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글쓰기

슈퍼 히어로 학교 슈퍼 히어로 시리즈 2
임지형 지음, 김완진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슈퍼 히어로 학교
임지형 글 김완진 그림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책표지입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러스트.
내용을 보기도 전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슈퍼 히어로 우리 아빠의 후속편이라는 말에
바로 서평단으로 신청했어요.
엠마가 슈퍼 히어로 우리아빠를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거든요

차례입니다.
제목을 먼저 읽어주고 본문 내용을 읽으면 내용이 더 재미있게 느껴져요.
제목들도 어쩜 저렇게 재미있게 뽑았는지.. 작가님 완전 멋져요!!

이책의 등장인물 소개입니다.
어떤 인물들이 나오는지 친절하게 소개를 해주셨네요.
이렇게 등장인물을 미리 알고 보면 내용 이해가 더 잘되는 듯 했어요.
자 읽어볼까요?

슈퍼 히어로 맨의 아들인 산하
산하는 아빠처럼 힘이 세지고, 놀라운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세상이 당신을 원합니다!
지금 당신 안에 있는 위대한 능력이 눈을 뜨려 합니다.
주저하지 말고 오세요.
세상을 위해, 당신을 위해 이곳으로 와 주세요.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슈퍼 히어로 육성 학교

아빠는 산하에게  올바르게 힘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기 위헤 슈퍼히어로 학교에 가서
훈련할 것을 권유합니다.
슈퍼 히어로 학교로 전학간 산하
곳에는 자기처럼 신기한 능력을 가진 친구들이 있습니다.
엠마는 호그와트 마법학교가 떠오른다며 실제로 이런 능력을 가지 친구들이 존재할수도 있다며 약간의 흥분모드로 책을 읽더군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별종들도 숨기고 살았다면서 ㅡㅡ;;;;

무튼 전학간 학교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일들이 이 책의
주요 내용들입니다.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은 힘에 대해 고민도 하고 초능력을 정교하게 쓰기 위해
훈련도 하며 더 넥스트 히어로즈 라는 모임을 만들게 됩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로 학교가 폐쇄될 위기에 놓이게 되고...

과연 아이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힘 있는 사람은 그 힘을 올바르게 사용할 책임이 있다는 마지막 글귀가 마음에 와닿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편한 선물 그래 책이야 15
조성자 지음, 이영림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편한 선물 /잇츠북 어린이
글 조성자 그림 이영림

이 책에는 진주 , 서연이, 우진이, 윤석이 네명의 친구들이 등장하고
이 친구들을 중심으로 사건들이 전개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진주는 어느 날 미래를 알려주는 검은 책을 선물로 받게된다.
검은 책은 중요한 것을 생각하면서 아무 페이지나 펼치면 답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특별한 너에게"라고 쓰여 있는 책
내가 진주가 된 것 처럼 책을 읽어 나가는 동안 책에 대한 진실이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누굴까?
나에게 이걸 선물한 아이는?
내가 좋아하는 우진이???

이 책이 정말 소원에 답을 주는 책이라고 믿기 시작하니 책에 정해져 있는 답은
어느새 내 질문의 정답처럼 맞아 떨어지기 시작한다.

같은반 우진이를 좋아하는 진주는
우진이에게 고백을 할까? 하는 질문에
한달 후 기회가 온다는 책 속의 글을 보고
우진이에게 잘보이려 노력하고 수시로 책에 질문을 하며
책속의 답을 미신처럼 믿게 된다.

과연 우진이는 진주를 좋아하는 것일까?
검은 책은 진짜 보물책일까?

모듬연극으로 맥베스를 선택하고 아이들은 맥베스를 연극하면서
미신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되고...

서서히 드러나는 검은책에 대한 진실..

한 번은 경험한 듯한 유년시절의 미신에 대한 호기심..
이 책은 그런 경험을 아주 유쾌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아이들이 읽으면 바른 자아를 키워나가는데 도움을 줄것이다.

검은책과 이별하는 진주.
검은책의 주인은 누구였을지..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랙리스트 - 사라지는 아이들의 비밀, 제5회 한우리 문학상 어린이 장편 부문 당선작 큰 스푼
오혜원 지음, 이갑규 그림 / 스푼북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블랙리스트

 

사라지는 아이들의 비밀

 

오혜원 글 / 이강규 그림 스푼북

 

이 책에는 사춘기 아이들이 등장한다.

잘못을 할 때 마다 블랙리스트 단계가 높아진다.

잘못을 다섯 번 해서 블랙리스트가 5단계에 오르면

머리에 칩을 넣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로봇의 중앙장치로 각 가정의 아이들을 관리하는 정부와 경찰들

호르몬 변화가 나타는 사춘기 아이들을 요주의 인물로 정해서 칩을 넣는

수술을 하거나 백신 주사로

얌전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든다는 기발한 발상..

섬뜻하고 무시무시하지만 왠지 현실에서도 일어날 법한 스토리에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된다.

엠마는 읽고 나서는 이런일은 있을 수도 일어나서도 안된다면 분노를 표현하네요.


