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의 인문학 - 하루 10분 당신의 고요를 위한 시간 날마다 인문학 3
임자헌 지음 / 포르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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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생활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대신 책으로의 여행을 떠나고자 [마음챙김의 인문학]을 읽게 됐어요. 내 마음에 여유가 생길 수 있고 마음이 평온한 것만큼의 힐링도 없기에 책을 통한 휴식을 선택했는데요. 제목부터 지친 나를 위로해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 책은 고전에서 발견하는 마음챙김의 태도를 보여주고 있어요. 백 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고 되새겨지는 문장들을 통해 나를 헤아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안내하는데요. 저자 임자헌은 이대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미술 잡지 기자로 일하다 우연히 접한 한학의 매력에 빠져,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상임연구부를 거쳐 한국고전번역원에서 번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옛 문헌 속에서 지내면서 자연스레 과거와 현재의 공통점과 간극을 읽게 되었고, 옛글들의 내용이 얼마든지 오늘과 소통할 수 있는 것들임을 발견하게 돼 이 책을 썼다고 해요.

선택과 집중이라던가 속도의 세상에서 숨 고르기, 진짜 한가로움이란, 가난한 여인의 노래, 이게 나야, 근데 그게 뭐?, 밥 한 그릇의 무게 등 제목 중 끌리는 페이지를 펼쳐 숨고르기를 해도 좋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쳅터에 맞춰 그날 그날 페이지를 열어 읽어봐도 좋게 구성돼 있는데요.

이른바 한가로움이란 것은 일없이 내키는 대로 즐기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반드시 스스로 한가로운 뒤에야 남들도 그를 보고 한가롭다고 하는 법이니 한가로움에 일부러 마음을 쏟는 것은 진짜 한가로움이 아니다.

p63

지친 나를 위해 출근 시간 전이나 퇴근 후 과거의 누군가가 남긴 위로의 글을 읽으며 40편의 명문을 읽다 보면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도전, 정조 등의 옛 선현들의 글을 읽다 보면 과거의 이들도 나와 같이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가 있었고, 그런 과정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글에서 느껴지더라구요. 쳅터를 사계절로 나눈 이유는, 봄인가 하면 여름이고 가을인가 싶으면 겨울이 되는 시간의 빠름에 저자는 아쉬움과 후회가 밀려들면서 그 시간이 남겨준 추억과 의미를 간직하며 살자는 의미에서 나누게 됐다고 해요.

벌써 2월의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속도에 쫓기듯 살지 말고 하루 5분이라도 선현들의 글을 통해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일상의 지침은 계속되겠지만, 책을 통한 위로는 적지 않기 때문에 짧은 문장이나 시를 통해 내 마음을 챙기는 시간을 가지길 원하는 잇님들도 읽어보시길 바래요.

군자는 남의 좋은 점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고, 소인은 남의 좋지 못한 점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한다. 성취한 사람은 항상 남도 성취하기를 바라고, 벽에 부딪힌 사람은 항상 남도 벽에 부딪히기를 바란다. 훌륭한 사람은 남의 장점 듣는 것을 좋아하고, 못난 사람은 남의 단점 듣기를 좋아한다. 여유 있는 사람은 항상 남을 칭찬하고, 부족한 사람은 항상 남을 헐뜯는다.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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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드의 미국 주식투자 원칙 - 테슬라, 메가 트렌드를 보다
레이어드 지음 / 포르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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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투자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테슬라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주가를 다들 아실텐데요. 미국 주식 초보 투자자를 위한 기본 용어 총정리 [레이어드의 미국 주식투자 원칙]을 읽어 봤어요. 저자 레이어드는 현재 대기업 기획실 전략파트에서 근무 중인데 2016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를 알게 되고, 미국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됐다고 해요. 카이스트 MBA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전략을 세워 테슬라에 집중투자하여 현재 3,500주를 보유 중이며, 10년 이상 더 보유할 생각이라고 하는데요.

테슬라의 가치를 먼저 알아본 레이어드의 미국 주식투자 전략을 살펴봄으로써 파괴적 혁신 기업을 발견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읽게 됐답니다. 저자는 미국 주식투자를 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기업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그 기업들을 ‘파괴적 혁신’ 기업이라고 말하는데요. 테슬라와 같은 미국의 파괴적 혁신 기업을 찾아내 장기투자하면서 수익률을 높이는 투자 과정과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어요.

