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수집 생활 - 밑줄 긋는 카피라이터의 일상적 글쓰기
이유미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초반 기대감을 주다 점점 힘이 빠지는 용두사미의 전형. 진심어린 유레카는 적절한 문맥의 흐름 속 기대감과 의외성에서 자연스레 도출되어야 하는데 억지스런 유레카를 일으키려는 난데없는 번뜩임은 좋은 말 대잔치에 불과함. 카피는 문자의 나열 이상이 되어야 한다 주장하나 정작 그 과정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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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실력이 먼저다

언어 감각을 기른다 

읽기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국어를 못하면 외국어도 못한다.

교양인은 행동으로 증명한다

언어 감각은 사고방식과 연관되어 있다.

언어 감각이 있는 사람의 특징

문법책을 읽고 시작하라

어학사전을 읽어라

바보처럼 열중하고 집중해야 습득된다.

읽을 수 없으면 말할 수도 쓸 수도 없다.

아무튼 계속 읽는 수밖에 없다.

외국어는 중요한 도구다

일상 회화가 더 쉽다고?

주요 구문이 포함된 문장을 익힌다

단어의 핵심 이미지를 파악한다

해당 문화를 알면 외국어 습득 속도가 빨라진다

모든 이론은 가설에 지나지 않는다 

독학으로 뇌를 움직여 생각하기를 시작한다 

독학과 조사를 통해 새로운 생각을 얻다 

프리노트는 유용하다 

도서관을 최대한 활용한다 

독학을 하면 인생이 바뀐다.

독학은 즐겁다.

명저라고 무작정 믿지 마라

새로운 이론을 수립할 여지는 항상 열려 있다.

책 읽기는 다양한 사고방식을 경험하는 장이다.

책에서 결론을 찾는 대신 생각하기를 배워라

스스로 하는 조사가 중요하다

조사 대상의 키워드를 뽑는다.

책을 구하고 속독한다.

시대나 상황에 따라 쓰임이 다른 용어에 주의한다

조사를 통해 사실에 다가간다.

의문과 생각을 항상 메모한다

전체를 예상해보지 못하고 나아간다. 그것은 불안하고 괴로운 일이라 도중에 좌절하기 십상이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일단 그 외국어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문법을 정리해놓은 책을 이틀 정도 걸쳐 끝까지 읽어둔다.

초심자니 문법책을 이해하면서 읽을 수는 없을 것이다.
상관없다.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도 눈으로 훑어봐둔다. 그러면 전체 지도를 보고 자신이 있는 곳을 확인할 수 있는것처럼, 자신이 지금 뭘 어느 정도 하고 있고 어떤 위치에있는지 알 수 있다. 이것만으로 끊임없이 솟아나는 터무니없다는 마음을 잠재울 수 있다.

문법책을 대강이라도 읽어두는 것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이렇게 훑어보는 가운데 그 언어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프랑스어라면 시간 감각이 일본어와 상당히 다르다는 점을, 독일어라면 동사의 형태와위치가 영어와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된다.

각각의 언어가 가진 그런 특징이 흥미롭게 느껴진다면그것이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의 원천으로 작용한다.
외국어 공부만 그런 게 아니다. 

단어를 익힐 때 외우려고 따로 노력할 필요가 없다. 그단어와의 첫 만남을 길게 하는 것만으로도 기억에 남길수 있다. 수험생은 단어장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넘기며암기하려고 애쓰는데, 그 방법이야말로 가장 비효율적이고 외우기 힘든 방법이다.

단어를 많이 알수록 그 외국어에 대한 재미가 커진다.
문법을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해도 문장의 대체적인의미를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다는 것만큼 인간에게 깊은 즐거움을 주는 것은 없다.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열중이다. 자신이 바보가 된 게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열중하지 않으면 바라는 수준에 도달할 수 없다. 교사나 텍스트의 좋고 나쁨을 따지는 것은 책임 전가에 지나지 않는다. 

꿈에서도 외국어가 나오고 일본어 글자가 이상한 모양으로 보이기도한다. 그 정도가 될 때까지 해야 무엇이든 되는 것이다

"외국 여행을 가서 통역 없이 쇼핑할 수 있고, 현지 사람들과 잠깐이라도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정도면 돼요."
이렇게 안이하게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외국에서 처음 만난 사람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제대로 나눌 정도의 회화 능력은 외국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어학 능력보다 높은 수준이다. 