주인공인 이한, 신약 실험의 부작용이 나타난 시우, 의사 아빠를 둔 희원이,

칩수술후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석현이

모두들 한때는 같이 축구도 하고 뛰어놀던 친구들 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나타난 부작용을 감추기위해 아이들을 데려가는 어른들

가족도 모르게 사라지는 아이들

과연 아이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아픈 시우를 희원이 아빠의 병원인 피스병원에 입원시키지만

그 이후 시우를 면회도 할 수 없게 된 친구들


어느날 원장님만 타는 엘리베이터의 잘못 열린 13층 그곳에서

부작용으로 투명한 관을 머리에 꽂고 산소호흡기를 달고 

죽은듯 누워있는 아이들을 보게 되는 한이는

거기서 사라진 사촌형 레이와 시우도 보게된다.


한이와 엄마 그리고 아픈 아이들의 엄마들의 반격이 시작되는데...

과연 희원이와 병원장인 희원이 아빠는 한이를 도와줄 것인가?

뒤로 갈수록 흥미진진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있는 블랙리스트..

내용은 책으로 확인하세요~~~


청소년 범죄나 사건이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고 있는 지금의 사회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읽게 되네요.
아이들의 부작용을 알면서도 그 정도는 있을 수 있다며

끝까지 백신이 최선이라 믿는 부모들..

정부와 손잡고 거대한 세력이 음모를 꾸미는 것은 현실이나 책에서나 존재하네요.


마음껏 고민하며 성장할 권리가 있는 사춘기의 아이들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말 잘듣고 공부만 한다고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고민도 하고 방황도 하면서 결국은 멋지게 자라날 우리 아이들을 응원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멋진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본주의가 쓰레기를 만들어요 - 쓰레기 이상한 지구 여행 6
장성익 지음, 송하완 그림 / 풀빛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본주의가 쓰레기를 만들어요 / 플빛미디어

뭔가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할 듯한 책표지입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목차는 책을 읽기전에 편한 마음으로 읽어봐요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미리 예측할 수 있고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답니다.


1장 쓰레기에 담긴 세상

지상낙원에 숨겨진 죽음의 섬’ | 세계에서 가장 큰 쓰레기장은? | 현대 쓰레기의 대명사, 플라스틱 | 사람이 쓰레기인지 쓰레기가 사람인지 | 쓰레기 인문학 | 쓰레기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 쓰레기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 | 쓰레기를 보면 세상이 보인다

 

2장 소비가 너희를 구원하리라 

나우루와 미국을 들여다보니 | 직선의 흐름은 인공의 질서다 | 쓰고 버리고 또 쓰고 버리고 | 왕이 되는 법 | 빨리 버리는 게 최고라니까 | 속임수로 쌓아 올린 모래성

 

3장 물건의 일생

자원의 저주 | 물건의 일생에 담긴 세상 | 바닥나는 지구 | 티셔츠 생산 과정을 들여다보니 | 물건 유통이 드리우는 그늘

 

4장 불평등으로 얼룩진 쓰레기 

전자 쓰레기의 재앙 | 사람이 어떻게 이런 일을 | 쓰레기 제국주의의 민낯 | 쓰레기장에서 꽃핀 환경 정의 | 최악의 쓰레기, 온실가스와 방사능 | 누군가의 희생 위에서

 

5장 쓰레기로 전락한 사람들

비극의 섬에 또 다른 비극이 | 난민, 인류의 수치 | 모든 사람이 쓰레기가 될 수 있다 | 과잉과 잉여의 문명

 

6장 쓰레기를 넘어서

코펜하겐 이야기 | 쓰레기는 쓰레기가 아니다 | 가장 좋은 쓰레기란? | 재활용의 두 얼굴

 

7장 경제성장은 이제 그만 

성장 신화는 거짓말이다 | ‘양적 계산대신에 질적 구별| 잔치는 끝났다 | 나쁜 주인? 좋은 하인! |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죽은 새의 배 속에 가득찬 플라스틱이 보이나요?

플라스틱 쓰레기로 바다가 오염되는 것도 문제지만 물고기를 비롯한 바다 생물의 뱃속으로 이것이 마구 들어간다는 게 더 큰 문제라는 사실

오래된 플라스틱 알갱이는 독성물질을 잘 빨아들이고 이 독성물질이 결국에는 사람들 식탁에 이르게 된다는....

인간이 쏟아내는 이 플라스틱이 태평양에 거대한 섬을 이루고

새로운 바다의 지배자로 떠오르고 있다니

 

이 플라스틱이 이제 인류와 자연에 재앙이 되어 되돌아오고 있네요.

재활용되는 5%를 제외한 나머지 95%의 대부분이

바다에 버려진다니..

온몸에 소름이 돋는듯한 전율이 느껴집니다..

언젠가 플라스틱이 거대한 바다를 삼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오네요.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눈에 안 보이는 먼 곳으로 치워진다해도 그 쓰레기는 없어지는 게 아니라 이 지구상 어딘가에서 떠돌아다니고 있다는 사실이..

내가 버린 쓰레기가 다시 나에게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왜 이책을 읽고 있는 지금 깨닫고 있는걸까요?


