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꿈이지만 돈 공부는 처음입니다 - 부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돈의 시그널을 읽는 법
윤석천 지음 / 갈매나무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돈 공부 처음이신 분, 모이셔요~ "




p.6. 자산시장은 어떤 식으로든 시대 변화를 반영합니다. 거시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미시적 변화에 따라서도 오르고 내립니다. 이런 변화에 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유일한 방법은 공부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외부로부터 많이 들어왔고 실제 주변사람들이 하는 방법을 보기만 해본 사람으로 지금 내가 불안한 것은 맞다. 40세에 빨리 은퇴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소리와 월급은 일생을 책임쳐주는 시대는 끝났다는 말, 중학교 때부터 들었던 말인 '치고 빠지는 걸 잘하는 사람이 돈번다' 라는 말.. 등등 수많은 말과 현상을 봐왔다.

이 책의 말대로 우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며, 어떤 공부를 해야 하고 투자를 시도해서 잘못했다면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건지, 어떤 방식으로 교훈을 삼아야 하는지 등등을 현상과 예시, 과거에서 현재까지 두루두루 다루고 있다. 한가지 주제를 놓고도 과거의 사람들의 행동과 사회 현상을 현재와 미래까지 분석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를 한다.


p.19. 핵심은 투자를 할지 말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올바른 투자를 할지입니다. 그 길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다만 '정도'는 있다고 믿습니다. 준비된 자만이 투자로 달콤한 과실을 챙길 수 있을 겁니다.


돈과 관련된 책 답게 최신의 정보와 분석, 시장파악, 해외 흐름, 국가성장을 언급하며 수익과 리스크, 화폐금리, 주식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면서 옆집 오빠가 "너만 알고 있어~"라는 듯의 과외 같이 친근하게 알려준다. 돈과 관련된 사건이면 쪼르르 달려가서 물어봐도 될 것 같은! 가독성도 좋고 쉬운 설명으로 상황파악이 되서 '돈공부'를 하고 싶게 만다는 책이었다.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한테 항상 듣는 말이 '저금해라', '돈 아껴써라.','일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어야 한다.' '되도록 돈은 쓰면 안된다.'등등의 구두쇠같은 사람을 찬양하는 시대였는데 이제는 이 돈을 어떻게 굴려서 다음으로 넘어가는지 가이드 역할을 하는 내용이다. 그렇다고 신문에 나오는 모르는 용어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신문보다는 쉽고 재태크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는 이 책을 만난게 행운이라 생각할 것이다.

주식, 재태크, 투자 등등을 깊게 다뤘다기 보다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개념과 그것을 대하는 자세, 생각을 알려주고 정리할 수 있게 내용이 전개되고 언젠가 기회가 생기니 그때를 알아볼 수 있도록 힌트를 주고 있다. 자신이 이제는 '돈'에 관심이 생겨 시도해보고 싶다는 분야가 있다면 이 책을 시작으로 방향을 잡아보는것이 어떨까. 사실 처음 시작할땐 어떠한 책도 어렵고 읽기도 부담되고 중간에 포기하고 '적금, 저금'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을 시작으로 다음책을 정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놀랐던 점이 난이도가 높지 않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그러한 내용이기에 빠져읽었다. 그리고 지금 사회가 흘러가는 상황을 분석해서 그런지 현실감도 있고 이 쉬운 설명을 계속 떠올릴 수 있게 해준다.



p.179. 무작정 자신의 생각이 맞다 혹은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올바른 정보 분석은 결국 자신이 틀릴 수 있다고 인정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갈매나무 출판사 도서지원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 세트 - 전2권 - 문지원 대본집
문지원 지음 / 김영사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와.. 이건 1,2를 함께 주문해야하는 이유!! 굿즈와 책 퀄러티, 표지까지 완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 - 문지원 대본집
문지원 지음 / 김영사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사람 사는 이야기를 변호하는 우영우 변호사 "


1편에 이어 2편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이야기의 내용들을 보면 우리가 어디선가, 언젠가 아니면 실제로 경험해봤을 이야기가 많았던 책이다. 공부, 장애, 연애와 관련한 편견이 있는 사람 냄새가 나는 사건들과 영우와 준호의 사랑에 대해 주변과의 갈등 그리고 열심히 일한 사람의 댓가, 이 한바다 로펌 안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피식 웃는 장면과 '제발'이라고 손 모으던 이야기, 편견 때문에 양쪽을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 등등 읽으며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갈 것이다.

