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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전략이다 RED
김유진 지음 / 도서담 / 2023년 2월
평점 :
사장님들이 더 이상 외롭지 않고, 더 이상 지치지 않고, 더 이상 아프지 않을 그런 세상!
외식 업계의 엑셀러레이팅 컴퍼니, ‘장전’의 리더 김유진이 외침이다. 창업을 망설이는 분에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망하느냐 계속 살아남느냐의 기로에서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도록, 불경기에 매일 밤잠 설치는 분들에게 유용한 도움을 주고자 <장사는 전략이다>를 집필했다.
“어떠세요? 지금부터 저를 믿고 한번 따라와 보시겠습니까?”
그를 믿고 책을 순서대로 따라가 보니 전략적 설계도가 그려졌다. 부정하는 콘셉트, 타깃이 명확한 메뉴, 고객이 원하는 가치, 감동을 주는 디테일, 침샘 자극과 친절한 설명, 마지막으로 사장다운 사장이 살아 남는다.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유명하지 않아서 안 팔리는 겁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관심이 더 가는 건 사실이다. 유명해지려면 달라야 하고 달라지기 제일 쉬운 방법은 업계 상식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고객은 주목하게 되고 여기서 충분히 납득할 만한 증거를 제시하면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다.
‘일구양득’, ’일구삼득‘을 하게 도와줘야 한다. 이래야 고객의 뇌를 파고들어가 똬리를 포지셔닝에 성공한다.
“보통은 국밥을 그냥 먹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일단 고기를 건져 대저에 넣어 비벼 드시고, 그다음 밥을 말아 드세요.”
이렇게 제안하면 고객은 지불한 금액에 비해 한 가지가 아니라 두 가지 혜택을 누린다고 느끼며 두 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가치 강화 전략으로 감동을 주는 디테일에는 무조건 예쁜 음식, 단돈 1,000원의 위력, 가치를 더하는 1% 초디테일 전략 100 등 고급 정보가 담겨있다. 고객 유인책으로 5초 안에 시선을 사로잡는 법, 고객을 사로잡는 사진 원칙은 장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적용해도 될 만큼 유용한 정보다. 매장 운영에 있어 직원과의 관계, 불황, 아이디어 등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는 책이다.
구체적인 고객을 설정하고 고객이 좋아하는 맛을 구현하며 고객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만든다. 고객이 가치 있다 느낄 요소를 더하고 가게의 모든 요소를 1%씩 강화하고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최초를 개발하는데 힘쓴다. 고객의 필요와 욕구를 자극하고 일방적인 강요 대신 친절한 설명을 전하며 부지런히 고민하고, 공부하고, 일하면서 스스로를 믿는 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외식업의 10계명이다.
열정만으로는 꿈을 이룰 수 없다. 철저히 준비하고 행동하여 전략한다면 모든 꿈은 이루어진다고 믿는대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창업을 준비하거나 불황을 겪고 있다면 도움이 크게 될만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