저자는 본인의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이어야만 투자를 한다고 말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한국의 배터리 기업 등 일반 제조업을 투자에서 배제한다고 해요. 매수와 매도 시점을 결정할 수 없는 경우도 포함하고 있어 단순히 단기 시세를 좇는 투자가 아니며,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신중하게 나만의 기준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고 있어요. 한국 주식은 경기에 민감한 단기적 특성이 있어 B2B, 미국과 중국의 수요나 환율, 글로벌 경제 상황 등의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일반인이 쉽게 투자하기 까다롭다고 보고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분석이 까다로운 전통적 의미에서의 가치주보단 일반인도 접근하기 쉬운 미국의 글로벌 성장주에 투자하라고 해요. 저자의 투자성향은는 적당한 레버리지(신용대출)를 활용해 미국의 글로벌 성장주 3-5개 종목에 집중투자라고 하는데요. 전통적 의미에서의 가치주란 저PER, 저PBR 주식을 말하는데 주가가 전통 지표로 산정할 때보다 현저히 낮은 주식으로 현대제철이나 KT&G를 꼽고 있어요. 미국의 글로벌 성장주로 테슬라, 코카콜라, 스타벅스, 코스트코 등의 예를 들며 한국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부환경(지정학적 위협, 글로벌 환경 등)에 영향을 덜 받고, 성장의 과실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고 최근의 중국발 위기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덜 노출돼 있다고 해요. 그런 의미에서 미국의 글로벌 성장주는 '저가 매수, 고가 매도'의 타이밍이 자유롭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는 더 이상 국내 주식만을 고집하지 말고 현재 수익 진행형인 미국 주식에 투자할 것을 권하고 있어요.

레이어드의 투자 원칙은 기존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초고속 성장을 만들어가는 파괴적 혁신 기업을 5~10년 동안 보유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인데요.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주식투자를 위해 무엇보다 CEO의 비전과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투자에 대한 지식을 쌓아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파괴적 혁신 기업의 비즈니스 패턴을 알려주며 미래에 이 회사가 무얼 하고 있을지를 파악해 선택하고, 따라잡기 힘든 소프트웨어 역량이 있는지, 상품이 네트워크로 연결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리더와 팬덤은 어떤지 등을 통해 기업을 찾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어요.

실제로 파괴적 혁신 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매출의 성장 동력과 추이를 분석하고, 손익계산보다는 현금흐름을 보라고 하는데요. 현금흐름 중에서는 잉여현금흐름(FCF)가 증가하는지와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CFO) 두가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해요. 부채비율(자본에 대한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유동자산에 대한 유동부채의 비율로 1년 이내에 현금이 소진될지, 늘어날지에 대한 지표) 둘다 살펴봐야 하는데, 부채비율은 1 이하이면 좋겠으나 2 이상의 기업은 자세히 분석해봐야 한다고 해요. 구글에서 회사 영문명과 debt to equity macrotrends(또는 sacks)로 검색하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어요. 유동비율이 1이면 1년 이내에 들어오는 현금으로 1년짜리 부채를 간신히 갚을 수 있는 의미로, 1 이하의 기업은 자세히 분석해봐야 한다고 해요. 발생액(당기순이익-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해당 기업이 재무적으로 건강한지를 나타낸 지표로 마이너스 값일 때 좋다고 해요. 끝으로 나스닥 홈페이지에서 공매도 잔고를 확인할 수 있는데, Days to Cover(평균거래량) 즉, 공매도 잔고를 커버하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1은 평균거래량이면 하루 만에 다 커버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해요. IPO 직후 기업에 대한 투자는 거의 도박에 가까우니 권하지 않는다고 해요.

