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관행은 현대에도 적용된다. 미국은 이라크와 전쟁을 먼저 일으켜 놓고도 이라크 전쟁이라고만 표현한다. 이렇게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이라크라는 이미지를 전쟁이라는이미지와 결부시켜 이라크가 호전적인 나라라는 것을 부각시킨다. 또한 전쟁 이름에서 미국이 빠짐으로써 미국의 호전적인 이미지는 자연스럽게 숨겨진다. 또 하나는 매스컴에서 이라크 전쟁이라고 지속적으로 방송하면 세계가 미국 편이 되어 이라크와 전쟁을 하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자연적시청자들이 이라크의 반대편에 서게 하는 효과가 나는 것이다. 정확히는로마가 전쟁을 일으켰기 때문에 로마-일리리아 전쟁이라고 해야 하고 피국이 전쟁을 일으켰기 때문에 미국-이라크 전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전쟁을 떠올릴 때 그 이름에 현혹되어 내막을 모르는 우를 범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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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신문화 운동에 의해 강유위의 허군공화·공교론은 역사를역행하는 시대 착오로 비판받았고, 유교 윤리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풍조가 일어났다. 그렇지만 인민 중국에 군림하던 모택동이 1950년대 중반에 허군공화라는 구호를 들고 나와 중앙과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의 지침으로 삼으려고 했던 사실이 보여주듯이, 권위와 권력 · 중앙과 지방 · 국가와 사회 사이의 관계 조정을 둘러싼 문제들은근대 중국에서 해결되지 못한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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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은 먼저 그리스도교 이전의 고대 신화에 출현했던 삼위일체적인 사고형태에 대해 취급하고 있다. 그가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주목하였던 것은 천지를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신들을 삼위일체의 형태로 받아들여 그것들 사이에 모종의 혈연관계를 설정하고 있었다는 점 때문이다. 가장 유명한 예가바빌론 신화에서의 아누Ant, 엔릴nil, 에이트에 대한 삼신숭배 사상이다. 이누는 하늘의 신, 엔릴은 바람의 신, 에이는 대지의 신이다. 그리고 엔릴은 에아의 아들이다. 이 세 신은 수메르 사람들이 숭배했던 "아, 엔릴,
엔키의 삼위일체 사상을 수용한 것이다. 함무라비 왕(기원전 1729-1688) 시대에이르면 바빌론의 주신이었던 마르둑Mantuk 이 엔릴을 대신해 신의 자리에올라 "아누, 마르둑, 엔키의 삼신 일체 관계가 성립한다. 마르둑의 원형은태양신이며 아버지 에아와 인간 사이의 중개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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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국 재건 시 자발적인 협력은 경제적·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볼셰비키를 따르지 않는 국민들이 있고, 그중에는 여러 해동안 볼셰비키에 맞서 영웅적으로 싸워온 국민들도 있다. 이들을 정당하게 대하는 것이야말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다. 이 땅을 통치하는 데에는따른다. 우리는 자신에게 엄격해야 하고, 사적인 이익 추구는 가장 뒤로미뤄야 한다. 모든 병사의 행동은 끊임없이 감시되고 있다. 이는 소련군의 적대적 선전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그에 대항할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만약 이 땅
"에서 독일군이 농부의 마지막 소와 씨돼지, 단 한 마리 남은 암탉, 옥수수종자를 빼앗아간다면 경제 재활은 불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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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책은 같은 작품에서 부채, 촛대, 옷단 등을 기술하는 시인을 아주 엄격하게 플라톤적 이데아의 사자(使者)로 변행시키는 사람에게 모순적으로 보일 수 있다. 사람들은 바디우가 묘사하는 목신의 플라톤주의는 성좌의 그것과 동일하지않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관심을 두는 것은 하나가 다른 하나를 회피하는 이 두 말라르메가 공히 바디우의 두 말라르메라는 점이다. 바디우는 이 저술에서 자신의 테제들을 요약하면서 결론짓는다. 그는 이 테제들을 통해 어떻게 내재주의적 테러리즘과 고착된 초월주의, 꼬뮌주의와 민주주의의 딜레마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그것은 주인의 사랑이나 주인의 희생이 필요치 않는 길, 주인을 부르지도 희생을요구하지도 않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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