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선물 그래 책이야 15
조성자 지음, 이영림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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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선물 /잇츠북 어린이
글 조성자 그림 이영림

이 책에는 진주 , 서연이, 우진이, 윤석이 네명의 친구들이 등장하고
이 친구들을 중심으로 사건들이 전개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진주는 어느 날 미래를 알려주는 검은 책을 선물로 받게된다.
검은 책은 중요한 것을 생각하면서 아무 페이지나 펼치면 답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특별한 너에게"라고 쓰여 있는 책
내가 진주가 된 것 처럼 책을 읽어 나가는 동안 책에 대한 진실이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누굴까?
나에게 이걸 선물한 아이는?
내가 좋아하는 우진이???

이 책이 정말 소원에 답을 주는 책이라고 믿기 시작하니 책에 정해져 있는 답은
어느새 내 질문의 정답처럼 맞아 떨어지기 시작한다.

같은반 우진이를 좋아하는 진주는
우진이에게 고백을 할까? 하는 질문에
한달 후 기회가 온다는 책 속의 글을 보고
우진이에게 잘보이려 노력하고 수시로 책에 질문을 하며
책속의 답을 미신처럼 믿게 된다.

과연 우진이는 진주를 좋아하는 것일까?
검은 책은 진짜 보물책일까?

모듬연극으로 맥베스를 선택하고 아이들은 맥베스를 연극하면서
미신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되고...

서서히 드러나는 검은책에 대한 진실..

한 번은 경험한 듯한 유년시절의 미신에 대한 호기심..
이 책은 그런 경험을 아주 유쾌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아이들이 읽으면 바른 자아를 키워나가는데 도움을 줄것이다.

검은책과 이별하는 진주.
검은책의 주인은 누구였을지..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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