혁신 기업의 미래가치를 보는 방법부터 꼭 알아야 할 미국 주식투자 원칙과 성장주 기업분석, 미국 주식 종목의 매수·매도 전략 등 주식 개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미국 주식투자 정보를 담고 있어, 해외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자는 초고속으로 성장하면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시장을 찾는 것이 우선이고, 경쟁 우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선도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바로 성장주 투자전략의 기본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시장이 불안할수록 성장주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 개인적으로 동의하지만, 이런 혁신 기업을 찾는 안목과 성장을 지켜볼 수 있는 인내심이 필요하기에 찾고 믿으면 그만큼 홀딩할 수 있는 힘이 관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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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에 2천만 원씩 꼬박꼬박 쌓이는 월급 재테크
공길옥 지음 / 헤리티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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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기 좋은 재테크 실천에 관한 책이 있어 읽어 봤어요. 성선화 어썸인 대표가 이끄는 '6개월에 1천만 원 모으기 프로젝트(일명 육천플)'에 참여한 평범한 한 주부의 재테크 여정을 기록한 책이에요. 한달에 기본 식비만 150만원 드는 부부가 한달에 30만원으로 식비를 줄이는 여정을 비롯해 통장쪼개기의 과정과 어떻게 2천만 원을 모으게 됐는지가 자세하게 나와 있더라구요.

저자 공길옥은 '육천플'에 참가 해 6개월에 2천만 원을 모으겠다고 공언하며 실제 성공한 자신의 경험을 자세하게 풀어 썼는데요. 6개월에 2천만 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한 달에 334만 원을 통장에 넣어둬야 하는데 남편과 함께 짠테크에 돌입하며 식비혁명을 시작, 지출 디톡스와 상품권 활용법, 음식점 체험단과 연금, 보험, 미국 주식과 달러, 금 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섭렵하고 있어 재테크 권태기에 있는 분들이나 재테크 초보자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자가 말하는 '눈 딱 감고 6개월에 2천만 원 모으면 벌어지는 일'에 대해 소개하면 1년에 두 번씩 쌓여 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잃지 않는 안전한 투자로 돈이 돈을 벌기 시작하며 경제력 향상은 물론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노후 대비용 파이프라인이 생겨 초단기 자산가가 된다고 하는데요.

저자의 경우 최근 3개월 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내용을 분석 해 구멍을 파악하고, 저축과 소비 계획을 세웠다고 해요. 부부의 급여를 하나의 통장으로 들어오게 한 뒤 6개의 목적에 따른 통장으로 돈을 나눠 구분해 놓으면 지출 통제 뿐 아니라 현금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고 해요. 월 지출을 최대한 빡빡하게 조여 냉장고 파먹기와 편의점을 내 집 냉장고처럼 여겨 소량씩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고, 지출이 발생할 때마다 모바일에 저장된 엑셀을 켜고 금액을 바로 기록해 남편과의 비공개 카페를 만들어 공유하면 함께 돈을 모으고 현금 흐름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자는 특히 결혼을 하면 누구만 아낄 수 없기에 각자의 용돈 통장을 마련하고, 신용카드의 경우 전월 실적과 혜택을 견출지에 적어 붙여두고 사용하며 같은 목적의 다른 모임들에 가계부를 공유하는 등 재테기를 잘 극복하며 돈을 모으기를 추천하고 있어요. 관리비 납부도 온라인사이트에서 10만 원짜리 상품권을 9만 7천원대에 구매한 뒤 이를 쓱페이로 바꿔 내고, 반찬 가게를 활용해 식비를 줄이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재테크 기술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저자가 투자하고 있는 미국 주식에 대해 소개하며 계좌 개설과 주식 매수, 매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어요. 레이달리오 분배방식에 대한 소개와 함께 분할 매도와 매수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달러 투자와 금 투자에 대해서도 종류와 장단점을 소개해 재테크에 관심있는 분들이 읽어 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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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비밀의 책
샤론 존스 지음, 신선해 옮김 / 가나출판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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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다이어리북 [나를 찾는 비밀의 책]을 만났는데요. 전 세계 15개국 독자들과 함께 쓰는 오직 나만을 위한 비밀의 책으로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내 안의 나를 만날 수 있는 다이어리북이에요. BURN AFTER WRITING이라고 쓴 다음 태워버리는 책인데요. 오롯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과거와 현재, 미래로 나눠 작성해보면서 내가 나를 더 깊게 만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나 자신에 관한 질문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내가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살고 있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대답을 하면서 예전의 기억과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게 돼 있더라구요. 현재의 내 상태도 점검할 수 있고 미래를 예측하고 계획도 세우면서 생각해 볼 기회를 얻고 싶어 읽어 봤어요.