다시 말해 그것은 외국어로 사고할수 있고 자막 없이 외국 영화를 전부 알아들을 수 있는정도의 수준이다. 내 경우에 그런 정도가 되기까지 외국대학에 들어가고 나서도 2년 반이 걸렸다.

별로 의미 없는 회화를 한다거나 얼마 안 되는 단어만으로 어떻게든 외국인처럼 보이는 발음을 할 수 있는 것보다, 문장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게 우선 훨씬 중요한일이다.

외국어 이해의 기초는 항상 읽는 능력이다. 읽을 수 있으면 일에서는 물론이고 일상의 많은 상황에서 실제로 도움을 준다. 어떤 경우에서든 외국 신문의 표제나 기사를대충 보고도 이해할 수 있거나 외국어 설명서 등의 주지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은 반드시 큰 의미를 갖는다.

외국 여행을 가서도 어중간하게 말할 수 있는 것보다는 문장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게시판에 적힌 주의사항이나 레스토랑의메뉴를 이해할 수 있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를 생각해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해 세계와소통하고 싶다면 더더욱 읽고 쓰는 게 중요하다.

약간 멋진 발음으로 말할 수 있다고 해도 내용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 지적인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지적인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일본의 식당에서는 그것을 모른다. 음식 사진 같은 것을 보고 요리 겉모습만 진짜처럼 보이게 할 뿐, 기본 조리법을 읽지 않기 때문이다.

외국어를 배울 때 일본인의 경우 말하고 듣는 능력과쓰는 능력이 부족하다고들 하는데, 어느 나라나 이런 사정은 마찬가지다. 일본인만 불균형한 게 아니다. 기본적으로 읽는 능력이 없으면 말하는 능력도, 쓰는 능력도 따라오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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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체가 마음이기도 한 지능은 기억을 되살리고 반복할수만 있어서, 이미 아는 말들을 재정리해서 새로운 말을 계속만들어 냅니다. 우리 대부분은 뇌를 통해서만 느끼고 경험을하기 때문에, 오로지 말들에 기대어 기계적으로 그것들을 되뇌면서 삽니다. 이것은 분명히 창조적인 삶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렇게 창조적이지 못하다 보니 우리에게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 수단으로 남은 것은 성뿐입니다. 그러면 성이 마음의 문제로 바뀌어 버리고, 마음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충족하지 못하면 좌절합니다.

우리가 정말로 찾는 것은 이 망아 상태에서 느끼는 강렬한 열정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 자신을 완전히 잊게 해 줄 무언가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자아는 작고 보잘것없고 고통의 원천이기 때문에, 우리는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개인적이거나 집단적인 흥분 속에서, 고답적인 사상이나 저속한 관능 안에서 자아를 잊어버리고 싶어 합니다.

자아로부터 도피하려 할 때에는 그 수단이 아주 중요한데,
그래서 그 수단이 또 우리에게 고통스러운 문제가 되어 버립니다. 자아로부터 자유로울 때 오는 창조적인 삶을 가로막는장애물들을 살펴보고 이해하지 않는 한, 우리는 성의 문제를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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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은 학습이 아니다 

독학은 사소한 의문에서 시작한다

독학은 살아 있는 지식을 얻는 길이다 

독학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학습은 아이들이 하는 것 어른은 독학해야 한다.

독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습득할 수 없다

대학이야말로 독학의 장이다.

독학에는 교과서도 정답도 없다

독학의 최종 목적은 창의적으로 생각하기다

의문이 지식으로 이어진다

독학으로 알아낸 것이 머릿속에 남는다

당연시하지 말고 ‘왜‘라고 물어라

정보는 시시각각 변한다.

지식은 늘 유효하다.

독학은 기술이 아니라 집중에 좌우된다

책값이 부담되는 인생이라면 잘못되었다

독학하는 습관은 성격까지 바꿔준다

사람들은 칸트를 오해하고 있다

칸트, 선례도 모범도 없이 독학을 시작하다

난해한 책을 겁내지 마라

닥치는 대로 펼쳐보라

이론서도 소설책처럼 읽을 수 있다 

방관적 자세로 읽는다

고전이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다.

