아나기를,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오기를 우리는 바라고 있었다. (p. 246~247)



우리는 멸망과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그래도 웃는 날이 더 많을 거라 믿었다. (p. 33)



절망적이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개인과 공동체들의 모습은 희망이 사라진 세상에서 작은 희망의 빛을 보여주었다. 해저도시 타코야키 속 이야기들을 읽으며 모든 것이 풍족하고 풍요로운 세상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돌아보고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게 해준 이야기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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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
황모과 지음 / 래빗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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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9월1일 규모 7.9의 위력을 가진 일본의 관동대지진이 일어난다. 사회적 혼란과 불안은 극악의 상태로 치닫고 사람들은 이 비극을 탓하고 원망할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고, 우리(일본인)가 아닌 다른 외부인들을 타깃으로 지진이 발생한 당일부터 여기저기 조선인을 공격하는 이들이 있었고, 다음 날부터는 더 조직화된 자경단이 간토 지역에서 활동을 개시해 무차별 학살을 저질렀으며, 이 일로 희생된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다.



처절한 의미를 품고 각지에 흩어져 있던 능욕의 흔적들이 최소한의 예우도 받지 못한 채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오랜 세월을 거치며 희미해진 의미마저 이토록 깊고 단단하게 묻어버렸다. 이 장소를 기획해 조성한 자들은 누구도 이곳을 발견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겠지. 절대로 발견될 리 없다고 믿었을 터다. (p. 9)



민호는 사료의 신빙성을 증명하기 위해 애쓰다 자주 나가떨어지곤 했다. 증거를 가져오라는 사람일수록 진상을 알고도 외면하거나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 걸 민호는 경험으로 잘 알고 있었다. 검증된 증거가 있어야만 증명된다면 100년쯤 지나 생존자들이 모두 사망하고 기억조차 희미해지면 민간인들을 참혹하게 학살한 일도 없던 일이 되리라는 기대 섞인 믿음과 닿아 있다. 모두의 기억이 퇴색되어 자신들의 죄악까지 희미해지길 원하는 것이다. (p. 68~69)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는 관동대지진 조선일 학살을 모티브로 한 타임슬립 역사소설이다. 진상 규명 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싱크로놀로지 시스템을 통해 왜곡된 자료 수집을 방지하고 균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정반대의 입장을 가진 조직에서 인원을 선발해 과거로 조사단을 파견하는데, 1923년의 현장으로 가게 된 홀로코스트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일하는 민호, 우익 재단에서 장학금을 받고 참여한 일본인 유족회 대리인 다카야. 민호는 당시 식민지 노동자로 많은 이들을 구한 마달출과 김평세를 다카야는 장애가 있지만 낙후지역에 약을 전했던 미야와키를 관찰한다.



다카야의 선조가 히로시마에서 피폭당한 일, 그의 할머니와 어머니가 피폭 2세, 3세로 대물림을 받아 고생한 일은 민호도 안타까웠다. 하지만 그건 1923년에 벌어진 학살과 관련이 없다. 히로시마를 빌미 삼아 그전에 벌어진 가해와 학살의 역사까지 자신들이 피해자인 듯 둔갑시키려는 것은 기획된 혼선이고 증오다. 그리고 다카야가 민호에게 분풀이할 일도 아니다. (p. 180)



작가님이 일본에서 유가족 및 시민사회 활동가, 연구자들을 인터뷰하고 과거 학살 현장 및 추모비 등을 면밀하게 취재하여 당시 정황을 생생하게 되살리려 한 이야기는 재난으로 인한 공포가 가져온 뒤틀린 분노, 평범했던 사람들이 자신보다 약한 식민지 이주자, 부락민, 장애인들을 향해 악을 드러내는 모습은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어 더 잔인하게 다가왔고, 사회적으로 외면 받는 사람들이지만 국적에 상관없이 다른 사람의 위험한 상황을 외면하지 못하고 서로 도우며 스스로를 구하는 모습은 강한 연대의 힘과 잔인하고 혼란한 상황 속에 인간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었다.