우리가 평소에 말로는 옳게 바른 말만 하지만 실제 '나만 아니면'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행동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대목이 많다. 영우의 출생과 한바다에 들어올 수 있었던 뒷 내용, 한바다와 라이벌인 로펌. 사람냄새 나는 사건들을 다른 시각에서 해결하고 결과적으로 모두가 웃고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마무리 지어진다. 갈등이 있기에 얻을 수 있는 힐링인 분위기와 따스한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장면을 대본집을 읽고 느껴가시길 바란다. 이미지로 할 수 없는 것을 활자는 하기에 가을이 끝나가고 겨울이 시작되기 전의 감성으로 느껴본다면 그 감성이 몇배로 부풀려질거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인터뷰를 보면서 이 책은 마무리 된다. 책을 덮고 난 후 여운을 고스란히 느껴 가져가면 좋겠다.


*
p.89~90 우선.. 어린이를 키우는 어른들에게 몇 말씀 드립니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합니다. 나중은 늦습니다. 대학에 간 뒤, 취직을 한 뒤, 결혼을 한 뒤에는 너무 늦습니다. 비석치기, 말뚝박기, 땅따먹기, 고무줄놀이를 하기에는 너무 늦습니다. 불안으로 가득한 삶 속에서 행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을 찾기에는 너무 늦습니다.

p.234. 자폐에 관해서라면 언제나 남들에게 뭔가를 설명하는 입장이었던 영우. 준호가 먼저 자폐 관련 정보를 말해주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진다.

p.154,5. 어떻게든 내 딸 지켜야 한다고. 그런 엄마 마음도 모르면서 뭐요? 장애인의 사랑할 권리? 지금 감히 누구 앞에서 자폐 타령, 장애 타령을 합니까? 우리 애 장애랑 당신 장애랑 같아요? 제발! 어쭙잖게 공감대 형성하는 척하지 마요. 보기 역하니까. 아시겠어요?!

p.568. 고양이를 향한 짝사랑이라는 말은 부적절합니다. 고양이도... 집사를 사랑하니까요.


*
우영우 드라마 속편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반응이 이렇게 크진 않겠지만 그 뒷이야기가 기다려지는 것은 나만 그럴까? 2권까지 읽는다면 그런 생각이 당연히 들거라 예상해본다!




*김영사 출판사 도서지원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 - 문지원 대본집
문지원 지음 / 김영사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우리가 사는 세상을 다른 방향으로 보기 "


얼마전 최근 핫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가 끝났다. 이 드라마가 처음 시청자들에게 다가갔을 때 사람들은 장애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다고 느꼈을 것이고 천재 변호사를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우리가 '변호사'하면 일반인도 하기 힘든 직업이기에 '자폐인은 절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편견이 있었을 것이기에 이 드라마는 더 큰 파장을 일으켰다.

많은 유행어와 말장난을 만들어낸 드라마. 총 1,2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내용으로 인물관계도, 사건, 작가의 Pick(뽑은말), 용어정리, 등장인물 특징이 수록되어 있어 페이지터너로 막힘없이 한순간에 읽을 수 있다. 작가와 다르게 자신만의 문장도 쉽게 뽑을 수 있고 많은 내용을 내포하고 있어 어려울 것 같지만 여백 또한 많아서 눈이 피로하지 않게 술술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있다.

*
p.185. "역시 자폐인과 사는 건 꽤...."
            "꽤...?"
            "외롭습니다."

p.65. 법은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마음에 따라 죄명이 바뀝니다.

p.175. 자폐의 공식적인 진단명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입니다. '스펙트럼'이란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자폐인은 천차만별입니다. 꼭... 고래처럼요. 같은 고래라도 대왕고래나 긴수염고래는..(...)


