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은 단순히 물리적 확장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활 속에서 그 위상이 커졌다. 확장되는 군의 규모에 발맞춰 준장계급이 새로 창설되었다.
모사드 요원 르우벤 메르하브는 고위층에서 오만함이 퍼지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일부 장성들은 자신의 위상을 드러내고자 사무실을 새로이 단장했고 어떤 장성들은 연회에 군 공연단을 동원해 연회장에서 합창을 시키기도했다. 이 모든 것은 불과 5년 전까지 메르하브가 알았던 이스라엘 공직자들의 특징인 검소함과 엄격함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었다. 아랍의 군사력을무시하는 사고방식이 이스라엘 국민들의 마음에 부지불식간에 자리 잡기시작했다. 그러나 메르하브는 이러한 아랍 군사력을 무시하는 사고방식이군의 마음가짐을 얼마나 왜곡시키는지 아직까지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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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좌경화는 장쩌민이 주도적으로 제창한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 장쩌민의 정치 성향에서 나왔다. 1986~1987년 학생운동과1989년 톈안먼 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장쩌민이 보여 주었던 모습은 그가 최소한 정치적으로는 매우 보수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당시 국내 정치 상황도 장쩌민을 압박하여 좌경화의 길로 가게 만들었다. 당시 정국은 천원과 리셴넨 등 보수원로와 리펑 · 야오이린·쑹핑 등 보수파 지도자가 주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앙정치에 막등장한 장쩌민은 시류에 편승하여 좌경화를 제창하는 것이 안전한길이었다. 특히 장쩌민은 천원과 리셴넨의 추천으로 총서기가 되었기 때문에, 또한 그는 후야오방이나 자오쯔양처럼 독자적인 사상과정책을 갖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천원의 보수 진영에 가담한 것이어쩌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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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후야오방은 지식인에 대해 시종일관 관대한 태도와 정책을 취했다. 단적으로 그는 1978~1980년의 ‘베이징의 봄‘, 1981년의 짝사랑」 사건‘, 1983년의 ‘정신오염 제거‘, 1985~1986년의 학생운동에서 항상 대화와 인도를 통한 평화적인 문제 해결을 주장했다. 반면 보수파와 혁명원로, 특히 덩샤오핑은 그와 다른 정책을 고수했다. 덩샤오핑은 자신이 주도했던 1957년의 반우파 투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래서 그때 방식과 유사한, 나아가 문혁 시기에사용했던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은 비판운동을 통해 지식인을 확실하게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덩의 관점에서 보면, 후야오방은 총서기로서 마땅히 견지해야 하는 굳건한 당성(性)을 망각하고, 정치적 위험 앞에서 유약하고 지리멸렬한 모습을 보인 실망스런 존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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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개혁과 달리 도시개혁은 몇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무엇보재정개혁, 사회복지개혁, 가격개혁, 금융개혁, 임금개혁 등 개혁 분다 여러 분야를 포함하고 있어 개혁이 어렵고 복잡하다. 기업개혁,
야가 많다. 또한 이들 분야는 서로 밀접히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시작도 어렵고 철저히 추진하기는 더욱 어렵다. 여러 가지 개혁 중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었고, 또한 가장 중시된 것이 국영기업의 개혁이었다. 개혁 초기에 중국이 직면한 어려운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경제성장이 최우선이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개혁에 착수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1980년대의 도시개혁은 주로 국영기업의 개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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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 문제에 관련된 원주민 도덕률의 근본 원리는 원주민들이 클라의 거래에서 각자 공정한 몫을 행하도록 하고, 그리고 중요인물 일수록 선심을 더 잘 써 두드러진 존재가 되고 싶게 만든다. 높은 신분에 따르는 도덕상의 의무(Naheeeohlige)가 현실에서 그들의 행위를 규제하는 사회적 규약인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들이 항상 만족하고 있으며, 거래를 할 때 말다툼도 없고, 반감이나 싸움이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니다. 어찌되었든, 받은 물건에 대해 등가의 물건을 돌려주고 싶어도 그럴 수 없을 경우가 분명히 발생한다. 그럴 경우에는, 가장 선심을 많이 쓰는 사람이 되려고 심한 경쟁이 항상있기 때문에, 자기가 준 것 보다 적은 답례를 받은 남자는, 마음속으로는불만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인정 많음에 스스로 만족하며, 그것과 상대의 인색함을 비교하려고 한다. 이러한 그의 태도에 상대는 분노하고, 싸움이이제 곧 시작될 듯하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말다툼으로 발전하는 일은 없고,
또 상대에게 이익을 얻어내려고 하는 경향도 없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서로 이유는 다르지만, 주는 쪽도 받는 쪽도 모두 선물은 관대해야한다는 점에 마음을 쏟는다. 그리고, 물론, 여기에서 고려되어야 할 중요사항은 쿨라에서 공평하고 인심이 좋은 남자에게는 인색한 남자에 비하여,
더 많은 물건이 들어오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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