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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맛있는 365일 제철 레시피 일력 - 건강하게 차려 내는 사계절 제철 집밥
제철음식연구소 지음 / 포르체 / 2024년 12월
평점 :
포르체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포르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제철 식재료로 제철 음식을 먹는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매일 집밥 메뉴도 걱정인데 [포르체]<지금 가장 맛있는 365일 제철 레시피 일력>로 건강하고 맛있는 제철음식 만들고 싶어서 책세상 카페 서평단 신청했는데 좋은 기회로 서평하게 되었어요.

[포르체]<지금 가장 맛있는 365일 제철 레시피 일력>은 탁상달력 형태로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철 식재료, 제철 레시피, 집밥 레시피, 살림 이야기, 계절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철 식재료 부분에서는 달마다 제철 식재료와 효능을 소개하고 손질 및 보관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12월의 제철 식재료 중 귤의 경우 요즘 많이 먹고 있는 과일인데 5kg 박스로 먹다보니 간혹 상한 귤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예전보다 널리 알려진 사실이 귤도 껍질을 씻은 후 까서 먹는게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겨울이 좋은 이유 중 하나가 홍합을 자주 먹을 수 있어서인데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맛있는 국물 맛이 나는 홍합탕이 너무 좋아요.
토종 홍합인 ‘섭’은 섭 전문식당에서만 먹었었는데 제철 식재료 홍합을 보니 그 맛이 떠오르네요.

제철 레시피 부분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알 수 있어요.
아직 마트에서 매생이를 볼 수 없지만 매생이 굴 떡국 레시피를 보니까 1월에는 꼭 매생이와 굴을 넣어서 매생이 굴 떡국 끓여보고 싶어요.
참기름을 넣고 굴을 먼저 볶아야 한다는 것을 몰랐는데 포인트를 참고해야겠어요.

나물을 좋아하는데 나물 반찬이 쉽지 않더라고요.
요즘 남해초 등 시금치가 많이 보이던데 시금치무침 따라해 보려고요.
시금치무침에는 마늘을 안 넣는다는 것과 나물을 찬물에 씻으면 맛이 다 빠져나간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집밥 레시피 부분에서는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레시피가 담겨 있어요.
매 끼니 집밥 메뉴가 걱정인데 명절마다 들어오는 스팸은 아이들도 좋아해서 스팸을 활용한 양배추 스팸 덮밥 따라해 봤어요.

주재료가 양배추와 스팸인데 원팬 요리라 더 좋더라고요.

깨를 빠뜨린 게 아쉬워요.
간단한 재료로 맛있는 집밥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에요.

계란찜을 좋아하지만 만들기가 어려워서 시도를 잘 안하는데 황금 비율 계란찜이라고 하니까 도전해 보고 싶어요.
전자레인지로 쉽게 만들 수 있다니 기대되네요.

살림 이야기 부분에서는 조미료 활용법, 식재료 세척법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주방 살림 팁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마트에서 사지 않는 식재료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저도 마트에서 다진 마늘을 안 사요.
저는 마늘이 한창 나올 때 한 접 정도 사서 직접 껍질을 깐 후 다져서 냉동보관 후에 사용하고 있어요.
깐 식재료보다는 까지 않은 식재료 구입 후 손질하는 게 좋다는 부분도 너무 공감하고요.

돼지 앞다리살 연하게 만들기는 너무 좋은 정보에요.
저렴한 앞다리살 연육으로 식재료비도 줄이고 맛있는 집밥 할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계절 이야기 부분에서는 해당 달이 지나기 전에 즐기면 좋을 계절 풍경, 지역 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어요.
맛으로 느끼는 계절이야기로 2025년도 기다려지네요.

장고항 실치 축제는 처음 들어본 축제인데 뱅어포를 만드는 실치를 회로도 먹을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네요.
4월 장고항 축제 너무 궁금해요.

[포르체]<지금 가장 맛있는 365일 제철 레시피 일력>
스탠드형 일력이라 주방에 세워두면서 볼 수 있고 제철 식재료와 레시피를 매일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아요.
매일 집밥 메뉴가 걱정이었는데 [포르체]<지금 가장 맛있는 365일 제철 레시피 일력> 한 권으로 메뉴 고민을 안 할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