쓰레기가 알려주는 또 하나의 진실...

이 책은 한장 한장 넘길수록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스모키 마운틴'이라는 거대한 쓰레기장 옆 빈민가에서

부자들이 내다버린 쓰레기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

오염된 나이지리아의 오고니랜드

이런 쓰레기의 구조를 이용하는 기업들 사회들 나라들..

이책을 읽고나면 쓰레기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누군가에게는 쓰레기인 것이 누군가에게는 요긴한 것이 될수도 있다..

 

이 책 중 특히 기억에 남았던 전자 쓰레기

정말 저자의 말 그대로 재앙입니다.

선진국에서 발생하는 전자쓰레기의 80%정도가 후진국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쓰레기 처리와 관련한 환경규정이 까다롭고

처리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위 사진속의 구이유 시민 15만명 가운데 80%가 이런 전자 쓰레기 처리와

관련된 일을 한다고 합니다.

구이유와 인근 수돗물은 마실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이곳은 세계에서 다이옥신 농도가 가장 높은곳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한 도시를 폐허로 만들어 버리는 전자 쓰레기와 제국주의의 쓰레기 같은 행태들이

또다른 분노로 마음을 끓어오르게 하네요.

쓰레기로 취급당하는 난민들..

시리아는 내전으로 400만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죽음을 무릎쓰고 저 작은 배로 바다를 건너는 난민들..

이들의 인권은 누가 지켜주는건지...

난민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소중하고 고귀한 사람입니다.


현재의 자본주의 소비사회에서 쓰레기 취급을 받는 사람들

노숙자, 이주자 , 추방자, 불법체류자, 부랑자, 청년실업자 등등의

잉여 인간으로 간주하는 사람들

경쟁에 밀려난다고 쓰레기로 여겨진다면... 누구나 잉여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을수록 뭔가 마음이 답답합니다.

해결책이 없는 쓰레기의 문제가 빛이 없는 터널을 걷고 있는 기분이랄까요?

개인이 기업이 사회가 국가가 세계가 나서서 해결하려 노력해도

모자랄 수많은 환경문제들..

쓰레기 제로

실현 불가능할지 모르지만 목표는 이렇게 세워두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가슴이 와닿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서도 건강하고

튼튼한 경제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하나뿐인 지구 성장의 한계를 인식하고 유한한 자원

아끼면서 쓰레기 줄이도록 노력하자구요!!!



저자의 시선에서 쓰레기를 통해 세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배우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 보고 계시죠? 해피 & 힐링 세대공감 실버동화 시리즈 9
홍옥 지음, 구루미 그림 / 나한기획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 보고 계시죠?

글 홍 옥 / 그림 구 루 미 나한기획

 

기동이의 무릎에 피가 맺혀 있어요.

엄마도 할머니도 빨리 약을 발라주려고 손이 분주해요.

 엄마 품에 안긴 기동이가 작아 보이네요.

할머니의 미소도 너무 흐뭇해보여요.

"엄마 왜 저렇게 아기같이 작은거야?" 하고 물어보는 레나..

엄마 품에서는 다 저렇게 아기처럼 작은거야...^^

 

 이번에는 체한 아빠가 나와요.

할머니는 손과 팔을 꾹꾹 주물러주고 바늘로 따줘요.

역시 우리 엄마가 최고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아빠!!

이번에도 할머님품에 안긴 아빠는 아기처럼 작아보이네요.


늘 못마땅한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아주 별나요.

옛날부터 무서운것도 없고 잘 울지도 않았대요.

어릴때부터 감기 한 번 안걸릴 정도로 건강했대요.

할아버지는 로봇인가봐요..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쓰러져요.

병원에 실려간 할아버지는 여기저기 검사를 받고 암 초기라는 진단을 받아요.

수술 날짜가 잡히고 오랫동안 왕래를 안하던 친척분들이 방문하지만

할아버지는 끄떡없다며 큰소리를 쳐요.

오늘은 집에서 자고 오겠다는 할아버지..

그렇게 큰소리 치는 할아버지가 기동이는 대단해보였어요.

 

깊은밤..

기동이는 마당에서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는 할아버지를 보게되어요.

"엄마,엄마, 거기서 보고 계세요?"

"그럼 나 좀 지켜 주세요, 엄마 나 너무 겁이 나요."

아 눈물 나게 가슴 아파요..

씩씩하고 이 세상 어떤 것도 겁날것 없던 것 같던 할아버지도

엄마가 있었던 어린시절이 있었겠구나..

어리광 부리던 아이였던 시절도 있었겠구나..

무서우면 엄마를 찾고 지금도 엄마가 보고 싶구나..


갑자기 저도 엄마가 보고 싶고 막 눈물이 나드라구요..

 

가슴 찡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레나..

보고 보고 또 봅니다..^^

왜 할아버지는 엄마를 찾냐고? 아기냐고? 묻더니..

나이가 들어도 엄마가 보고싶고 의지가 된다고 울 레나도 커서도 아프커나 슬픈일이 있으면 엄마가 생각나고 보고 싶지 않겠냐고

설명을 해주니 고개를 끄덕끄덕 하네요..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 책...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