만약 드라마보다 먼저 소설책으로 나왔다면 어땟을까? 그때도 이슈를 많이 탔을 것 같다. 그리고 드라마화 된다고 하면 사람들은 드라마+소설집+대본집 이렇게 다 갖는 사람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상상도 해본다. 대본집인 것 만큼 생생하고 촬영현장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해준다. 앞부분에 친절한 가이드까지! 1권을 읽었다면 2권이 당연히 궁금해질걸로! 가을과 겨울. 곧 날씨가 추워지는데 힐링 드라마 대본집으로 시간을 즐겨보는게 어떨까. 사람사는 분위기의 사건과 그 사람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변호사들. 그리고 그 안에서의 우정과 사랑. 모두 갖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예전만큼 드라마를 챙겨보지 않았어서 인터넷 뉴스로 건너건너 들은 이야기와 부모님이 보실때 잠깐 잠깐 보던 것이 전부이던 내게 이 책은 운명같은 것이었다. 드라마를 먼저 본다면 내용과 인물이 기억에 있어서 (드라마)봤을 당시를 생각하며 끄집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나같은 경우는 상상을 펼쳐서 너무 즐겁게 봤다. (참고로 20분이상 하는 영상들은 잘 못보겠다ㅠㅠ.앞으로 건너건너서 봄.) 영상으로 보기 힘든 책을 활자로 볼 수 있어서 출간이 감사했고 책으로 본다면 가끔 지나가면서 한편한편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라 생각된다. 드라마를 보지 대본집을 왜 보지?!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대본집이 정리도 잘 되어있고 알아듣기 힘들었던 법률적인 상황도 글로 천천히 보니 이해가 확실히 갔다.




*김영사 출판사 도서지원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리학이 중요하다 - 세계는 지리로 작동한다
알렉산더 머피 지음, 김이재 옮김 / 김영사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지리, 중요성을 아시나요? "


얼마전 [차이나는 K-클라스]에서 김이재 지리학자님이 강의를 하셨는데 19년(123회)에 하셨던 강의가 인기가 좋았는지 21년(214회)에 강의로 한번 더 만날 수 있었다. 19년도 강의를 보고 '지리'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체험했고 이 교수님의 다른 강의와 책을 찾아봤었다. 그리고 김이재 교수님 옮김으로 나온 책으로 얼마나 호기심과 재미가 있을지 기대되는 책이다.

이 책은 '지리'를 공부하는 방향으로 이끄는게 아니라 '호기심'으로 지금의 '현상'을 생각하서 풀어나간다. 여러관점에서 생각하고 핵심포인트를 언급하고 지리학의 뿌리를 알려준다. 지리학에 대한 편견, 오해, 그 분야가 뻗을 수 있는 범위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가독성이 좋아 '지리'라는 친하지 않은 분야인데도 술술 읽여 더 읽고 싶어진다. 딱 필요한 글과 그림을 담아 부담 갖지 않고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 중 하나이다.

p.53. 어디(Where)라는 단어는 지리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입니다. 어떤 현상이 지구 위의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부터 지리학의 모든 논의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공간적 배치, 현상, 이동을 이해하려면 당시 상황과 사건을 이해해야 하고 기후와 의,식,주를 고민해야 하며 환경 또한 영향을 미친다. 한마디로 지리는 모든 분야와 연결이 되어 있으며 나아가 세계화까지 뻗고 있다. 지리는 정치, 경제, 산업, 나라, 사람 등등 많은 곳을 통과하고 영향을 끼치고 여러 이슈가 발생하는 것을 연구하는 곳이 지리분야이다.

p.76.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멕시코산 자동차를 수입할 때 3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관세 제안과 그 잠재적 영향에 대해 합리적 논의가 이루어지려면 공간을 둘러싼 지리적 연결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지리는 기술분야에도 영향이 있는데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는지, 인간관계, 기술 혁신 장소, 토지이용, 인구 특성 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며 원인을 따지다보면 결국엔 지리적이라는 말이 나올 확률이 높다. 지리가 많은 것을 내포하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다보니 직업적으로 더 중요해진다. 그러기에 일찍이 지리를 배우고 세계화, 다른 나라에 눈을 돌리는 것이 어떨까.

p.123. 우리가 자연환경과 인간 사회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장소 때문에 나타난 여향력에 좀 더 주목한다면, 지표면 아래 숨겨져 있는 다양성의 본질과 중요성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지리'는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현상과 사건, 눈으로 보이는 무언가로 증명하고 앞으로 지리를 어떻게 공부하고 나아가면 좋을지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중요에서 끝나는게 아닌 미래에 어떻게 인식하고 증진할지 알려주고 있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이 책은 내용면에서나 뚜렷한 주장에서보나 가치가 크다. 이번 기회에 지리에 대해서 관심가져보는게 어떨까. 아주 재밌을것이다.!!!


*김영사 출판사 서포터즈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