빨리가 아니라 많이 읽는다

독서로 진짜 세계와 만나다 

책 읽는 데 한계란 없다.

정독하지 않아도 괜찮다 일단 읽어라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져야 한다.

어학사전, 백과사전 그리고 지도를 준비한다.

책 옆에서 절대 겁먹지도 기죽지도 마라

해설서나 요약본이 더 이해하기 어렵다

자기 나름대로 생각해본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지 않아도 된다

다른 책을 통해 또다른 책을 이해한다.

어려운 책일수록 소홀히 다룬다

적당히 아무 데나 읽기 시작한다.

그래도 이해하기 어렵다면그 책은 나쁜 책일지 모른다

책에 밑줄 긋기는 뇌에 밑줄 긋기와 같다.

밑줄 긋기로 기억에 남긴다.

빌린 책에는 밑줄을 긋지 못한다.

역사적 사실은 시대극과 다르다

진실은 언제나 서툰 상상을 초월한다.

성서는 가장 중요한 교양이다

종교 책은 조금이라도 읽어둔다 

지식과 교양은 다르다

교양인은 행동으로 증명한다

진정한 고양인이 되려면 윤리적 태도가 필수다

성서 이외의 종교 책도 중요하다

이슬람교를 알고 싶다면 코란 하디스를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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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새벽 마시는 깨끗한 물 두 잔과 운동으로 밤사이 잠들었던 세포들을 깨운다. 새벽에 운동을 하며 큰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때마다 몸속 세포 하나하나가 숨을 쉬고 에너지를 내뿜는 것만 같다.
그 시간만큼 내가 살아 있음을 강렬하게 느낄 때도 없다. 매일 아침 그렇게 나는 살아 있음의 희열을 맛본다.

하루 수십 번씩 설사를 쏟는 통에 운동은커녕 집밖으로도 나서지 못했던 내가 숲속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할 수 있다니, 사실 그것만으로도 내겐 감개무량이다. 자연식을 통해 몸의 균형을 되찾은 후부터나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규칙적인 운동을 빼먹지 않았다. 비가 오나눈이 오나 이른 새벽 산으로 향하는 내 발길을 멈출 순 없었다. 비가 오면 촉촉해진 숲속의 습기를, 눈이 오면 알싸한 새벽 공기를 맘껏 들이쉬었다.

운동 때문이었을까? 복직을 하겠다며 학교를 찾았던 나를 마치 병든닭 보듯 측은이 바라봤던 동료들의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조금 살다가 곧 세상을 등져 버릴 것 같던 내가 예전의 건강했던 때처럼운동을 하니 놀라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 모습이 하도 멀쩡해 보였는지 동료들은 슬슬 예전처럼 술도 마시고 고기도 먹고 밤낚시도 다니자며 나를 부추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어떻게 되찾은 건강인데 그 끔찍한 시간으로 돌아간단 말인가. 원망을 섞어
"무슨 재미로 사느냐?"고 묻던 동료들에게 난 그저 웃기만 했다.

퇴직 후부터는 운동을 하루 두 차례로 늘렸다. 출퇴근도 없고 낮 동안의 규칙적인 일거리가 사라진 까닭이다. 새벽 6시 기상 직후에 이어오후 3~4시경 낮 운동을 더했다. 특히 아침운동은 여러모로 중요하다.
인체는 해가 뜨면 일어나길 원하고, 활동을 원한다. 그 흐름에 맞춰 활동을 해 주는 것이다. 이렇게 활동을 시작하면 몸에 쌓여 있던 이산화탄소를 버리고 신선한 산소를 받아들여 몸의 각 장기들도 서서히 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심장이 강하게 뛰면서 각 세포까지 산소와 영양소를운반하는 모세혈관도 점차 넓어져 원활하게 활동한다.

뛰어 주지 않으면 모세혈관도 좁아져 산소와 영양이 각 세포에 도달하기 힘들다. 이것이 바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 이유다. 운동이세포를 깨우는 것이다.

아침에 운동을 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아침이야말로 시골이든 도시든 산소가 가장 깨끗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깨끗한 산소가 세포를 깨우고 몸을 깨우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침운동은 반드시 실외운동이 좋다. 사방이 막혀 있는 헬스클럽에서 비싼 돈 날리며 악을 써대며 뛸 필요가 없다.