이유 없이 당하던 애초의 사정은 완벽히 지워진다. 당하다 당하다 참을 수 없어서 꿈틀댄 것이 학살의 근거가 되어 사람들의 뇌리에 오래 남는다. 다른 인간들을 잔혹하게 죽여놓고 그땐 그럴 만했다고,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착각하고 정당화하게 된다. 조선인들의 마지막 발악이 학살의 원인을 제공하는 거다. (p. 225~226)



저 평범한 일본인들이 악마가 아니라는 것이 달출은 더 무서웠다. 저들은 피에 굶주린 살인귀도 아니었고 병적으로 미친 사람들도, 도덕과 양심도 없는 패악한 악귀도 아니었고, 지옥에서 올라온 악마도 아니었다. 지나가다 만났을, 어쩌면 친구나 동료였을, 어쩌면 가족이었을, 어쩌면 함께 싸웠을, 자신과 똑같은 사람들이었다. (p. 244)



2023년은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년이라고 한다. 관동대지진으로 인한 학살에 관해 학교에서 배운 것은 이런 일이 있었다. 정도였다. 때로는 영화나 소설을 통해 역사의 한 부분을 더 자세히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숨겨진 수많은 이야기의 작은 귀퉁이가 되면 좋겠다.는 작가님의 바람처럼 우리가 알고 기억해야 할 역사 속의 사건을 소재로 태어난 이야기가 소리내지 못하고 숨겨져 있던 목소리들이 많은 사람들의 귀에 가 닿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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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 정보라 연작소설집
정보라 지음 / 래빗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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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작가님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SF소설집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SF소설인데 자전적이라는 말이 처음에는 와 닿지 않았지만 이야기들을 읽어나가면서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었다. 문어, 대게, 상어, 개복치, 해파리, 고래 해양 생물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여섯 편의 단편에는 작가님이 살고 있는 도시 포항의 배경과 함께 가족과 이웃의 이야기 그 속에서 겪은 실화를 바탕에 둔 이야기에 담겨있다.



나는 그렇게 사라지고 싶지 않았다. 나는 가르치고 연구하는 사람이었고 그것이 나의 천직이었다. 학생은 선생이 없어도 스스로 배우고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학생이다. 그러나 선생은 학생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학생들을 사랑했고 강단을 사랑했고 교육의 가치를 진심으로 믿었다. 그것이 내 존재의 의미였다. 그러므로 싸워보지도 않고 학교가 원하는 대로 조용히 사라져줄 수는 없었다. (p. 18~19)



내가 언젠가 물어보았다. 세상을 바꾸려고. 그래서 그렇게 싸운 끝에 세상이 바뀌었느냐고 묻는다면, 그렇게 그가 현장에서 30년을 보낸 지금, 그는 세상이 바뀌었다고, 자신이 세상을 아주 조금이나마 바꾸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30년이나 지나서, 눈가에는 주름이 생기고 손목과 어깨와 허리가 수시로 아프게 된 지금에야 말이다. 싸워서 세상을 바꾼다는 건 그런 것이다. (p. 67)



비정규직 강사들에 대한 이야기 문어부터 매스컴을 통해 접했던 현실 속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긴 이야기들은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해고 처분, 장애인의 이동권에 대한 문제, 지금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 대한 이야기, 해양 생태계 파괴와 원전 오염수 방류 등 노동, 장애, 기후, 생태에 관한 이야기가 해양 생물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 속에 들어있다. 무거운 주제들을 담고 있는 이야기지만 중간중간 웃음을 주는 요소들이 있다. 특히 사건마다 등장하여 어딘가 모를 장소로 데려가는 검은 정장을 입은 덩어리들이라 불리는 해양정보과 사람들은 정체에 대한 궁금함과 새로운 해양 생물이 나올 때마다 그들이 등장할 때가 된 것 같은데 언제 등장할까 기다리게 만들었다.



