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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비밀의 책
샤론 존스 지음, 신선해 옮김 / 가나출판사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다이어리북 [나를 찾는 비밀의 책]을 만났는데요. 전 세계 15개국 독자들과 함께 쓰는 오직 나만을 위한 비밀의 책으로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내 안의 나를 만날 수 있는 다이어리북이에요. BURN AFTER WRITING이라고 쓴 다음 태워버리는 책인데요. 오롯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과거와 현재, 미래로 나눠 작성해보면서 내가 나를 더 깊게 만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나 자신에 관한 질문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내가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살고 있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대답을 하면서 예전의 기억과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게 돼 있더라구요. 현재의 내 상태도 점검할 수 있고 미래를 예측하고 계획도 세우면서 생각해 볼 기회를 얻고 싶어 읽어 봤어요.
저자 샤론 존스는 자기 삶에 대해 가지고 있던 질문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스스로 답하면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가졌는데요. 삶을 성찰하면서 방향을 잡아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 해요. 사람들이 스스로 자기 탐구와 자기 발견을 해볼 수 있도록 질문 목록을 정리하여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해요.
저자는 진정한 나로 살려면 나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하고 내가 무엇을 좋아했던 사람인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봐야 앞으로 진짜 나다운 삶을 설계할 수 있다고 말해요. 이 책은 그 누구도 보지 않을 것이고 봐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적어야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잊고 있던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와 나에 대한 것들을 마음껏 적을 수 있고 다 끝나거든 반드시 묻어버리거나 감추거나 잠그고 잊어버리거나 혹은 태워버리라고 하는데요. 그래야 더 나 자신에게 더 솔직하게 마음껏 적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서 티타임을 가지며 혹은 자기전 잠깐씩 짬을 내 오롯이 혼자 있는 시간에 적어 보는게 가장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자의 말대로 나의 일급 비밀문서로 나에 대한, 나만 볼 수 있는 인터뷰이자 획기적인 사고실험이기 때문에 진실되게 작성해보고 나와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