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사생활 - 수학자들의 일과 생각에 관한 아주 쉬운 이야기들
조지 G. 슈피로 지음, 전대호 옮김 / 까치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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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나치 수열의 피보나치의 본명이 궁금한가? 확인해보라 219페이지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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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용 나의 현대사 1 - 엑소더스 강원용 나의 현대사 1
강원용 지음 / 한길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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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의 저자 홍세화씨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강연후 누군가 질문을 했다.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라고...

그분은 말하길...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
특히 근현대사에 대해서 바르게 알아야 한다.

라며 답했다...

그 말을 들은 후 '나는 역사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았다...

근현대사에 대한, 격동의 시절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던 중... 몇 몇 인물을 떠올려보았다...

역사학자인 강만길 교수님의 책을 읽을까, 한홍구교수님의 [대한민국사]를 읽을까 하다가 격동의 세월을 몸으로 부딪쳐 온 인물의 고백을 듣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 때, 눈에 뜨인 책이 바로 강원용 목사님의 책이다...

[역사의 언덕에서] - 젊은이에게 들려주는 나의 현대사 체험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다... 젊은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체험...

한국의 민주주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울학교 도덕 쌤 왈...)

복음주의자라고 불리는 분들과는 또 다른 색깔의 목사님...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온 몸으로 부딪쳐온 기독교 사회참여운동의 산 증인인 강원용 목사님의 삶...

내가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아니... 마치 나를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난 것이다.

각 400페이지를 넘는 5권의 책이므로 읽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10월과 11월은 거의 이 책에 매달렸으니...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많이 깨달을 수 있었다...

우리 현대사를 만들어 온 수많은 인물들을 알게 되었고, 신앙적인 측면에서도 아주 많은 유익이 있었다.

일제 시절, 해방후, 6.25, 70-80년대를 온 몸으로 거쳐온 강원용 목사님의 체험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에게 꼭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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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니 2005-04-11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주부터 빈들에서 1권을 정신없이 다 읽었습니다. 2003년 증보판이 있는지는 오늘 알았습니다. 저 역시 감동 무척이나 많이 받고 있습니다.
현대사를 알고자하는 그 욕구에 반갑습니다. 저도 대학들어가면 파 보고 싶었는데 공대생이라서 그런지 그럴 여유가 없었죠.
뒤늦게 1994년부터 강만길 교수님으 고쳐쓴 한국 현대사부터 태백산맥까지 숨가쁘게 훑어갔지만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 아쉬움을 이 분에게서 찾는 것 같습니다.
 
게으름 - 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
김남준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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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단순하다...

그렇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느꼈다...

“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 - 게으름”

제목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우린 인생의 확고한 목표를 세우고 부지런한 삶을 살아 그 꿈을 이루어 성공한 인생을 살기 원한다.

이런 우리의 소원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은밀한 적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게으름”이다 라는 것이다.

게으름...

바쁘게, 분주하게 살아간다고 게으르지 않은 건 아니다.

게으르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분명한 목표가 없다면, 그는 게으른 사람입니다.”라는 지적처럼 인생의 목표를 망각한 채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연약함을 핑계로 자신의 의무에 대해 무책임한 것,
맡겨진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지 않으며 끝까지 하지 않는 것 역시 게으름이다.

또한 영적인 게으름도 조심해야 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바보같은 사람은 너무 바빠,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 쓸 시간이 없는 사람이다.”


게으름은 발전하는데,
시작은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이고
그 다음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고 결국 정욕에 빠져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성경의 인물을 생각하면 딱 들어맞는 것 같다.. 특히 다윗을 보면...^^)


때때로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하는데도 성화의 생활에 진전이 없는 것은 죄에 대한 사랑을 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

최선을 다하고 나면 결과에 대해 자유해진다는 것...

삶의 영역을 떠난 신앙은 의무를 저버린 신앙이며, 의무를 저버린 신앙은 한낱 영적 유희일 뿐이라는 지적...


주옥같은 표현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결론은 간단하다...

인생의 목표를 다시금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는... 바로 실천하는 것이다...

신앙의 진수는 실천을 통해 맛보는 것이다...


덧붙임 :
“물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미래가 있나?’ 등의 생각이 우리의 마음을 한없이 무겁고 답답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고달프지만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참된 행복으로 나아가는 비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행한 일의 결과에 대해서가 아니라, 그 일에 충성하고 분투하는 과정에 대해서 보상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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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향기 신앙의 향기 믿음의 글들 203
박명철 지음 / 홍성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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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 기자가 가슴으로 만난 세상살이, 신앙살이"라는 부제가 붙은 [사람의 향기 신앙의 향기]는 박명철이라는 기자가 13년이라는 세월동안 자신이 만난, 장미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들꽃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 책이다.

작가의 말처럼 들꽃은 흙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늘 있는 꽃이어서 비록 주목은 못 받지만, 지천으로 피어서 하늘과 땅과 사람까지 함께 어우러짐으로 아름다움을 발하는 꽃이다.

우리 주위에보면 들꽃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은 결코 유명한 사람들이 아니다. 바로 우리 주위에서 흔히 있는, 그러나 결코 쉽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두 페이지 남짓한 글들을 모아두어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인데... 읽으면 읽수록 가슴이 따뜻해지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사랑, 믿음 등을 우려나오게 한다.


난 학교에서 클럽활동시간에 [성서연구반]을 맡고 있다. 학교사정상 거의 모이지 않고 있는, 자율학습과도 같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들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아름다움을,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싶었다...

모이기 어렵고, 그렇다고 나의 삶이 예수님을 드러내는 삶도 아니기에... 고민끝에 이 책을 선물하기로 마음먹었다.

예수님을 믿어라는 그 어떤 말도 나오진 않지만... 그러나... 아이들도 알게 될꺼라 믿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모습을 간직한, 이들의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그리고 타인의 삶까지 윤택하게 만든다는 것을...

잔잔한 감동과 용기를 얻기 원하는 분들에게도 일독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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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꿈 루카스 이야기 믿음의 글들 204
정진호 지음 / 홍성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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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얼마나 따뜻한 단어인가?

새내기때 심리학 수업을 들으면서 교회에서 말하는 치유와 심리학에서 말하는 치유 에 있어 차이가 있음을 알았다...


치유...가 뭘까?

글쎄...

안아줌... 공감... 눈물... 하나됨...


글쎄...

다른 사람의 삶을 통해.. 우린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을 때가 있다...

[치유의 꿈...루카스 이야기... ]는 연변과기대에서 조선족 학생들을 섬기고 있는 정진호 집사의 이야기다...

에세이 같은... 소설같은... 자서전 같은... 쉽게 장르를 말할 수는 없으나...

따뜻함이 있다...

펑펑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것이 아닌... 내면의 따뜻한 눈물을 흘러내리게 하는...

슈퍼맨이 아닌... 우리와 똑같은 성정을 가진 이의 위대한 걸음...그리고... 그 걸음의 원동력을 알 수 있는...


슬픔이 녹아있는... 아픔이 녹아있는... 치유가 드러나는... 따뜻한 충만한... 이 책을 권한다...

여러가지 주제(생명, 겨례, 이념, 나라, 이웃, 부부, 아들, 양심, 환경, 지성, 사랑, 진리 등)에 대해 정진호 선교사님만의 아름다운 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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