나는 그 언젠가가 지나치게 빠르고 가차 없이 진행되는 것이 진심으로 무서워졌다. 새롭게 사랑하게 된 가족을 순식간에 모두 잃을까 몹시 두려웠다. (p. 95)



인형을 두세 개씩 데리고 다녔기 때문에 선우가 우려하는 만약의 사태가 벌어지는 일도 자주 있었다. 세상은 선우에게 인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 인형은 선우가 남자아이인지 여자아이인지 혹은 다른 아이인지 따지지 않았다. 그래서 선우에게는 더더욱 인형이 필요했다. 그리고 바로 이 때문에 세상은 선우와 인형의 관계를 더더욱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 (p. 145)



- (있잖아, 모험이란 그저 고생의 다른 말일 뿐이야. 그러니까 사실은 나 자신도 모험을 그토록 원했었는데, 얼마 전까지도 말이야, 모험이란 아주 아름답고 매혹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알고 보니까 그저 골칫거리일 뿐이야, 전부 아주 굉장히 커다란 골칫덩어리일 뿐이라고……) (p. 163)



작가님이 포항에서 살게 되면서 환경이 달라지니 자연스레 바다나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직접 투쟁의 현장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싸우며 겪은 감정들이 담긴 이야기들은 어떤 것보다 생생하고 치열함과 더 현실적인 느낌이었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그것이 지구 생물체 모두가 살아남는 길이다. 항복하면 죽는다. 우리는 다 같이 살아야 한다.는 작가님의 이 말이 이 소설집의 여러 이야기들을 통해 전하고 싶은 주제라는 걸 알 수 있었다.



현실에서 눈을 돌려 과학의 이름 뒤로 도피하고 싶은 사람들과 생계는 물론 생명까지 위협받게 된 사람들의 충돌은 부드럽게 끝날 수 없었다. 이 충돌은 완벽하게 무의미했다. 방사능 폐수를 바다에 버리는 사람들은 따로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서로 욕하고 소리치는 동안에도 폐수를 바다에 계속 신나게 버리고 있었다. (p. 22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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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과 나 - 배명훈 연작소설집
배명훈 지음 / 래빗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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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화성 이주를 주제로 삼은 소설이자, 본격 화성 이주 소설이라 불리는 이번 소설집은 지구에서 해결할 수 없던 문제들을 가뿐히 초월하기를 바라며 이주한 화성이지만, 낯선 행성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들에 맞닥뜨리는 모습을 소설 속에서 만날 수 있었다.



지구에서의 삶과는 달리 가진 것도 먹을 것도 한정적인 땅에서 기후위기나 무분별한 개발 등 지구에서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어쩌면 마지막 희망의 행성인 화성에서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화성 이주민들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화성에서도 문제들을 해결하거나 새로 무언가를 도입 해야할 때 벌어지는 정치적인 줄다리기는 장소만 바뀌었을 뿐 지구에서의 삶과 다르지 않게 다가온다.



6편의 이야기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이야기는 위대한 밥도둑이다. 많이 먹지 않고 먹고 싶은 것도 별로 없었던 주인공 이사이가 화성에서 갑자기 간장게장이 먹고 싶다는 낯선 열망에 사로잡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는 해산물을 들여오기 쉽지 않고 키우기 까다로운 식재료 전용 생물을 화성에 들여올 가능성이 거의 없음에도 화성에서 꽃게를 들여와 간장게장을 먹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화성에서 산다면 지구와 달리 자유롭게 식재료를 구하기도 힘들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아찔함과 지구에서의 삶에 감사함을 갖게 했다.



마냥 유쾌 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심각 하지도 않은 사이에서 균형을 맞춘 이야기들은 화상에서의 삶을 가상 체험 해보는 기분이었다. 과연 나에게 화성에서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갈 것인가? 생각도 해보게 되었고, 그만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을 잘 지키고 보존하여 오래도록 생명들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더 절실해졌다.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늦어 얼마 안 남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처럼 작은 힘이나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실천 해봐야겠다. 작은 힘들이 모여 변화가 이루어지기도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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