운동을 언제 하는가도 굉장히 중요하다. 아침운동은 반드시 식전에해야 하는데, 이는 운동으로 전날 저녁식사로 쌓인 에너지가 다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뒤에 아침식사를 해야 우리 몸에도 무리가없다. 즉 식전에 몸속에서 노폐물로 쌓이기 쉬운 잉여 칼로리부터 빼는것이다. 

이런 의미로 오후보다는 아침 운동을 보다 공들여 오랫동안 하는 게 좋다. 나의 이런 말에 어떤 사람은 "전날 저녁을 굶은 날에는 다음날 아침운동을 빼먹어도 되느냐?"고 되물었다. 그렇지 않다. 소식을하고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그 또한 과식이 될 수 있다. 운동은 상황에따라 빼먹을 수 있는 게 아니라 건강을 위해, 암을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필수조건 중 하나다.

아침운동에 내가 할당하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다. 먼저 수면으로굳어진 몸을 스트레칭으로 풀어 주고, 발목부터 허리-목-어깨로 준비운동을 이어간다. 운전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매일 타는 차라도 아침 안전주행을 위해 출발 전 차에 시동을 걸고 차가 예열이 될 때까지조금 기다려 주지 않는가. 운동 역시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몸에 시동을 거는 것과 같다

아침운동으로 내가 가장 추천하는 게 산행이다. 아침운동으로 하는산행은 어슬렁어슬렁 동네 산책하듯 하면 안 된다. 산이라는 건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는 법. 헉헉 소리가 나도록 속도를 내 올라서면 이후엔 쉼 호흡을 하게 되는 거다. 운동 역시 고점을 향해 운동량을 늘리다가 숨이 차면 다시 가볍게 몸을 움직여 주는 게 좋다. 그렇게오르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서 있게 된다. 몸으로 산을 타듯, 내 몸의컨디션도 정상에 오른다.

운동은 혈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운동을 하면 심장이 빠르게 뛰면서 심장의 기능이 강해진다. 심장은 크기가 고정 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장기다. 심장이 강해지면 자연스레 커지는데, 그러다 보면 강해진 심장에서 보내는 혈액을 충당하기 위해 모세혈관의 수도 차츰 늘어나게 되고 혈압도 조금씩 내려가게 된다. 이렇게 심장이 커져 모세혈관이 늘어나게 되면 혈액 속 깨끗한 산소와 영양이 각 세포에까지 잘 전달되어 몸 전체를 활기차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반대로 오랜 시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심장의 크기도 자연히 작아지게 되고, 모세혈관도 줄어들어 혈압이 올라가기 마련이다. 운동은 결국 활동이다. 옛말에도 병이 들어 고통스럽게 살려면 움직이지말고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 있으라 하지 않던가. 그러면 몸은 쇠약해져 고통스러워진다.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 있을 때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앞서 얘기했듯 해가 떨어진 후의 시간은 운동이 아니라 잠이 필요한 시간이다.

"저녁에 다 자는데 원숭이 달밤체조할 일 있나!"
내 입에서도 고운 말이 안 나간다. 무엇보다 자연에 역행하는 일이다.
몸이 휴식을 취해야 할 때 움직이는 것이니 몸에 이로울 리 만무하다.

절대 무리를 해도 안 된다. 운동 후 피로감이 20분 이상 지속된다면그건 자신의 체력에 비해 운동이 무리했다는 뜻이다. 지나친 운동은 우리 몸에 활성산소를 남길 수도 있다. 산소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유해산소가 되면 암세포에 몸을 열어 주는 구실이 될 수도 있다. 운동에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이유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기분이 좋아진다.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이다.
손끝에서 발끝까지 피가 잘 돌게 하기 위해서는 운동밖에 방법이 없다.
또한 생기 넘치는 동안이 되는 길도 운동밖에는 없다.

한때 암으로 망가진 몸 때문에 나이 마흔둘에 ‘할아버지‘ 소리를 들었던 나는 요즘 예순이 가까운 나이에 ‘아저씨‘라 불린다. 오랜 운동이내게 준 보너스 같은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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