저자 샤론 존스는 자기 삶에 대해 가지고 있던 질문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스스로 답하면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가졌는데요. 삶을 성찰하면서 방향을 잡아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 해요. 사람들이 스스로 자기 탐구와 자기 발견을 해볼 수 있도록 질문 목록을 정리하여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해요.

저자는 진정한 나로 살려면 나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하고 내가 무엇을 좋아했던 사람인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봐야 앞으로 진짜 나다운 삶을 설계할 수 있다고 말해요. 이 책은 그 누구도 보지 않을 것이고 봐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적어야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잊고 있던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와 나에 대한 것들을 마음껏 적을 수 있고 다 끝나거든 반드시 묻어버리거나 감추거나 잠그고 잊어버리거나 혹은 태워버리라고 하는데요. 그래야 더 나 자신에게 더 솔직하게 마음껏 적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서 티타임을 가지며 혹은 자기전 잠깐씩 짬을 내 오롯이 혼자 있는 시간에 적어 보는게 가장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자의 말대로 나의 일급 비밀문서로 나에 대한, 나만 볼 수 있는 인터뷰이자 획기적인 사고실험이기 때문에 진실되게 작성해보고 나와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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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선생의 부동산 천기누설 - 부의 기운을 높이는 풍수지리 투자
김영운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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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운은 풍수지리 연구가로 부동산에 풍수지리를 접목시켜 풍수지리 관련 글을 써왔는데요. 청운선생이란 필명으로 여러 부동산 카페에 글을 쓰기도 했고, 2018년 제자들의 도움으로 부동산 카페 청운선생의 부동산 천기누설을 만들어 운영 중이라고 해요.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에서 부동산 재테크 강의를 하고 있으며, 유튜브 청운선생의 부동산 천기누설을 개설해 매주 실시간 강의를 하거나 부동산 재테크 관련 영상을 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풍수지리로 좋은 터를 고르는 방법을 통해 농지 및 임야 투자 기본 상식을 정리하고, 청약과 세법, 부동산법인과 경매의 흐름까지 자연의 이치를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의 통찰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풍수지리를 통해 자연의 이치를 깨닫게 되면 부동산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해요. 저자는 풍수지리적 관점에서 땅의 가치를 보는 법 외에도 부동산 투자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그린벨트 투자부터 재개발, 재건축과 청운선생의 부동산 천기누설 Q&A와 칼럼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 직관적인 안목을 기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겠더라구요.

 

 

 

 

저자는 수십 년 전부터 행정수도로 세종시를 점찍고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을 언급한 풍수 전문가로서, 풍수지리를 알면 땅이 보이기 때문에 돈이 흐르는 부동산에 투자하라고 말하고 있어요. 책 전반에 걸쳐 풍수지리로 좋은 터 고르기와 풍수지리적 관점에서 땅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구요. 책을 읽으면서 '수맥파'가 유해파이며, 동식물에 악영향을 주고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농지와 임야, 그린벨트 투자 등 땅 투자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는데, 혐오시설이나 공해가 심한 공장 옆 땅값이 싸기 때문에 땅의 다변성과 다용도 측면에서는 이런 땅을 사야한다고 알려주고 있어요. 누가봐도 쓸모없는 땅을 사면 값을 깎을 수 있고, 공동묘지 진입로 주위의 땅 역시 명당이기 때문에 사라고 말하고 있어요. 재개발과 재건축, 내 집 마련 청약, 부동산 세법, 법인, 경매 등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 정보를 담고 있는데, 투자를 하려면 아파트보다는 땅 투자가 수익이 뛰어나다고 해요. 토지 투자의 경우는 장기간 투자를 해야하는데 투자수익이나 세제 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자기 자본으로만 한다면 기다리고 시간이 가면 몇 배 몇십 배의 보상으로 돌아온다고 해요. 끝으로 4장에서는 네이버 지식인 활동 중 베스트 답변을 정리해 놓아 책의 완성도를 더 높이고 있는데요.

 

 

 

 

어느 지역이 개발이 되고 개발이 안될지, 개발된다면 상업, 공장, 주거지역 등 어떠한 방식으로 개발될지에 대해 미래를 보는 직관력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토지의 개발가능성에 대해 궁금하신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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